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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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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썸뱅크 출시 2주년…시스템 개편으로 고객편의 강화

BNK부산은행은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가 출시 2주년을 맞아 시스템을 개편하고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2016년 3월 28일 출범한 썸뱅크는 금융과 유통, 통신 등을 결합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2년 만에 회원 수 58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은행은 썸뱅크 연내 회원 수 1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상품 가입절차를 더 간소화했다. 현재 썸뱅크를 통한 예금은 1분 내 가입할 수 있고 신용대출의 경우 5분내 승인이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옴니채널형 상품인 '직장인 프리미엄 대출'은 은행권 최초 '대출 우대쿠폰 서비스'를 도입해 쿠폰 이용 시 은행권 최고 수준인 1억6500만원의 한도와 최저 2.87%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1000억원 한도로 출시한 'MySUM(마이썸)정기예금S'는 기존 예금상품과 달리 별도 옵션금리 없이도 연 2.20%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부터 최대 1억원이며, 판매기간은 올해 5월 31일까지다. BNK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의 제공을 약속드리며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썸뱅크는 부산은행 ATM 1600여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에 설치된 약 6000여대의 롯데 ATM을 통해 별도 수수료 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또 전화번호만으로 송금이 가능한 '썸씽 송금', 최고 90%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환전서비스, 휴대폰 출금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2018-03-28 16:07: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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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지난해 실적 4495억원…공적자금 상환 앞당길것"

수협중앙회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인 4495억원을 달성하면서, 공적자금 상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수협은 일단 올해 1100억원의 공적자금을 상환하고 수협은행의 수익성을 끌어올려 당초 약속했던 상환 기간을 4~5년 이내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은 28일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고 "예금보험공사와 약정한 2028년까지의 상환기간을 향후 4~5년 이내로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수협의 실적 상승세에 기인했다. 수협의 수익 규모는 2014년 1000억원대 초반에 불과했으나, 이후 매년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해 왔다. 특히 김 회장은 최대 현안이던 사업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수협은행을 자회사로 분리한 뒤 자본구조를 강화해 은행의 수익규모를 3년 만에 4배 이상 키워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도 두 배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도 향상됐다. 김 회장 취임 후 중앙회와 은행의 총 사업규모는 2014년 23조5103억원에서 2017년 31조7186억원으로 35%(8조2083억원) 증가, 수익규모 확대로 이어졌다. 자기자본 또한 2014년 1조4118억원에서 두 배 늘어 지난해 말 2조8884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회원 수협들의 수익도 크게 늘었다. 2014년 541억원에 불과했던 91개 회원조합 전체 연간 순이익 규모는 3년새 세 배 늘어 지난해 1619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도 3년 동안 5000억원 가량 늘어 1조1489억원을 시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회원조합 가운데 99%가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성적이 좋아지면서 수협의 공적자금 상환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수협은 2001년 IMF 금융위기로 공적자금 1조1581억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예금보험공사와 약정된 일정보다 1년 먼저 공적자금 127억원 상환했으며, 올해 1100억원을 추가로 상환한다. 특히 수협은행의 수익성을 연간 30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려 예보와 약정한 공적자금 상환기간을 향후 4~5년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김 회장은 "연근해어업생산량이 2년 연속 90만톤대로 주저앉는 심각한 위기 속에서 우리 수협은 공적자금에 발 묶인 채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적자금 조기상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적자금 상환이 완료되면 수협은행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어민과 수산업을 위해 투자할 수 있게 된다. 김회장은 향후 ▲어자원 보호를 위한 자율적 휴어제에 참여하는 어민 지원 ▲도서지역 등 낙도벽지에 어촌공동체를 보호육성을 통한 인구정착 기반 마련 ▲세계 각국으로 연근해어선이 진출 등 세 가지 분야에 매년 각각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2018-03-28 15:30:0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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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0세 플러스 포럼] 패널토론 및 Q&A…"부동산 정리, 금융자산 높여야"

