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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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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고속도로 통행료, 2022년까지 최대 1/3로 낮춘다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 재정으로 운영되는 고속도로 대비 최대 3배 가량 비싼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1.1배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27일 민자고속도로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관리 로드맵'을 수립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18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재정 고속도로 대비 평균 1.43배 비싸다. 이 중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재정 고속도로보다 2.89배로 가장 비쌌다. 대구부산(2.33배), 인천공항(2.28배), 천안논산(2.09배) 등도 두 배가량 통행료가 높았다. 이에 정부는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단계적으로 인하해 오는 2022년까지 재정 고속도로 대비 1.1배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로드맵은 크게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천안논산, 대구부산, 서울춘천 등 3개 노선에 대해 사업재구조화 방식으로 통행료를 인하한다. 사업 재구조화란 기존 투자자 매각과 신규 투자자 모집, 운영기간 연장 등 사업구조를 바꾸는 일이다. 이들 지역의 재정 고속도로 대비 평균 통행료는 1.97배다. 이를 1.1배 내외로 낮출 계획이다. 통행료 격차가 크지 않은 구리포천(1.23배), 부산신항(1.19배), 인천김포(1.13배), 안양성남(0.95배) 4개 노선은 자금 재조달을 실시한다. 자금 재조달은 출자자지분, 자본구조, 타인자본 조달조건 등을 변경해 이익을 정부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2단계에서는 인천공항과 인천대교의 사업재구조화를 검토한다. 광주원주(1.24배)와 상주영천(1.31배)은 자금 재조달 방식을 적용한다. 3단계에서는 1·2단계에서 통행료를 낮춘 노선들이 다시 통행료를 올리지 않도록 인상 주기를 관리한다. 휴게소, 태양광 등 다양한 부대사업도 지원한다. 신규 민자고속도로 노선도 재정 고속도로 대비 최소 수준의 통행료가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민간 사업자 평가 시 가격 요소 평가배점 비중을 높여 통행료를 낮게 제시한 사업자를 우대한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민자고속도로를 관리·감독하는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로 지정하기로 했다. 관리지원센터는 미납통행료 징수, 자금재조달 여건 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2018-08-27 14:21:29 채신화 기자
대한항공, 괌→인천 15시간 지연에 ‘아수라장’

