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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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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술원, 원각사 고문서 집대성 도록 출간

동국대 불교학술원, 원각사 고문서 집대성 도록 출간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사업단이 고양시 원각사(주지 정각스님, 중앙승가대학교 교수)에서 소장 중인 고문헌을 집대성한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사업단 고문헌 도록 1, 원각사의 불교문헌'을 출간했다. 7일 동국대에 따르면 사업단은 2014년 9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원각사 소장의 고문헌을 조사, 그 결과를 토대로 총 483종 612점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고문헌을 수록하고 있는 도록을 출간했다. 사업단의 집성팀은 원각사 소장 문헌을 총 10회에 걸쳐 불교학술원에서 조사와 촬영을 진행했다. 그 중 보물 및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문헌들과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자료들은 원각사에서 작업이 이뤄졌다. 조사(총괄책임 한상길 집성팀장)는 7명의 전문 연구원과 11명의 연구보조원, 5명의 촬영팀이 투입됐고, 총 54개 항목에 대한 정밀한 서지조사와 함께 5천만 화소의 고해상도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한 도록에는 집성팀이 조사한 불교문헌 335종 422책과 다라니 89종 123매, 불교 외 문헌 59종 67책이 담겼다. 도록 앞부분에는 조사개요로서 문헌을 시기별, 판종별, 형태별, 주제별로 구분한 통계자료를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원각사 전체 문헌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문헌의 수록 순서를 보면 불교문헌은 경장, 율장, 논장, 사휘, 중국찬술, 한국찬술, 일본찬술, 사지(寺誌), 불교연계문헌의 주제순으로, 다라니는 고려-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시기순으로, 불교 외 문헌은 경, 사, 자, 집의 주제순으로 배열했다. 이 가운데 '묘법연화경(언해) 권 1, 4'(보물 제1010-2호)을 비롯한 불교문헌 13종 18책과 고려시대 다라니 일괄(15종 37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02호), '자치통감'(보물 제1281-3호) 등의 지정 문화재들은 수록 순서와 관계없이 앞부분에 소개했다. 각 문헌의 도판 이미지는 권수면과 간기면, 변상도 등의 삽도(揷圖)를 중심으로 편집했고, 일반 서지정보와 함께 간략한 해제를 소개했다. 도록 말미에는 각 문헌의 서(序)?발(跋) 등을 포함한 간기(刊記) 정보와 간행질 및 묵서기를 부록으로 싣고 있어 정확한 발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다. 정승석 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은 "원각사 소장 불교문헌은 고려시대로부터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책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간기가 충실히 남아있는 선본(善本)들이 많다"며 "이번에 출간한 도록은 수록된 문헌들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불교 고문헌의 역사와 서지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2012년 담양 용흥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 곳의 사찰과 기관 등을 조사해 수천여 점에 이르는 불교 고문헌을 조사했다. 이렇게 조사한 고문헌의 서지 자료와 이미지 자료 등을 아카이브 서비스 시스템(kabc.dongguk.edu)에서 모두 공개하고 있다. 원각사 소장 문헌의 정보 또한 시스템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며, 이번에 출간한 도록은 이에 대한 목록이자 해제집의 성격을 지닌다. 한편 ABC사업은 한국불교가 전통문화유산으로 남긴 다양한 기록물에 대한 집성과 역주작업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한다. 불교 기록문화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학술연구 및 문화콘텐츠로써 활용하기 위한 기초 토대를 확립하고 대중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7-07-07 14:14: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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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터 김상진의 세종대 특강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3'

디즈니 애니메이터 김상진의 세종대 특강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3' 한국인 최초로 디즈니 애니케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진 디자이너가 지난달 세종대 특강을 통해 '캐릭터 디자인의 핵심가치 세 가지'를 제시했다고 세종대가 7일 전했다. 세종대에 따르면 김 디자이너는 지난달 12일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 학생들을 위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컨셉디자인 특강'에서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추구하는 세 가지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가 제시한 세가지 가치의 첫 번째는 'RESEARCH'이다. 김 디자이너는 모든 일에 훌륭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리서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현실적인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리서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는 'SIMPLEXITY'이다. 단순하고 확실한 자세가 좋은 그림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형태들의 고유한 느낌을 살려 캐릭터를 디자인해야 하며 이후에는 이를 헤치지 않는 선에서 구체적인 디테일들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MAKE IT REAL'로 캐릭터를 살아있게 만드는 것이다. 김 디자이너는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면 나와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반영했을 때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접점을 찾기 어려울 때는 주변인이나 영화배우를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김 디자이너는 "결국 이러한 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 최초로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개설한 21년 전통의 학과로서,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창의소프트학부에서 전공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그 간 총 650명의 학부 졸업생과 2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하며 국내 웹툰 산업 및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산업계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국내 콘텐츠의 차세대 한류를 선도하는 한국 최고의 중심학과로 평가받고 있다.

