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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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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그룹, 브랜드 캐릭터 '쩜피' 공개…"반려견의 존재처럼 따뜻한 금융"

J트러스트 그룹(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JT캐피탈)은 23일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브랜드 캐릭터 '쩜피'를 개발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쩜피'는 국내에서 친숙한 견종인 포메라니안의 외모적 특징을 형상화해 탄생한 캐릭터로, 반려견을 통해 얻는 행복처럼 '따뜻한 금융을 통해 고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기업 이념이 담겼다. 캐릭터명은 고객 참여 온라인 공모 '펫 마스코트 네이밍 이벤트'를 통해 선정했다. 2600여개의 응모작 중 최종 선정된 '쩜피'는 J트러스트의 마케팅 슬로건 '점프 투모로우(Jump Tomorrow)'와 호환하면서 역동적이고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마케팅 전문가 및 내부 임직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쩜피'는 그룹 및 3개 계열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며 TV 및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J트러스트는 반려견이 주는 긍정적 이미지에 착안해 'JT 펫 다이어리', 'JT금융 클리닉' 등 반려견을 주인공으로 한 그룹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애견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 5월엔 업계 최초 반려견 선발대회 'JT왕왕 콘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J트러스트는 콘테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계열사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 가입 시 0.1%포인트의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했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견을 활용한 이색적인 마케팅을 선보이며 인정받은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보다 친근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다가가고자 애견을 형상화한 캐릭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쩜피'를 활용한 금융상품과 멤버십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J트러스트는 '쩜피' 캐릭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월 23일까지 '쩜피'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JT왕왕'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쩜피'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이용 가능하다.

2017-01-23 12:15: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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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 교환하세요"…우리은행, 설 맞아 이동점포 '위버스' 운영

우리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점포 '위버스(WeBus)'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버스 운영 일정은 오는 26일~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신권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신권출금, 이체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설 연휴기간 동안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도 정상 운영한다.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는 현재 24개 영업점에 배치해 그 동안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예금·카드·대출·외환·온라인뱅킹·펀드 업무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연휴기간 자주 발생하는 분실신고 및 재발급, 비밀번호 및 이체한도 변경, 통장 및 체크카드 실물 발급 등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들이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는 '위비 스마트 키오스크'도 정상 운영하여 신권 교환 외에도 연휴기간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7-01-23 10:54:1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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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번거로운 앱 설치 없앤다…'신나는 한판' 서비스 출시

신한금융그룹은 23일 은행·카드·증권·생명의 핵심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나는 한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나는 한판'은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한 번의 로그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각 금융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앱을 개별 설치해야 했다"며 "하지만 이제는 각 그룹사 대표 모바일 앱에 탑재된 '신나는 한판'서비스를 클릭하면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의 대표 앱인 S뱅크를 주로 사용하는 고객은 '신나는 한판'을 통해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카드 결제 예정금액, 명세서·승인내역 확인, 카드론 대출 서비스 등 카드사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뱅크 내의 '신나는 한판'에서 증권사 앱의 주요 기능인 증권계좌 개설, 시세 조회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신한생명에 가입된 보험계약 조회 및 보험료 납입, 인터넷 보험가입 및 보험계약대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고객도 FAN(판) 앱 내의 '신나는 한판'을 클릭하면 은행 예적금 가입 및 통장·카드 동시 개설 등 S뱅크의 주요기능과 써니뱅크의 Speed up(스피드업)누구나 환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금투·생명의 주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고객도 '신나는 한판'을 통해 은행·카드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신나는 한판'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말 신한은행 써니뱅크에 최초 탑재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신한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인 S뱅크와 신한카드의 신한FAN을 시작으로, 올 2월까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의 모바일 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신나는 한판'정식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가입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기프티콘 발송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 서비스를 통해 예적금 신규·카드발급 등 그룹사 상품 신규시 다양한 우대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나는 한판'은 원신한(One Shinhan)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그룹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은행·카드·증권·생명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23 09:17: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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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올해 일자리 중심 정책 추진할 것"…신규채용 1000명 예정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12개 금융공공기관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10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들 기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187조원의 정책자금을 공급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 "올해도 정부는 국정운영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청년 신규채용을 최대한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은, 기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캠코, 주택금융공사, 예금보험공사, 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보안원, 수은 등 12개 기관의 금융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올 한해 금융공공기관들이 작년보다 35% 수준 증가한 1000여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계획한 목표대로 신속하게 채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터넷 전문은행, 핀테크 활성화 등을 통해 민간 금융 분야에서도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금융공공기관들이 창업 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임 위원장은 정책금융·성장사다리 펀드 등을 통한 충분한 자금공급, 연대보증 없는 금융 지원, 실패 후 재도전 기회 제공, 자금 회수시장 활성화 등에 금융공공기관들이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등의 금융개혁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성과중심 문화 확산은 반드시 완수해야 할 금융개혁의 핵심과제"라며 "기관장들께서 직접 노조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간담회 등을 통해 성과중심 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가 없이는 성과도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시스템은 성과연봉제의 요체"라며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구축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응 ▲민생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금융역할 강화를 3대 추진 전략으로 꼽았다. 임 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금융공공기관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시장안정조치를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선제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조그만 금융사고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산보안, 내부통제 등을 지속해서 점검·보완해 달라"고 했다. 민생안정에 대해서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해 정책 서민자금 7조원을 차질 없이 공급해 달라"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는 "금융공공기관을 통한 정책금융 공급도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 운용하겠다"며 "금융공공기관들은 올해 187조원의 정책자금 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수요자들이 보다 신속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분기 내 25%, 상반기 내 58% 이상으로 자금을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임 위원장은 금융공공기관별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7-01-23 09:11:37 채신화 기자
인사-1월 22일

