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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10대 스케이터' 김민석, 아시아 최초 빙속 1500m 동메달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괴물이 나왔다. 10대 스케이터인 김민석(18·평촌고) 선수가 남자 빙속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냈다. 아시아 최초다. 김민석은 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강릉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선에서 1분44초93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파트릭 루스트(네덜란드)에 이어 3위다. 이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민석은 총 35명이 출전한 남자 1500m 15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인코스에 뛴 김민석은 300m 구간을 중위권인 23.94초에 통과한 후 700m까지 49초64를 기록하며 5위로 달렸다. 이어 1100m까지 1분16초45를 찍으며 2위까지 올라섰고,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며 중간 3위까지 올라섰다. 개인 최고 기록(1분43초49)보다 0.44초 늦었으나 성공적인 데뷔전이다. 김민석은 2016 릴레함메르 유스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분51초3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깜짝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여기에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따내며 스탄 탄생을 알렸다.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선수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체에서도 김민석이 처음이다. 한편, 이날 곽윤기(고양시청)-김도겸(스포츠토토)-임효준(한국체대)-황대헌(부흥고)이 호흡을 맞춘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계주 5000m 예선 2조 경기에서 6분34초510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8-02-14 10:03: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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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2월 14일자 한줄뉴스

▲올해 초·중·고교 일부 학년의 검정교과서 가격이 기존보다 권당 최대 30%까지 내린다. 새 교과서가 학습량 감소에 따라 평균 쪽수가 감소했고, 교과서 가격 신뢰도 확보를 위해 적정 가격 분석을 통해 출판사와 협상한 결과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내 태양광 및 풍력 등 재생 가능한 친환경에너지의 발굴과 육성을 전담하는 국장급 조직이 생긴 것. ▲서울시내 편의점주의 38%가 쉬는 날 없이 일하고, 평균 식사시간은 15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취임 후 첫 공식행사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제철설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기아자동차가 L당 15㎞를 넘는 경차급 연비를 인증받은 준중형 세단 '올 뉴 K3'로 시장 평정에 나섰다. ▲은행들이 올 하반기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수신 고객 유치에 나섰다. 향후 기업대출 확대로 예대율이 떨어지는 걸 막으려면 예수금을 충분히 쌓아둬야 하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특판을 실시해 예금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연임을 앞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김해준 교보증권 사장은 지난해 증권사를 호실적으로 이끈데다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증권가 '최장수 CEO' 기록 경신에 바짝 다가섰다. ▲한화건설은 지난 12일 설을 앞두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고, 명절 선물세트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철수한다. 주류·담배 사업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스노보드 금메달을 차지한 클로이 김(Chloe Kim)이 북미 지역 라네즈 모델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8-02-14 06:00:00 채신화 기자
인사-2월 13일

