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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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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85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실적개선으로 이자율↓"

한화건설이 13일 A급 건설사와 비슷한 수준인 3.819% 이자로 2년 만기 85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지난 5일 500억원 규모의 공모채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다수의 기관이 참여해 총 2260억원의 수요를 확보했다. 청약경쟁률은 4.52대 1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은 발행금액을 850억원으로 늘리고 개별민평금리보다 0.75%포인트 낮은 이자율로 공모채 발행을 확정했다. 한화건설이 현재 BBB+(안정적) 신용등급임에도 불구하고 A급 건설사 수준의 흥행을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건설은 지난 4월 4.180%의 이자율로 1.5년 만기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으며 6월 공모채 발행에서는 4.121%로 낮췄다. 이번 발행에서는 만기를 반년 늘린 2년 만기 공모채를 발행했음에도 3% 후반대 진입에 성공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적 개선과 이라크 신도시 사업 매출 증가 등 향후 기대감이 반영돼 이번 공모채 이자율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중동지역 해외플랜트의 손실을 대부분 선반영했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 1699억원의 영업이익과 15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핵심 해외사업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가 이라크 내전종결과 유가 상승 등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한화건설은 올해 공사대금으로 청구한 4억7800만달러(한화 약 5400억원)를 전액 수령하는 등 사실상 미수금 없이 공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내년에는 7000억원, 2010년에는 1조원까지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견고한 실적과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의 신뢰를 쌓아 신용등급 상향 등 회사 신인도를 한층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3 11:1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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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집 보고 사요"…부동산 광풍에 신(新) 트렌드?

"요즘 집 안 보여줘요. 그냥 조건 맞으면 사는 거지." 매도자 절대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매수할 집을 구경도 못하는 분위기다.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자 '살 거면 사고 말거면 말아라'는 식이다. 특히 갭투자가 한몫했다.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한 다주택자는 세입자를 붙잡기 위해 전전긍긍이다. 부동산 광풍에 기이한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 1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집값 과열 지역의 매매 시장이 까다로워졌다. 하루가 다르게 집값이 오르자 집주인이 자주 매물을 거둬 들여 급매물을 잡아도 좀처럼 계약 성사가 어렵다. 서울 용산구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A씨는 "매물이 너무 없어서 급매물을 잡기 위해 부동산마다 연락처를 남겨놨다"며 "계약 하나가 체결되면 그 다음 매물은 5000만원씩 뛴다. 집값이 계속 오르니 매물이 나오기만 하면 집도 안 보고 사더라"고 말했다. 흥정 문화도 사라졌다. 마포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 B씨는 "요즘은 웬만하면 가격을 안 건드린다"며 "집주인 심기 거슬리면 아예 매물을 거둬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지난 7월 용산·여의도 통합개발 계획이 나오고 인근 지역의 집값이 폭등한 이후로 집주인이 좀처럼 물건을 안 내놓는다"며 "계약서를 쓰기로 한 당일에 위약금을 물어주더니 가격을 더 올려서 매물을 다시 내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집주인보다 세입자 눈치를 보기도 한다. 갭투자로 주택을 구매한 경우 세입자를 불편하게 하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에서 20억원 전후의 아파트를 알아보던 C씨는 "요즘은 집 사면서도 집 보러 가면 실례라더라"며 "세입자 심기를 건드리면 전세를 계속 돌리기 힘드니까 갭투자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동과 호수로 로얄동, 로얄층인지, 수리 여부 등만 고지해 주고 구매 여부를 결정하라고 했다"며 "반포뿐만 아니라 영종도 등 집값 과열 지역에선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보편화된 문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부동산에서도 애가 탄다. 매도자들이 매물을 좀처럼 내놓지 않자 '물건 확보'가 절실하다. 성동구에 매물을 내놓으려던 D씨는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며 세입자가 불편하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집을 안 보여주고 팔아겠다고 하더라"며 "물건만 주면 신고가를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이런 부동산 시장의 비정상적인 거래 분위기는 수요가 월등히 높아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 지수는 171.6으로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가 높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이 팔려는 사람보다 많은 '매도자 우위 시장'을 뜻한다. 지난달 말 매수우위지수는 152.3, 165.2를 연이어 기록하며 이전 최고 수치인 2006년 11월 157.4를 돌파했다. 실수요자·무주택자는 더 난처하다. 집값이 치솟자 서울 등 도심 진입 문턱이 높아진데다 매물도 귀해 집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마찬가지다. 경기도 안양역 근처에서 아파트를 알아보던 E씨는 "신혼집을 마련해야 되는데 서울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경기도를 보고 있다"며 "부동산 4군데를 돌았는데 1~3층 저층 외엔 매물이 없었다. 최근에 8층짜리 매물은 한 달만에 5000만원이 올라 5억원이 됐더라. 근데 급매물로 나오자마자 팔렸다. 심지어 급매물을 잡은 사람은 아파트도 안 보고 샀다더라"고 아쉬워했다. 그는 "부동산 중개업자도 아파트 세 채를 갖고 있다며 갭투자를 권유하더라"며 "너도나도 아파트를 사들이며 갭투자를 하니 무주택 서민들은 아무리 열심히 돈을 모아도 내 집을 갖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2018-09-12 13:21: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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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도' 부동산 대책 발표 임박

