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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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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치·사회 ▲개헌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이른바 '상향식 개헌' 작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회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첫 해외 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이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기 위해서란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나타낸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보급에 나선다. 산업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했던 GMD 활용사업이 올해 더욱 확대된다. 올해부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이 된 지 3년 이내이면서 매출액이 3000억원 미만인 중견기업도 GMD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의 침체를 넘기 위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중국산 SUV가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진출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이 1985년 첫 선박용 프로펠러를 만든 지 32년 만에 5000호기 생산을 달성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 한 대의 충전기로 동시에 최대 18대의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대형 건물, 쇼핑센터, 공용주차장 등에서 5시간 정도면 한 번에 18대의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게 된다. 금융·마켓·부동산 ▲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유력한 차기 신한은행장 후보다. 그러나 후보 추천을 앞두고 '신한사태'라는 꼬리표가 위 사장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 NH투자증권은 지문만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지문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문 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대신 등록된 지문으로 로그인, 주식 거래, 자금 이체 등의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 최근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이 하나인 아파트가 늘고 있다. 기존 단지는 소형, 중형, 대형 평형을 다양하게 구성해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그러나 최근 건설사들은 아파트 예정지를 사전 조사해 보고 주요 수요층만을 위한 아파트 단지를 선보고 있다. 유통·라이프 ▲지난해 국내 면세점들이 단체 관광객을 데려오는 대가로 여행사나 가이드에 준 수수료가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각 위기설에 휩싸인 동화면세점이 최대주주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지분 50.1%를 호텔신라에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영 상태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면세점 사업 포기설은 부인했다. ▲청와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압수수색 방법을 두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청와대는 내부에 특검의 출입을 불허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특검측은 청와대의 거부에도 직접 진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조카 장시호,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등 한때 같은 배를 탔던 이들이 법정에서 '틀어진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차민규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1, 2차 경기 합계 70초4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영진은 같은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화 '루시드 드림'이 2017년 스릴러 장르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 자각몽을 소재로 한 참신한 소재와 설정에 설경구, 고수, 강혜정 등 연기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시너지가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오는 22일 개봉.

2017-02-03 06:30:00 채신화 기자
부고-2월 2일

▲ 홍성욱씨 별세, 제갈원영(인천시의회 의장)씨 빙부상 = 1일 인천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2-580-6673 ▲ 서희숙씨 별세, 박영수ㆍ병엽(팬택씨앤아이계열 부회장)ㆍ원주ㆍ옥주ㆍ금주씨 모친상, 김세옥(전 청와대 경호실장)ㆍ이정근(이정근안과의원 원장)씨 장모상 = 1일 오후 7시 30분,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4일 오전 7시. 02-923-4442 ▲ 김윤식씨 별세, 어성철(한화테크윈 전무)·성길(동부금융플러스 대표)·성희(경일사회경영연구원 이사)·성애(국립 한강어린이집 원장)씨 모친상, 송성광(경일사회경영연구원장)·박상건(한국철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씨 장모상 = 1일 오후 10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 김찬옥씨 별세, 박중길(ETRI부설연구소 부장)·중렬(전자신문 고척지국장)·종열(ETRI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종태(건영택배광명 대표)씨 빙모상 = 2일 오전 6시 15분, 구로고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4일 오전 5시. 02-857-0444. ▲ 조동옥씨 별세, 조성준(XGOLF 대표)씨 부친상 = 1일,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일 오전 9시. 031-787-1500 ▲ 이충용(연합뉴스 팀장)·충호(만도)·충국·문숙·희정씨 부친상, 홍해천(송림고 배구감독)·이영표씨 장인상, 이희숙·서숙희씨 시부상 = 1일 밤, 충북 충주건대병원, 발인 3일 오전. 043-840-8941 ▲오재근(전 NH농협은행 지점장)씨 별세, 오빈환·경환·방환·규환·구희씨 부친상, 오세성(메트로신문 기자)씨 조부상= 1일 오후 11시 37분, 일산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31-900-0444

