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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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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관내 아동과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사회성을 키워주는 특별한 기회가 됐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50여 명이 참여해 박물관 견학과 야구경기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일상에서 문화 활동이 쉽지 않은 아동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 및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대구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물을 관람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이동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친구, 가족과 함께 응원을 펼쳤다. 아동들은 활기찬 응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기억을 만들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1:00: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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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선비골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영주시가 여름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선비골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휴가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선비골전통시장 골목시장 구역에서 수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소비 진작과 여름철 수산물 판매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환급 대상은 선비골전통시장 내 지정된 수산물 판매 점포 16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행사 기간 동안 3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다만 법인 및 사업자 카드 결제, 일반음식점 구매, 정부 비축 수산물 또는 수입산 수산물 구입 건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과의 중복 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비골전통시장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정겨운 골목 상권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매년 명절과 휴가철마다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와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7-28 10:59:5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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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 냉방병 유사 증상 속 결핵 경고 주의 당부

영주시 보건소가 여름철 냉방병과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나는 결핵의 조기 인지와 검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기침이나 피로감이 장기화될 경우 결핵 가능성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경고다.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냉방병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 보건소가 결핵의 초기 증상과 혼동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결핵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만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기침, 피로감, 미열 등 초기 증상이 감기나 냉방병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늦어질 수 있다. 국내 결핵 발생률은 최근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지켜야 할 생활 수칙도 함께 제시됐다. 기침이나 재채기 시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손은 흐르는 물에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고,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키며, 정기적인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은 여름철에도 활발히 전파될 수 있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결핵 예방과 퇴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시 보건소는 결핵 검진을 독려하는 동시에 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 중이다. 검진을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1층 호흡기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2025-07-28 10:59:1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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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랩 입주기업 성장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남바이오헬스혁신랩'에 입주한 혁신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며 성남시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성남 바이오헬스혁신랩은 성남산업진흥원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총 5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기업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은 전년도 대비 22억 원에서 54억 원(148% 증가)으로 증가했으며, 고용 인원도 50명 이상(42% 증가) 늘어났다. 또한 지식재산권 신규 출원건수 및 투자유치 활동이 30건 이상 진행되며 꾸준히 기술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입주기업 ㈜큐라코는 지난 7월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큐라코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배설케어로봇 '케어비데'를 개발·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어비데'는 환자가 침상에서 대소변을 보면 내장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처리하고, 세정과 건조까지 완수하는 전자동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간병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환자의 위생과 인권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특히 장기 와상 환자와 루게릭병 등 전신 마비 환자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또 다른 입주기업 비아이케이테라퓨틱스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교모세포종 신약 후보물질 'BIK-E715E'의 비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인 ELiTE-DDS를 통해 높은 뇌혈관장벽 투과율과 암세포 표적 능력을 확보한 세포독성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기술 이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바이오헬스 혁신 기업들이 성남시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넘어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0:5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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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실전 사진 교육으로 홍보 역량 강화

