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기존 유창수·고경모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창수·고경모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로써 유 대표는 5연임에 성공했고, 고 대표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유 대표는 지난 2007년 처음 대표이사에 취임해 2년간 재임한 뒤 이사회 의장을 거쳐 2011년부터 다시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이번 연임으로 유 대표는 '20년 체제'를 공식화하게 됐다. 고경모 대표는 2018년 유진투자증권 부사장으로 합류한 뒤 2021년부터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도 확정됐다. 이외에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최규남 선임안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 등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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