◆ 가스안전공사 ◇ 승진 〈1급〉 △기획조정실 김홍철 △ 인재경영처 박찬무 △ 방재연구실장 이주성 △ 울산지역본부장 박성수 〈2급〉 △ 상황관리부장 정영모 △ 서울서부지사장 김명진 △ 인사부장 김종문 △ 실증연구부장 최윤원 〈3급〉 △ 자산관리부장 송제웅 △ 검사지원처 내진TF팀장 신승용 △ 방호시설인증센터장 이융화 △ 대전지역본부 검사2부장 김범식 △ 경남지역본부 검사2부장 오종환 ◇ 전보 〈1급〉 △ 가스안전연구원장 문종삼 △ 대전지역본부장 서준연 △ 경기지역본부장 이연재 △ 충북지역본부장 정환규 〈2급〉 △ 에너지안전실증연구실장 엄석화 △ 경북동부지사장 박희준 △ 충남지역본부장 김정열 △ 경기중부지사장 김병덕 △ 전략기획부장 권우철 △ 홍보부장 김종일 △ 고압가스부장 이제관 △ 시스템연구부장 이진한 △ 인천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주원돈 △ 광주전남지역본부 검사1부장 박용석 △ 경기서부지사 검사1부장 서원석 △ 경기중부지사 검사1부장 양윤영 〈3급〉 △ 비서실장 송인상 △ 총무부장 노희민 △ 도시가스부장 백동현 △ 독성가스부장 김동묵 △ 안전지원부장 이충경 △ 연소기기부장 곽찬호 △ 기초공학부장 한규호 △ 연구관리부장 조태광 △ 서울서부지사 검사부장 이권태 △ 인천지역본부 검사2부장 조상현 △ 대전지역본부 검사1부장 정경용 △ 충남지역본부 검사1부장 최민호 △ 경기지역본부 검사2부장 유병운 △ 경기지역본부 도시가스부장 홍승운 △ 경기북부지사 검사1부장 이세정 △ 경기북부지사 검사2부장 유근준 △ 강원지역본부 검사2부장 이성희 △ 충북지역본부 검사1부장 최치영 〈4급〉 △ 장치연구부장 길성희 △ 대구경북지역본부 검사2부장 장원석 △ 경남지역본부 교육홍보부장 윤우섭 ◆ 경향신문 △ 편집국 국제부 선임기자 김진호

