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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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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가

윤선생,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2017 코엑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 자사 3~7세 유아영어 프로그램 스마트랜드 체험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역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유아교육전에서 윤선생은 박람회 방문 전 온라인을 통해 VIP 상담 사전예약을 신청한 방문자 전원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총 6권으로 구성된 프리미엄급 영어원서동화세트(CD 및 가이드북 포함)와 올 11월에 출시 예정인 정글비트 체험팩, 유아교육전 무료 입장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VIP 사전예약은 7월 8일(토)까지 윤선생 스마트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 완료시 초대장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VIP 사전예약을 놓쳤더라도 박람회 기간 동안 스마트랜드 부스에서 상담을 받으면 유니박스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유니박스에는 스마트랜드 샘플북(2권)과 유니송 모음CD, 키재기 달력, 캐릭터 칭찬스티커, 색칠 그림장, 유니백 등이 담겨 있다. 윤선생 스마트랜드는 유아교육전 방문자들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프로그램 구성에 따라 드림패키지, 플레이패키지, 레벨업패키지, 파닉스패키지, 스타트패키지 등 총 5개의 패키지 상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구매자에게는 패키지에 따라 유아책상세트, 유아책장, 스마트랜드 캐릭터 인형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이번 유아교육전 스마트랜드 부스에 방문하면 스마트랜드 애니메이션 속 집과 똑같은 모양으로 꾸며진 부스에서 각 캐릭터들과 함께 영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부스 방문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2017-06-26 14:28: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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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정부 지원으로 '순풍'…5만호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

서울 역세권 청년주택 정부 지원으로 '순풍'…5만호 목표 초과달성 기대감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2030청년주택' 사업이 정부의 청년주택 정책으로 채택되면서 순풍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공급물량 1만5000호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3년간 총 5만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주거빈곤에 처해 있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의 민간토지에 대해 용도지역 상향,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주거면적 100%를 공공 및 민간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청년의 주거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작한 청년주택 사업을 확대, 역세권 20만실 확보, 대학기숙사 수용인원 5만 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서울시는 기자설명회를 통해 현재 총 45개 소에서 청년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1만5000호 달성이 무난하다고 밝혔다. 45개 소 중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곳은 용산구 한강로2가 1916호, 서대문구 충정로3가 523호, 마포구 서교동 1177호 등 3개 소 총 3616호다. 또한 강남구 논현동, 송파구 잠실동, 성동구 용답동, 강서구 화곡동, 도봉구 쌍문동 등 14개 소는 현재 사업인가가 진행 중으로, 인가가 완료 되는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28개 소는 현재 사업인가를 준비 중에 있다. 서울시는 다양한 소득계층의 청년들이 '역세권 2030 청년주택'에 입주해 소셜믹스가 실현되고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공급 확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청년 입주자와 사업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새롭게 추진한다. 새 지원책은 ▲입주자 재정지원 확대 ▲조례 개정을 통한 규정 완화 ▲서울주택도시공사의 민간사업주 지원 등이다. 이 중 대학생 입장에서 주목되는 것은 입주자 재정지원 확대로, 서울시는 기존에 임대주택에만 적용됐던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와 '주택바우처 제도'를 역세권 청년주택에 입주하는 저소득 청년층에게도 내년 중으로 확대 적용, 보증금뿐만 아니라 월세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제도' 지원대상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입주자로, 지원금액은 전세보증금의 30% 금액으로 최대 4500만 원까지 무이자 지원한다. 지원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로서 1인 가구는 보증금과 전월세전환 월임대료의 합(전세보증금)이 2억2000만 원, 2인 이상 가구는 3억3000만 원 이하인 주택이다. 또한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소득의 50~60%인 입주자는 '주택바우처 제도'를 적용, 보증금 지원과 함께 월 임대료를 지원하고 도시근로자 소득의 50% 미만인 입주자는 공공임대(행복주택)를 국민임대주택 임대료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의 전세 보증금 범위가 지원 가능 최대 보증금(전용면적 60㎡ 이하 기준 3억3000만 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역세권 청년주택이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청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면 입주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고 지원도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 역세권 2030 청년주택이 정부정책으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며 "역세권 청년주택은 비단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청년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2017-06-26 12:11: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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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광진구, 초기 서울시 도시개발 1호에서 생활권계획 1번지로