2017-07-07 14:02: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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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25일 대규모 입시설명 '드림 교사연수'

동국대, 25일 대규모 입시설명 '드림 교사연수' 동국대 입학처(처장 강삼모)가 오는 25일 서울캠퍼스에서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Dream 교사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동국대 입학전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호남권역과 6월 영남권역에 이어 서울에서 대규모로 교사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의 주요 교육내용은 ▲2017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결과공유 ▲동국대 학생부 종합 전형 평가항목 및 학생부 평가방법 안내 ▲2018학년도 전형 운영계획 등이며, 모의 서류평가와 같은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모의 서류평가의 경우, 계열별로 전년도 지원자 3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서류평가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의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평가, 조별 토론, 총평 순으로 진행된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진학지도 역량 강화 및 평가이해도를 높여 고교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말했다. 연수 신청은 7일부터 동국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고교별로 신청인원을 4명으로 제한한다. 한편 동국대는 2018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50.8%를 선발한다. 대표전형으로 Do Dream 전형과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이 있으며,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은 437명을 선발, 전년도 132명 보다 315명을 확대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2017-07-07 14:02: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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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재외국민전형 8.95대1…8월 23일 합격자 발표

건국대 재외국민전형 8.95대1…8월 23일 합격자 발표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60명 모집에 총 629명이 지원, 8.9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건국대에 따르면 정원의 2% 이내로 선발하는 정원외 선발대상자는 537명이 지원했으며, 정원 제한 없이 모집 가능한 순수 정원외 선발대상자에는 92명이 각각 지원했다. 정원 외 선발대상자(정원의 2%이내) 경쟁률을 모집단위별로 보면 공과대학이 13.00:1로 가장높았고, KU융합과학기술원 11.67:1, 수의과대학 11.33:1, 문과대학 9.67:1, 상허생명과학대학 8.50:1, 이과대학 8.00:1, 건축대학 8.00대 1, 사회과학대학 6.60:1, 경영대학 6.57:1, 예술디자인대학 5.67: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필기고사(7월14일)와 관련서류 제출(7월21~26일)을 거쳐 오는 8월 2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문계-자연계의 경우 1단계 필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필기고사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필기고사) 60%와 포트폴리오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는 인문계와 예체능계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필기고사는 객관식 문항으로 영어 50문항, 국어 50문항, 수학 25문항 등이 출제된다. 예체능계 포트폴리오 면접고사는 지원자가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개별면접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간단한 실기 테스트를 기반으로 인성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은 지원자격별로 해외파견 근무자 자녀(외국파견 공무원 자녀/외국파견 상사직원자녀, 외국정부 또는 국제기구 근무자 자녀, 유치 과학기술자 및 교수요원자녀), 영주교포, 기타재외국민자녀(현지법인 근무자 자녀, 자영업자 자녀, 석박사과정 유학생 자녀), 외국인(본인만 외국국적 취득자, 복수국적자 제외) 등을 정원외로 60명 선발하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한 재외국민 또는 외국인,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결혼이주민(전 과정 해외이수자),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의 경우 모집정원에 제한 없이 선발(순수정원외 선발대상자)한다. 재외국민의 상세한 지원자격인 학생과 보호자별 연속·비연속 재학·거주·근무·체류기간별 자격부여연한과 자녀학생의 외국학교 재학기간 인정기준 등은 모집요강을 참조해야 한다.

2017-07-07 14:02: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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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아리, 폐방화복 재활용 가방·팔찌 만들어 소방관 돕기 선행