-4시간 지연 후 라운지로 이동, 9시간 후 라운지에서도 나가라…곳곳에서 고성 "라운지에서도 나가주세요." 대한항공 괌→인천행 여객기(KE112) 출발이 15시간 가량 지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만 2세 미만 아이가 있는 50여 가정에게만 호텔방을 배정하는가 하면, 라운지에서도 나가달라고 하는 등 대한항공의 미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2시 25분(이하 현지시간) 괌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12편이 오후 5시 25분으로 출발을 15시간 미뤘다. 대한항공 측은 법적으로 갖춰야 할 기내용 소화기를 새로 구하지 못해 출발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KE112편은 직전 비행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한 탑승객의 보조배터리가 발열, 연기가 나자 기내용 소화기 4대가 사용됐다. 이럴 경우 새 것을 추가로 비치해야 하는데 대한항공 측은 출발 시간이 다 돼서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 측의 미흡한 대처로 현지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다. 대한항공 측은 비행기 출발 지연에 따른 안내 방송을 명확히 하지 않았다. 이날 탑승 준비시간은 오전 1시 55분부터였는데, 오전 1시 51분경부터 "기내 장비를 준비하기 위해 탑승 시간이 지연된다"는 안내 방송을 여러번 반복했다. 그러다 오전 3시 10분경이 돼서야 안내 방송에 '법적 필수 장비를 갖춰야 한다'는 설명을 포함하며 오전 4시 45분경에 탑승 시간을 다시 알려주겠다고 했다. 오전 4시 20분경에는 현지 대한항공 직원이 "오전 5시 넘어야 출발 시간이 확정될 것 같다"며 "오후 4시경에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계속되는 비행기 출발 시간 지연과 안내문 번복에 탑승 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특히 괌 공항엔 대한항공 한국 직원이 한 명 뿐이어서 안내와 설명이 부족했다. 구체적인 지연 사유, 향후 대처 방안 등이 담긴 공식 안내는 한 번도 없었다. 이에 탑승 예정자들은 "출발 시간을 정확히 정해 달라"며 "대한항공 측에서 그 어떤 대처도 없이 정확한 시간조차 제시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쩌라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현지 공항 경찰이 항의하던 한 탑승 예정자를 강제로 체포하려고 시도해 반발은 더욱 커졌다. 공항이 아수라장이 되자, 대한항공 측은 오전 6시가 다 돼서야 만 4세 이하 영아를 위주로 호텔방 90개를 먼저 배정해주겠다고 안내했다. 결국 탑승 예정자 280여명은 오전 6시 30분 게이트에 모여 짐을 다시 찾은 후 출국 취소를 해야 했다. 에스컬레이트가 고장나 엘리베이터 한 대에 의존하다 보니 한 시간 가량 걸렸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 예정자들은 오전 7시 30분께 출국장소에 모였다. 그러나 대한항공 측이 말을 번복했다. 호텔방이 50개밖에 되지 않아 만 2세 이하 영아로 방 배정 기준을 높이겠다는 것. 이마저도 신속히 배정해주지 않아 탑승 예정자들은 30분 넘게 출국 장소에 서서 끝나지 않는 싸움을 해야 했다. 곳곳에서 어린 아이들이 울음을 터뜨리고, 성인들도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 와중에도 대한항공은 공식 안내 없이 문의하는 이들에게만 답변하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 탑승 예정자들의 "마이크를 써달라", "방송을 해달라"는 요청에도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해 '비상사태에 따른 매뉴얼(행동 지침)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오전 8시가 돼서야 영아를 위주로 호텔 방 배정이 시작됐고, 나머지 성인들은 라운지행이었다. 이를 위해 다시 출국 수속을 밟았고 라운지에 들어가기까지 한 시간여가 소요됐다. 그러나 휴식도 잠시, 오전 11시 20분경 대한항공 직원들이 라운지로 와 "라운지를 이용하기로 한 고객이 있으니, 라운지를 비워달라"고 말했다. 이에 탑승 예정자들은 비행기표 환불, 비행기 시간 지연에 따른 보상 등을 요구했으나 대한항공 측은 "답변해주기 힘들다"며 자리를 떴다.

2018-08-26 13:16:4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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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한항공 여객기 괌→인천행 지연…280여명 발 묶여

"소화기 없으면 비행기가 못 떠요." 괌을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KE112편)가 출발이 지연돼 승객 280여명의 발이 묶였다. 대한항공은 출발 시간이 다 돼서야 지연 사실을 알리는 등 미흡한 대처로 고객의 불만을 샀다. 현지시간 26일 오전 2시 25분 괌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을 떠나 인천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12편이 '소화기 미비'를 이유로 예정 시간에 출발하지 못했다. 기내에 소화기가 준비되지 않아 법적으로 출발을 할 수 없다는 게 대한항공 현지 직원의 설명이다.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나 기내 소화기를 사용, 새 것을 추가로 비치해야 하는 상황이다. 법적으로 비행기에 갖춰야 할 기내용 소화기 수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 대한항공 측은 오전 1시경 상황을 파악했으나, 출항 시간까지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출발을 미뤘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직원은 "기내용 소화기는 일반 소화기와 다르고 항공사, 항공기마다 다르기 때문에 바로 준비하기 어렵다"라며 "정확한 탑승 시간은 저희도 모른다"고 말했다. 안내 방송도 명확하지 않았다. 이날 탑승 준비시간은 오전 1시 55분부터였다. 그러나 1시 51분경 "기내 장비를 준비하기 위해 탑승 시간이 지연된다"고 안내를 시작했다. 이어 같은 내용의 안내문이 여러 번 반복되다가 2시 30분경 "기내 준비를 이유로 두 시간 이후부터 탑승하겠다"고 안내했다. 그러다 3시 10분경이 돼서야 "법적 필수 장비를 갖추기 위해 4시 45분에 탑승하겠다"며 " 탑승시간은 다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탑승 예정객 권 모씨(56)는 "진작부터 설명을 해주던가 계속 탑승 시간을 지연하더니 탑승 시간 다 돼서야 두 시간이나 미뤄버리더라"며 "일부러 비싼 돈 주고 국적기를 탔는데 이게 뭐냐"라고 따졌다. 출발 지연에 따른 대처도 미흡했다. 대한항공은 출발 시간 지연을 안내한 뒤 1인당 10달러 가격의 푸드코트 식사권을 제공했다. 이른 새벽인 만큼 '무의미한 보상'이란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탑승 준비객들은 출발 시간이 더 늦어질지도 모른다는 얘기에 억지로 식사권을 받아갔다. 일각에선 담요가 부족해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또 다른 탑승 예정객 김 모씨(35)는 "300여개의 담요를 준비했는데 이미 다 나눠줬다고 하더라"며 "탑승객 확인도 안 하고 나눠준건지, 거짓말을 한 건지 모르겠다. 결국 애들만 담요를 엎어주고 어른들은 추위에 떨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탑승 예정객들은 공항 곳곳에서 대한항공에서 제공한 담요를 덮고 눈을 붙였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무릎 위에 누워서 잠들거나 유모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의자가 불편해 자주 자세를 바꾸며 힘들어했다.