[자치시대] 광진구, 초기 서울시 도시개발 1호에서 생활권계획 1번지로 과거 서울시의 '도시개발 1호' 지역이었던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을 통해 다시 비상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 생활권계획은 지역 균형 성장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으로 광진구는 '생활권계획 1번지'를 표방하고 있다. 광진구는 1970년대 초 서울시 최초로 토지구획정리사업에 의해 개발된 주거중심의 신도시였다. 반듯한 골목길에 일직선 도로가 개설되고, 시내로 접근하기 좋게 천호대로가 신설됐으며 집들은 마당이 있는 2층 양옥집이었다. 당시 중산층이 모여 살았었는데 지금도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중곡동, 구의동, 자양동 지역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시대가 흘러 주거형태는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고, 마이카 시대로 변하면서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안에 있는 광진구는 낙후된 도시처럼 보이게 됐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하고 싶어도 법적 제약으로 인해 손발이 묶인 결과, 광진구는 세대별 공동주택 비율이나 상업지업 비율에서 다른 구에 비해 현저하게 뒤처지게 됐다. 광진구가 서울시 생활권계획 1번지를 표방하게 된 배경이다. 서울시 역시 중곡동 지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최근 '서울시 지역생활권계획'에서 건대(성수)는 지역중심으로, 중곡, 구의, 군자는 지구중심지역으로 선정해 이곳의 상업용지를 늘리자는 데 광진구와 뜻을 같이 했다. 생활권 계획이 가장 절실한 중곡동 지역은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상업용지를 확보하고 용적률을 올려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중곡동 국립서울병원 부지에 종합병원시설과 더불어 의료행정, 주민복지시설까지 갖춘 '종합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다. 1단계 병원과 국립정신건강연구원으로 구성된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지난 2016년 2월에 문을 열어 진료를 시작했다. 올 10월부터 시작되는 2단계 첨단의료, 바이오, 업무, 사회서비스 시설 등을 갖춘 의료행정타운은 오는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종합의료복합단지는 정신과 뿐 아니라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면서 이곳은 우리나라 정신건강연구의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서울시와 협의해 중곡동 일대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합리적인 토지이용과 도시발전의 기반을 조성한다. 이미 서울시에서 중곡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시 중곡역 일대 능동로변 제2종 일반주거지역을 특별계획 구역 가능지(9개블럭)로 하고, 블록단위로 개발 할 때 상업기능이 강한 준주거 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구는 민간 개발을 유도해 이곳에 기업이 들어서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종합의료복합단지 주변에 새로 형성되는 소공원과 공공공지 등 주민을 위한 휴게공간과 중곡역 지하철 출입구를 1개소 늘리는 등 지역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주거지는 단독주택에 오랜 토박이로 살면서 형성된 주민 간 커뮤니티를 마을공동체나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을 활용해 삭막하지 않고,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나는 마을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구의·자양동 지역은 올 3월 송파구로 이전한 동부지방법원 및 검찰청 자리와 KT부지 개발 사업에 주력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첨단 업무 복합단지는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 일대 7만8147㎡ 면적의 KT부지와 동부지법·지검 자리에는 호텔, 업무시설, 판매시설, 공동주택 등과 함께 30층 규모의 공공청사가 건립된다. 공공청사에는 1966년에 지어져 노후 되고,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 현 광진구청사와 보건소, 구의회가 함께 이전해 들어가게 된다. 구청사가 이전하면 현 청사부지에는 아이돌봄, 부모교육, 공동체 지원센터, 여성건강치유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시립 여성종합복지센터를 유치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여성들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이외에도 지하철 2·7호선 건대역 주변은 의료·관광·패션·맛·교통 중심지로 특화해 강남역과 홍대주변을 포함한 서울의 3대 핵심 상권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화양동 일대는 건대지하철역 경관개선과 건대 맛의 거리 지중화, 대학문화거리 조성 등과 청담대교 하부 경관개선 사업을 연계해 젊음으로 활력이 넘치고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2017-06-26 11:06: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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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 '일본 다카다' 결국 망한다