봉화군은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촬영 기술과 사진 활용법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이번 교육은 농산물 홍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 3차 농업인 경영 마케팅 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스마트폰 사진촬영 기법을 주제로, 농업인의 마케팅 기초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봉화군 미래농업교육관 전산실과 야외 공간에서 병행 진행되며, 사진 구도 이론부터 실전 촬영과 보정,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특히 농산물 촬영과 인물 사진 등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이 현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스마트폰으로 고품질 이미지를 구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법에 중점을 둔다.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참여 농업인들이 자신의 농산물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참여자들은 "스마트폰 기능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실용적이다", "사진 구도만 달라져도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게 흥미롭다"며 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수강생 각자의 촬영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통해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 효과를 강화하고, 실제 홍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 신종길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의 마케팅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0:58: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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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공무원 선정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제4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총 2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실무회의를 통해 10건의 후보 사례를 선정한 뒤, 효과성,적극성,중요도,확산 가능성 등을 심사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은 여러 공직자의 협력과 노력이 함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1개의 우수사례에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을 최대 2명까지 추천을 받아 총8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사례는 ▲최우수: '꽉 막혀 답답한 도로,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후 경제적 편익 효과 연간 218억' ▲우수: '신평화로 일원 중앙버스전용차로(BRT) 운영 유보'▲우수: '직원이 바로 알려줘요 시민의 시간을 아껴주는 챗GPT 민원응대 혁신' ▲장려: '의정부형 스마트라이프 앱 '모두의 러너' 구축' 외 1건이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관내 주요 도로 14개 축, 총 239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와전문가 자문단 운영, 관계기관 협의, 교통 조사 및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불합리한 기존 신호체계를 전면 개선했다. 개선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20.3% 향상됐고 통행시간은 13.3% 단축돼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차로 병목 현상이 완화되며, 연간 약 218억 원의 경제적 편익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인사 가점과 성과급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시 누리집,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0:57:4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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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윤미라 무용단 '무악지우'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5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윤미라 무용단의 전통예술 공연 '무악지우(舞樂之友)'를 오는 8월 30일 오후 4시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악지우(舞樂之友)는 '춤(舞)'과 '음악(樂)'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무대로, 정통의 정수를 지켜온 윤미라 무용단의 섬세하고도 창의적인 해석이 더해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고전적인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녹여낸 무대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전통춤 레퍼토리와 창작적 연출이 어우러져,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종합예술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윤미라 무용단은 오랜 시간 전통무용의 맥을 잇고 있는 예술단체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에 전통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대 간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28 10:57: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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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인력 양성 ·산업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이하 진흥원)은 지난 25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학장 이해춘)와 지역 산업 발전 및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공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청년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기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장 중심형 실습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 및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소공인 및 반도체 특화인력 공동 양성 ▲국책 기술사업 공동 추진 ▲교육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산학협력 기반 조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할 계획이다. 이해춘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캠퍼스 학장은 "우수한 인프라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흥원과 함께 지역기반 산업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의 협력에 그치지 않고 소공인을 비롯한 관내 반도체 산업 육성 등 뿌리산업 육성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기술 인력 양성과 지원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0:57: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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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RE100 정책으로 기후·에너지 전환 분야 ‘2관왕’ 달성

파주시가 에너지 전환과 기후 대응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아, 하루 만에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에서 환경부장관상을, 같은 날 국립경북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환경부와 기후·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 자리에서 파주시는 '기업과 시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의 독창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날 개최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191건의 정책 사례를 발표한 가운데, 파주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기초지자체 RE100 지원팀 신설 및 조례 제정 ▲중소기업 대상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와 RE100 시민강사 양성 ▲ICLEI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가 등 다층적인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정책들은 지방정부 주도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든 공동의 성과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2025-07-28 10:56: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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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COP15서 생태외교 마무리…“장항습지, 세계적 모델로 도약”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현지시간)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무손다 뭄바(Musonda Mumba)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끝으로 4일간의 생태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고양시가 추진 중인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소개하며 람사르 사무국과의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 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 주기와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을 세계적으로도 인상적인 모델로 평가했다. 이어 "장항습지생태관의 운영은 교육·체험 중심의 습지 관리의 우수사례로 다음 총회에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유엔개발계획(UNDP),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의 실질적인 협력도 이끌어냈다. 지난 24일에는 UNDP와 ADB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시민참여형 보전정책을 공유했으며,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오갔다. 특히 ADB는 지난해 고양시를 방문해 정책 현장을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총회 공식 세션에서도 고양시는 주목을 받았다. 