◆ 기획재정부 ◇ 과장급 전보 △ 홍보담당관 홍민석 △ 혁신정책담당관 정유리 △ 예산총괄과장 최한경 △ 예산정책과장 김명중 △ 예산기준과장 남경철 △ 기금운용계획과장 김이한 △ 예산관리과장 오은실 △ 고용환경예산과장 박준호 △ 교육예산과장 허승철 △ 문화예산과장 이병연 △ 총사업비관리과장 박문규 △ 국토교통예산과장 신상훈 △ 산업정보예산과장 이상영 △ 농림해양예산과장 조인철 △ 연구개발예산과장 장윤정 △ 복지예산과장 박창환 △ 연금보건예산과장 이주현 △ 지역예산과장 류형선 △ 행정예산과장 강대현 △ 안전예산과장 오기남 △ 국방예산과장 김우중 △ 조세정책과장 김종옥 △ 조세분석과장 변광욱 △ 조세특례제도과장 조만희 △ 조세법령운용과장 노중현 △ 소득세제과장 박홍기 △ 법인세제과장 이호근 △ 재산세제과장 이형철 △ 부가가치세제과장 윤정인 △ 환경에너지세제과장 배정훈 △ 관세제도과장 진승하 △ 산업관세과장 이호섭 △ 관세협력과장 장영규 △ FTA관세이행과장 김위정 △ 종합정책과장 주환욱 △ 경제분석과장 고광희 △ 자금시장과장 김명규 △ 물가정책과장 장보영 △ 정책기획과장 황인웅 △ 거시경제전략과장 심규진 △ 정책조정총괄과장 강기룡 △ 산업경제과장 이상윤 △ 신성장정책과장 임상준 △ 서비스경제과장 김영노 △ 지역경제정책과장 천재호 △ 인구경제과장 한재용 △ 미래전략과장 박홍진 △ 국고과장 이재선 △ 출자관리과장 김동엽 △ 재정전략과장 장정진 △ 재정정보과장 신언주 △ 참여예산과장 박지훈 △ 재정관리총괄과장 안상열 △ 타당성심사과장 신민철 △ 회계결산과장 조성철 △ 정책총괄과장 오상우 △ 재무경영과장 문경환 △ 인재경영과장 김영훈 △ 경영정보과장 임동규 △ 국제금융과장 문지성 △ 외화자금과장 이형렬 △ 외환제도과장 주현준 △ 국제통화과장 최지영 △ 다자금융과장 오재우 △ 국제기구과장 김동준 △ 개발협력과장 나상곤 △ 녹색기후기획과장 이종훈 △ 대외경제총괄과장 김후진 △ 국제경제과장 장도환 △ 통상정책과장 이대중 △ 통상조정과장 지광철 ◆ 한국가스공사 ◇ 부사장 △ 경영관리부사장 및 안전기술부사장 겸직 김영두 ◇ 본부장 △ 전략기획본부장 고호준 △ 경영지원본부장 신순식 △ 생산본부장 성영규 △ 기술사업본부장 최양미 ◇ 처·실장 △ 홍보실장 안길현 △ 비서실장 이문희 △ 생산건설처장 권우식 △ 영업처장 김병식 △ 해외인프라사업처장 김우택 △ LNG사업처장 김인기 △ 인사노무처장 김채기 △ 전략경영처장 김환용 △ 혁신경영처장 양재형 △ 통합보안처장 유진명 △ 해외사업처장 이경훈 △ 자원기술처장 이계정 △ 기술개발처장 이효진 △ 재무처장 이훈 △ 경영협력처장 임창수 △ E&P사업처장 조규영 △ 경영지원처장 최병집 △ 생산운영처장 한창훈 △ 신성장사업처장 홍석주 △ 공급건설처장 황동안 ◇ 지역본부장·기지장 △ 인천지역본부장 김차중 △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박오근 △ 서울지역본부장 방양진 △ 전북지역본부장 이흥복 △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임춘호 △ 인천기지장 김홍식 △ 평택기지장 박동열 ◆ 삼성증권 ◇ 전무 승진 △ 신원정 △이재경 ◇ 상무 승진 △ 김용민 △이선욱 ◆ 삼성카드 ◇ 부사장 승진 △이인재 ◇ 전무 승진 △박경국 ◇ 상무 승진 △김경회 △전진성 △최상웅 ◆ 삼성자산운용 ◇ 승진 △ 상무 류주현 ◆ 한국마사회 ◇ 실·처장 △ 비서실장 문윤영 △ 말산업진흥처장 추완호 △ 말산업종합정보센터장 김호균 △ 장수목장장 김영진 △ 단속처장 최수원 ◇부장급 △ 전략기획부장 김형권 △ 용산장외처리TF부장 황보석 △ 인재교육담당 조기원 △ 청렴감사부장 김광만 △ 준법경영부장 정대수 △ 운영지원부장 양철석 △ 자산관리부장 김대헌 △ 노무후생부장 김한수 △ 회계부장 이길훈 △ 스포츠운영부장 노병준 △ 서비스혁신부장 최진영 △ 사업기획부장 유성언 △ 지사시설안전부장 황인환 △ 정보보안운영부장 김대환 △ 방송운영담당 안재민 △ 동대문문화공감센터장 노석천 △ 종로문화공감센터장 김봉환 △ 의정부문화공감센터장 박성균 △ 일산문화공감센터장 박진우 △ 인천남구문화공감센터장 최만규 △ 인천부평문화공감센터장 김한곤 △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장 김종선 △ 인천연수문화공감센터장 황규환 △ 부천문화공감센터장 송병곤 △ 강동문화공감센터장 하순석 △ 선릉문화공감센터장 전정하 △ 천안문화공감센터장 이남용 △ 대구문화공감센터장 배기한 △ 광주문화공감센터장 정지련 △ 부산동구문화공감센터장 이중근 △ 창원문화공감센터장 박정진 △ 기획담당 김태형 △ 건설담당 한두현 △ 진료담당 김진갑 △ 말산업연구담당 장경민 △ 기획운영부장 김국연 △ 서울출발전문위원 전문정 △ 서울시설부장 박형민 △ 테마파크관리담당 최용호 △ 부산방송부장 김진태 △ 제주경주자원관리부장 김하기 ◆ 조선대 △ 교무부처장 겸 교무처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정세종

