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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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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17회 어린이미술 공모전 본선 개최

DGB대구은행은 지난 26일 대구, 포항, 구미 등 총 3곳에서 '제17회 DGB어린이미술 공모전'의 본선 대회를 동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한 달 여 진행된 사생대회 예선 공모에는 대구·경북지역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만719명이 응시했다. 접수된 작품들은 심사를 거쳐 유치부 50명, 초등부 17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 본선 대회장에서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즐거운 놀이(유치부),미세먼지 싫어요(초저부),올바른 저축생활(초고부) 등의 주제로 그림을 그려 제출했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에 본선이 개최되는 DGB대구은행 주최 사생대회는 17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백일장 부분은 성별 참여 제한을 없애 20세 이상 남녀 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선 응모작들은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상, 금상, 은상, 특선,입선 수상자를 6월 15일 DGB대구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교육감상과 DGB대구은행장상이 수여되며 지도교사 및 학교 단체상도 별도 수여된다. 어린이미술 공모전과 동시 접수를 받은 백일장 수상자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모두가 참가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5-28 16:35:1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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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삼성증권 사태 없도록'…주식매매 실시간 모니터링

-사고땐 1회 조치로 증권사 직원 매매 차단…개인 공매도 접근성은 확대 정부가 '제2의 삼성증권 사태'를 막기 위해 주식매매 전반을 손본다. 주식 보유 잔고 및 매매수량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고, 사고 땐 1회 조치로 증권사 직원 매매를 차단할 수 있게 한다. 공매도는 개인의 접근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식 매매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초 삼성증권에서 대규모 유령주식 배당사고가 발생하면서 드러난 문제점을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김학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주식은 장 마감에만 매매계약이 확인되는데 플로우(flow·흐름)와 스탁(stock·주식) 통계 두 가지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개시 전에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을 통해 투자자별 주식 매매가능 수량을 산정하고, 장중에도 주식 매매 등 주식변동 내역 등을 파악해 매매가능 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도주문이 매매가능 수량을 초과하는 등 이상 거래 징후가 나타나면 주문차단 및 공매도 규제 위반 등 위법성을 조사하기로 했다. 주식 잔고는 예탁결제원 보유잔고(예탁자계좌부)를 바탕으로 미결제분은 거래소의 매매체결내역 등을 통해 파악·관리한다. 주식잔고는 원친적으로 신탁업자, 보관기관 등 예탁기관을 통해 보고가 이뤄지도록 구축한다.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은 올해 3분기까지 구축방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 위원은 "주식 잔고는 예탁원에서 관리하고 플로우는 거래소에서 외국인·기관투자자의 보유 물량은 수탁기관이 알고 있다"라며 "이 3가지 시스템을 하나의 완성된 시스템으로 만들어 실시간으로 거래 동향 등을 파악해 실수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에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차단할 수 있는 '비상 버튼 시스템'도 도입된다. 삼성증권 사태에선 사고인지 후 매매정지까지 약 40분이 소요, 대규모 매도가 집중되면서 주가 급락 등 시장 혼란을 일으켰다. 앞으로는 증권사고 발생 시 임직원 매매로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준법감시부서에서 전 임직원 계좌에 대한 주식매매를 차단한다. 또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 시스템을 분리한다. 증권사가 발행회사인 경우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한 현금배당 과정에서 주식입고가 이뤄지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현금배당 시 은행전산망을 통한 입금처리를 의무화해 주식입고 가능성을 막는다. 폐지 여론이 있었던 공매도는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개인 가능 종목·수량을 늘려 개인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한다. 김 위원은 "차입공매도는 순기능도 있다"라며 "공매도의 장점은 살리고 개인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은 수용해 시장이 풍부한 유동성을 견지하면서 잘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도를 설계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증권금융을 통한 개인 대여가능주식 종목 및 수량을 확대한다. 금융위는 최소 대여동의 계좌 수 기준을 현행 100계좌에서 70계좌로 완화하거나 개인 물량 외 증권사 등 기관으로부터 확보한 물량을 포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18-05-28 13:45:05 채신화 기자
최종구 위원장 "동산금융 정착하면 600조 中企 자산 활용 가능"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 강연…"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 이용할 수 있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동산금융 활성화에 따라 중소기업이 보유한 600조원의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최종구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혁신성장과 생산적 금융을 위한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의 핵심 과제인 동산금융 활성화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중소기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위원장은 "중소기업이 보다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한 동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동산금융 활성화 주요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동산금융 활성화 추진전략은 부동산 등 전통적 담보자산이 부족한 혁신기업이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전략엔 ▲동산의 담보안정성 제고를 위한 인프라, 법제도 정비 ▲은행권의 동산담보대출 운용체계 전면 개편 ▲기업과 은행 등에 적극적 활용유인 부여 등이 담겼다. 최 위원장은 "동산금융이 잘 정착되면 창업, 중소기업이 보유한 600조원의 유·무형 동산자산을 활용할 수 있게 되고, 향후 5년간 3만개 기업이 동산금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밖에도 최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의 관점에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과제로 성장지원펀드 조성·운영,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 등을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3월 출범한 성장지원펀드를 통해 민간 중심의 대규모 모험자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지난주 확정된 추경을 반영해 3500억원을 확대한 총 2조3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월 2일 법인 대표자 연대보증 제도를 신·기보 등 공공기관의 신규 보증분부터 폐지해 현재까지 약 3000건, 1조원 규모의 보증이 연대보증 없이 발급됐다"라며 "앞으로 연대보증 폐지가 차질 없이 정착되면 기존 금융관행을 변혁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의견과 함께 애로 및 건의사항을 향후 금융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2018-05-28 10:21:4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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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페이팔·페이게이트와 소액외화송금업 MOU 체결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국내 소액외화송금업 관련 협업을 위해 미국 PayPal(페이팔), 국내 Paygate(페이게이트)와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외국환거래법 개정을 통해 비은행권에서도 일정금액에 한해 해외송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송금수수료 인하, 환치기 같은 불법송금 양성화, 국내 핀테크 산업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PayPal은 줌(Xoom)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줌(Xoom)은 편리성과 저렴한 수수료 등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PayPal의 축적된 노하우 통해 외화송금업자와 은행 간 비즈니스 모델을 신속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른 업무처리 프로세스는 해외거주 송금인이 PayPal의 줌(Xoom)서비스를 통해 국내로 송금을 요청하는 경우, PayPal은 송금내역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업무(AML) 수행 후 풀링 방식(일정내역을 모아놓았다가)으로 Paygate에 송금내역을 송부하게 한다. 이어 Paygate는 송금내역에 대한 자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수행한 후 협약은행인 전북은행에 수취인 앞 송금처리를 요청하면, 전북은행은 각 개별 송금내역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이행완료 후 PayPal과 Paygate간 자금정산처리를 완료하는 구조다.