2018-08-26 09:53: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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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덕국제신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02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402필지를 공급한다. 22일 LH에 따르면 이 용지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일반실수요자에게 최초로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다. 공급 대상 필지의 면적은 215~289㎡,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3층 이하, 3가구 이하의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또는 2년 6개월 유이자 할부다. LH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삼성고덕산업단지와 인접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공급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가 1순위로, 2순위는 지역제한 및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9월 6일~7일 1순위 신청접수, 9월 10일 2순위 신청접수, 9월 11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9월 17일~19일 계약체결 등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신도시로 대규모 첨단산업, 업무시설, 행정, 교육문화쇼핑 등이 들어서 있다. 특히 삼성의 세계최대 반도체 공장이 이미 가동 중이며, 향후 2공장 등이 순차적으로 가동돼 글로벌 고용자족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과 수서발 고속철도 '지제역SRT'를 이용할 수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또 평택시청이 사업지구내로 이전하게 되면 교통·행정 경쟁력 강화도 전망된다.

2018-08-22 14:13:00 채신화 기자
한국감정원, 부동산 에너지사용량 국가통계 생산

한국감정원이 부동산 에너지사용량 국가통계를 생산하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22일 통계청으로부터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에 대한 통계작성을 승인받아 총 7종의 국가통계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에 감정원이 생산하던 국가통계는 전국지가변동률조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부동산거래현황, 공동주택매매실거래가격지수, 상업용부동산임대동향조사,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 등 6종이다. '주거용건물에너지사용량통계'는 지난해 연구용역을 통해 데이터 검증체계 및 작성기준을 마련하였고, 올해 시범생산 과정을 거쳐 개발됐다. 이번 승인으로 한국감정원은 전국(시도·시군구) 주거용 건물(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의 연간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통계를 작성·보급하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3개년(2015~2017년) 에너지사용량에 대해 공표하고, 이후 매년 5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일반에 공표한다. 이후엔 주거용 뿐만 아니라 비주거용 건물(업무시설·판매시설 등)로 대상을 확대하고, 사용량 추이 및 단위면적당 사용량 분석 등이 가능한 통계지표도 추가 개발한다. 김학규 원장은 "이번 국가통계 생산을 통해 정확한 건물에너지 현황 파악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한국감정원이 효과적인 건물에너지 정책수립 지원과 건축물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절감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2013년 11월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15년 9월부터 전국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2018-08-22 14:05: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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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상반기 성적표]<7>현대엔지니어링, '빅5' 성큼