에어백 결함 '일본 다카다' 결국 망한다 운전자를 사망으로 몰고간 에어백의 결함을 알고도 15년 동안 숨기로 완성차업체에 납품해 온 일본의 대형 에어백업체 '다카다'가 결국 망하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카다 이사회는 주말 동안 파산계획을 검토중이며 미국 법원에서 26일(현지시간) 파산 결정이 날 전망이다. 다카다는 미국과 일본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상태다. 다카다는 보유자산을 경쟁사인 키세이프티시스템(KSS)에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을 받고 넘길 계획이다. 미국 회사로 업계 4위인 KSS는 중국계 회사다. 매각 금액이 2조 원에 육박하지만, 이는 다카다가 지고 있는 부채에 훨씬 못미치는 액수다. 다카다는 천문학적 규모의 리콜을 인해 총 부채가 약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만 19개 완성차 업체들이 4200만 대에 달하는 리콜을 더 해야 하는 상황. 블룸버그는 다카다가 파산할 경우, 인수자가 리콜에 대해 면책을 받게 되며, 이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이 리콜 비용을 떠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카다의 파산은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이 회사는 에어백이 터질 때 금속 부품이 튀어나오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15년간 이를 숨기고 납품했다. 다카다 에어백으로 인한 사망자만 지금까지 7명에 달한다. 다카다는 이 일로 대규모 리콜사태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이고, 미국 법원으로부터 1조 원이 넘는 화해금 지급까지 명령받았으며 간부들까지 구속되기도 했다. 결국 다카다가 망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게 됐지만 다카다 사태의 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 제조업계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가했다.

2017-06-25 13:4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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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6) 쉽게 보는 뉴스 '한국형 쿼츠' 만드는 '단국대 뉴스독'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6) 쉽게 보는 뉴스 '한국형 쿼츠' 만드는 '단국대 뉴스독' 요즘 사람들은 딱딱한 문체로 장문으로 써낸 기사를 멀리한다. 보다 읽기 쉽고, 보다 재미있는 형식의 기사가 살아남는 시대가 되어가는 중. 이런 흐름을 더욱 앞당기는 대학생이 있다. 단국대 경영학과 12학번인 이종한(25) 씨다. 그는 최근 핫한 콘텐츠로 떠오른 미국의 챗봇형 뉴스 서비스 '쿼츠'에서 영감을 얻어 한국형 쿼츠라고 할 만한 '뉴스독'을 개발 중이다. '쿼츠'는 미국의 온라인경제매체인 쿼츠가 지난해 시작한 신개념 뉴스서비스로 모바일 시대에 맞는 '언론의 문법'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대화창에서 이용자가 관심있는 이슈를 말하면, 챗봇이 관련 보도를 한두 문장으로 압축해서 알려준다. 이용자는 챗봇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관심사를 계속 채워나갈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 '쿼츠'는 서비스 개시 이후 2000만 명의 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쿼츠'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슈만을 전해주기 때문에 뉴스를 편식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하루의 주요 이슈를 알고자 하는 이용자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 이런 점에 착안해 이 씨는 주요 이슈를 대화체로 간단하고 알기 쉽게 전해주는 '뉴스독' 앱을 개발 중이다. 다음은 이 씨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뉴스독' 앱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지금은 창업가가 꿈이지만 이전에는 기자가 되는 게 꿈이었다. 그래서 대학신문사에서 일해보고, 일간지에서도 인턴 일을 해봤다. 이때 기사들이 너무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뉴스 형태를 생각했는데,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뉴스독'에 대해 소개하자면? "언론의 미래를 찾아가는 작업이라고 말하고 싶다. 가짜뉴스의 등장, 편파보도, 자본에 의한 언론자유의 침해 등 많은 언론학자들이 언론의 위기를 말하고 있다. 또한 기존 언론은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언론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일의 철학자인 헤겔은 '신문을 읽는다는 것은 현대인에게 아침기도와 같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언론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며 만들고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의 형태는? "앱을 열면 실시간으로 주요 뉴스를 메신저처럼 확인할 수 있는데, 채팅창을 통해 뉴스와 관련된 인물들의 발언들을 보게 도니다.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이 뉴스를 쉽고 재미있게 파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채팅창 대화 속 인물의 말풍선을 누르면 언론사 홈페이지가 열리며 보다 심도 깊은 내용도 파악할 수 있다." -'뉴스독'이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 "기존 언론에 대한 감시견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다. 뉴스독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언론사의 뉴스를 수집해 언론사별 표현의 정도, 왜곡이나 축소 여부를 이중으로 검증, 객관적인 뉴스를 생산한다. 크로스체킹 기능이 있는 것이다." -유사한 서비스가 있나? "미국에는 챗봇형 뉴스서비스인 '쿼츠'가 있다. 이를 약간 벤치마킹했다. 또한 국내에는 '지니뉴스', '뉴스메이트', '루빅스' 등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가 있는데 '뉴스독'과는 차이가 있다." -뉴스 저작권은 어떻게 해결하나? "한국언론진흥재단과 MOU 체결을 진행 중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무료로 저작권을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고 있다."