2017-02-02 17:12:03 채신화 기자
인사-2월 2일

◆ 새누리당 ◇전보 △공보실장 함경우 △총무국 대기 김영인 △공보실 미디어팀장 강지연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김민 △공보실 운영팀장 황규환 △공보실 자료분석팀장 김영욱 △당대표실 과장 허수현 △공보실 자료분석팀 과장 김나래 △공보실 미디어팀 과장 박현수 △공보실 운영팀 주임 장민광 ◆ 두산중공업 ◇상무 승진 △김규철 정정호 김대희 노학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처실장급 전보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강경중 ◇부장급 전보 ▲부산울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우수동 ◆ 한국저작권위원회 ◇종합민원센터 △등록임치팀장 현영민 △조정감정팀장 윤준균 ◇저작권정보센터 △공유정보팀장 최진영 △유통진흥팀장 유현석 ◇정책연구실 △심의조사팀장 박인기 △법제도개선TF팀장 김혜창 △국제협력팀장 최성배 ◇교육연수원 △교육기반팀장 장경근 ◆ 전주대학교 ◇보직 임용 △대학원장 김종훈 △인문대학장 이용욱 △사회과학대학장 고준석 △경영대학장 정희준 △의과학대학장 이종우 △공과대학장 정명채 △문화융합대학장 박병도 △문화관광대학장 심상욱 △사범대학장 왕석순 △기초융합교육원장 김인규 △평생교육원장 서재복 △농생명융합기술원장 최용욱 △교직지원부장 유평수 △문화산업연구소장 한동숭 △e-복지관장 정수경 △전라북도 보조기구센터장 신현욱 △사회봉사센터장 김광혁 △교육연수원장 윤마병 ◆ 서울경제 △서울경제TV SEN 부사장 이용웅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 김영기 ◆ 머니투데이방송(MTN) △증권부장 김성호 ◆포스코 <승진> ◇사장 △오인환 철강부문장(COO), 철강사업본부장 겸임 ◇부사장 △유성 기술투자본부장 △민경준 크라카타우포스코(인도네시아) 법인장 ◇전무 △정기섭 가치경영센터 국내사업관리실장 △김병휘 HR경영실장 △조일현 기술투자본부 투자엔지니어링실장 △최주 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장 △김교성 철강생산본부 광양제철소 기가스틸 상용화추진반장 △유병옥 가치경영센터 경영전략실장 <보직변경> △철강생산본부장 장인화 부사장 △경영지원본부장 고석범 부사장 △포항제철소장 안동일 부사장 △광양제철소장 김학동 부사장 △홍보실장 한성희 전무 <계열사 사장인사> △포스코강판 대표 전중선 △포스코인재창조원장 황은연 △포스코터미날 대표 이영기 <신규 상무 선임> △최현수 △이필종 △이상춘 △김동영 △김기수 △최인용 △최용준

2017-02-02 17:11: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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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0주년 기념 '동고동락 특별대출' 시행

DGB대구은행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총 한도 1조5000억원 규모의 'DGB동고동락(同Go同樂) 특별대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동고동락(同Go同樂)'은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同Go)해온 DGB대구은행은 앞으로의 50년도 고객과 즐겁게(同樂) 함께 하겠다"는 뜻과 함께 최근 경기침체, 소비불황 등의 어려운(古) 상황에도 언제나 즐거움(樂)을 드리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대출 대상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으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상 고객 군 당 각 5000억원씩 총 1조500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고객과 신규 기업고객을 위해서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지원한도 각각 5000억원씩 지원한다. 개인을 위한 가계자금대출 고객에 대한 대출 지원한도 역시 5000억원 한도다. 대구은행은 대출 금리 우대도 지원하며,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한 대출지원 범위를 확대해 시행한다. 대출 취급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의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시행되는 'DGB 동고동락(同Go同樂) 특별대출'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회복되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100년은행을 지향하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2-02 17:06: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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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지문인증 금융거래 서비스 개시…아이폰에서도 가능

우리은행은 2일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나 보안카드·OTP발생기 입력 없이 지문인증 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지문을 이용한 생체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인인증서만을 대체한 기존 지문인증과 달리 보안카드·OTP발생기 입력까지 지문인증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자금이체를 하는 경우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지문으로 로그인하고 송금정보 입력 후 지문으로 인증하면 이체를 완료할 수 있다. 대상거래는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의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기존 모든 금융거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최초에 한번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 내 생체인증센터에서 지문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문인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안전 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없어도 생체인증으로 모든 보안인증 및 금융거래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고객들의 금융업무 프로세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문인증 금융서비스'는 아이폰5S 이상, 갤럭시S6 이상에서만 아용할 수 있으며 삼성 휴드폰은 2월 말부터 서비스를 오픈한다.