2017-01-23 08:24: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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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언급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2일 '야권의 심장'인 호남의 민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크루즈 관광 200만명 시대를 맞아 정부가 올해 우리 항만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운항 횟수를 지난해보다 약 세 배 정도 늘렸다. 산업 ▲삼성전자가 임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 OPI를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 계열사와 사업부, 사업팀의 실적을 평가해 직원 개인 연봉의 50%까지 지급하는데, DS 부문과 IM 부문에 높은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국 더블스타가 금호타이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내달 더블스타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채권단과 더블스타의 계약을 기준으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기업들이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에 나섰다. 상여금 등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이 몰려 신용경색을 겪을 수 있는 협력사들의 사정을 고려한 조치다. ㈜한화와 LG유플러스 등이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금융·마켓·부동산 ▲회사가 '복지 차원'이라며 종업원을 피보험자로 보험 가입시켜 주는 경우엔 보험수익자가 누군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만약 보험 수익자를 회사 대표로 하거나 법인명으로 할 경우엔 보험사기로 의심해봐야 한다. ▲회계업계가 요구했던 최저감사보수제의 도입은 결국 무산됐다. 감사보수를 정하는 것은 일종의 '가격개입'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금융당국은 감사품질을 높이는 방안으로 최저 감사투입시간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올해 2~4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8만여 가구로 지난해 동기대비 3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만7479가구, 지방 5만1589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통·라이프 ▲18일 개봉한 영화 '더 킹'이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 한재림 감독의 연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스토리까지 관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NS를 통해 유행이 번지고 입소문으로 전파되고 있는 '동네빵집'이 백화점 식품관에 입점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이 급증하면서 동네빵집이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는 공식을 깨는 기분좋은 반란이다. ▲김상겸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유로파컵 평행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보군은 3위에 올랐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FIRE)' 뮤직비디오게 21일 오후 8시 기준 유투브 조회수 1억1만6111건을 돌파했다.

2017-01-23 07:41: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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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한은행장, 위성호-김형진-임영진 '3파전'

조용병 행장의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으로 위성호 사장 '유력'…2월 자경위 열고 후보 선정 조용병(59)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면서 새로운 신한은행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한지주 차기 회장 후보 면접에서 깜짝 사퇴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유력한 신한은행장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신한금융지주 김형진·임영진 부사장이 나란히 하마평에 오르며 '3파전'이 예상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김형진(58) 신한금융 부사장, 위성호(58)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57) 신한금융 부사장 등 3명이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위성호 사장은 신한지주 차기 회장 후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렸다가 최종 후보 면접에서 자진 사퇴하면서 차기 신한은행장을 노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지난 19일 위 사장은 "조용병 은행장이 신한은행장이 되는게 신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최대한 조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신한은행 상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신한카드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 카드 수수료 인하라는 악재 속에서도 업계 1위를 유지했으며, '코드9 시리즈'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금융도 강화하면서 이미 2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위 사장 다음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신한지주 김형진, 임영진 부사장이다. 김형진 부사장은 1983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위 사장보다 2년 입행 선배다. 입행 후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친 뒤 2010년부터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지내면서 CEO(최고경영자) 경험을 쌓았다. 현재는 신한은행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그룹 내에서 금융시장 동향에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영진 부사장은 지난 1986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입행연도로 따지면 가장 막내다. 입행 후에는 비서실장, 영업추진본부장, 부행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고(故) 서진원 행장이 와병 중일 때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김 부사장과 임 부사장은 신한지주의 성장에 기여한 여러 성과와 함께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내정자보다 나이가 적다는 점에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현 한동우(68) 회장 보다 10년 가량 젊은 조 내정자가 선임되면서 계열사 CEO들의 세대교체 가능성에 무게추가 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밖에 은행 경험이 있는 그룹 계열사 CEO를 비롯해 신한은행 부행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이신기 신한아이타스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서현주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오는 2월 중 자회사경영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직까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외에는 유력 후보가 압축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나이가 젊어진 만큼 (계열사 CEO 후보의 나이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2017-01-22 15:34:0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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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대구은행장 "익숙한 것 버리고 혁신 통해 퀀텀점프해야"

