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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한국어 통해 해외봉사 꿈 이룬 인천시청 공무원



인천시청에서 국제협력 업무 중에 코이카 봉사단 참가의 꿈을 꾸게 된 천영순 씨(사진)가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 꿈을 이루게 됐다. 천 씨는 오는 7월 코이카 해외봉사를 위해 중동부 우간다로 떠난다.

23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천 씨는 인천시청에 근무하면서 경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3학년으로 편입학했었다.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지하철 출퇴근 시간에 모바일로 강의를 수강하는 등 사이버 교육의 장점을 활용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그녀가 이렇게 남다른 학구열을 보인 이유는 오래 전부터 한국어 교원자격증을 취득하면 꼭 코이카 봉사활동을 하고 싶었기 때문. 서류전형, 봉사단원으로서의 적합도 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 까다로운 전형 절차를 걸쳐 꿈을 이루게 된 그녀는 아직은 코이카 예비단원이지만, 파견을 위해 8주간의 합숙교육도 받고 있다. 오는 6월 30일 교육수료와 동시에 정식 단원이 되는 그녀는 7월 중에는 파견을 나가게 된다.

아프리카 동남부 우간다의 수도 마케레레 대학교 어학센터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게 될 그녀는 원어민 교사로서 말하기 수업과 TOPIK, 한국어 문화 수업 등을 맡아 2년 동안 파견될 예정이다.

인천시청 국제협력부에서 캄보디아나 베트남, 몽골 등의 심장병 어린이를 수술해주고 지속해서 관리해주는 사업을 맡았던 시절부터 코이카 봉사를 꿈꿨다는 그녀는 이번 파견에 남다른 각오를 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에 들어오는 유학생이나 근로자를 대상으로 수업해도 되지만, 아프리카같은 먼 지역에서 한국을 알리고 문화를 교류하는 경험을 해 보고 싶었다"며 "두 나라가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서로 가까워지는데 저의 역할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인으로서 사이버대학이 평생교육시대에 가장 적합한 대학이다.예전에는 한 번 배운 것으로만 살았는데, 시대가 급격히 바뀌는 때에 관심분야도 달라지고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여 적성을 찾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사이버대학이 평생 교육을 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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