2017-06-25 13:01:4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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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베니스비엔날레와 동네미술제

[홍경한의 시시일각] 베니스비엔날레와 동네미술제 '물의 도시' 베니스에서는 현재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5.13~11.26)가 한창이다. 전시를 보기 위한 미술인들의 대이동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베니스비엔날레를 돌아 본 필자도 그 중 한 명이다. 하루에 20킬로미터 이상을 걸어야했을 정도로 고된 여정이었으나, 예전엔 잘 보이지 않던 특징들을 보다 명료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는 건 나름의 수확이었다. 1895년 이탈리아 국왕 부처의 제25회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베니스 시(市)가 창설한 베니스비엔날레는 120년이 넘는 역사만큼이나 다양하고 오래된 특징이 있다. 첫 번째는 과거 파리박람회의 운영 방식을 차용해 국가관과 주제전(현대미술전)이 양립한다는 점이다. 1960년대 중단됐다 1986년 부활한 수상제도 역시 여타 비엔날레와의 차이다. 1907년 이후 10만평에 달하는 카스텔로 공원(Giardini di Castello) 내에 둥지를 튼 영구국가관과 수상제도는 국가 경제력에 의한 '반(反)예술평등'을 자극하고 '미술이 올림픽이냐'는 비아냥거림의 이유이기도 하지만, 각 문화예술 강국을 중심으로 한 미술흐름과 경향을 엿볼 수 있다는 장점을 동시에 지닌다. 미술의 순수성을 설파하는 듯싶지만 사실상 정치와 자본, 권력의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도 국가관이 내재한 흥미로운 지점이다. 반면 총감독의 예술적 지향점에 의해 자유롭게 전개되는 주제전(장소는 폐공장인 아르세날레(Arsenale)로, 이곳에도 국가관이 있다. 영구국가관에 터를 잡지 못한 국가들이다)에선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예술적 필요들을 전략적으로 보여준다. 지역에서 방귀깨나 뀐다는 인사들의 참견이나, 지자체의 예산으로 지역에서 열리니 주제, 수준 고려 없이 지역 작가들을 무조건 참여시켜야 한다는 한국식 억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 인종을 넘어 오로지 동시대미술이 언급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지가 핵심이다. 베니스비엔날레의 두 번째 특징은 재정의 30%를 개인 스폰서가 후원한다는 사실이다. 거의 100% 국민세금(국비와 도비, 시비)으로 치러지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문화예술에 대한 기부가 일상화된 유럽에선 충분히 가능한 현상이다. 후원자들은 미술에 대한 지원을 기업과 가문의 자랑으로 여기며 국민들은 그들을 사회적 존경의 척도로 삼는다. 나머지 70%는 일반기금과 자산이익금으로 조달된다. 베니스비엔날레의 세 번째 특징은 비엔날레를 하는지 마는지 시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한국과는 다르게 비엔날레가 열리면 도시전체가 미술관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비엔날레 개막과 더불어 도시에는 수십여 개의 위성전시들이 개최되고, 베니스 운하를 포함해 400여개가 넘는 다리 사이사이, 거리와 옛 건축물 곳곳에서도 제한 없는 예술행위들이 펼쳐진다. 베니스비엔날레 네 번째 특징은 현대미술의 변화를 상징하고 공인하는 무대라는 것에 있다. 일례로 베니스비엔날레 설립 당시 주요 목적은 시장 창출이었지만, 미술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1960년대 말 상업성은 완전히 배제됐다. 비엔날레에 곁가지로 페어를 갖다 붙여 죽도 밥도 아닌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나라와는 반대다. 예술의 역할에 대한 자문도 베니스비엔날레를 특징짓는 요인이다. 베니스비엔날레는 1972년부터 주제전을 시행하며 인류 공통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했다. 칠레의 자유회복과 피노체트(Augusto Pinochet) 독재에 저항한다는 의미에서 전시자체를 통째로 헌정한 1974년 비엔날레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예술이 사회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선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지자체장의 정치적 성과주의 혹은 지역 미술인들의 헤게모니 장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보편적 참여주의를 내세우지만 알고 보면 자신의 몫을 챙기기에 급급한 소수 문화 권력자들의 그릇된 양태도 녹아 있다. 어쨌든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눈에 띄는 위 몇몇 가지는 베니스비엔날레가 '상파울루비엔날레', '휘트니비엔날레', '카셀도쿠멘타'와 함께 세계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한 배경이다. 완전하진 않아도 15세기 이후 다소 부진했던 문화예술 강국으로서의 이탈리아를 재조명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 한편 베니스비엔날레의 역사는 우리에게 비엔날레의 조타가 어떤 방향으로 맞춰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나침반과 같다. 만약 그 검증된 나침반 위에 우리만의 성격을 얹힌다면 한국의 비엔날레들도 세계 속 문화예술의 리더로 위치하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 것이다. 물론 비엔날레를 한낱 '동네미술제'로 이해하는 이들에겐 백번 말해봐야 소용없기 일쑤지만.

