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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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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CEO·석학·각 분야 리더가 멘토로…한국장학재단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힘찬 출발

대기업 CEO와 석학을 비롯해 사회 각 분야 리더들이 멘토로 나선 한국장학재단의 '2017년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업이 지난 1일 활기차게 시작했다. 이날 고려대 안암캠퍼스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8기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와 멘티 팀장 대상 워크숍에는 '하나되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 성장하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사회지도층 멘토 378명, 대학생 멘티 378명 등 800여명 참석했다. 재단의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업은 대기업 CEO,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멘토(나눔지기)'가 되어, 자신들의 소중한 지식과 경험을 대학생 '멘티(배움지기)'에게 나누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간 총 1847명의 멘토와 1만5267명의 멘티가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려대학교 염재호 총장과 김대호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 박찬영 전 한샘 부사장, 김영환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안택호 안동문화방송 대표이사, 기동환 핵심인재평생 교육원 원장 등 대기업 CEO, 석학, 사회 각 분야 리더로 구성된 멘토 378명과 대학생 멘티 팀장 378명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업의 멘토는 사회 지도층 인사 중 엄격한 경력 심사 및 멘토링 기획·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된 인사들이다. 특히 재단은 2017년을 기점으로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역 분산형 멘토링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전국 멘토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수도권 멘토 233명 및 비수도권 멘토 145명(전년대비 122명 증가)을 위촉,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올해 선정된 8기 멘토링 활동 팀의 자부심과 활동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8기 신규 멘토의 위촉식을 비롯하여 대표 멘토, 멘티의 선서, 제7기 우수활동 사례 시상 및 발표를 통해 차세대리더육성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 멘티의 자부심을 한껏 높였다. 안양옥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멘토님과 멘티 팀장 여러분의 역량이 한 단계 진일보하여 2017년 한해 나눔과 배움이 함께하는 특별한 멘토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재단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멘토링 활동 지원 및 지역별, 분야별 사회지도층 인사를 지속 발굴하고, 비수도권 지역 소재 대학생의 참여 확대로 국내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8기 멘토들은 연말까지 멘티들과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수시로 연락하는 등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젊은 대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2017-07-02 11:05: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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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탕탕평평] (61) 팩트체크

[김민의 탕탕평평] (61) 팩트체크 지난 미국 대선 무렵부터 '팩트체크' 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사실 여부를 체크한다는 의미이다. 필자 역시 당시 미국 대선 방송을 하면서 그 단어를 자주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거짓이 난무하면 대선에서조차 '팩트체크'를 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나. 지난 우리 대선에서도 처음으로 '팩트체크'가 도입되었다. 한 국가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에서 누구의 말이 참이고 거짓인지 국민에게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었다. 아무리 '알아도 모르는 척' , '몰라도 아는 척' 해야 하는 것이 정치라지만, 씁쓸한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는 세상. 사람을 쉽게 믿고, 진실하게 대하면 오히려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인생이 그렇고 정치판은 더 하다. 상식적으로는 그게 선(善)이지만, 현실적으로는 바보가 되는 세상이 맞다. 보통 사람들의 삶에서도 그러한데 특히 정치판에서는 말할 나위도 없다. 서로가 서로를 속고 속이는 세상. 서로가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불신을 가지고 응대해야만 하는 그런 세상이다. 입이 있어도 음식과 물을 섭취하는 용도 외에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필자는 자주 한다. 직업상 말을 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부터인가 점점 듣기만 하는 것이 편하다. 어차피 내가 상대에게 진실을 얘기해도 그것을 있는 그대로 믿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 말이다. 오죽하면 요즘은 상대의 말에 진실여부를 확인할 때 '사실인가'도 아닌 '실화인가'라는 표현으로 대체되겠는가. 웃기는 하지만 재미는 없다. 필자는 사람을 잘 믿는 편이다. 어릴 때는 그것이 칭찬의 이유였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그로 인해 적잖이 많은 상처를 받았다. 점점 세상을 알아가고는 있지만, 가족이나 절친한 관계의 사람들에게 그러지 않는 게 좋겠다는 충고를 종종 듣곤 한다. 대체 어디까지 내 자신을 오픈하고 소통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객관적인 기준은 없기에 그 정도와 관계설정에 있어서 애매하고 난감할 때가 있다. 뭘 그렇게 감추고 속이고 싶은 게 많은 것일까. 차라리 조금은 당돌하고 당차보이더라도 솔직담백한 것이 스스로도 당당할 수 있고 오히려 속이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모두가 자신의 얘기는 다 진실이고 꾸밈이 없다고 하면서, 기본적으로 상대에게는 불신과 의심어린 눈초리를 전제로 하고 있다. 서로가 말이다. 자신의 그런 마음과 태도를 상대방도 뻔히 읽고 있는데, 서로들 모르는 줄 안다. 그냥 웃음만 나온다. 선배가 후배에게 진실을 가장한 조언을 하면서 사실은 후배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세상이다. 여성들보다도 남성들 사이에서 좀 더 유난하다. 기본적으로 아래 사람에 대한 너그러움과 배려와 사랑이 없으면, 그것은 조언도 아니고 그냥 속 좁은 선배로서의 볼썽사나운 행실에 불과하다. 상대로 하여금 아무런 존경과 애정을 이끌어낼 수가 없다. 상대도 바보가 아니니까 당연한 일이다. 하다하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고, 거짓이 진실보다 더 진실처럼 보이는 세상이다.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수단이 특별히 없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에 맡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정치도 마찬가지다. 어떤 가치와 모양으로 살아갈 것인지 역시 각자의 몫이다. 적어도 각자가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줄 아는 정도만 되어도 다행이지 않을까 싶다. 진실한 사람이 인정받고 대접받는 세상. '팩트(fact)체크'가 아니라, '라이(lie)체크'가 필요한 세상이 되어야 한다. 정상적인 것은 정상적으로 평가받아야 하고, 비정상적인 것은 반성과 개선의 방향이 정해져야 하는 것이 맞는 것 아닌가. 남에 대해 평가하고 근거 없이 비난할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자신의 모습이 타인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지 객관적이고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 그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을 제대로 살기 위한 최소한의 도의적 의무이기도 하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yumpie74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umpie74