'100세 시대'를 경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선 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지나친 부동산 자산 쏠림을 지양하고, 금융(현금) 등 투자자산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 메트로 100세 플러스포럼'에선 '100세시대 자산 불리기와 재테크'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패널토론은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패널로는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네오50연구소 소장, 안명숙 우리은행 WM자문센터 부장, 이윤학 BNK자산운용 사장, 김동엽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은퇴교육센터 상무가 참여했다. 안명숙 부장은 주택세금 부과 등의 이유로 보유한 부동산을 올바르게 정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 부장은 "3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로 보유주택을 처분하고 주택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서 역대 최대 물량이 거래됐다"며 "주택의 면적 등 금액에 따라서 세제되는 액수가 달라지겠지만 부동산 투자는 연금소득을 깎아 먹기 때문에 노후 준비에 있어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가 보유세 등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며 "이제는 부동산 투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보유 자산을 올바르게 정리하는 투자를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윤학 사장도 노후 대비 방법 중 하나로 부동산보다 금융자산과 투자자산의 비중을 높여나갈 것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국내 가구의 평균자산 3억8000만원 중 74%가 부동산이다. 그러나 금융자산이 10억원 이상이 부자들의 자산 구조를 보면 부동산 비중이 52%에 불과하다. 이 사장은 "부자들의 자산 구조만 봐도 노후준비를 위해선 금융자산을 훨씬 많이 갖고 가야 한다"며 "특히 투자자산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는데, 국내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면 해외투자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김현기 소장도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이 노후 생활의 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며 "무작정 목돈을 가지고 있기보단 현금흐름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또 미래 계획과 자산 운용에 대한 꾸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한국에서 하면 안 되는 얘기 세 가지가 돈, 성에 대한 이야기, 죽음이다"면서 "그러나 이것들은 나이가 들수록 굉장히 중요하고, 특히 돈은 100세 시대에 빼놓고 얘기할 수 없기 때문에 사례연구와 함께 자신의 상황에 맞는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사장도 "미래를 상상하지 않는 사람에겐 미래가 없다"며 구체적이고 희망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것을 조언했다. 이날 한 포럼 참석자는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가정하고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지 질문했다. 이에 김동엽 상무는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중에서 소득 하위 70%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매년 기준금액이 차이난다"며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 소득으로 연금 수급대상자를 정하기 때문에 기초연금과 재테크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8-03-28 15:27: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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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 탁구 유망주 조대성·신유빈 후원

