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덕읍 오십천 무릉도원교 인근에서 풍수해를 대비한 수난사고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조용 고무보트를 활용한 인명구조 훈련과 수난 구조장비 숙달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에는 영덕(지품), 강구, 영해 119안전센터 소속 구조대원 1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조영법 반복 훈련을 비롯해 무동력 고무보트를 이용한 구조 대상자 인양, 드로우백을 활용한 접근·구조 훈련, 잠수 절차 숙지, 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수중 탐색 등 다양한 훈련 과정을 소화했다.
특히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와 급류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조대원들은 장비 활용법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 절차를 반복 숙지해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수난사고가 반복되는 시기인 만큼 구조대원들이 반복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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