2018-02-13 15:59: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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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자 모십니다'…은행, 예대율 규제 대비 '수신 경쟁'

-하반기 예대율 규제 앞두고 수신 금리 인상, 예·적금 특판까지 은행들이 올 하반기 예대율 규제를 앞두고 수신 고객 유치에 나섰다. 향후 기업대출 확대로 예대율이 떨어지는 걸 막으려면 예수금을 충분히 쌓아둬야 하기 때문. 이에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고 특판을 실시해 예금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순수저축성 예금(정기예금)의 금리는 지난해 1월 1.47%에서 12월 1.78%로 0.31%포인트 뛰었다. 순수저축성 예금 금리는 지난 2016년 6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1.25%)로 떨어진 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1% 초중반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1월에도 1.47%를 시작으로 9월까지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10월에 1.59%, 11월 1.74%까지 뛰다가 11월 30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올리면서 12월엔 1.78%까지 올랐다. 여기에 올 하반기 예대율 규제가 예고돼 있어, 은행들은 당분간 수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 당국은 올 하반기부터 가계대출을 옥죄고 기업대출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예대율 규제를 시행한다. 예대율은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은행이 과도하게 대출을 늘리지 못하도록 한 대표적인 유동성 규제다. 이번 규제는 은행권의 예대율 산정 시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의 가중치는 15%까지 늘리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까지 낮추는 게 핵심이다. 가계대출은 억제하는 대신 혁신·생산적인 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이번 규제가 시행되면 가계대출 비중이 큰 은행의 평균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떨어져 추가적인 자본확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이번 자본규제로 은행권의 평균 BIS 자기자본비율이 0.14%포인트(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기준 전 은행권의 평균 예대율은 96.8%로, 이번 개편 방안이 적용되면 현행 규제 수준인 100%에 가까워지거나 일부는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은행들은 우선 예수금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해 예금 고객을 유치하는 추세다. 특판(특별판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2월 1일부터 두 달간 연 최대 2.6%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마니드림 특판'을 실시한다. 최대 연 3.5%의 고금리가 적용되는 '독도사랑학생적금특판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3월 2일까지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및 일반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상반기 고객감사 특판 예·적금'을 판매한다. 특판 예금은 연 최대 2.40%, 특판 적금은 연 최대 2.65%의 금리를 제공한다. 2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청소년 고객을 위해 5일간 최대 연 3.0%를 제공하는 봄맞이 적금이벤트로 한다. 경남은행은 오는 28일까지 모집금액과 계좌수가 늘어나면 우대금리도 높아지는 '투유공동정기예적금'을 판매한다. 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1년 이상은 연 2.0%, 2년은 연 2.1%에 최대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적금은 3년 이상 가입 시 기본금리 연 2.3%에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SC제일은행은 오는 20일까지 모집금액에 따라 최대 연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 공동구매 특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보통 연말엔 예·적금 만기가 도래해 예금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특판을 실시하고, 1월엔 새해맞이 우대금리 등을 제공하며 예금자를 모은다"며 "올해는 하반기부터 예대율 규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전보다 예수금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계절적 이슈 등과 관계없이 금리 인상이나 특판 등을 전보다는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02-13 15:54:24 채신화 기자
불법추심하면 채권추심회사도 과태료 낸다