2018-05-10 15:19: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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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투유공동정기예금·적금' 4차 판매

BNK경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4차)'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면 모바일플랫폼 투유뱅크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판매한도가 500억원인 투유공동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3억원 이하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과 2년 각각 2.0%와 2.1%로 모집금액이 100억원 이상이면 0.1%포인트, 300억원 이상이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지급된다. 또 가입일 기준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정기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는 0.1%포인트 우대금리가 추가 지급된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1년은 최고 연 2.3%, 2년은 최고 연 2.4%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투유공동정기적금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1년 2.1%, 2년 2.2%, 3년 2.3%다. 모집계좌수가 1000좌 이상이면 0.1%포인트, 2000좌 이상이면 0.2%포인트, 3000좌 이상이면 0.3%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또 가입일 기준 최근 1년간 BNK경남은행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신규 고객에게는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우대금리를 적용 받으면 1년은 최고 연 2.6%, 2년은 최고 연 2.7%, 3년은 최고 2.8%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4차) 모집현황은 투유뱅크앱과 인터넷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BNK경남은행은 투유공동정기예금ㆍ투유공동정기적금(4차) 판매에 맞춰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투유공동정기예금과 투유공동정기적금 가입자 가운데 총 100명을 추첨해 경품으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보내준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투유공동정기예금과 투유공동정기적금 판매가 4차까지 이어진 것은 고객님들의 성원과 관심 때문"이라며 "이번 4차에서도 많은 고객분들이 우대금리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 차례에 걸친 1~3차 판매에서 투유공동정기예금은 총 1176억원 투유공동정기적금은 총 5059계좌가 모집됐다.