DGB대구은행은 지난 21일 제2본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7 DGB대구은행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DGB 뉴스타트!( New Start)'의 경영목표 아래 2017년 영업현장 중심의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은행업 뿐 아니라 새로운 경쟁자와 겨루어야 하는 거센 변화의 물결 앞에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로 대응하자"며 "익숙한 것을 버리고 혁신을 통해 퀀텀점프하는 것이 중요한 이때, 강한 팀웍크로 영업력을 제고하며 상호 신뢰와 기본에 충실하자"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영업현장 중심'의 테마구성 및 본부 부서장 발표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해 현장과 실용의 정신을 강조했다. 부점장회의 최초로 사업본부 부서장 13명이 영업현장에 필요한 핵심테마를 직접 선정·발표함으로써 참석한 부점장들과 눈높이를 맞춰 현장소통을 강화했다. 아울러 전 부점별로 집중 탐구한 '제거, 감소, 증가, 창조'의 4가지 공통과제에 대한 발표로 위기대응, 미래대응 등의 전략을 공유했다. 박 은행장은 "같은 상황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며 "불가능의 Impossibl(임파서블)e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I'm possible(아임파서블)로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DGB대구은행의 2016년 성과평가 시상에서는 대곡지점, 삼덕동지점이 대상을 받았으며 포항영업무를 비롯한 총 18개 지점이 금상을 받았다.

2017-01-22 14:10:40 채신화 기자
[보험사기 실제상황] "직원복지로 종신보험…" 종업원 보험금 편취하는 사장

#. 생활용품 제작회사 사장 A씨는 회사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회사 채무가 8억원까지 쌓이고 살고 있는 집의 월세까지 체납됐다. 그러자 A씨는 회사 여종업원 B씨에게 지원 복지차원에서 의료실비 및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퇴직금이 나오는 보험에 가입해 준다고 유인했다. 결국 B씨는 피보험자, A씨는 보험수익자로 설정해 B씨가 사망할 경우 실질적인 보험 수익자인 A씨에게 총 26억원이 지급되는 사망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 보험 가입 후 사장 A씨는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사무실에서 아무도 없는 시간을 이용해 종업원 B씨에게 사무실 내 물품 창고 선반에 제품 이름을 붙이는 작업을 하자며 유인했다. B씨가 작업에 몰두한 것을 확인한 A씨는 몰래 보관해 놓은 해머로 B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쳐 머리골절 및 뇌출혈로 사망하게 하고 보험금 26억원을 청구했다. 이 처럼 회사가 '복지 차원'이라며 종업원을 피보험자로 보험 가입시켜 주는 경우엔 보험수익자가 누군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보험수익자는 사망 등 보험사고 발생 시 법적으로 보험금을 받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보험수익자는 종업원 또는 종업원의 상속인으로 설정돼야 법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보험 수익자를 회사 대표로 하거나 법인명으로 할 경우엔 보험사기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위 사례에서 사기범 A씨는 "어떠한 경우에도 보호받아야 할 절대적인 가치인 인간의 생명을 외면하고, 피해자의 생명을 경제적인 이득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2017-01-22 13:33: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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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노후대비 등…금융위,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금융 당국이 신용관리·노후대비 등에 대한 국민들의 합리적 금융 이용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컨트롤타워도 만들어 금융교육의 인프라를 활성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민관합동 '금융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올해 금융정책 여건은 낮은 성장세 속에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금리상승 기조 등으로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금융 정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선 결국 금융소비자들이 이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가계부채 증가, 노후자산 부족, 금융취약계층의 금융사기 위험 등을 해결하기 위해선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금융소비환경 변화와 수요자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우선 '신용관리 교육'을 강화한다. 사회초년생, 학자금대출 연체자, 정책금융상품 이용자 등 신용하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그룹을 선별해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노후대비 교육'도 체계화한다. 전국 50개소의 노후행복설계센터를 통해 개인의 재무상황 등을 고려한 노후대비 교육프로그램 및 맞춤형 상담 기능을 강화한다. 아울러 '통합연금포털' 등 연금포털의 연금가입 정보를 활용, 온·오프라인을 통한 노후자산진단 및재무설계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소년 및 대학생 금융교육'도 활성화한다. 내년부터 반영되는 고교 교육과정에 금융콘텐츠를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 타 교과목 연계 확대 또는 독립 교과 신설 등 연구를 추진한다. 대학 내 실용금융 강좌도 추가 개설한다. '금융소외자 교육'도 확대한다. 고용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금융교육·정보제공을 확대해 지역주민과 취약계층의 금융상담 접점으로 활용한다.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교육도 실시한다. 핀테크 업체와 금융교육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 등을 통해 핀테크 업체가 직접 전자 금융서비스 등을 교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금융교육 컨트롤타워인 '금융교육협의회'를 구성해 금융교육의 인프라도 활성화한다. 금융위는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교사연수 등 기회를 활용해 체험형 금융교육 방식을 안내하는 등 금융교육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기관별 교육자료·강의신청 등은 금융교육관련 종합 포털로 통합해 수요자들의 정보 접근과 선택이 쉽도록 개선한다. 금융위는 '범금융권 금융교육협력단'에서 기관별 교육현황을 정기 점검해 기관별 특성에 맞게 '선택과 집중'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기 '금융교육협의회'에서 기관별 이행상황 점검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우수 사례' 홍보·공유 등도 추진한다. 정은보 부위원장은 "장기적으로 금융소비자와 금융시장의 성숙을 이끄는 것은 금융교육"이라며 "금융교육은 금융 당국의 노력만으로 추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복지·고용·다문화·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영역과 연계돼 있으므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1-22 12:02:04 채신화 기자
제주銀, 조직개편·정기인사 단행…"고객중심 마케팅·효율성 강화"