1주택자 및 임대사업자 규제 강화,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 등 담길 듯 문재인정부의 8번째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가 임박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전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어 이번주 중에 대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과열 양상을 보이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이번주 내 종합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대한 전망이 다양했으나 이날 오전 여당 일부 의원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회동을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번 주 발표'에 무게가 실린다. 업계에선 이번 대책이 '초강도 대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대책에도 서울 집값이 연일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김동연 부총리도 세금·금융·공급 등을 총망라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쓸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다 쓰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종합대책엔 ▲1주택자 규제 강화 ▲임대사업자 규제 강화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크게 세 가지가 담길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최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투기 수요가 높아진 만큼 1주택자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약조정지역 내 1주택자 보유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실거주 요건을 현행 '2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부세 과세표준 6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세율(현재 0.5%)이 인상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지난 9개월간 장려해온 임대사업자 등록도 방향을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주택자의 추가 구매심리를 자극해 악용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에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혜택 축소가 고려되고 있다. 주택 공급을 위한 서울 그린벨트 해제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정부는 택지확보를 위해 수도권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공공·민영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2018-09-11 17:05: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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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연장선 개발호재 어디?

지하철 연장선 개발호재를 갖춘 지역 분양권에 웃돈이 붙고 있다. 지하철 개통에 따른 수혜를 직·간접적으로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는 신분당선 남부연장선 개통 호재로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이전엔 서울 강남까지 광역버스로 1시간 이상 소요됐으나, 지난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한 이후 이동시간이 30분 가량으로 대폭 줄었다. 이런 영향으로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주공1단지 전용면적 59㎡는 지난 5월 4억9900만원에 거래됐다. 개통 약 2년 전인 2013년 말 기준 거래가격이 2억원대 후반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년 만에 2억원가량 상승한 셈이다. 신설 역 주변에 분양한 단지의 가격도 뛰었다. 지하철 개통 직전인 지난 2015년 11월 분양한 '용인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 5월 8억1318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3570만원)와 비교하면 3년여 만에 2억7000만원 이상 올랐다. 하반기에도 지하철 연장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3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13㎡ 737세대로 구성된다. 사업지 인근으로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 계획이 있다. 동일은 이달 대전 신탄진동 100-1번지 일원에서 '신탄진 동일스위트 1차'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전용면적 66~84㎡ 1782가구로 조성된다. 신탄진과 계룡을 잇는 충청권광역철도가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양은 하반기에 경기 구리시 수택동 수택지구를 재건축해 '한양수자인'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59~84㎡ 410가구 중 1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현재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2022년엔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된다. 쌍용건설은 10~11월경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원에서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해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19㎡ 811가구 중 4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7호선 연장선 중 산곡역(가칭)이 2020년 개통된다.

2018-09-11 14:56:4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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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집값 강세…대체 상품 '주거용 오피스텔' 눈길

최근 소형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체 상품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부상하고 있다. 실내 구조가 소형아파트와 흡사한데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기 때문이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 서울 은평구의 '은평뉴타운 엘크루' 전용 59㎡는 3억72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입주 한 달 후인 지난해 3월 이 타입의 평균 매매가(약 3억2000만원)를 감안하면 1년 5개월 새 5200만원(16%)이 뛴 셈이다. 이 오피스텔은 실내구조가 거실, 주방, 방 3개, 욕실 2개 등 소형아파트와 비슷하다. 지난해 6월 분양한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의 '힐스테이트 미사역' 전용 84㎡도 지난달 5억6630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5000만원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 단지 역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등 소형아파트 구조와 비슷하게 이뤄져 있다. 그러나 가격은 인근 전용 59㎡ 소형아파트보다 최고 80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최근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지자,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말 기준 서울의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315만원으로 지난 1년(2017년 8월~2018년 8월) 동안 무려 18.05% 가량 상승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아파트 값 평균 상승률(17.84%)을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지난달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 전용면적 60~85㎡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각각 735만원, 511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전용 59㎡이하 소형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가 각각 1083만원, 84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주거용 오피스텔의 가격은 소형아파트의 60~7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아파트 선호현상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고 있고 가격도 많이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졌다"며 "이에 비해 주거용 오피스텔은 규제나 가격 면에서 소형아파트보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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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몽골로 해외봉사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이 몽골로 해외봉사를 떠났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14기'는 최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글로벌 자원봉사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임직원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는 올 들어 두 번째로, 이달 초 임직원 20명으로 구성된 13기 봉사단이 몽골 해외봉사를 다녀온 바 있다. 글로벌 봉사단은 이달 10일∼1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활동 등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몽골 해외봉사를 계기로 몽골과의 교류·협력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2009년 글로벌 교육 사업을 시작한 이래 몽골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몽골 민간항공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공항분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0여 곳, 해외봉사자들은 480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공동체와 함께 발전하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1 14:37: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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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한국경제, 아노말리 증후군]<8>'집값 떨어질라'…신혼·청년·장애인은 어디로?