2018-05-10 15:17: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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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김동연 "아태본부 유치, 한국GM 국제적 경쟁력 높일 것"

"먹튀 방지책은 10년 이후까지도 고려한 것…군산 등 어려운 지역 지원확대"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본부(이하 아태본부)를 설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정부가 '상징적 의미'라며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또 군산 등 구조조정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선 대체보완재를 찾고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GM 관련 협상결과 및 부품업체·지역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아래는 김 부총리 및 관계기관 장관과의 일문일답. ―아태지역 본부의 한국 유치, 규모나 시기는. "아직 구체적 시기와 규모가 공개되진 않았다. 아태지역 본부는 절대적 심사에 대한 기획이나 심사 물품에 대한 개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GM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른바 '먹튀 방지책'을 10년으로 정한 이유는. "한국GM에 총 71억5000만 달러(7조8000억원)의 거액을 투입하는 만큼 리스크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당장 10년이 문제가 아니고 그 이후까지도 생각했다. 아태본부를 한국에 가져오고 GM에 거액을 투입하는 등의 방안은 한국 정부와 GM이 계속 윈윈할 수 있는 측면에서 문제없다. 그런 것까지 염두에 두고 이해해달라." ―GM 실사 결과 수출물량, 인건비 외에 다른 원인은 찾아내지 못했나. 향후 글로벌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나. "큰 테두리에서 이상 상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다. 회계법인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나온 결과라서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다. 현재 매출 원가율(93%)이 경쟁사들보다 높지만, 여러 가지 원가 구조가 개선되면 향후 3~5년 이내 경쟁사 대비 매출 원가가 떨어질 것으로 봤다." ―이번 협상 타결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한국에서 GM이 나간다든지 등의 나쁜 시나리오로 갔을 때와 비교하면 좋겠다. GM과 관련된 인원은 15만2000명이고 자동차 산업, 경제전반 등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이번 협상은 산업생산, 수출, 고용, 지역경제 등 전반에 거쳐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본다. 그 과정에서 3대 구조조정 원칙에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는 메시지를 제시했는데, 관련 이해관계자의 고동분담에 감사하다. 사측은 물론이고 노측에서도 인건비 동결 등 뼈를 깎는 고통으로 참여해줬다. 산업은행의 7.5억불 지원에 대한 세금 문제도 제기됐는데, 산은의 지원은 전체 투입 자금의 10% 정도로 다른 기업이 신규 투자했을 경우를 생각해보면 긍정적으로 봐야한다." ―이번 협상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군산, 창원, 거제, 울산 동부 등 구조조정이 어려운 산업·기업이 있는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과 대책 이행에 있어 아쉽다. GM은 구조조정보다 희생이란 말이 더 맞을 것 같다. 군산 지역에 정부가 관계부처 힘 합쳐서 빠른 시일 내 지역 경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GM은 군산지역에 대해 정부가 여러 가지 지역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전기상용차, 자율주행차 등 대체보완을 찾고 군산 새만금 지역에 새로운 기업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방투자 보조금, 세금 감면 등을 충분히 검토하겠다. 이 밖에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 금융지원 등도 포함하겠다. 추경이 통과되면 이런 위기 지역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하겠다."

2018-05-10 15:16: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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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쏠(SOL) 고객 5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신한은행은 모바일뱅킹 '쏠(SOL)' 가입 고객 5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선물을 해도~ 받아도~ 쏠쏠한 선물이 펑펑'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월 S뱅크, 써니뱅크 등 6개 앱을 통합한 슈퍼플랫폼 쏠(SOL)을 출시하고 아이돌 그룹 워너원을 광고 모델로 내세워 홍보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KBO 메인 스폰서로서 쏠(SOL)을 통해 프로야구 월간 MVP 선정 팬 투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일 기준 쏠(SOL) 가입 고객은 513만명이다. 이는 앱 출시 이후 70여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에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선물을 해도~ 받아도~ 쏠쏠한 선물이 펑펑'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먼저 6월 30일까지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선물하거나 선물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CJ 외식상품권, 프로야구 예매권 등을 제공한다.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신한은행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5월 31일까지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을 1만원 이상 선물하거나 선물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는 워너원 이모티콘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재설계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뱅킹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덕분에 쏠에 대한 호응이 이어지는 것 같다"며 "쏠의 브랜드 철학이 고객 중심인 만큼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4:06: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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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개인정보 활용동의서 보기 쉽게 바뀐다

