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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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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박승삼 부시장, 폭염 대응 현장 점검…"근로자 안전이 최우선"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건설현장과 농가를 찾아 근로자와 농업인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박 부시장은 지난 30일 문예회관 건립공사 현장과 관내 미나리·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살피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와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부 작업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와 농업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옥외 공사장과 고온다습한 비닐하우스 내 농작업 환경에 대한 위험 요인을 사전 확인하는 현장점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7월 30일 기준, 시흥시는 폭염주의보가 8일, 폭염경보가 14일 동안 발효됐으며,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옥외 근무자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이날 박 부시장은 먼저 문예회관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휴게시설 운영, 얼음물 및 생수 제공 등 근로자 보호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공사 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등 탄력적 근무 운영"을 현장에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미나리ㆍ블루베리 농가에서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업환경과 냉방 및 환기시설, 급수 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박승삼 부시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시는 건설 현장과 농촌을 비롯한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09:55: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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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등학생 대상 기후위기 대응 해외탐방 프로그램 운영

봉화군이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5박 6일 일정의 해외 기후적응 탐방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외탐방은 봉화군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협력해 기획한 사업으로, 예천군도 함께 참여했다. 양 군의 청소년들은 몽골 현지에서 기후변화 대응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병행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혔다. 참가자들은 KOPIA 몽골사무소와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을 방문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술과 실천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 유목민 게르 체험을 통해 활쏘기, 전통춤, 승마 등 몽골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시간을 가지며 문화적 이해를 심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대응역량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과 생생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사례를 체득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며 세계적 관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31 09:55: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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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산박물관, 국보순회전 ‘백제문양전’ 성료

봉화 청량산박물관이 개최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이 지난 7월 27일 67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청량산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 공모형 순회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량산박물관은 전국 8개 협력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한 백제 사비기 벽돌 유물 6점을 선보였다. 연꽃과 산수, 봉황, 용, 도깨비 등 섬세한 문양이 새겨진 이 벽돌들은 백제 미술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만6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았으며,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2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 효과도 함께 거뒀다. 현장에서 운영된 체험 프로그램은 백제 문양을 활용한 키링 제작, 탁본 체험, 벽돌 디자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교육 보드게임 '두근두근 산길모험'은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전시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체험형 구성은 어린이들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고, 지역 교육기관들의 활발한 참여로 문화교육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유물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민과 어린이들이 백제의 예술적 감각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문화적 시각을 확장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09:55:0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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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 "ESG는 선택 아닌 기본"…지속가능 경영 강화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이 ESG 경영 확산에 속도를 낸다.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올 하반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ESG 경영 수준 진단을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공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사회공헌 실적, 윤리·준법 수준 등 핵심 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수준진단으로 현황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개선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각 부서 업무계획에 ESG 지표를 반영하고 분기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뢰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정범채 경영기획실장이 이사장으로 활동중인 이대영장학회·1004환경지킴이봉사회는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주체를 발굴, 격려하는 대한민국 환경대상위원회와 미래는 우리 손안에, 환경미디어가 주최하는 제20회 2025년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실천 부문'을 수상했다. 이러한 실무 총괄 책임자의 활발한 ESG 관련 활동은 공사가 ESG 추진 의지와 실행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민경선 사장은 "ESG는 선택이 아니라 공사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좌우하는 기본 가치"라며, "보고서 발간과 수준진단을 출발점으로 삼아 모든 사업 과정에 ESG를 내재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가족친화인증,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등 다수의 인증을 확보했다. 사회공헌 활동,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안전·보건 중심의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왔으며, 이번 계획을 통해 이러한 활동의 체계화·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ESG 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경영 전 과정에 통합해 의사결정과 업무 프로세스에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선언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2025-07-31 09:54: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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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CGMP 인증 획득

경산시는 관내 화장품 연구·생산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 제조, 포장, 저장, 출하까지 화장품 전 생산 과정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생산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관리 시스템 전반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립하고,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CGMP 인증을 철저히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21일과 22일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산시설 현장 평가에서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태국·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 시 자체 증명서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 지원 프로그램 참여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경산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앞으로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서 생산한 제품은 CGMP 인증 로고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은 물론, 지역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의 CGMP 인증은 경산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역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판로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이번 CGMP 인증 외에도 ▲국제표준 ISO22716(화장품 GMP 우수 제조관리기준) 인증 ▲미국 FDA의 MoCRA(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 승인 및 제조소 등록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를 지속 구축해 경산 화장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31 09:54:1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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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8월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0.54% 인상