앞으로 불법 추심을 하면 채권추심 회사도 과태료를 내야 한다. 또 금융회사는 소비자 피해 방지 등의 목적이 있으면 개인의 질병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법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선 대통령령으로 무허가 추심업자에 추심업무 위탁이 금지되는 자를 은행, 저축은행, 보험회사, 여전사, 대부업자 등으로 정했다. 또 채권추심회사 소속 위임직 채권추심인의 '채권추심법' 위반 시 채권추심인 외 이에 대한 관리책임이 있는 채권추심 회사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한다. 채권추심인의 불법 추심 시 채권추심회사에 부과되는 과태료 기준금액은 법률상 한도액의 80%로 정한다. 질병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목적도 확대한다. 현재는 보험회사·체신관서·공제사업자가 보험업·우체국보험사업·공제업무를 하는 경우에만 개인의 질병정보 이용을 허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카드사가 질병에 관한 여신금융상품을 취급하거나, 금융소비자에게 경제적 혜택 제공 및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면 질병정보 이용을 허용토록 한다. 가령 금융회사가 중증질환자에게 우대 금리를 제공하려는 경우 진단서 등을 통해 질병정보를 확인하는 식이다. 질병정보를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은 감독규정(금융위)에서 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질병 관련 위험을 보장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 기반이 마련되고, 금융회사가 질병정보를 이용해 금융소비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게 될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금융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14일 입법예고한 뒤 법제처 심사, 차관·국무회의 등을 거쳐 5월 29일 개정 신용정보법 시행에 맞춰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2018-02-13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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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고객중심 CS…"획일적 응대서 벗어나겠다"

BNK부산은행은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행복가치 실현을 위한 CS(고객만족)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지난 2일 "고객 관점의 혁신적 사고와 서비스 마인드 구축으로 고객과 더 가까이 소통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담아 고객서비스 다짐문인 '고객에게 드리는 우리의 다짐'을 개정했다. '고객에게 드리는 우리의 다짐'에는 "언제나 고객의 관점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진심을 담아,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목소리로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며, 신뢰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행복가치를 실현하겠다"라는 부산은행의 각오를 담았다. 또 매일 업무시작 전, 영업점 전 직원이 함께하는 '고객맞이 아침인사'를 통해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불편은 바로 개선하겠다"는 고객과의 소통 방향을 제시하며 고객중심 서비스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 엄점수 고객만족팀장은 "고객중심경영의 원년을 맞이하여 매뉴얼에 국한된 획일적인 응대에서 벗어나겠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진정성 있는 고객중심 CS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고객중심 마인드의 확산과 고객감동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CS 하이터치 리더'를 공모 선발했다. 영업점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CS 하이터치 리더'는 영업점 현장중심의 서비스 아이디어 공유와 CS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하게 된다.

2018-02-13 11:10: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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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은행 이동점포와 이용 주의사항은?