부동산 광풍이 꺼지지 않는 가운데, 지역민들의 집값 방어 의지가 강하다. '집 사서 돈 버는 시대'에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다. 이에 집값 하락의 우려가 있는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특수학교 등의 진입을 반대하는 '님비(Not In My Backyard, 지역 이기주의)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1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청년·신혼부부 등의 거주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이 곳곳에서 난항을 맞고 있다. 해당 지역민들이 임대주택 진입으로 인한 일대 주택 가치 하락 등의 이유로 반대에 나서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주거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청년 등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신혼희망타운'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신혼부부, 예비부부,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기존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며, 오는 2022년까지 1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그러나 신혼희망타운이 들어서는 일부 지역에서는 '저렴한 아파트가 들어서면 일대 집값도 떨어질 것'이라며 설립을 반대하고 있다. 신혼희망타운 예정지로 지정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경우 토지소유주들의 반발이 심하다. 성남시는 서현동 일대 24만7631㎡의 부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곳에 신혼희망타운 1500가구 등을 포함해 총 3000가구의 공공주택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대상 토지의 10%를 보유하고 있는 분당중앙교회를 비롯해 주민들은 학교, 도로 등 기반 시설 부족, 재산가치 하락 등을 이유로 들며 반대에 나섰다. 분당중앙교회에서는 성남시에 신도 2555명의 서명을 담아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견 제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같은 이유에서 청년주택 설립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청년을 위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을 발표하고 현재 총 55곳, 2만2560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2년까지는 총 8만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심에 공급한다는 게 갈등의 소지가 됐다. 역세권 도심 지역에 임대주택이 들어서면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게 입주민들의 입장이다. '2030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사업 부지로 선정된 강동구, 영등포구 인근 주민들은 집값 하락, 슬럼화 우려 등의 이유로 주택 설립을 반대해 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민들이 청년임대주택을 '5평짜리 빈민 아파트'로 표현하는 등 혐오시설 취급해 사회적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임대주택 외에도 꼭 필요한 교육시설인 특수학교 설립도 쉽지 않다. 서울 강서구는 집값 하락을 이유로 특수학교 설립을 반대해 왔다. 이에 장애 학생 학부모들이 무릎을 꿇는 등 1년간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야 내년 하반기 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일반 아파트는 가점제 위주라 어린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이 청약 경쟁에서 밀린다. 임대 아파트 공급이 확대되면 이들에게도 입주의 기회가 생기는 것"이라며 "다만 특정 지역에서 나타나는 님비현상 등이 우려되는데, 이는 지방 정부에서 나서서 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인한 지역의 혜택을 설명하고 민원을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9-11 14:24:08 채신화 기자
LH,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파쇼'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분당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11일 LH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LH의 주거복지사업인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매입임대리츠,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 매입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동산 시장에선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 비중이 크고 연령, 세대규모 등 입주자 특성에 따라 사업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LH는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오픈마켓을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에선 'LH를 통해 내집의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세법', '아는만큼 돈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부동산매매 쟁점과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외부전문가의 오픈강좌가 열린다. 일대일 상담과 세무, 주거복지 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LH 주택매입사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LH 주택매입기준에 적합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소유자라면 주택매입사업을 활용한 주택매도가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8-09-11 14:14: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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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인도네시아 '리도(LIDO)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발주처인 MNC그룹, 대주단인 KEB하나은행ㆍIBK증권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NC(Media Nusantara Citra) 그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디어ㆍ부동산개발 기업이다.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Java) 州 보고르(Bogor) 인근에 MNC그룹이 보유한 3천만㎡(908만평)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00만㎡(67만평)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 빌라를 시공하게 된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1월 MNC그룹과 '리도 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 MOU'를 체결한 뒤 대주단과 공사비 PF(프로젝트 파이낸싱)금융 조달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발주처, 시공사, 대주단 3자가 합의내용을 최종 공식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은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니 산업협력 포럼'에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MNC그룹 하리 타누수디뵤(Hary Tanoesoedibjo) 회장, 포스코건설 이영훈 사장, KEB하나은행 배기주 전무, IBK 증권 김영규 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도 신도시 개발사업 외에도 향후 MNC그룹에서 추진예정인 발리 트럼프 리조트 사업은 물론, 인도네시아 내 시공ㆍ금융조달이 필요한 개발사업들의 연속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MNC그룹의 조기 착공 요구에 따라 PF대출약정과 시공계약을 올해 안에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2018-09-11 14:08: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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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부동산 거래, 인공지능(AI)으로 안전하게 하세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이하 다방)와 SK㈜ C&C, 법무법인(유한) 한결이 11일 다방에서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시범 운영(오픈베타)을 시작한다. 