대구시는 8월부터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의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요인 일부를 반영해 소비자요금 평균 0.54% 인상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인해 기본요금은 현행 수준 그대로 유지되고 취사난방가구의 경우 월평균 252원, 연평균 3025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 대구시는 적정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산정을 위해 지난 3월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경제혁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7월에 제출된 최종보고서를 기준으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요금 인상은 기온상승으로 인한 난방 수요 감소와 대체연료 사용 및 산업용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등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가 근본 원인이며 판매량 정산분, 법적 통상임금 변동에 따른 기본 효과도 반영됐다. 당초 도시가스공급자인 대성에너지는 총괄원가, 투자비, 고객센터수수료, 판매물량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을 전면 반영한 인상을 요구했으며 연구용역 결과에서도 인상 요인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대구시는 공공요금 및 물가 안정, 시민부담 완화, 도시가스 투자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수준을 도출하기 위해 상당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판매량 정산분 등의 필수 인상요인을 사용량 요금에 일부 반영·조정했다. 최종 소비자요금은 기본요금과 용도별 사용량 요금으로 이원화돼 있으며, 주택용 기본요금(취사난방용 900원/월, 취사전용 1490원/격월)은 시민 가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올해는 동결됐다. 소매 사용요금을 합한 최종 소비자요금은 21.3829원/MJ에서 21.4986원/MJ으로, 종전보다 0.1157원, 평균 0.54% 인상된다. 대구시는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도시가스 요금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도매 요금이 국제 가스 원료비와 한국가스공사 공급 비용에 따라 결정돼 전체 요금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도시가스 소매공급비용 조정은 서민 생활과 공공물가 안정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앞으로 도시가스사의 수요 개발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공급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9:54:0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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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국유림보호협약 연장 논의 위한 토론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박소영)는 국유림보호협약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주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29일 3층 회의실에서 협약 체결 마을 대표들과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총 50개 마을에서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인사들로, 이번 토론회는 협약 기간 연장을 앞두고 향후 국유림 보호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국유림보호협약은 국유림관리소와 주민, 산림조합, 단체 등이 협약을 맺고 자율적으로 산림을 보호하는 제도로, 협약 체결자는 산불 예방과 산림 정화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협약 이행이 성실할 경우 송이, 잣, 땔감 등 국유림 내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이번 협약 연장 기간은 2025년 8월 22일부터 2030년 8월 21일까지로 설정됐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협약 기간 동안 산나물, 버섯류, 열매류, 수액 등 다양한 임산물을 일부 또는 전부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도록 하여, 산촌 주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와 산림자원 보호를 동시에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국유림보호협약은 주민 자율의 보호활동을 통해 국유림 관리에 드는 인력과 자원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어 산림피해 예방에도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동참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면 임산물 채취 등을 통해 산촌마을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09:53: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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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도 주관 정부합동평가 1위 달성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동평가'에서 1위에 오르면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그룹으로 구분해 자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성남시는 총 93개의 평가 항목 중 정성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14개 우수사례 중 ▲자원봉사 활성화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청소년 주도성 강화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지방자치단체간 연계 협력 등 13개가 선정돼 성남시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경기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 부분에서는 79개 지표 달성률 99.34%를 기록하며 총점101.43점을 획득해 1그룹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 3300여 공직자들은 지표별 업무 특성과 실적 부진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적 점검 및 집중관리, 맞춤형 직원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목표 달성에 매진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정부합동평가 1위 달성은 물론 6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9:53: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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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S리테일과 손잡고 ‘리테일 미디어’ 본격 진출

KT는 GS리테일의 수도권 주요 매장 약 1000곳에 인스토어 미디어 광고 상품 '탑뷰(Top View)'를 구축하고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제공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KT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다. '탑뷰'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광고 상품으로, 매장 입지, 유동 인구, 고객의 구매 행동 등을 반영한 정밀 타깃 광고가 가능하다. KT는 통신 기반의 유동 인구·이동 경로·관심사 데이터를 GS리테일의 구매 이력 및 소비자 프로필과 결합할 수 있는 기술 구조를 개발해, 매장 단위의 고정밀 타깃팅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소비자 성향 분석부터 구매 전환율 제고까지 통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KT의 옥외 광고 플랫폼 '바로광고'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바로광고는 유동 인구 분석부터 매체 선택, 광고 청약·집행·관리를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동 운영 시스템과 맞춤형 노출 기능을 제공한다. 소규모 예산의 광고도 가능해 중소 브랜드와 지역 광고주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KT는 이 플랫폼을 통해 IPTV와 모바일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까지 미디어 접점을 확대했다. 통신 데이터 기반 타깃 광고 생태계를 실현하며,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국내 광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 IPTV사업본부장 최광철 상무는 "이번 사업으로 KT의 리테일 미디어 역량을 입증했다"며 "GS리테일과 함께 광고 상품 고도화, 데이터 마케팅, 옴니채널 협업 등을 통해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9:20:2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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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판토스, 미주지역 대표에 '글로벌 세일 전문가' 데이비드 방 선임

美 포함 멕시코, 브라질등 미주 전 지역 담당 DHL, 헬만등 글로벌 물류업계서 30여년 경력 LX판토스가 글로벌 세일즈 전문가인 데이비드 방(David Bang·사진)을 미주지역 대표로 선임했다. 31일 LX판토스에 따르면 방 대표는 DHL, 헬만(Hellmann) 등 글로벌 물류업계에서 약 30년간 두루 경력을 쌓은 물류 세일즈 전문가다. DHL과 루프트한자카고(Lufthansa Cargo)가 합작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 물류기업인 라이프콘엑스(LifeCoNex)에서 14년 간 CEO로 재직하며 DHL의 저온물류 관리 솔루션 부문을 업계 최고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미국계 물류 전문기업 자스 월드와이드(JAS Worldwide)에서 글로벌 영업총괄(Chief Commercial Officer)을 역임하며 전 세계 50여 개국의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총괄했다. 방 대표 선임은 LX판토스의 미주지역 사업 고도화 및 글로벌 성장 가속화 전략 일환으로 추진됐다. 방 대표는 전략지역인 미국을 중심으로 멕시코, 브라질, 파나마, 칠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미주 전 지역을 담당하며 신규 고객 개발 및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X판토스는 최근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을 전략지역으로 설정하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6위 선사인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와 합작법인 '박스링크스(Boxlinks)'를 설립해 미국 인터모달(복합운송) 사업에 진출했고, 미국 남동부 물류 허브인 조지아주에서 축구장 43개 크기의 대형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등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X판토스 이용호 대표는 "미주지역은 전사적인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핵심 시장"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보유한 방 대표의 영입이 글로벌 톱티어 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X판토스는 항공물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에서 29년간 글로벌 항공물류 경력을 쌓은 김영상 상무를 항공사업부장으로 신규 영입했다.

2025-07-31 09:14:5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