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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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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달 16일까지 신입행원 공채…"올해 750여명 채용"

우리은행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2018년 상반기 정규직 신입행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일반 ▲지역인재 ▲IT ▲디지털 ▲리스크·자금운용 등 총 6개 부문이며, 채용규모는 200명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순이다. 지원자격은 학력·연령·성별 등에 제한 없고, 지원접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에 기초한 실력위주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금융분야와 일반 상식에 대한 필기전형을 도입했다. 1차·2차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한다.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도 도입했다. 사소한 채용 청탁이라도 바로 면직할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하고, 채용 프로세스 전과정을 외부 전문 업체를 통해 위탁 진행한다. 합격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채용 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 손태승 은행장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2018년 7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품성을 가진,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최고의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03-30 14:29: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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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철 BNK경남은행장, 임직원과 야구 관람 '소통 경영'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임직원과 함께 야구 경기를 보면서 친밀한 시간을 보내는 '소통 경영'에 나섰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9일 NC다이노스의 선전을 기원해 'CEO(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야구 관람행사'를 개최, 황윤철 행장과 임직원 330여명이 마산야구장에서 2018 KBO 리그 NC다이노스 대 한화 이글스 경기를 관전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시작에 앞서 BNK경남은행은 마산야구장 출입구에서 'BNK야구사랑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해 최광진 노조위원장과 임직원 40여명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야구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 응원도구를 나눠줬다. 경기 시작 후에는 1루 관중석에 자리 잡고 지역민과 한데 어울려 NC다이노스를 응원했다. 또 NC다이노스와 'BNK 야구사랑 정기예ㆍ적금 업무협약'을 맺고 판매 중인 BNK 야구사랑 예금과 BNK 야구사랑 적금 상품도 홍보했다. 이 상품은 포스트시즌 우승ㆍ포스트시즌 진출ㆍ홈런 타수 150개 이상 달성ㆍ홈 관중 50만명 달성ㆍ정규시즌 성적, 롯데자이언츠 보다 상대전적 우위 등 NC다이노스 야구단의 성적과 가입기간 등 조건에 따라 최대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황윤철 행장은 "직원들이 한 자리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지역 연고 프로야구단을 응원할 수 있어 즐겁고 뜻 깊었다"며 "NC다이노스가 BNK경남은행 임직원과 지역민의 응원에 힘입어 올해도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3-30 14:29: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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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스타트업 교육프로그램 '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입학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청년 창업 프로그램 'Digital·Life·School(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총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1기 'Digital·Life·School'은 389명의 지원자 중 10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선발된 참가자는 신한은행과 아마존이 연계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창업에 필요한 금융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Digital·Life·School'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가장 처음 선보이는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된 노동시장 안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12주간 창업 역량 교육과 브랜드 홍보 및 운영 멘토링, 인큐베이션센터 입주를 통한 실전 경험 등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다.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인문학 Insight(인사이트) 등 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과정 ▲프로젝트 팀 단위로 창업 시뮬레이션을 수행 ▲'장사의 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대표의 특강 등 전문가 밀착 코칭 지원 ▲청년들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종합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과정 우수팀은 1년간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해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을 오픈할 수 있다.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 멘토에게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 업을 찾아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마음껏 펼쳐달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동행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30 14:29:1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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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투유공동정기예·적금 2차 판매도 '인기 몰이'

BNK경남은행은 지난 12일 두 번째 판매를 시작한 투유공동정기예금은 500억원, 투유공동정기적금은 2000좌 이상 판매됐다고 29일 밝혔다. 판매 시작 14영업일만에 투유공동정기예금은 최대 우대금리 제공 모집금액인 300억원을 웃도는 판매한도 500억원을 조기 소진하며 우대금리 0.2%포인트를 확정했다. 투유공동정기적금은 2105계좌를 기록하며 모집계좌수 2000좌 이상 달성에 따른 우대금리 0.2%포인트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투유공동정기예금은 신규 고객 우대금리 0.1%포인트까지 적용 받을 경우 1년은 2.3% 2년은 2.4%를 기대할 수 있다. 투유공동정기적금은 신규 고객 우대금리 0.2%포인트까지 적용 받으면 1년은 2.5% 2년은 2.6% 3년은 2.7%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오는 30일까지 투유공동정기적금 모집계좌수가 3000좌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금리 0.1%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투유공동정기예금과 투유공동정기적금에 대한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차에 이어 2차도 기대 이상의 판매를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고객님들이 투유공동정기적금에 가입해 더 많은 우대금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판매한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1차)는 각각 모집금액 300억원(384억원)과 모집계좌수 2000좌(2080좌)를 달성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각각 확정했다.