부동산 권리분석은 부동산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상의 사실 및 권리관계 등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다방의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는 파트너 공인중개사라면 누구나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인 '다방프로'에 접속해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법무법인 '한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최종 평가 점수를 ▲안전 ▲안전장치 필요 ▲위험 ▲위험 현실화 등 4개 등급으로 표시해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 고객은 부동산 거래 시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임을 확인하고 공인중개사에게 요청하면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물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사항을 확인받으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사(社)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공인중개사의 중개 업무 효율성 및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전성을 높여 부동산 분쟁의 소지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방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이번 권리분석 서비스는 공인중개사들의 편의성을 높여 부동산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예상한다"며 "다방은 이 서비스를 시작으로 안전한 부동산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한결' 안식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한결은 전문 법률지식을 활용한 사회 공헌에 노력해왔고, 이번에는 전문 법률지식과 IT 기술을 융합해 지식의 문턱을 대폭 낮추고자 한다" 며 "전문 법률지식을 IT 기술과 융합함으로써 비용을 낮춰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SK(주) C&C 이규석 Digital GTM 1그룹장은 "한결의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결의 부동산 관련 법률지식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추가해 갈 것"이라며 "한결의 서비스가 국내 부동산의 거래 안전성을 높이며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18-09-11 14:03:0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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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산 방지'…인천공항공사, 예방·방역조치 강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메르스 위기 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공항 내 예방대책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위기경보 상향 발령으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가 중동발 항공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중동발 항공편 지정 게이트 3곳을 별도 운영 중이다. 지정 게이트에는 검역장비가 갖춰진 탑승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객들은 항공기에서 내리자마자 검역관으로부터 발열과 이상증상 유무 등을 확인받은 뒤 입국하고 있다. 또 공항 내 다중 여객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다중 여객 이용시설(입국심사대, 화장실, 유아휴게실 등)과 여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주요 시설물(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카트 등)에 주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안검색 요원 등 대고객 접점 인원에 대해서는 근무 투입 전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이상자는 근무에서 배제해 정밀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통합운영센터 내에 메르스 상황반을 긴급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췄다"며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하게 협조해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0 15:09: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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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말레이시아·두바이서 단독 수주…4200억원 규모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와 두바이에서 총 4200억원(미화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10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즈(Oxley Towers)와 약 3500억원(미화 3억1000만 달러) 규모, 두바이 안다즈 호텔(Andaz Hotel)과 약 700억원(미화 6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옥슬리 타워즈는 쿠알라룸푸르의 최고 중심인 KLCC(Kuala Lumpur City Centre)지역에 최고 339m 높이의 초고층으로 건설될 3개 동의 복합건물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8월 입찰 제안서 제출한 뒤 기술제안과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원가절감 방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중국 대형건설사 등을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쌍용건설이 말레이시아에서 시공한 세인트레지스 랑카위 호텔과 르누벨 레지던스, 다만사라 시티2 등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싱가포르 부동산개발 회사인 옥슬리 홀딩스(Oxley Holdings)의 자회사(Oxley Rising Sdn Bhd)다. 옥슬리 홀딩스는 싱가포르,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부동산 개발사업을 진행 중인 세계적인 디벨로퍼다. 안다즈 호텔은 쌍용건설이 두바이에서 두바이투자청(ICD)이 아닌 다른 발주처로부터 수주한 첫 프로젝트다. 쌍용건설은 입찰 과정에서 최저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기술력과 호텔시공 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의 발주처인 Wasl LLC는 두바이 정부의 부동산 자산을 개발·관리하는 공기업으로, 두바이에서만 14개 호텔과 약 2만5000개의 아파트 및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관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들은 단순 가격 입찰이 아닌 기술제안과 시공실적,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입찰을 통해 거둔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2018-09-10 15:05:29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