현대엔지니어링이 매년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한 계단씩 오르며 '건설사 빅5'를 넘보고 있다.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유하며 주택사업을 확대해 신인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까지 매출·영업이익이 줄고 있어 '역성장 장기화' 우려도 나온다. ◆시공능력, 비상장사 중 1위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 시공능력평가(토목건축)'에서 6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한계단 올라섰다. 시공능력평가액은 7조4432억원으로 전년(6조8345억원)에 비해 8.91%(6087억원) 늘어났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하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10위에서 4년 만에 6위까지 뛰어올랐다. 이로써 5대 상장 건설업체인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뒤를 바짝 쫓았다. 비상장 5대 건설업체인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한화건설 사이에선 선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현대엠코와 합병된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5년엔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을 제치고 해외건설 수주 1위(총 57억4705만 달러)에 오르기도 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연간 기준 5144억원으로 현대건설(4188억원)을 앞섰다. 상장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의 경영 승계 자금 마련을 위한 핵심 계열사로 꼽히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이 최대 지분(38.62%)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최대 주주는 정 부회장(11.72%)이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선 올 상반기부터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가속화' 전망이 나왔다. 지난 5월엔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외 주식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서며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이후엔 주가가 지난 14일 68만원까지 떨어졌다가 16일에 69만5000원으로 2.21% 오른 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적 성장한다지만…'마이너스 장기화' 문제는 실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4년 2월 현대엠코와 합병해 덩치를 키웠으나 최근엔 외형 성장이 정체하는 모습이다. 2016년 매출액은 6조9406억원, 2017년은 6조2862억원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성상록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에도 실적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2559억원,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9%, 12.2% 감소한 수치다. 2분기 매출액은 1조648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593억원)에 비해 5.7%(889억원)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093억원으로 전년 동기(1465억원)보다 25.4%(372억원) 떨어졌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액은 2조9041억원, 영업이익 2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1956억원), 19.5%(518억원) 줄었다. 해외 수주액도 감소세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액은 15억3316만7000달러(1조7156억원)로 삼성엔지니어링, SK건설, 삼성물산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억1544만 달러(1위)를 수주한 것과 비교하면 약 66% 급감한 수준이다. 지난 1년간 해외수주액은 48억6188만8000달러(1위)로, 올해 8개월 동안의 수주액이 지난해의 3분 1 가량에 불과하다. 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등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세를 보였던 이란에서 신규 수주가 어려워진 영향이다.

2018-08-22 14:05:1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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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고속도로 지난해보다 덜 밀렸다"

올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 소통이 지난해보다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19일간 전국 교통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최대 정체 길이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여름 휴가철인 이 기간 고속도로 특별 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8월 3일 최대교통량 506만대를 기록하는 등 전국 교통량은 일평균 462만대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인해 주요 관광지 교통량은 오히려 감소했다. 특히 동해안권(5.2%↓)의 대관령(12%↓)과 하조대(13%↓), 서해안권(3.5%↓)의 대천(14%↓)과 춘장대(23%↓) 등이 크게 줄었다.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강릉 간 5시간 20분(5분↑), 서서울-목포 간 4시간 40분(5분↓) 등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최대 정체 길이는 246km에서 207km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노선별로는 서울양양선(26%↓), 서해안선(26%↓), 영동선(5%↓)의 정체 길이가 크게 줄었다. 도로공사는 특별교통대책 기간 휴가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된 동해안 접근 노선을 집중 관리하고,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교통소통관리에 나섰다. 제2영동선과 접하는 중부선·영동선 접속부에는 갓길차로를 운영해 진출입 정체를 최소화하고, 내린천·홍천·청송휴게소에는 교통관리 전담요원을 배치해 혼잡을 줄였다. 29개 지자체 옥외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전광판 등 1092개소를 활용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강원권 휴게소 내에는 혼잡예보도를 설치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공사는 매년 교통소통 뿐 아니라 휴가철 맞춤 이벤트, 화장실 몰카 점검 등 대국민 서비스와, 유관기관 협동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도 철저히 대비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2018-08-22 14:04: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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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극서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 개발…"동남아시아 최적화"