신한금융그룹은 2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 유망주 조대성(15), 신유빈(13)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조대성, 신유빈 두 선수는 향후 3년간 신한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게 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0월 대한탁구협회와의 협약을 체결해 탁구국가대표팀의 메인스폰서로서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의 타이틀 스폰, 유망주 후원 등 한국 탁구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신한금융그룹이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과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한 기계체조 국가대표팀 양학선 선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날 후원 협약을 맺은 조대성 선수는 이달 국가대표 자격으로 첫 출전한 폴란드 오픈 남자 단식에서 3위를 차지했고, 신유빈 선수 역시 폴란드 오픈 21세 미만 여자 단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조용병 회장은 "차세대 탁구스타의 자질을 갖춘 두 선수를 후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대한민국 탁구의 전성기가 다시 오기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체계적 훈련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4:51: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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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금감원, 업무관련 외부인 접촉시 일일이 보고해야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 제정·시행…접촉중단 외부인 만나면 1년간 접촉금지 앞으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업무와 관련이 있다면 퇴직 임직원(OB)을 만날 때도 일일이 보고해야 한다. 보고 대상 외부인이 접촉 중단 행위를 할 경우엔 1년 이내 접촉이 금지된다. 이 제도는 내달 시범 운영 후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28일 금융행정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고대상 사무 범위가 규정됐다. 금융위설치법에 규정된 사무 중 외부 시각에서 투명성 요구가 강한 ▲검사·제재 ▲인·허가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조사 ▲회계감리 업무와 관련된 특정한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등은 보고해야 한다. 다만 금융행정의 특수성을 감안해 금융시장 안정 및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시장모니터링, 신속한 대응 조치 등이 필요한 경우는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 외부인 접촉보고 의무도 생겼다. 보고 대상은 영향력 행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연간 외형거래액 100억원 이상 법무법인(총 31개), 회개법인(총 39개) ▲금융기관(은행·보험·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 등) 임직원 ▲기업체 임직원(2191개 회사) ▲금융위·금감원 퇴직자 중 상기 법무법인·금융기관·기업체에 재취업한 보고대상 사무 대상자 등 4가지 유형이다. 이들과 접촉한 금융위·금감원 임직원은 접촉내역을 5일 이내 감사담당관·감찰실 국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다만 사회상규상 허용되는 경조사, 토론회, 세미나, 교육프로그램 참석 등의 접촉은 보고대상에서 제외된다. 인·허가 진행상황 문의 또는 인·허가 업무를 위해 접촉하는 외부인은 사전에 명단을 제출하면 접촉할 수 있다. 또 보고대상 외부인이 보고대상 사무처리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한다면, 즉시 접촉을 중단하고 관련 사실을 감사담당관·감찰실 국장에게 복해야 한다. 접촉 중단 사유는 회의 등 내부검토 의견, 보고대상 사무관련 외부에 공개될 경우 증거인멸 등을 초래할 정보입수 행위 등 8가지로 규정했다. 접촉 중단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된 외부인과는 금융위원장·금감원장이 공무원 등에게 1년 이내 접촉을 하지 않도록 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외부인의 접촉 중단 행위 여부를 확인하고, 접촉 제한 조치를 건의하기 위해 '접촉심사위원회'도 설치한다. 위원회는 금융위 사무처장과 금감원 부원장보를 위원장으로 하며 외부위원 2인을 포함해 총 5인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보고의무나 접촉 제한 의무를 위반한 공무원 등에 대한 징계 등 조치 근거도 마련했다.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안은 4월 17일 2주간 시범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김대현 감사담당관은 "외부인 접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금융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금융당국과 금융행정 수요자 간 불필요한 접촉을 방지해 건전한 소통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4:50:19 채신화 기자
우리·기업銀 컨소시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인하…최대 1600원

우리은행-기업은행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은 2조4000억원 규모의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재구조화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구조화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는 29일 자정부터 최대 1600원 인하된다. 이날 약정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주)서울고속도로, 주주사인 국민연금공단과 다비하나자산운용 그리고 재구조화 대출 대주단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2007년 말 개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36.3Km)은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남부구간에 비해 통행료가 1.7배가량 높아 이용객의 불만이 높았다. 이 구간의 요금은 2011년 실시협약이 변경되면서 요금이 다소 낮아지기는 했으나, 2015년 말에는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주민 216만명의 요청 등으로 국토교통부, 금융기관과서울고속도로는 통행료 인하방안 마련을 고심해왔다. 이번 금융 재구조화의 핵심은 민간투자자의 사업 기간을 기존 30년(2006년 6월~2036년 6월)에서 2056년까지로 20년 더 늘리는 것이다. 컨소시엄은 향후 약 18년간 요금인하로 발생하는 기존 투자자의 수익감소분을 신규자금조달을 통해 지원하고 2036년부터 20년간 사업운영 수입 등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재구조화는 주무관청인 국토교통부와 금융기관 및 민간사업자의 협업을 통해 서민경제 부담을 경감한 사례로 평가 받는다"며 "향후에도 서민경제 부담 경감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4:49: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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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태블릿PC '쏠깃 서비스' 출시 …"필요한 자료는 메신저로"