금융위,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내실화…정보활용동의서 등급제, 개인정보이동 권리도 복잡하고 길어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웠던 개인정보 활용동의서가 보기 쉽게 바뀐다. 정보제공에 따른 사생활 침해 위험 정도를 4등급으로 나눠 소비자가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를 이동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 분야 개인정보보호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준우 금융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현재 개인정보는 강한 규제를 받고 있는데 비해 제대로 된 보호가 이뤄지고 있다"라며 "금융사가 강조하는 부분을 제대로 알고 동의해 국민의 실질적 권리를 보장해주는게 이번 방안의 취지"라고 밝혔다. 우선 금융회사 등이 수집·이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의 내용을 단순화·시각화해 정보주체에게 전달한다. 정보주체에게 요약 정보를 주고, 고객이 원할 경우 상세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정보활용 동의서 등급제도 도입한다. 정보활용 동의 시 정보제공에 따른 사생활 침해 위험 및 소비자 혜택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 등급을 산정해 제시하는 것이다. 등급은 적정, 비교적 적정, 신중, 매우 신중 등 4등급으로 구분한다. 최 정책관은 "냉장고 등 전기제품에 부착된 에너지효율등급표에서 착안했다"라며 "전문성 있는 제3기관에서 판단해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의 결정을 돕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정보주체가 정보 활용 현황을 활용목적별·기관별로 구분해 개별적으로 동의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다만 필수적 동의사항의 경우 선택권 확대 효과보다는 동의 절차만 복잡하게 할 우려가 있어 선택적 동의사항에만 도입한다. 금융위는 다양한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도 강화키로 했다. 먼저 개인정보의 기계화·자동화된 처리를 통해 개인의 성격, 행태, 취향 등을 분석·예측하는 행위인 '프로파일링' 대응권을 강화한다. EU 규제사례(GDPR)를 참고해 개인신용평가 관련 대응권을 확대·강화하는 한편, 일정한 금융거래에 대해서도 설명요구·이의제기권을 확대키로 했다. 금융거래 거절 여부와 관계없이 신용등급·점수에 관한 설명요구, 이의제기권, 의견표현권 등도 폭넓게 인정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A보험사가 운전행태 정보를 기반으로 자동적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자동차 보험을 판매할 경우, 고객이 설명을 요구하면 보험료 산정의 근거가 되는 운전행태에 대해 그래픽, 모의실험 등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본인의 개인정보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권리도 보장한다. 가령 금융거래 이력이 적어 신용등급이 낮게 나왔다면 세금이나 건강보험료, 통신요금, 각종 공과금 등의 납부 실적을 금융회사나 신용평가회사에 간단하게 전달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 또 통신요금이나 공과금, 금융거래 등 고객이 회사마다 접속해야 알 수 있는 정보를 본인 동의를 거쳐 신용정보관리회사가 일괄적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 기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회사엔 안전성 인증마크도 부여한다. 사물인터넷 등 사전 정보제공 동의제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를 위해 사후거부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상반기 중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입법 노력을 하고, 법 개정 이전이라도 하위규정 개정 등으로 할 수 있는 과제는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2018-05-10 14:05: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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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의무 강화…특금법 개정안 입법예고