2017-06-25 12:43: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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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60) 정치는 사람이 한다

[김민의 탕탕평평] (60) 정치는 사람이 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 한 달이다. 내각을 완료하기 위해 인사청문회는 진행 중이고, 미국의 트럼프 탄핵이 대두되면서 국제질서는 물론 대한민국의 정치 역시 어느 때보다도 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지난 정부가 대통령의 파면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치러진 조기대선이었기 때문에 대통령 인수위도 없이 시작한 새 정부이다. 여러 가지 난항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되고 보여 진다. 새로운 정부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물론 내각 구성이 정상적으로 완료돼야 할 것이다. 야당들은 발목잡기를 하고 있고, 여당은 무조건 따라 달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해결하라고 있는 것인데, 도무지 공통분모나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우리나라 정치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하나가 잘못된 정당정치의 문화라고 생각한다. 정당정치에서 진보와 보수라는 진영의 논리도 지난 반세기 이상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한국 근대정치사의 잘못된 관습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잘못된 관습이다. 거듭 말하지만 대한민국의 정당정치에 이제 진보와 보수는 없다. 진보정당의 정치인들이 다 진보적이라고 할 수 없고, 보수정당도 보수주의를 더 이상 슬로건으로 내세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은 본인들도 알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안에 선과 악이 공존하듯이 대한민국의 정당정치에서 정치인들 자체는 실질적으로 스펙트럼의 차이일 뿐 양쪽 진영의 정치이념이 공존하는 게 현실이다. 이런 마당에 아직도 정당만을 보고 정치인을 선출한다는 것이야말로 구태정치에 물든 구태유권자의 명분 없는 태도가 아닐까 지적하고자 한다. 정치를 하는 행위자도 사람이고, 정당을 구성하는 것도 사람이고, 유권자도 모두 사람이다. 정치에서 사람을 배제하고 이념과 논리를 앞세우는 것이야말로 허공에 손가락으로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비슷한 역량과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두 후보 중 하나를 선택하는 입장에서라면 약간의 이념과 진영논리가 선택을 마무리 하는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우선권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대한민국 정치가 자꾸 후퇴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현상들은 결국 사람에 의해 시작되고 사람에 의해 결과가 만들어진다. 어차피 과거나 지금이나 대한민국 정치판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아직도 진영과 이념논리에 입각하여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닌가.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하더라도 후보자 즉 사람을 보고 선출한다. 체육대회처럼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그 논리에 의해 후보자를 선출하지는 않는다. 가령 요즘은 청군이 대세라고 백군에 더 준비되고 역량 있는 후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청군 후보에게 위임한다는 것이 과연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사고인가. 아마 초등학생들도 그렇게 판단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정치는 말 그대로 생물(生物)이다. 불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과 가치와 신념 또한 영원불변할 수가 없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대의민주주의가 현실적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려면 이제 투표를 하는 기준이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 결국 우리를 대변하고 지켜주는 것은 무형의 이념이나 논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살아 숨 쉬고 우리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정치도 사람이 한다. 그럼 무엇을 기준으로 우리가 판단해야 하겠는가. 청군·백군에 속한 사람들로 구성된 의회가 낫겠는가, 괜찮고 역량 있는 정치인들이 모여 구성된 의회가 더 낫겠는가.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복잡·난해 할수록 단순한 솔루션이 필요할 때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6-25 11:44:1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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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종점탐방] (22) 광주대단지 아픔 딛고 발전하는 '8호선 모란역'