2017-07-02 10:43:4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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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옛 대중목욕탕을 예술공간으로 바꾼 성신여대생들

60년 옛 대중목욕탕을 예술공간으로 바꾼 성신여대생들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60년 된 옛 대중목욕탕이 성신여대 학생들의 손을 거쳐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신여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이향은 교수와 54명의 전공 학생들은 지난 28일 '예술로 목욕하는 날-자연소풍 목욕' 행사장인 아현동 대중목욕탕 '행화탕'에서 지역주민 문화체험을 위한 커뮤니티아트 전시인 '별빛 소나타-에튀드'를 기획해 선보였다. 이들의 전시는 행화탕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작품이 완성되어가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그날의 감정에 맞는 색깔과 위로문구가 적힌 목욕탕 수건을 두르고 옛 아현동과 목욕탕 사진이 들어간 바가지로 물을 퍼 담으며 추억에 젖었다. 이향은 교수는 "학생들의 기획력을 실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탐색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학생들은 대외행사 참여를 통해 교실 밖에서의 자신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문화예술콘텐츠랩 ‘축제행성’ 주관의 장소중심특화형 프로그램인 '예술로 목욕하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주관하며 아현동주민센터가 후원하고 있다. 아현동 행화탕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2017-06-30 19:18: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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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에 20억 장학금 기부한 김형식 국제장학재단 이사장의 특별한 사연