롯데건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22일 국토교통부의 기술촉진사업 과제로 수행된 극서 지역용 초유지 콘크리트를 공동으로 개발해 동남아시아에 최적화된 콘크리트 기술을 확보했다. 그동안 극서 지역에서는 시멘트 표면의 화학적 반응을 강제적으로 분리하는 지연제를 활용해 콘크리트 경화를 인위적으로 늦춰왔다. 하지만 이 시공법은 콘크리트 타설 이후 거푸집 해체 등의 후속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기 어렵고, 압송배관 막힘 등 시공 효율 및 품질을 저하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개발한 초유지 콘크리트는 유지력 강화 성분과 혼화제(콘크리트 성질 개선제)를 일체화해, 시멘트 표면에 동시 흡착시켜 콘크리트의 굳지 않는 성질을 장시간 동안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콘크리트의 조기압축강도를 극대화해 최상의 콘크리트 품질 상태를 생산 직후 3시간 이상 확보, 시공 효율과 품질 향상을 높였다. 양생시간(필요한 압축강도에 도달해 거푸집을 제거할 수 있는 시간)을 단축해 콘크리트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구조물의 공사기간 및 공사비용의 절감도 가능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레미콘 생산 후 품질 저하로 레미콘 차량이 되돌아가는 낭비비용과 관련 폐기물까지도 줄여 국내 건설사의 해외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상향시킨 기술"이라고 말했다.

2018-08-22 11:23:59 채신화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2000호 규모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공모한다. 22일 국토부와 HUG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는 오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에 있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000호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공고는 22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주택금융1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1, 2층)에서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11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2018-08-22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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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미납 그만'…한국도로공사, 납부 채널 다양화

한국도로공사가 미납통행료 체납을 막기 위해 납부 채널을 다양화했다. 2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13% 증가해 현재 일평균 400만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패스 이용률도 80%에 달한다. 이와 함께 미납통행료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납통행료는 5년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에 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콜센터 ARS를 이용해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휴대전화로 콜센터에 미납 관련 문의를 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친 후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통행료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속도로 통행료 내역을 확인하고 미납통행료가 있을 경우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후불하이패스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가능하다.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추후에는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본인 인증만 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가입대상을 법인고객까지 확대하고, 당일 발생한 미납통행료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키로 했다. 영업소, 휴게소, 금융기관, 편의점을 방문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특히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를 활용해 전국 편의점에서 365일 24시간 납부가 가능하다. 하이패스 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게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수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거나 잔액부족 등으로 미납이 발생하더라도 콜센터 ARS, 앱 등을 통해 납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8-08-21 15:43: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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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SOC 투자 확대가 경제활성화 초석"

건설업계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SOC(사회간접자본)에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SOC 투자와 일자리 그리고 지역경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SOC투자 확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경제재정연구포럼이 주최하고 건설협회, 한국재정학회가 후원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김광림 의원은 "SOC투자가 이끌어가는 건설 산업은 지난해 GDP 경제성장률의 40%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늘어난 일자리 32만개 중 37.5%인 12만개를 창출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성현 한국재정학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교통문제 개선, 지역 발전, 국민 안전과 삶의 질 제고 등을 위해 SOC예산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SOC 예산의 마이너스 편성 문제는 근본적으로 조세정책의 실패에서 비롯되고 있다"며 "향후 제대로 된 증세를 해야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복지 확대와 SOC 투자의 적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100대 SOC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인프라 실태, 지역수요, 투자정책 등을 종합해 선정됐다. 그는 "현행 정부와 지자체의 SOC 투자액 수준으로는 제시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앙정부차원에서 적정 수준의 SOC예산 유지의 노력과 민간투자사업 등 재원조달방안의 다양화 등을 통해 인프라 투자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외솔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는 "전년도 예산 이월액이 있기 때문에 다음연도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 정부의 예산편성 기준에도 근거가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나라 SOC 스톡은 선진국에 비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어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건설업계도 내년도 SOC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대한건설협회 유주현 회장은 "생활형 SOC를 통해 SOC 투자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도로, 철도, 발전, 조선 등 SOC시설에 대한 투자도 같이 선행돼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SOC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는 내년도 SOC 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것을 정부 및 국회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2018-08-21 15:42:5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