[지하철 종점탐방] (22) 광주대단지 아픔 딛고 발전하는 '8호선 모란역' 8호선 종점인 모란역, 2번출구를 나서자 상가와 병·의원 건물들이 펼쳐지고, 붐비는 사람들로 도시의 활력이 넘친다. 하지만 이곳은 '광주대단지 사건'의 아픔이 배인 곳이다. '광주대단지 사건'은 1971년 8월 10일 경기도 광주군의 허허벌판에 내던져진 10만 명의 서울 빈민들이 들고 일어난 사건이다. 해방이후 최초의 대규모 도시빈민 봉기로 평가받는 이 사건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서울의 빈민촌을 정리해 버린 박정희 정권이 원인이었다. 1960년대 후반 서울 인구가 400만명에 육박하자 서울시는 인구분산을 위해 당시 광주군이던 성남 구도심 지역을 이주지로 선정한다. 이주 대상은 서울 무허가 빈민촌 주민들. 인구분산과 철거민 대책을 동시에 해결하려는 정책이었다. 하지만 군사정권은 상하수도 시설조차 안된 벌판에 1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몰아넣었다. 5일장인 모란시장 정도만이 있을 뿐, 생존을 위한 기반시설이 전무한 데다, 집은커녕 달랑 천막 하나만이 주어졌다. 살집을 준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서울을 떠나온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서울시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무시당하자 결국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도시를 점거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런 난리를 겪고서야 서울시는 구호양곡 확보, 생활보호자금 지급, 도로 확장, 공장 건설, 세금 면제, 광주대단지의 성남시 승격 등을 약속, 사태를 진정시켰다. 지하철 건설도 광주대단지 사건의 결과물 중 하나였다. 생활기반이 전무했으니 서울로 갈 수 있는 교통 편 역시 변변찮은 게 당연. 서울시는 1971년 8월 서울지하철을 건설하기 위한 '수도권 전철망 구성계획'에 성남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노선을 포함시켰다. 하지만 예산 문제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지하철이 실제 건설에 들어간 것은 20년 뒤인 1990년이었다. 그리고 4년 뒤부터 역사들이 차례로 개통한다. 서울지하철 중 가장 노선이 짧은 8호선의 탄생이다. 성남은 '광주대단지 사건'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딛고 분당 신도시 건설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이로 인해 분당선과 신분당선까지 들어서며 지하철의 수혜지가 된다. 광역철도인 분당선·신분당선과 도시철도인 8호선은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 분당·신분당선은 신도시 지역을 직선으로 관통, 성남과 서울 강남을 빠르게 연결해준다. 반면 8호선은 성남 구도심 지역을 골고루 지나며, 성남시민들의 충실한 발 역할을 하고 있다.

2017-06-25 11:43:5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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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인천시청에서 국제협력 업무 중에 코이카 봉사단 참가의 꿈을 꾸게 된 천영순 씨(사진)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 꿈을 이루게 됐다. 천 씨는 오는 7월 코이카 해외봉사를 위해 중동부 우간다로 떠난다. 23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천 씨는 인천시청에 근무하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했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로 강의를 수강하는 등 사이버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그녀가 이렇게 남다른 학구열을 보인 이유는 오래 전부터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면 꼭 코이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 서류전형, 봉사단원으로서의 적합도 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 까다로운 전형 절차를 걸쳐 꿈을 이루게 된 그녀는 아직은 코이카 예비단원이지만, 파견을 위해 8주간의 합숙교육도 받고 있다. 오는 6월 30일 교육수료와 동시에 정식 단원이 되는 그녀는 7월 중에는 파견을 나가게 된다. 아프리카 동남부 우간다의 수도 마케레레 대학교 어학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될 그녀는 원어민 교사로서 말하기 수업과 TOPIK, 한국어 문화 수업 등을 맡아 2년 동안 파견될 예정이다. 인천시청 국제협력부에서 캄보디아나 베트남, 몽골 등의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해주고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사업을 맡았던 시절부터 코이카 봉사를 꿈꿨다는 그녀는 이번 파견에 남다른 각오를 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 들어오는 유학생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업해도 되지만, 아프리카같은 먼 지역에서 한국을 알리고 문화를 교류하는 경험을 해 보고 싶었다"며 "두 나라가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서로 가까워지는데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으로서 사이버대학이 평생교육시대에 가장 적합한 대학이다.예전에는 한 번 배운 것으로만 살았는데, 시대가 급격히 바뀌는 때에 관심분야도 달라지고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여 적성을 찾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이 평생 교육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17-06-25 08:46:0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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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서 '제10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