건국대에 20억 장학금 기부한 김형식 국제장학재단 이사장의 특별한 사연 건국대학교가 2006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건국대 후학들에게 총 1억 원을 지원하고, 발전기금까지 포함해 그동안 총 20억 7000만 원이 넘는 기부를 해 온 원로교육자의 특별한 기부 사연을 소개했다. 30일 건국대에 따르면 죽암(竹巖) 김형식 서울국제학교 및 서울 국제장학재단 이사장(76)은 국제 학교 교육 사업과 장학사업의 이유를 묻는 인터뷰 때마다 거창한 '교육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라 "6.25 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김 이사장은 6.25 한국전쟁이 터지고 경기 양수리 건넛마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다 1.4후퇴로 다시 피난길을 떠나야 했던 시절 마산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부친의 친구인 마산 중앙감리교회 김창호 목사의 도움으로 어렵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당시로는 5000환,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5만 원 정도를 매월 받았다. 김 이사장은 "돈을 받으러 갈 때마다 그 목사님 댁에 들어가는 것이 부끄럽고 떨리는 15살 소년이었다"며 "그때 내가 커서 이 빚을 꼭 갚으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그 실천으로 김 이사장은 1993년 서울국제장학재단을 설립해 건국대 등 전국 대학생과 중·고등학교, 복지관 등 매년 90여 명의 학생에게 8000여만 원 씩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건국대는 2006년부터 지난 10년간 매년 10명씩의 영어영문학과 학생 100명이 총 1억 원의 서울 국제장학금을 받았다.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영어영문학 62학번 동문인 김 이사장은 또 건국대에 그동안 발전 기금과 장학기금으로 총 20억 7000만 원을 기부해 이를 토대로 2015년 '건국대 죽암 장학회'를 설립하고 매년 학생들을 선발해 실질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기금의 이자로 매년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설립 첫해인 2015년에는 재학생 9명을 선발해 1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고, 작년에는 16명의 학생에게 총 17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수여한 장학금 총액은 1250만 원이다. 김 이사장은 "6.25로 어려운 시절 주변의 도움으로 학교를 마칠 수 있었고 이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고 성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결심을 평생 마음에 꼭 담아두었다"며 "죽암 장학회를 설립한 매년 이러한 뜻깊은 장학금 수여식을 맞이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건국대 졸업후 1973년 미국인 교육자 에드워드 B. 아담스 씨, 고 유일윤 건국대 이사장과 함께 국내 최초의 외국인 자녀 대상 국제 학교인 서울 국제 학교(SIS)를 설립했으며 2001년부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17-06-30 19:18: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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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유망팀 U300에 삼육보건대 19.5팀 선정

창업유망팀 U300에 삼육보건대 19.5팀 선정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30일 이 대학 의료정보과 19.5팀이 2017 대학 창업유망팀 선발 경진대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 경진대회'는 교육부가 기획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됐으며 기업가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 발굴 및 육성 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대회는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300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해당 학생의 소속대학에서 집중교육 및 온라인 육성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범부처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통합본선 진출도 도모한다. 삼육보건대학교는 이번 대회에 앞서 '2017 의료정보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하여 총 16개 팀이 경진대회에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1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19.5팀은 혀 위에 얹어 백태를 제거해주는 신개념 '혀팩'을 사업아이템으로 제출했으며, 수도권 80개 창업팀 중 전문대학은 9개 팀이 선정됐으며 척박한 전문대학의 창업환경 속에서 삼육보건대학교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의료정보과 박주희 지도교수는 "보건의료정보학 PBL과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창업마인드를 심어준 결과가 공모전에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시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전! K-스타트업 2017' 통합 본선 진출과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7-06-30 19:18: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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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7월 1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

동국대, 7월 1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이 7월 1일 '과학을 읽다'의 저자 정인경 작가와 일반인 40명이 함께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탐방 프로그램을 연다. 이 행사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한 인문학 확산을 목표로 한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은 서울지역 대학도서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으며 현재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 과학을 읽다'를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탐방에서는 정인경 작가가 신청자와 함께 천상열차분야지도, 양부일구, 수표, 금속활자 등 한국의 과학유물들을 직접 찾아보고 과학적 성과 및 역사적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다. 임중연 관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세계사와 과학사는 유럽을 중심으로 다룬 역사였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한국 과학의 미래를 전망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차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하나 고르기'라는 소주제로 8월 7일~11일 사이 다문화 및 소외계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을 탐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이나 동국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6-30 19:18:1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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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내 최상급 교수진"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국내 최상급 교수진" 2학기 신입생을 모집 중인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유망학과로 꼽았다. 30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 학과의 가장 큰 강점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교수진에 있다. 이 학과의 가장 대표적인 교수로는 국내에서 가장 저명한 미래 학자이자 IT 전문가인 정지훈 교수를 꼽을 수 있다. 정 교수는 '호모사피엔스씨의 위험한 고민', '상상력과 지식의 도약', '무엇이 세상을 바꿀 것인가? 내 아이가 만날 미래', '거의 모든 IT의 역사', '스마트 IT', '스마트 혁명' 등 다수의 저서로 잘 알려져 있다. 정교수의 강의는 삼성을 비롯한 여러 대기업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장을 맡고 있는 민경배 교수도 사회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사회학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와 SNS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민 교수의 'SNS의 이해'라는 과목은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인기가 많다. 현재 벤처스퀘어의 명승은 대표도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디지털미디어의 이해'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명승은 교수는 국내 초장기 스타트업 전문가로도 유명하다. 또한 방송인으로도 유명한 공공소통전략연구소 최영일 대표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서 겸임교수로 '미디어콘텐츠비즈니스'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된 심영섭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도 '미디어와 여론', '커뮤니케이션론'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이밖에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전문 뉴로어소이에이츠 김윤이 대표(HCI 입문), 김태훈 스토리텔링전문가(콘텐츠스토리텔링), 국내 초기 VJ 시대를 이끌며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었던 전지나 박사(대중문화와 온라인미디어), 미스코리아에서 연기자, 연기자에서 교육자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궁선영 박사(문화콘텐츠 개론)도 교수진으로 활약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미디어기업, IT 기업, 언론, 문화산업, 광고, PR, 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거나, 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학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2017-06-30 19:18:1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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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세종 공감오디세이 문화 콘서트 성료