2018-03-29 17:56: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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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물러난다

대구은행장 사퇴 일주일만에 회장직도 사의 표명 박인규(64·사진) DGB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겸직하던 대구은행장직을 내려놓은 지 6일 만이다. 박인규 회장은 29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고 "일련의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주주, 고객,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지주 회장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23일 대구은행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배구조 개선 및 새로운 도약과 은행의 안정을 위해 은행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며 은행장 사퇴를 표한 바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 채용비리 의혹 등과 관련한 검찰 수사와 지역의 부정적 여론 등이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그는 "그룹 회장직은 새로운 은행장이 선출되면 단계적으로 상반기 중에 거취를 표명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검찰 수사에서 또 다른 혐의가 나오면서, 박 회장은 은행장 사퇴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회장직에서도 물러나기로 했다. 최근 검찰은 박 회장에 대한 불법 비자금 조성 및 횡령 등의 혐의를 수사하던 중 또 다른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의 아내가 회장을 맡아 온 'DGB 금융그룹 부인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것이다. 박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와 부인회가 연관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또 채용비리 의혹 관련해서도 은행 간부 등 고위 관계자가 비리에 연루됐다는 직원의 진술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상황에 박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으로, 박 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은 4월 2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향후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8-03-29 16:06: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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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원펀드 출범…2020년까지 혁신기업에 8조원 지원

벤처·성장·중견·루키 리그별 펀드 마련…펀드 연계 보증·대출 4년간 20조원 정부가 혁신 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해 3년간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만든다. 공공부문 출자금과 민간자금으로 조성되는 이 펀드는 성장단계별로 리그를 구분해 공급된다. 펀드 연계 보증·대출도 4년간 20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 4개 리그 나눠…'성장지원펀드' 조성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9일 산업은행에서 열린 '혁신창업 조성을 위한 성장지원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최 위원장은 "국내 혁신기업이 큰 규모의 성장자금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성장 및 회수를 뒷받침하는 자금이 적시에 공급되고, 회수자금이 원활하게 재투자되는 선순환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 창업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꼭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성장지원펀드는 혁신기업을 '벤처→성장→중견'으로 리그를 구분, 투자대상 기업의 성장단계와 투자규모 등을 감안해 조성한 펀드다. 공공부문 출자금 2조6000억원과 민간자금 5조4000억원으로, 3년간 총 10조원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는 민간자금의 60% 수준인 2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2019~2020년엔 6조원을 조성하되 민간자금의 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 정부는 이들 투자대상 기업의 성장단계·투자규모 등을 감안해 리그별 3~5개로 총 15개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벤처'의 경우 100~120개 기업에 3750억원, '성장'은 50~70개 기업에 6000억원, '중견'은 20~40개 기업에 9000억원, '루키'는 30~40개 기업에 100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펀드운용 전문성 등을 감안해 역할을 배분하고 재정자금은 리스크 축소·민간자금 유도를 위한 후순위 및 매칭재원으로 활용한다. 성장초기 단계인 '벤처' 리그는 성장금융 출자펀드, '중견·성장·루키' 리그는 산은 출자펀드 중심으로 운용한다. ◆ 연계 보증·대출에 민간주도 출자도 정부는 또 혁신모험펀드와 연계한 보증·대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연계보증은 2018년 출연한 재정 200억원을 바탕으로 신·기보에서 5000억원의 혁신모험펀드 연계 보증부대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보증한도는 최대 70억원이며, 보증료 최대 0.3%포인트 할인·보증비율 50% 우대한다. 연계 대출은 정책금융기관이 선도적으로 혁신모험펀드 투자대상기업에 2조6000억원을 공급하고, 신·기보의 연계보증을 활용해 시중은행의 대출(4000억원)을 유도한다. 2021년까지 총 운영규모는 20조원이다. 민간주도의 출자사업도 도입한다. 리그별로 1개 펀드를 민간주도 출자사업으로 운영 추진한다. 민간출자자를 미리 확보한 운용사를 선정해 정책자금을 매칭하는 식이다. 정책자금 주도 출자사업에서도 주요 출자조건 등에 대한 선택권을 운용사에 부여, 운용사의 자율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성과중심 운용을 위해 민간출자자(LP)·운용사(GP)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운용사 업력·운용규모보다 기업 투자전략·출자자 구성·운용인력의 투자역량 등을 중심으로 운용사를 심사 및 선정한다. 금융위는 30일에 산업은행, 상장금융 홈페이지에 2018년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5~7월 제안서 접수 및 운용사 선정을 심사, 6월부터 순차적으로 펀드 결성 및 투자집행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8-03-29 15:07: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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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내달 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판매

