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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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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청주 '가경 자이' 견본주택 20일 개관

GS건설이 오는 20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44번지에 '가경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18일 GS건설에 따르면 '가경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75㎡~84㎡ 992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75㎡ 115가구, 84㎡ A 54가구, 84㎡ B 58가구다. 이 단지는 청주시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3순환로와 2순환로가 가깝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서청주IC, KTX/SRT 오송역, 청주~세종 연결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대형마트와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청주외고를 비롯한 명문 초·중·고교와 학원도 밀집해 있다. '가경자이'는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량과 개방감도 높였다. 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특화 서비스,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 도입,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모든 가구가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Bay(베이) 판상형 혁신 평면 구조다. 일부 세대엔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고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의 특화설계로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주차시설은 지하화해 지상에 차를 없앴다. 전체 대지면적의 약 38%에 달하는 면적에 각종 초화와 관목, 자연 친화적인 조경시설을 마련했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GX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조준용 GS건설 가경자이 분양소장은 "가경동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주에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히는 가경동에 들어서는 만큼, 주거의 품격과 가치를 높인 프리미엄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8월 3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11월이다.

2018-07-18 14:47: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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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서울본부, 제2차 건강보장 정책토론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가 문재인케어 1주년 기념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건보공단 서울본부는 지난 17일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서울시 병원회와 공동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방안'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제는 서남규 건보공단 정책연구원 의료비분석실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건강보험공단 진종오 서울본부장, 보장사업실 신순애 실장, 서울시 병원회 김갑식 회장, 장석일 부회장, 대한병원협회 박용주 상근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해결방안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성과 및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김갑식 서울시병원회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입원료 수가를 환산지수 등과 연동해 조정하는 방법을 전했다. 또 서울소재 병원들에 적용하고 있는 간호등급 3등급 참여기준 삭제, 2~3인용 입원실 보험 적용에 따른 병원의 경영상 어려움 등도 제기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에 따른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 건의서를 공단에 전달했다. 진종오 건보공단 서울본부장은 "공급자에 대한 적정한 보상과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적정부담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통 공간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2018-07-18 14:16: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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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리츠 입주자 모집…수도권 등 109호

LH가 18일부터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리츠 109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분은 지난 2016년 7월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설립된 매입임대리츠가 매입한 주택이다. 자산관리회사인 LH가 주택의 매입, 관리, 운영 등 사업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공급 대상 모두 150세대 이상 단지의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다. 지역별로 ▲남양주, 의정부, 수원, 용인, 화성 등 수도권 36호 ▲부산·울산·경남지역 15호 ▲대구 7호 ▲대전·충남지역 11호 ▲광주·전북지역 40호 등 총 109호를 공급한다. 입주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2017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인 무주택세대의 구성원이다. 토지 및 건축물 등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차량기준가액 기준 2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또 해당 공급지역(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 또는 시·군)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LH는 혼인합산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1순위로, 만 40세 미만 청년을 2순위로 우선적으로 공급한다. 예비 신혼부부도 입주지정기간 만료일까지 혼인 사실 증명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청약주택저축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지역별 임대시세의 85~90% 수준이다. 재산세, 임대관리비용을 제외하고 임대료 상승 없이 최초 계약조건으로 최장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7일까지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세대수, 임대료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18-07-18 14:15:5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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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 신규채용 주춤...'일자리 불안' 커지나

건설사의 신규 채용이 주춤하고 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등 건설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최근 채용을 실시 중인 주요 건설사의 경우 신규 채용 대신 경력직과 계약사원이 대부분이다. 건설업계의 일자리 불안이 커지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쌍용·호반·태영·서희·창성건설, 효성, 서한, 금강주택, 동일토건 등이 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비수기인 만큼 구직자에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러나 이들 중 신입사원 채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주로 경력직과 계약사원을 뽑고 있다. 올해 10대 대형건설사(시공능력평가 상위 업체) 중 상반기 채용을 한 곳은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5곳에 불과하다. 대형 건설사의 절반이 신규 직원을 뽑지 않은 셈이다. 이중에서도 SK건설은 전환형 인턴사원을 모집했다. 업체별로 모집인원도 10~35명으로 소규모였다. 하반기 채용도 안갯속이다. 상반기에 채용을 하지 않은 대림, 현대엔지니어링, 대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5곳 모두 하반기 채용 여부조차 정하지 못한 상태다. 신규 채용 감소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임직원 수가 줄어들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대형건설사 중 HDC현대산업개발(올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제외한 9개 기업의 올해 3월 기준 전체 임직원 수는 5만1905명으로, 2016년(5만2378명) 대비 0.9%(473명) 감소했다. 9개 건설사는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SK건설 등이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직원 감소세가 뚜렷하다. 이들 건설사의 올해 3월 기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3만6708명이다. 1년 전에 비하면 2.7%(1017명), 2년 전에 비하면 5.3%(2046명) 줄어든 수준이다. 건설사들의 인력 감축 바람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저가 수주 등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해외 시장이 풀릴 기미가 안 보이는 데다,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각종 규제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등은 지난해 희망퇴직을 받고 대림산업은 무급 휴직을 결정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이다. 일부 건설사는 대리, 과장급을 대상으로도 퇴직희망 신청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건설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어 소극적 채용에 대한 비판도 나온다. 올해 1분기 대형 건설사의 영업이익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44.8% 급등한 3804억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1분기 연결기준·분할 영향 반영 전의 매출은 1조4261억원, 영업이익은 1555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5.9%, 10.3%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매출 7조4760억원, 영업이익 2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5% 늘고 영업이익은 52.6% 증가했다. 대림산업도 매출 2조8331억원, 영업이익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5% 급증했다.