제2회 세종 공감오디세이 문화 콘서트 성료 '제2회 세종 공감오디세이' 문화 콘서트가 지난 17일 세종대 대양홀에서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예비 신편입생 그리고 동문 및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종 공감오디세이'는 명사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 콘서트로, 올해 행사에서는 1부에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을 초청,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공개 무료 특강을 진행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해 송 부사장은 최근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적용하고 어떻게 서로 협력해야하는 지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 2부 행사는 우주소녀, 체리필터, 연리지, 나오미, B-Boy T.I.P 크루팀을 초청,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 하는 퓨전 국악 그룹 연리지의 신명나는 무대를 시작으로 R&B와 Jazz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솔로가수 나오미의 무대, 유려한 춤 솜씨로 관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B-Boy팀의 축하 무대가 진행됐다. 이어 낭만고양이, 오리날다 등 음원 차트 1위에 빛나는 체리필터의 메인보컬이자 세종사이버대 조유진 교수의 힘이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끝으로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멤버중 설아 양은 세종사이버대 실용음악과 17학번 새내기로 바쁜 활동 중에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세종사이버대 신 구 총장은 "세종사이버대는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자격증 중심의 강의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 라이브 강의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6-30 13:00:2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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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769억 규모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 선정

고려대의료원, 769억 규모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사업단 선정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국가전략프로젝트 정밀의료 분야에 2개 사업단(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치료법 개발 사업단,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가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가 약 769억 규모(정부 약 624억, 민간 약 146억)에 달한다.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 5년 간 정부로부터 총 624억 원을 지원받아 정밀의료에 기반을 둔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개발하고 ICT기술을 활용,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가 의료 체계의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1년까지 사업을 통해 정밀의료를 활성화하고 제4차 산업 혁명에 걸맞은 의료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의 암 진단·치료법 개발사업단과 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은 각각 김열홍 교수(고대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정밀의료 기반 )와 이상헌 교수(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재활의학과)가 이끌며, 총 사업단장은 김 교수가 맡게 됐다. '유전체 기반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사업'의 경우, 암의 진단과 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정밀의료를 적용하여 국민 보건의료 수준과 삶의 질 향상을 최종 목적으로 한다. 먼저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인의 암 유전체 분석 프로토콜을 확립하고 암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정밀의료 기반의 암 임상시험 체계를 확립하고, 한국인 유전자에 맞는 신약을 개발하는 등 암의 진단부터 치료 과정까지 전반에 걸쳐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맞춤형 의료를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이미 본 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 인프라인 암 유전체 분석을 위한 패널과 분석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암 정밀의료의 확대, 글로벌 임상시험센터 및 KCSG 네트워크를 이용한 임상시험의 확대 등 타 사업과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은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분석할 수 있는 ICT·SW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현하고, 이를 국내외 의료기관에 보급하여 정밀의료를 위한 데이터 수집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은 해당 사업단의 총괄기관으로서 병원정보솔루션, 유전체분석솔루션을 바탕으로 디지털헬스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SDS, 의료IT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크로센트, 소프트넷, 후헬스케어, 데일리인텔리전스 등의 기업들을 비롯하여 아주대병·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의 성공을 리드할 예정이고, 나아가 최첨단 정밀의료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실현하여 국가 경제 부가가치의 고도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우리 의료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대한민국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려대의료원이 대한민국 최초의 정밀의료사업단을 통해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열홍 사업단장은 "사업단을 잘 이끌어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리나라의 암 유전체 및 암 정밀의료 기반 임상시험 분야를 선도하고, 정밀의료 기반 암 치료법을 개발하여 암 정밀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헌 연구부원장은 "앞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을 통해 각종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는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세계 의료 선진국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했다.