제주은행은 지난 19일자로 조직개편과 2017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고객가치와 은행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고 기존 기능식 업무단위 조직을 '고객지향적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재편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다양해지는 고객니즈에 부응하고 고객중심 마케팅과 효율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먼저 영업추진을 통할하는 부서인 '영업추진부'와 마케팅 기획 및 지원을 전담하는 '마케팅지원부'를 신설했다. 영업점·본점의 후선업무를 BPR차원에서 집중하는 '업무혁신센터'도 새롭게 만들었다. 또 전산정보업무를 관할하는 'ICT지원부'내에 전문화된 부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구조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ICT 업무를 효율화했다. 부서별 비효율·불합리적 요소를 찾아내 업무담당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부서별 업무담당을 조정하는 등 기존 8부 7실 5부내팀에서 11부 4실 1센터 8부내팀으로 확대개편 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SM 3명, Mb 7명, Ma 13명, 4급 12명 등 총 35명이 승진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양한 우수성과자와 2017년도 성장을 감안한 승진을 통헌 영업활성화와 조직의 생력화를 위해서다. 특히 4급 승진자 12명 중 8명이 여성책임자로 우수여성인력의 승진을 확대하고, 특성화고 출신 7명을 포함한 총 30명의 신입행원도 지난 2개월여의 연수를 마치고 행원으로 현장에 배치됐다.

2017-01-22 11:10: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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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교덕 경남은행장 "2017년엔 수익·리스크관리 중심 내실성장 필요"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으로 '수익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성장'을 강조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1일 본점 대강당에서 전 임원 및 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불확실성'과 '디지털'로 대표되는 2017년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BNK경남은행을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강한 은행으로 만들기 위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손교덕 행장은 CEO 특강에서 "트럼프노믹스ㆍ중국 경기둔화 가능성ㆍ브렉시트 협상 본격화ㆍ금융위원회 금융개혁 5대 과제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수익과 리스크 관리 중심의 내실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행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디지털화, 금융규제 완화와 내점고객 감소에 따른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로 업권을 초월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확실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응해 임직원 모두가 기본과 원칙, 솔선수범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특히 경남ㆍ울산 지역별 미래전략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과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7년 경영전략 발표자로 나선 구삼조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기반'과 '내실경영'을 2017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주요 경영방침과 전략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마케팅본부와 여신운영본부의 영업전략 발표와 '철학에서 배우는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형철 교수의 특강도 실시됐다.

2017-01-22 10:55:5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