특금법 5조 면제 규정 삭제…특정금융거래 검사수탁기관 공통 기준 마련 앞으로 금융지주, 새마을금고 등에 대한 AML(자금세탁방지)·CFT(테러자금조달차단) 관련 내부통제의무가 강화된다. 또 특정금융거래 검사수탁기관인 금융감독원 등 10개 기관의 공통 기준도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이런 내용을 담은 '특정금융거래보고법(특금법) 시행령 개정안 및 특정금융거래 정보 보고 등에 관한 검사 및 제재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평가를 앞두고 검사·제재 기준을 구체화해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더 선진화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에 일부 금융회사에 대해 면제됐던 법 제5조를 모든 금융회사에 적용키로 했다. 특금법 제5조는 ▲의심거래(STR)·고액현금거래(CTR) 보고 업무를 담당하는 자의 임명 및 내부보고 체제의 수립 ▲업무지침 마련 ▲임직원에 대한 교육 및 연수 등이다. 그동안 금융지주·증권금융회사, 집합투자업자엔 이를 적용하지 않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탁업자 등은 일부 면제해줬다. 앞으로는 FATF 국제기준과 미국, 영국 등 주요국의 내부통제 관련 감독 강화 추세를 고려해 면제 규정을 삭제하기로 했다. 고객확인제도도 개선한다. 금융회사가 법인과 거래 시 고객확인 사항 중 '대표자의 성명'을 '대표자 실지명의(성명, 주민번호)'로 변경한다. 법인 고객과 거래 시 대표자의 성명만 수집하는 것에서 확대한 것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 보유 정보의 보존기간도 단축한다. 현재 특정금융거래정보는 5년, 전신송금관련자료는 10년, 외국환거래자료는 25년 보관하고 있다. 앞으로는 25년 보존 대상 정보 중 범죄혐의와 관련 없는 전신송금 관련자료, 외국환거래자료의 보존기간을 5년으로 단축한다. 다만 STR 등 특정금융거래정보는 범죄혐의 관련 자룔 공소시효 등을 고려해 단축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범죄수익의 이동 과정 파악에 필수자료인 부동산의 취득현황을 FIU 원장이 요청할 수 있는 자료에 포함한다. 위반행위의 동기와 결과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가중·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위반 사유별 과태료 상한을 명시한다. 특정금융거래정보 보고 등에 관한 검사 및 제재규정안에선 각 검사수탁 기관에 일관성 있는 절차 및 기준을 부여했다. 사전통지, 검사결과 통보, 제재조치 등을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준해 절차를 마련하고, FIU의 관리 업무를 명시한다. 제재기준도 구체화한다. 특금법에 규정된 기관·임원·직원에 대한 제재조치별 부과 기준을 구체화해 검사기관에 통일된 기준을 제공한다. 과태료 부과기준은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현재까지는 FIU 내부기준에 따라 과태료를 산정·부과해왔다. 이 밖에 제재의 공정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원 2명을 포함한 'FIU 제재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검사원에 대한 관련법규 및 검사기법 교육을 연 1회 이상으로 의무화한다. 금융위는 "ATM/CFT 의무 위반에 관한 검사·제재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해 행정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도의 선진화를 통해 아태지역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국제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05-10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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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위안화 표시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 성공

BNK부산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위안화 표시 포모사채권 공모 발행(대만 및 싱가폴 거래소 동시 상장)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채권 발행금액은 5억 위안(약 847억원), 발행금리는 4.85%로 미 달러 환산 시 3개월 리보금리에 77bp(1bp=0.01%)를 가산한 수준이다. 채권 발행 청약에는 약 7억 위안 이상의 투자수요가 몰렸다. 포모사채권은 대만 내에서 대만달러 이외의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최근 달러화 표시 포모사채권 공모채 발행은 줄을 잇고 있으나, 위안화 발행은 부산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중에는 처음이다. 부산은행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추세 속에 미국 달러화 발행금리 상승을 예상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위안화 채권발행을 추진해왔다. 부산은행은 로드쇼 준비 및 투자자 유대관계 강화, 위안화 채권시장의 분석을 통해 미국 달러화 발행과 대비해 금리도 15bp 가량 절감했다. BNK부산은행 성경식 자금시장 본부장은 "이번 5억 위안 규모의 포모사채권이 성공적으로 발행된 것은 달러화 조달금리 상승 영향을 덜 받으면서 소규모 공모발행이 가능한 위안화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주요했다"며 "이번에 발행된 포모사채권을 기존 채권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향후 외화조달 통화 및 방식 등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8-05-10 11:30:2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