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린 'Digital Life School 1기 입학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청년 창업 프로그램 'Digital·Life·School(디지털·라이프·스쿨)' 1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인프라와 외부 인프라를 융합한 청년 창업 및 취업 지원 종합 플랫폼으로, 총 9조원 규모의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1기 'Digital·Life·School'은 389명의 지원자 중 107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선발된 참가자는 신한은행과 아마존이 연계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창업에 필요한 금융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Digital·Life·School'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가장 처음 선보이는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된 노동시장 안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12주간 창업 역량 교육과 브랜드 홍보 및 운영 멘토링, 인큐베이션센터 입주를 통한 실전 경험 등을 제공한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다.
교육은 ▲커뮤니케이션 능력, 인문학 Insight(인사이트) 등 창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 과정 ▲프로젝트 팀 단위로 창업 시뮬레이션을 수행 ▲'장사의 신'으로 유명한 김유진 대표의 특강 등 전문가 밀착 코칭 지원 ▲청년들을 위한 고용노동부의 종합상담 및 취업정보 제공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과정 우수팀은 1년간 인큐베이션센터에 입주해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매장을 오픈할 수 있다.
신한은행 김성우 부행장은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 멘토에게 교육을 받으며 스스로 업을 찾아가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고 꿈을 마음껏 펼쳐달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동행하며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