2018-07-18 13:46: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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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주택시장…6월 주택거래량 전년比 33.6% 감소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 붙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상반기 주택 거래량도 1년 전보다 4.4% 줄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5027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3.6% 감소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 예고에 지난 1분기 다주택자의 주택 거래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거래량은 3만152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9% 줄었고, 지방은 3만3506건으로 17.8%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작년 동기보다 56.4% 줄어든 1만401건에 그쳤다. 강남은 4749건으로 60.9% 급감했다. 6월 아파트 거래량(6만2390건)은 전년 동월 대비 4.5%, 아파트 외(7만6928건)는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13만9318건)은 전년 동월(132,486건) 대비 5.2%, 3년 평균(13만4204건) 대비 3.8% 각각 늘었다.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0%로 전년 동월(42.1%) 대비 2.1%포인트 줄었다. 전세 거래량(8만3660건)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 월세(5만5658건)는 0.3% 감소했다. 올 상반기 전국 주택매매량은 43만7395건으로 전년 동기(45만7758건) 대비 4.4%, 5년 평균(48만9999건) 대비 10.7% 감소했다. 수도권은 23만5630건으로 작년보다 0.2% 줄었고 지방은 20만1765건으로 9.0% 감소해 지방의 하락 폭이 더 컸다. 서울의 경우 주택 거래량이 9만1381건으로 작년보다 1.9% 증가했다. 강북은 6.6% 증가한 반면 강남은 2.8% 줄었다. 특히 강남 4구는 8.9% 감소했다. 아파트 거래량(28만7665건)은 작년보다 1.4% 줄었고 연립·다세대(8만6254건)는 10.7%, 단독·다가구(6만3476건)는 8.8% 감소했다. 상반기 전월세 거래량은 93만3986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수도권 거래량은 61만6335건, 지방은 31만7651건으로 각각 전국 평균과 같이 작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거래량(41만9837건)은 작년 동기 대비 6.4%, 아파트 외 부동산(51만4149건)은 7.3% 늘어났다. 전세 거래량(55만4672건)은 12.5% 증가한 반면, 월세(37만9314건)는 0.4%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40.6%로 작년 동기(43.6%) 대비 3.0%포인트 줄었다.

2018-07-17 15:05: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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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LH 단지내 상가 47호 공급…대구대곡2·충북혁신 등

이달 대구대곡, 공주월송, 충북혁신도시 등에서 LH 단지내 상가가 공급된다. 17일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일부터 단지내 상가 47호의 입찰을 실시한다. 신규 공급물량은 ▲대구대곡2 A블록(3호) ▲공주월송 A-2블록(5호) ▲충북혁신 B2블록(8호) ▲제천강저 B2블록(4호) 등 총 20호가 공급된다. 이외에 ▲대구대곡 B블록(1호) ▲아산배방업무용지4 주상복합2블록(9호) ▲파주운정 A20블록(4호) ▲부천옥길 B1블록(1호) ▲하남미사 A25블록(3호) ▲오사세교 주상1블록(5호) ▲군포송정 S-1블록(1호) ▲안성아양 B-6블록(3호) 등 총 27호가 재입찰을 실시한다. 입찰예정가, 대금납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서 개별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LH 단지 내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비교적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해 입찰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최근 LH가 공공임대상가(희망상가) 공급에 매진함에 따라 입찰분양 시장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라고 상가정보연구소는 설명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LH가 올해부터 희망상가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예년에 비해 분양물량이 줄고, 낙찰가율도 눈에 띄게 하락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8-07-17 10:57: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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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세종5-1 생활권' 스마트시티에 새 이름을 붙여주세요"

LH가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5-1생활권에 대한 '도시브랜드 네이밍·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5-1생활권(274만1000㎡)은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뇌공학자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를 MP로 선임해 시범도시에 접목할 콘텐츠와 밑그림을 구상해 왔다. 이달 16일에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시민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플랫폼'이라는 철학을 담은 세종5-1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안이 발표됐다. LH는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이 지역을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컨셉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가 후원하고, LH가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5-1생활권의 지향점(가치와 철학)을 표현하는 네이밍 및 슬로건을 제안사유와 함께 작성해 세종5-1생활권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1차 평가를 거쳐 네이밍과 슬모건 각각 15점의 작품이 선정된 후,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2차 평가를 통해 9월 7일 최종 수상 작품 총 26점이 선정된다. 수상작에는 네이밍 부문 대상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WSCW 2018 월드 스마트 시티 위크' 행사에서 이뤄진다.