이 시장은 25일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특별세션'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참석해 고양시의 장항습지 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드론 기반 AI 철새 모니터링, 폐기 곡물 활용 먹이주기 등 기술과 자원순환, 시민참여를 결합한 생태정책은 각국 대표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제 도시 간 협력도 활발히 이어졌다.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 칠레 발디비아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시 등과 연이어 면담을 가지며 도심형 습지 보전, 멸종위기 철새 보호, 시민참여 거버넌스 등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고 생태 협력의 폭을 넓혔다. 철새 보호 국제연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철새 네트워크 구축과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이 논의됐으며, 장항습지생태관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습지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총회 현장에서 운영된 고양시 홍보부스에는 2,000여 명에 이르는 국제 NGO, 지방정부 관계자, 전문가들이 방문해 고양시 생태정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동아시아람사르센터와 공동 운영한 홍보관에서는 드론 생태관리와 시민참여 보전 사례가 도시형 습지 보전의 미래 모델로 높게 평가됐다. 이 시장은 귀국을 앞두고 "도심형 습지도시 고양의 실천이 세계적 보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고양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지구적 과제 앞에서 도시 차원의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연대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2025-07-28 10:54: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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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한국수자원공사, 어린이 대상 영주호 생태캠프 운영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지사장 김선주)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및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생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영주호 일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으로, 매 회차마다 2일 일정으로 약 30명이 참여한다. 교육과 체험을 결합한 이번 캠프는 수자원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에는 영주댐 물문화관 내 역사실과 홍보실, 영상실 등을 탐방하며 영주호와 내성천의 형성과 물 관리 체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한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측정, 간이 정수기 제작 실습 등을 통해 수질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한다. 저녁 시간에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펼쳐져 참가자들 간 교류와 소통을 도모한다. 이튿날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일정이 마련된다. 생태 체험과 문화 탐방을 연계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주호를 중심으로 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주 영주댐 지사장은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 아이들이 수자원의 소중함과 영주호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영주호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주시 관계자도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환경 보전과 물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교육형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53:4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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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청년 예술인 네트워킹 프로젝트 '공공작전' 참여자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는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의 실질적인 예술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감)공(공생)작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라는 문화권 내에서 공모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만 19세~39세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인 간의 파트너쉽 형성과 실질적 상호작용을 유도하여,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공공작전'은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지역과 장르를 넘는 협업, 실험적 창작 프로젝트, 심화된 피드백과 동료 간 교류를 핵심으로 한다. 특히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의 집(경기 수원 인계로 178)과 연계해, 청년 예술인들이 작품을 실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허브로로 기능할 예정이다. 선정된 20인의 청년 예술인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두 달간 집중적인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2박 3일 집중 워크숍, ▲주제 리서치 및 그룹별 기획, ▲중간보고회, ▲경기 청년 아트위크(Art Week)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영상·설치 작가 박경근은 강연과 네트워킹 라운드테이블 특별연사로 참여해, 창작 실천의 맥락, 예술가로서 사회와의 소통 경험, 예술활동의 지속성과 생존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극작가 겸 연출가 정진새, 서커스 기반 광대 예술가 마린보이(이성형), 사운드 및 바이오 아티스트 김대희, 설치 및 조형작가 문해주가 전 기간 멘토로 함께 하며, 창작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고민,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실행력 강화, 협업 과정의 조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모든 전문가는 자신의 예술적 통찰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의 기획력과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예술적 실험이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이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작전'은 기존 공모사업을 통해 창작 경험을 쌓은 청년 예술인들이, 더 넓은 협업과 실험을 통해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성장 프로젝트"라며, "동료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고민과 실험을 나누며, 공감과 공생의 창작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프로젝트가 새롭게 개관하는 '예술인의 집'을 중심으로 한 창작 교류의 출발점이자, 경기도 청년 예술인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28 10:53: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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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서 회복 위한 ‘마음 숲 캠프’ 운영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가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마음 숲 캠프'를 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했다.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칠곡 숲체원에서 청소년 대상 힐링 체험 프로그램인 '마음 숲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영주시 관내 6개 중학교 청소년과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찾고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자연 체험, 심신 치유, 공동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공동 목표를 수행하는 팀빌딩 활동과 자연 소재를 활용한 목공예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느꼈고, 손으로 직접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숲 해설가의 안내로 생태 탐방이 이어졌으며, 숲속 명상을 통해 정서적 이완을 유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며 생명의 질서와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명상 활동을 통해 안정감을 되찾았다. 정경숙 소장은 "청소년들이 숲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자연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0:53:1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