신한은행은 오는 4월부터 '쏠깃(SOL kit) 서비스'를 시작해 전국의 모든 창구에서 태블릿PC를 활용한 상담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은행 창구에서 상품 설명 시 접이식 안내장, 스크랩북 등을 준비하는데 따른 소요 비용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됐다. 쏠깃 서비스의 경우 고객이 상담을 필요로 하는 상품에 대해 은행 직원은 상담 콘텐츠 관리 포털에 탑재된 1000여 가지가 넘는 상품을 고객의 태블릿PC에 즉시 띄워 고객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상담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태블릿PC의 상담 자료를 가져가고 싶다면 언제든 직원에게 요청해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후 필요할 때마다 휴대전화로 접속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상품을 직접 기획한 금융전문가들이 만든 전문성이 살아 있는 상담 자료를 고객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쏠깃 서비스는 기획단계부터 플랫폼 개념을 도입해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동일한 양질의 상담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고객님과 직원 모두 더욱 편안하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8-03-28 14:11:0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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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0세 플러스 포럼] 환영사/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

"초고령화 사회, 개인 차원의 철저한 노후대비도 중요"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안락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개인 차원의 철저한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순우 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8 메트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 빈곤을 해소하고 안락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은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사회 변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를 '고령화'로 꼽으며 진입 속도를 우려했다. 실제로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를 처음으로 앞섰다. 지난해 고령인구는 707만6000명, 유소년 인구는 675만1000명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비율도 지난해 13.8%에서 2030년 24.5%, 2040년 32.8%, 2060년 41.0%로 증가세가 빨라질 전망이다. 이 회장은 "200년 경제 성장을 20년 만에 압축 달성한 우리나라는 100년 고령화 역사도 역시 10년 만에 압축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개인의 철저한 노후 대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저성장과 정치적 불확실성 증대로 장수의 축복을 걱정 어린 시선을 바라보고 있다"라며 "이런 점을에서 개인 차원에서 철저히 노후를 대비하는 것은 사회적 비용과 후배의 비용을 증감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8 13:33:3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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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옴부즈만 5명 위촉…연 1200명 금융소비자 만난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옴부즈만'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연 100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통해 1200명 이상의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제2기 옴부즈만' 위촉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5명의 옴부즈만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규 위촉된 옴부즈만은 장용성 위원장(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서정호 금융연 선임연구위원, 최승재 대한변협 법제연구원장, 김은경 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 등 업권별로 외부 추천을 받아 구성됐다. 2기 옴부즈만은 규제 개혁보단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청취'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연 100회 이상의 현장점검을 통해 연 1200명 이상의 청년·주부·벤처기업·장애인 등 금융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금융소비자 중심 현장점검을 지속해 '국민체감형 금융혁신 과제'를 발굴, 불합리한 각종 금융행정규제 등을 발굴하고 금융회사 및 소비자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현장점검 시 발굴된 과제는 분기별 옴부즈만 회의를 통해 객관적?독립적 시각으로 심의하고 정책화한다. 최종구 위원장은 "금융위는 사전정보→상품판매→상품이용→사후구제 등 금융상품 소비 단계별로 종합적 소비자 보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수립 과정에 옴부즈만들이 소비자보호 및 금융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새로운 관점의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옴부즈만은 금융회사가 건의한 규제개혁 및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과제 93건을 검토해 총 58건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휴면카드 자동해지 기준 개선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금융업 신규등록 시 제출서류 경감 ▲카드사 약관 변경 고지방법 확대 ▲휴면 보험금의 효과적 환급을 위한 시스템 마련 ▲비대면 본인확인을 통한 거래중지계좌의 거래 재개 허용 ▲후불 교통카드 겸용 체크카드의 발급연령 변경 등을 추진했다.

2018-03-28 10:08:5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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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성화 나서

우리은행은 27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사가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활성화 등 서민 주거안정 확대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오는 30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상품을 위비뱅크에서 판매한다. 양 사는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위한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상품은 임대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임대인의 과도한 부채 등으로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대인 대신 전세보증금을 돌려주는 보증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전세보증금이 수도권 7억원 이하, 그 외 지역 5억원 이하인 전세 임차인이다. 보증요율은 아파트의 경우 연 0.128%, 기타주택은 연 0.154%다. 사회배려계층은 보증료의 40%, 모범납세자는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모바일을 통해 보증상품을 가입할 경우 보증대상 주택은 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주택만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 기관은 업무 단위의 개별 협약을 통해 다양한 서민 주거안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7 17:05:06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