-이동점포 11개, 탄력점포 45개 운영…저축銀, 연휴기간 금융거래 제한 설 연휴 기간 급하게 은행 업무를 봐야 한다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 점포를 이용하면 된다. 또 저축은행은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하기 때문에 연휴 이전에 업무를 봐둘 필요가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지방은행은 설 연휴 기간 기차역,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11개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대부분의 은행이 14~15일 이동점포를 통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제공하고, 세뱃돈 등을 위해 신권 교환을 해 준다. KB국민은행은 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KTX 광명역 1번 출구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신한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 KEB하나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관령 환승 주차장과 양재 만남의 광장(하행선)에 이동점포를 둔다. 우리은행은 14일에만 여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이동점포에서 환전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하행선)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IBK기업은행은 덕평휴게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하행선)에서 14일엔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15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부산은행은 15일에만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역광장에서 이동점포를 둔다. 대구은행은 13∼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고속도로(상행선)에서 이동점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부 은행은 입·출금, 송금·환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역사 및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45개의 탄력점포도 운영하다. 탄력점포는 지역 특색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일반 점포와 영업시간을 바꿔서 운영하는 점포다. 설 연휴 기간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위해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곳도 있다. 모든 저축은행(79개)은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24시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 체크카드 등 모든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다만 선·후불 교통카드는 이용 가능하다. 애초 우리은행도 연휴 기간 같은 이유로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었으나, 고객 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전 서비스를 평소 처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연휴에 해외송금이 중단되고 전·월세 보증금 대출의 서류제출도 안 된다.

2018-02-13 09:26: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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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끝나지 않은 채용비리 논란…상반기 채용은?

-압수수색·보직해임 등 채용비리 여파 여전…신규채용 미정, 취준생은 고민중 은행권의 채용비리 의혹으로 상반기 신규 채용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비대면 거래 급증으로 책상을 빼는 은행원이 늘고 있는데다, 채용비리 의혹에 따른 내부 혼란도 커졌기 때문. 이런 분위기에 취업준비생도 입사를 망설이는 모양새다. ◆ 상반기 채용? "계획 없어"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대 시중은행 가운데 농협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상반기 채용 계획이 미정이다. 그동안 은행권은 2~3월께 상반기 채용 계획이 나왔으나 최근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채용 시장 한파가 불면서 하반기 채용에 집중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엔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은행권이 채용문을 열었다가, 올해 채용비리 사태로 또다시 채용 시장이 경색됐다. 채용 비리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올해 채용이 미정이다. 하반기에 채용한 직원이 배치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압수수색 등 여건을 고려하면 신규 채용은 어려울 전망이다. 하반기에 공채를 진행하는 KB국민은행은 상반기엔 채용 계획이 미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을 채용했으나 올해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예년처럼 하반기 일반 공채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도 아직 올해 채용 계획이 나오지 않았으나, 보통 3월 말 채용 공고를 내는 만큼 3월 중 윤곽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가을 졸업 시즌에 맞춰 채용을 진행하는 신한은행도 채용 계획은 미정이다. 유일하게 상반기 채용을 진행한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상반기 6급 신규직원 지원을 받았다. 일반 및 IT 분야로 나눠 실시했으며, 총 350명 정원이다. ◆취준생들 '나도 차별 받을까 무서워….' 취준생들의 분위기도 달라졌다. 은행권은 비대면거래 증가로 매년 점포와 직원을 빠르게 감축하고 있음에도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입사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로 지난해 9월 53개 금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는 구직자 8000명이 방문하고 1300명이 현장 면접을 봤다. 그러나 올해 채용비리 사태가 불거지면서 취준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소위 '금수저'가 아니면 채용 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한 금융권 취업 카페에서 취준생 A씨는 "지금부터라도 금융권 자료를 보며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했는데 채용비리 뉴스를 보니 암담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취준생 B씨는 "채용비리는 아무리 뉴스에 실려도 비리로 입사한 애들을 절대 못자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권 일각에선 취준생들의 입사 의지는 여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은행)가 10조원 가량의 깜짝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였기 때문. 아울러 이번 사태로 오히려 금융사들이 채용 시스템을 정비했을 것이란 우호적인 시선도 취준생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아무리 채용 비리 사태가 벌어졌다고 해도 취준생들이 지원을 안 할 것 같진 않다"며 "은행들도 바뀐 채용시스템을 설명할 테고 취준생들도 오히려 이번 일이 터졌기 때문에 추후엔 그런 차별을 받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2-12 15:38:14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