2018-07-17 10:57: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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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2분기 실적 미리보기…GS·대림 '맑음' 현대·대우 '흐림'

국내 대형 건설사의 올해 2분기 예상 실적이 엇갈릴 전망이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은 국내 주택 부문 성장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은 해외 수주 부진 등으로 실적 '흐림' 예보다. ◆ GS건설, 영업이익 143% 증가 예상 17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1년 전보다 상승할 전망이다.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한 3조101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3.2% 증가하고, 순이익은 1483억원으로 133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의 2분기 실적 상승은 올 상반기 1만가구 분양을 완료하는 등 국내 주택 시장에서 선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GS건설은 주택부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2분기 원가율 112%로 적자를 기록했던 플랜트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림산업도 분위기가 좋다. 2분기 매출액은 해외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떨어진 2조841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해외부문의 이익 안정성이 높아져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17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5%, 순이익은 1564억원으로 49.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영업이익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액 전망치도 전년 동기보다 3.3% 오른 1조4008억원이다. KB증권 장문준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익성 높은 비화공 부문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화공 부문 추가원가 부담이 UAE CBDC 프로젝트로 제한돼 이익률 안정화 기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수주 먹구름'에 대우·현대 실적↓ 반면 대우건설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하락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의 2분기 매출액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2조811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줄고, 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9.7% 떨어진 1049억원이 될 전망이다. 송유림 연구원은 "대규모 손실에 대한 우려는 낮은 상황이지만 해외부문의 수주잔고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세로 접어들고, 영업이익도 매출 감소와 함께 작년 2분기 판관비가 일회적으로 적었던 탓에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대건설도 해외수주 물량 잔고가 떨어져 2분기 지표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보인다. 2분기 현대건설의 매출액은 4조10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떨어질 전망이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0.2% 소폭 하락한 2659억원, 순이익은 18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해외수주 부진에 따른 플랜트·전력 매출 둔화로 전분기에 이어 실적 개선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지주회사체제로 개편한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전망치는 매출액 1조800억원, 영업이익 1283억원, 순이익 997억원으로 추산됐다. 대형 건설사들의 통합 2분기 실적은 매출은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오를 전망이다. SK증권 김세련 연구원은 "2분기 대형 건설사의 국내 매출액은 주택 공사 성수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그러나 2015~2016년 해외 수주 둔화 여파로 인해 합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5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8-07-17 10:42:1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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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금융·공무원 노조가 기득권 지키기에 매달린다는 비판이 나온다. 최악을 달리는 청년실업률에 불황이 겹친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정의를 외친다는 설명이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후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인상을 우려하는 발언을 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달 말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어 기업활동을 어렵게 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 개선하기로 했다. 산업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바이오·제약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인 앰팩 파인 케미컬즈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7000억∼8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이번 인수 합병결정의 의미를 두고 SK㈜의 이후 경영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년 파업을 벌였던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추가 파업을 준비하고 있어 경영 환경에 적신호가 켜지며수조원의 국민 혈세로 파산을 면한 대우조선해양도 파업에 돌입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IoT 시대, 5개국 소비자의 인식비교 연구'에 따르면 IoT 제품 구매자 가운데 56%는 한국 IoT 제품 구매경험이 있고 '낮은 내구성'과 '비싼 가격'을 단점으로 꼽았다 금융·마켓·부동산 ▲퇴직연금때문에 근로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6월 말 현재 수익률은 1.26%(은행 DC상품 기준)로 물가상승률, 기회비용, 수수료 등을 따지면 오히려 마이너스이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싱가포르통화청(MAS)과 '핀테크 업무협약'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은 핀테크 산업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관련 규제 정책에 건설업계가 동요하고 있다. 보유세 개편에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예고로 관망세에 접어든 탓이다.서울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66%나 급감했고 주 52시간제에 더해 일요휴무제까지 도입돼 건설업계가 속을 끓이는 분위기다. 유통·라이프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와 가맹본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모차' 등 업계의 프리미엄화가 눈에 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하반기 전자·기계·운송 등 41개 업종에 대해 전속거래 서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거나 기술자료를 유용·유출한 혐의로 한 차례만 검찰에 고발되면 공공입찰 시장에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도입한다.