2017-02-02 09:23: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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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은행업 전망]下 은행권, 새로운 먹거리는 '자산관리'

시중은행, 연초부터 자산관리 문턱 낮추고 조직 확대…종합자산관리·사내대학 등 다방면으로 시도 저금리·저성장·저물가 '3저(低) 시대'를 맞이한 시중은행들이 자산관리(WM) 부문 강화에 나섰다. 고액 자산가를 비롯해 준(準)자산가까지 유치해 장기적인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자산관리 대상 고객의 문턱을 낮추고 관련 조직을 확대하는 동시에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며 자산관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추세다. ◆"자산관리, 문지방 없어요~" 1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은 자산관리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조직 개편을 통해 자산관리 부문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우리·KEB하나·IBK기업은행은 자산관리 문턱을 금융 수신 자산 5000만원 이상 고객에서 3000만원 이상 고객으로 낮췄다. 준자산가 고객에서 대중자산가 고객으로 범위를 확대해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문턱 자체를 없앴다. 국민은행은 '스타테이블'과 'KB자산관리플랫폼'을 통해 자산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3년 PB센터를 없애고 영업본부별 WM지원조직을 신설한 뒤 '라운지매니저(LM)'를 배치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대중화했다. 씨티은행과 부산은행도 1억원 이상 금융자산 고객에서 5000만원 이상으로 자산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시중은행들이 지난 1월을 전후해 실시한 조직개편에서도 자산관리 부문이 대폭 강화됐다. 우리은행은 'WM추진부'를 신설하고 WM사업단을 총 3개 부서로 재편했다. 하나은행은 기존 PB사업본부와 연금사업본부를 'WM사업단'으로 통합했다. 농협은행은 WM사업단과 퇴직연금부를 통합해 'WM연금부'를 확대 신설하고, 기업은행은 총 9개의 WM·PB센터를 지역본부에서 개인고객그룹으로 옮겼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시중은행의 자산관리 문턱은 '억(億)' 단위로, 자산가들만 이용할 수 있는 특급 서비스로 인식됐다. 그러나 저금리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와 함께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자산관리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장기화 등으로 투자 수단이 사라진데다 1인가구의 증가, 고령화 등으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개인 부문의 수익이 정체돼 있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수수료에 베이스를 둔 자산관리 부문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덩치 키우고 사내대학 만들고… 은행들은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특화 점포를 내거나 사내 대학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과 증권 등 계열사 간 자산관리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2월부터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가동한다. 은행과 증권의 자산배분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세무사 등 24명이 참여한 'WM 스타자문단'을 구성해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게 골자다. 서울 강북과 강남 2곳에 부동산투자 자문센터를 개설해 각종 부동산투자 자문서비스도 진행한다. 씨티은행은 최근 서울 청담동에 국내 최대 규모 WM영업점인 '청담WM센터'를 열고 30명이 넘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SC제일은행도 지난해 PB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11개의 PB클러스터센터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자산관리 전문 사내 대학을 설립했다. '자산관리전문 대학교'는 4년 동안 총 128시간의 과정으로 금융·부동산·세무 등 자산관리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양성한다. 대학원 3년 과정도 함께 운영해 프로급 자산관리전문가(PB)인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핀테크 시대에 발맞춘 모바일 자산관리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온라인 비대면을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SC제일은행은 '모빌리티플랫폼'을 탑재한 태블릿PCP를 활용해 신세계 이마트의 뱅크숍, 뱅크데스크에서 가동하고 있다.