서울여대서 '제10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가 지난 22일 교내에서 '제10기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는 여성기업 CEO 및 여대생 예비창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과 한국씨티은행(행장 박진회)이 씨티재단의 후원을 받아 2008년부터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총 15주간 서울여대에서 '창업을 통한 인생설계'라는 창업 관련 정규 교과목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총 51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소비자 이해하기▲자금조달 전략 등 여성 CEO의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기초강좌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관리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미국 기업가정신 등과 같은 전문강좌로 구성되어 창업에 관심있는 여학생과 여성 중소기업인들에게 특화된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2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해 산학협력 중심으로 교육체질을 개선하고 지역연계 산학협력을 추구하고 있는 서울여대는 이번 'Citi-KOSBI 여성기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여성 CEO들과 함께 창업과 관련된 수업을 들으며 창업의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노하우를 배워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노용환 서울여대 산학협력단장,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해 수료자 50여명이 참석했다.

2017-06-23 17:55: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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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28일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 개막

서울문화재단 금천예술공장, 28일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 개막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금천예술공장이 오는 28일 '8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 '다시, 주변인'의 개막식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레바논, 대만 등 6개국 19명(팀)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오픈스튜디오와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관객과 작가가 함께 작품을 만드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이국적인 그림자극을 즐길 수 있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모던포크 야외 공연, DJ 퍼포먼스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개관 이후 8년째를 맞는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는 1년에 단 한번, 오직 4일 동안만 입주작가들의 스튜디오(작업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특별한 행사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오픈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의 국내외 정상급 작가 19명의 창작과정과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작가 15명(팀)이 참여한 기획전 '다시, 주변인'은 개막일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특히, 전시장 외에도 창고동(대형작업실), 아카이빙룸, 워크숍룸 등 금천예술공장 일대를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여, 작품 주제와 작가 의도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오세원 큐레이터는 "최근 우리 사회는 불통, 불황, 불공정에 의한 무력감과 참담함, 집단 분노에 빠져있었다. 지난 1년간 금천에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이번 작가들은 다시 주변인(marginality)으로 돌아가 상처 입은 사회를 회복시키고 다양한 가치와 주변부 삶의 의미를 되찾고자 한다"며 "향유, 회복, 위로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 모두의 축제이자 느슨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금천예술공장에 대해 "전 세계 30여 개국 267명(팀)의 입주작가들이 거쳐간 대표적인 시각예술 분야 국제 레지던시"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외 시각예술 분야의 선도적 담론 생산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특색있고 풍성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23 14:53: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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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군단, 한국전쟁 바로알기 안보 강연 개최

세종대 학군단, 한국전쟁 바로알기 안보 강연 개최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 학군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세종대 학군단 학생을 대상으로 6.25 한국전쟁 바로 알기 안보 강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강의는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한국전쟁 바로 알리기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창주 강사를 초청, ▲6.25 전쟁의 발생 과정 ▲대한민국 국군의 활약상 ▲한국전쟁의 치열했던 전투 소개 ▲혈맹의 도움 ▲전쟁의 결과 ▲기적의 대한민국 ▲북핵 위협과 대응방안 ▲튼튼한 안보국가 등 한국전쟁의 의미와 장교 후보생으로서의 자질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또한 강연 후 한국전쟁 참전 용사분들과 상견례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학군단 학생들은 참전용사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존경심을 나타냈다. 김 강사는 "참전용사와 학군단 학생들이 악수하는 장면에서 선·후배의 정을 느낄 수 있어 감동을 받았다"며 "세종대 학군단 학생들이 신념과 실력을 배양하여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며 참전용사의 기운을 받아 참 군인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신 구 총장은 "튼튼한 자주국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종대는 학군단, 해군, 그리고 공군 장교 양성을 통해 국가 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23 14:53:02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