포항시와 자매도시 울릉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생 협력의 뜻을 다시 한번 굳게 다졌다.
양 도시는 지난 2007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왔다.
최근에는 포항시 총무새마을과, 정보통신과, 읍면동 소속 공직자 40여 명과 울릉군 총무과, 원무과 공직자 40여 명이 서로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 유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상징적 행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매도시 간의 실질적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로 떨어져 있지만 오랜 기간 문화, 행정, 경제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계기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과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총무새마을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자매도시 울릉군과의 연대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와 교류 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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