2017-06-30 11:51: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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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강상원 교수팀, 신개념 대장암 치료제 개발 원천기술 발견

이화여자대학교 강상원 교수(생명과학과, 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대장암세포에서 핵심 신호단백질의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분자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이화여대가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향후 5년 이내에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대장암 항암치료 기술의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강 교수팀은 대장암세포의 생성에 필수불가결한 탄키라아제 효소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매커니즘을 최초로 발견했다. 이 효소가 산화되면 대장암세포의 생존에 절대적인 활성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최초 규명했을 뿐 아니라, 효소가 산화를 막기 위해 내재된 항산화 효소인 퍼록시레독신 II와의 특이적 결합을 통해 활성을 보존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기존 연구는 대부분 이 효소의 기질 결합 부위를 방해하는 억제제 개발에 집중했으나, 강 교수팀은 효소의 작용에 관한 분자 매커니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효소 활성의 산화적 조절 매커니즘을 최초로 발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결과는 퍼록시레독신 II를 억제하는 항암치료제 발굴을 포함한 새로운 경로의 대장암 치료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실제로 대장암 세포가 자라는 생쥐에게 퍼록시레독신 억제제로 개발된 기존 기생충약 후보물질을 투여할 경우 암세포가 박멸되는 것을 입증했으며, 관련 국내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제까지 대장암이 대장 내 핵심 신호단백질인 APC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생성된 용종에서 주로 시작된다는 사실은 규명됐지만 대장암 치료를 위한 타깃을 설정하지 못해 치료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이 용종 생성에 탄키라아제(Tankyrase)라는 효소가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효소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뛰어 들었지만 임상에서는 번번이 실패해왔다. 강 교수팀은 "현대인의 식생활 패턴 변화와 고령화로 대장암 발병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항암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발견했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사업 등 원천기술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교수팀은 이같은 연구성과를 담아 '대장암세포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탄키라아제(Tankyrase)와 퍼록시레독신(Peroxiredoxin) II의 상호 작용(Interaction of Tankyrase and Peroxiredoxin II is indispensable for the Survival of Colorectal Cancer Cells)'이라는 논문을 작성했으며,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 6월 28일자에 실리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교신저자 강상원 교수, 제1저자 강동훈 이화여대 세포항상성연구센터 연구교수).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바이오 의료기술 개발사업 및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2017-06-30 11:51:3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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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들, 일방적 구조개혁 중단 요구

#이번엔 대학 총장들 일방적 구조조정에 반발 외고·자사고 폐지에 대한 반발에 이어 이번에는 전국 대학교 총장들이 교육부가 추진해 온 대학구조개혁이 일방통행식 개혁이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 이하 대교협)는 29일 전국 202개 4년제 대학 중 138개 대학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서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하고, 대학구조개혁을 '대학인증 중심으로 구조개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학인증 중심의 구조개혁'이란 대학의 기본요건을 갖춘 인증대학에는 경상비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대학 경쟁력 및 자율 역량이 강화되도록 하고, 대학의 기본요건을 갖추지 못한 불인증·미인증대학에는 정부의 행·재정 지원을 제한하는 방식의 개혁이다. 이는 정부가 추진해 온 선제적 정원감축식의 구조개혁이 아닌 대학 스스로 인증 획득을 위해 정원감축 등에 나서는 자율적 구조개혁이라는 설명이다. 대교협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개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그동안 '선제적 정원감축이 구조개혁'이라는 기계적 접근으로 대학의 자율성과 다양성이 훼손됨은 물론, 대학 간 격차와 대학 내 갈등이 심화되는 등 대학은 심각하게 황폐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추세를 고려한다면, 더욱 더 대학이 고유의 비전과 특성별 전략에 따라 자율적인 질 관리 체계를 통해 스스로 혁신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대학인증 중심의 구조개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교협은 이번 제안이 대교협 회원대학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 91% 대학의 찬성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대교협은 이날 건의문에서 대학구조개혁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고등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법' 제정과 '시간강사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도 촉구했다.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법'의 경우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교육환경의 개선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대교협은 "지난 7년간 등록금 인상 규제 정책으로 대학의 재정상황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으며, 대학의 경쟁력도 퇴보하고 있다"며 "OECD 평균 수준 이상으로 정부의 재정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부담 학생 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OECD 평균 대비 27.2% 수준이다. 시간강사 지원과 관련해서 대교협은 "현행 강사법이 애초 취지와는 정반대로 대다수 시간강사에게 오히려 불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제는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2017-06-29 18:10:08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