2017-02-01 16:23:2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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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가 변경됐습니다'…예·적금 우대금리 변동 시 문자로 즉시 통보

앞으로 가입한 예·적금 상품의 우대금리가 바뀌면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바로 통보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현장메신저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수용해 2월 중으로 은행의 우대금리 변동 사실과 이유를 소비자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개선하겠다고 1일 밝혔다. 우대조건에 따라 이자율을 달리 적용받는 예·적금 상품은 전월 카드이용 실적, 공과금 등 자동이체실적 등으로 금리에 변동이 생긴다. 그러나 우대금리 적용 조건을 놓치는 소비자가 많아 금융위는 우대금리 변동 사유가 생겼을 때 소비자에게 즉시 통보해 금리 변동 사실·사유를 바로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사의 자동차 보험료 할증 기준에 대한 안내도 강화된다. 자동차 보험 가입 시 사고건수 및 교통법규위반 등에 따른 보험료 할증에 대한 사전 안내가 부족하다는 소비자 건의에 따른 것이다. 이에 금융위는 올해 2분기 중 '보험계약 표준약관'을 개정해 할증기준을 포함한 보험료 산출방법을 명시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 가족한정특약의 경우 가족 범위의 표기를 명확화하기로 했다. 사회 통념상 부모·형제·자매 등 가족의 범위가 넓게 인식되고 있으나 '가족한정특약'에는 형제·자매가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위는 자동차보험의 가족한정특약 청약서 앞면 또는 계약을 증명하는 보험증권에 운전자 보장 범위를 명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 같은 개선 사항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현장 메신저'를 통해 실제 목소리를 수렴한 것이다. 현장메신저는 소비자 및 소비자와 접점에 있는 금융회사 실무자로 구성해 운영하는 의견 수렴 창구다. 현장 메신저들은 지난해 121건의 건의사항을 내 이 중 53건(44%)을 수용·제도 개선했다. 올 한 해 동안 활동할 2기 현장 메신저들은 이날 위촉장을 받고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현장메신저는 소비자의 비중이 대폭 늘었다. 1기 현장메신저 135명 중 소비자는 54명(40%)에 불과했으나, 2기에선 138명 중 100명(72%)으로 늘었다.

2017-02-01 15:41: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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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은행장 "리딩뱅크에 도취되면 쇠락의 길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되면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독려했다. 신한은행은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연수원에서 임직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임직원들은 2017년 신한은행의 전략목표인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을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 사항과 현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것을 언급하며 "부족한 점이 많은 제가 차기 회장으로 내정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부서장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은행장으로 만들었고 여러분이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발전시켰다"고 감사를 전했다. 조 행장은 "현재의 엄중한 경영 환경에서는 리딩뱅크라는 이름에 도취돼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쇠락의 길로 접어들 수 있다"며 "개인과 조직의 역량, 시스템·프로세스, 기업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비교를 불허하는 탁월한 신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사람의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칭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World Class Financial Group(월드 클래스 파이낸셜 그룹)의 비전, 그리고 천년 신한이라는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로 올 한 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힘차게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7-02-01 13:52:4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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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 10개 외국어 '실시간 번역 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은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에서 '실시간 외국어 대화번역 서비스' 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캄보디아어·방글라데시어·일본어·브라질어·러시아어 등 10개 국어로, '구글(Google) 번역서비스'와 제휴해 위비톡에 '대화창 내 실시간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는 위비톡 업데이트 후 서비스가 제공되며, 아이폰에서는 오는 2월 중으로 번역서비스가 반영될 예정이다. '대화창 내 실시간 번역'은 외국인과 대화 시우 상대방 휴대폰기기의 언어로 자동 번역돼 어 채팅창에 나타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중국인 친구와 대화하는 경우 한국어로 입력하면 중국인 친구의 대화창에는 한국어와 중국어가 동시에 나타나, 외국인과 실시간 편리하게 모국어로 대화가 가능하다. 채팅창 상단에서 번역기능을 선택하면 기능이 실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활동영역 확장에 발맞추어 위비톡에 '번역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소상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및 현지 바이어들과의 생활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2-01 09:39:1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