2018-07-17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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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밑그림…세종 '공유차 도시' 부산 '친환경 도시' 조성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세종엔 자율주행차를 활용하는 공유 자동차 기반 도시가 조성되고, 부산엔 수변공간을 이용한 물 특화 도시가 생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6일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정부가 세종시와 부산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공개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 부지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실증·접목하고 혁신 산업 생태계를 조성,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국가 시범도시는 세종시 연동면 5-1 생활권(274만㎡)과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219만㎡) 두 곳이다. 세종은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부산은 영국 스타트업 육성 기업인 엑센트리의 천재원 대표가 각각 총괄책임자(MP·Master Planner)를 맡아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세종 5-1 생활권은 '시민 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이 비전으로 제시됐다. 정 교수는 이를 위해 ▲모빌리티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등 4개 핵심요소를 내세웠다. 우선 공유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신교통 시스템이 도입된다. 개인 소유 자동차는 생활권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주차하게 하고 내부에서는 자율차와 공유차, 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하는 교통 체계다. 도시 공간체계를 기존의 용도지역에 기반을 둔 도시계획에서 탈피해 리빙·소셜·퍼블릭으로만 구분하는 '용도지역 없는 도시'를 조성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시범도시의 비전으로 '자연·사람·기술이 만나 미래의 생활을 앞당기는 글로벌 혁신 성장 도시'를 제시했다. 주변을 둘러싼 물과 수변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물 특화 도시'(Smart Water City)로 조성함으로써 세계적인 도시 브랜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범도시 내 3개의 물길이 만나는 세물머리 수변공간을 활용한다. 스마트 상수도·빌딩형 분산정수·수열에너지·에코필터링 등 물 관련 신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물순환 도시 모델을 조성한다. 스마트시티 테크 샌드박스를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성장 산업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한다. 정부는 기본구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범도시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개선, 예산지원 및 연구개발(R&D) 연계, 벤처·스타트업 참여 지원,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협력도 추진한다. 각 부처가 추진 중인 R&D 중 도시 단위의 실증이 필요한 과제는 시범도시와 연계할 계획이다. 민간 기업이 활발하게 시범도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컨소시엄 구성 및 특수목적법인(SPC) 등 다양한 참여 기회도 마련한다. 최저가 낙찰제에서 벗어나 적정가격 최상물품 입찰이나 경쟁적 대화방식 등 다양한 구매방식도 활용하기로 했다. 도시모델 수출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는 2021년 말 입주를 목표로 조성된다. 세종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000억원, 부산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원 규모를 투입한다. 정부는 연말까지 사업시행자의 사업비 외에 재정 지원 및 민간 투자 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써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라며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18-07-16 15:10: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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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열풍…중형 상업용빌딩 거래도↑

'똘똘한 한 채' 열풍이 100억~500억원 사이의 중형 상업용 빌딩 거래에도 나타나고 있다. 16일 상업용부동산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부동산도서관에 따르면 서울 전체 상업용부동산 거래에서 중형빌딩 거래규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5월 말 9.5%였다. 지난 2015년(3.6%)과 비교하면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꼬마빌딩 거래 규모와는 대비되는 현상이다. 지난 2015년 서울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비중의 88.2%를 차지하던 꼬마빌딩 거래는 2016년 87.4%, 2017년 80.8%, 2018년 5월말 기준 75.7%로 꾸준히 줄고 있다. 중형규모 상업용부동산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강남구다. 이 곳에선 2015년부터 2017년 3년간 180건의 거래가 이뤄져 서울 전체 531건의 중형거래 중 약 33.8%를 차지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34.7%인 3조4052억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5월말 기준 강남구의 중형 빌딩 거래는 50건으로 총 9206억원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지난해 총 1조3304억원(72건)의 거래 규모를 감안하면 상반기가 채 지나기도 전 지난해의 절반에 육박하는 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위치별로 2016년부터 2018년 5월까지 강남에서 거래된 100억~500억원 미만의 건물은 언주로 지역이 전체 180건 중 18건, 선릉로 12건, 도산대로 10건, 논현로 9건 등으로 나타났다. 거래된 건물들은 비교적 충분한 건폐율과 용적률 활용이 가능한 일반상업지역과 3종일반주거지역에 집중됐다. 거래 특이점은 강남구의 동일용도 건물 평균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NAI프라퍼트리 고민호 오피스본부장은 "이와 같은 거래흐름은 2017년에 사상 최대 빌딩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최근 서울 전 지역에서 나타나는 매도물건 소진 현상과 일치한다"며 "상업용부동산에서도50억 미만의 꼬마빌딩 품귀현상에 따른 거래 감소로 수익성 있는100-500억원 사이의 중형 물건으로 거래가 옮겨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8-07-16 14:47:23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