BNK경남은행은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와 '주택청약종합저축 업무 위ㆍ수탁계약'을 맺고 내달 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기존 주택청약 관련 금융상품의 기능을 한데 통합한 것으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구분 없이 분양 우선권이 주어진다. 가입자격은 주택 소유ㆍ세대주 여부ㆍ연령 등과 관계없이 국민인 개인(국내에 거소가 있는 재외동포 포함) 또는 외국인 거주자면 누구나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다. 저축은 매월 정해진 날짜(신규 가입일 해당일)에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 금액을 1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하면 된다. 납입하려는 금액과 납입 누계액이 1500만원 이하인 경우 납입 잔액 1500만원까지 50만원을 초과해 납입하거나 한번에 1500만원을 일시 납입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인 총 급여액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납입한 금액(연 240만원 한도)의 40%(최대 96만원 한도)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입주자로 선정된 날까지이나 분양전환 되지 않은 임대주택 입주자로 선정된 경우는 제외된다. 적용금리는 1개월 초과 1년 미만은 연 1.00%, 1년 이상 2년 미만은 연 1.50%, 2년 이상은 연 1.80%다. 해지하더라도 원금과 이자는 지급된다. 수신기획부 이의준 부장은 "주택도시기금 수탁기관으로 BNK경남은행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이 한층 편리하게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에서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후 불입에 따른 국민주택 1순위 자격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이면 받을 수 있다. 민영주택 1순위는 지역별로 예치금액 그리고 기간(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이 경과해야만 한다. 납입한 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주택면적도 다르며 2순위도 주택청약 관련 금융상품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2018-03-29 15:06:1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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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경영硏 "동남권 아파트값 하락세 당분간 지속될것"

동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부진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가 29일 내놓은 '동남권 부동산 시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6년부터 상승세가 둔화, 지난해 10월부터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되는 등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남·울산과 달리 높은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던 부산도 2017년 8월부터 가격 상승폭이 크게 둔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동남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거래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중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3% 수준으로 인천?대전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부산과 함께 국지적 시장과열 완화를 위해 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서울(6.8%), 세종(4.5%)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크다. 울산의 경우는 광역시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경남(-4.5%)은 가격 하락세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전반적으로 동남권 부동산 시장이 동반 침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 시장은 수요가 공급을 밑도는 상황으로 분석됐다. 전세공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은 수요우위, 100미만은 공급우위를 나타내는데 지난 2월 기준 부산(86.4), 울산(81.6), 경남(78.8)이 모두 100보다 낮은 상황이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부동산 시장의 부진한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전국보다 낮은 1%대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개선에 따른 투자수요 회복이 힘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부동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금리 상승으로 인해 높아진 주택구입 부담비용도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 2018년 동남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최근 3년 평균대비 1.3배 수준인 7만호에 달해 공급물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투자처 다변화 및 지역 간 차별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내다봤다. 실제로 정부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17년 거래량도 전년대비 41.2% 증가했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 정성국 연구위원은 "올해 상업용 부동산 등 다양한 대체 투자처가 아파트 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보일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며 "기대투자수익률이 높은 부동산 위주의 선별적 투자로 인해 시군구별 경제여건, 주거선호도, 개발호재 등 개별요인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투자처 다변화 및 지역간 차별화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18-03-29 10:38:5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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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항공 마일리지 적립 '플러스마일카드' 출시

SC제일은행은 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환율우대, 공항라운지 이용, 발렛 파킹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는 '플러스마일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러스마일카드는 카드 이용 금액 1000원당 대한항공은 최대 3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최대 3.5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된다. 공과금, 카드연회비 등 일부 이용 금액을 제외한 대부분 가맹점의 카드 이용 금액에 대해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비자 또는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고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50만 원 미만 사용)에서는 월별 한도 없이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5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 사용)에서는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000마일리지로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000원당 1마일리지)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200만원 이상 사용)에서는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3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000마일리지로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000원당 1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된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마스터 및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해 적립할 수 있고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50만 원 미만 사용)에서는 월별 한도 없이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1.3마일리지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사용)에서는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2.5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500마일리지로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000원당 1.3마일리지)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 200만원 이상 사용)에서는 국내·외 이용 금액 1000원당 3.5마일리지(월 적립한도 2500마일리지로 월 적립한도 초과 시 1000원당 1.3마일리지)가 각각 적립된다. 또 고객의 라이프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부가 혜택도 제공된다.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주요 통화(미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중국 위안화) 현찰 환전 시 수수료 70%를 우대한다. 본인 회원만 인천·김포·김해국제공항 라운지를 연 3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키(Lounge Key)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850개 공항 라운지도 연 3회까지 각각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은 플러스마일카드 발급 당월 및 다음달까지는 신용카드 이용 실적에 관계없이 가능하며, 그 후에는 전월 신용카드 50만원 이상 이용 실적을 충족하는 경우 가능하다. 이와 함께 SC제일은행은 플러스마일카드 출시와 함께 오는 4월 말까지 플러스마일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매씩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플러스마일카드는 프리미엄 가치와 혜택을 중시하는 3050세대의 성향 및 니즈에 착안해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의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9 10:38:2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