건국대 동아리, 폐방화복 재활용 가방·팔찌 만들어 소방관 돕기 선행 건국대 사회적 기업 동아리 인액터스(Enactus) 학생들이 소방관들이 입었던 폐(廢)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 공상인정 돕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방관을 돕기 위해 결성된 인액터스의 'Rescue Each Other(REO, 서로를 돕자)'팀 학생 6명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입었던 폐방화복을 수거해 가방, 팔찌 등 패션 액세서리로 만들어 판매해왔다. 소방관 방화복은 3년간 입으면 안전을 위해 버려지지만 내구성이 강한 특수섬유 '메타 아라미드'로 만들어 패션 원단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건국대 REO팀 이승우 학생(24·건축학과 3)은 "평소 소방관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미안했다"며 "친구들과 함께 도울 방법을 찾다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와 펀딩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방관이 재직 중 암, 종양 같은 희귀질환에 걸려도 인과관계를 스스로 입증해내기 어려워 공상(公傷)인정을 받기가 어렵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화재현장의 유독물질, 위험상황에 노출된 소방관의 질병을 두고 직무와의 연관성을 폭넓게 인정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소방관이 기댈 곳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뿐이다. 인액터스는 한 달간 포털 사이트의 스토리펀딩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과 공상인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누리꾼들에게 전했다. '소방관이 입던 옷으로 만든 제품'임을 알리자 많은 시민들이 호응했다. 인터넷 포털을 통해 '소방관과 우리 서로가 서로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구매와 기부를 결합한 클라우드 펀딩을 했다. 학생들은 한 달간 포털을 통해 모은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가운데 제품 제작비를 제외한 783만7306원을 1차로 전달했다. 이승우 학생은 "세척과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생산비를 제외한 수익과 순수 기부금은 전액 소방관의 공상 인정을 위한 소송비용에 지원된다"며 "향후 판매량이 늘어나 제품 생산단가가 낮아지면 판매액 중 기부금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주도한 활동에 감동했다"며 "작은 노력들이 모여 소방관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6 18:50: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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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대학원 재학생 및 동문, 동국대에 3000만 원 기부

동국대 불교대학원 재학생 및 동문, 동국대에 3000만 원 기부 동국대 불교대학원(원장 신성현) 동문 및 재학생 3인이 한태식 동국대 총장을 찾아 불교대학원 발전기금을 100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동국대는 해당 장학금을 불교대학원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 열린 전달식에는 기부자인 도안스님(불교대학원 불교학과 53기 재학, 보현정사 주지), 이경순 대표이사(불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과 53기 재학, 명 트레딩 대표이사) 및 허미욱 대표(불교대학원 CEO 25기 수료, 자연속의 밥상 대표)와 한 총장을 비롯해 이관제 대외부총장, 지창규 불교대학원 교학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한 총장은 "소중한 정재 희사에 큰 감사를 드린다. 귀한 뜻을 받들어 동국대와 불교대학원의 발전을 위해 기금을 잘 활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도안스님은 "매주 목포에서 대학원 수업을 듣기 위해 상경하고 있다. 동국대에 대한 사랑으로 이번 기부도 결심하게 됐다"며 "학교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경순 대표이사는 "동문의 한 사람으로, 불교대학원과 학교가 더 발전했으면 한다. 적은 금액이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미욱 대표는 "동국대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가 많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7-07-06 18:39:4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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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육군 제25보병사단과 학군협약

경희사이버대, 육군 제25보병사단과 학군협약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지난 3일 육군 제25사단(사단장 안영호)과 경기도 양주 사령부 본청에서 학·군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군 위탁교육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육과정을 협의, 학술정보 교류 등을 약속했다. 경희사이버대 측은 육군 제25사단 관계자 및 가족들에게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학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대학원 입학 시에도 학비감면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윤병국 부총장과 김혜영 입학관리처장, 김정원 산업체·군위탁 입학TF 총괄 팀장, 신상기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으며, 육군 제25사단에서는 안영호 소장(사단장), 참모장, 인사참모, 군수참모, 교훈참모, 정훈참모, 재정참모, 주임원사가 참석했다. 안 사단장은 "육군 인재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게 돼 매우 의미있다"며 "군 인재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다는 차원에서 상호 유익한 교류이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 부총장은 "미래 대학의 주역으로서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온라인 고등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육군 인재들의 자기계발과 역량강화를 통한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17-07-06 18:39:3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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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서 '제1회 내시경 수술 워크숍 Wet Lab'

건국대서 '제1회 내시경 수술 워크숍 Wet Lab'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원장 한진수 교수)이 지난 4~5일 교내에서 반려동물 진료와 치료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인 내시경 수술의 확대를 위해 국내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제1회 내시경 수술 워크숍 Wet lab'을 개최했다. Wet Lab이란 생체나 생체로부터 얻은 시료나 장비를 이용해 실험하는 공간이다. 이번 워크숍과 Wet Lab은 국내 전문회사인 (주)베트컴코리아(대표 김찬수)와 함께 소동물 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미국 캐스케이드 리퍼 동물병원의 팀 맥카시(Tim McCarthy) 박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첫 날에는 내시경과 관련한 총체적인 강의와 복강경수술(laparoscopy)을 전문적으로, 둘째 날에는 비경검사(rhinoscopy), 세포검사(cystoscopy), 이경검사(otoscopy) 등 세부적인 분야별로 실습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고품격 첨단기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팀 캑카시 박사는 콜로라도주립 수의과대학에서 외과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오리건주 캐스케이드 리퍼 동물병원 수의사로 재직중이며 수의 내시경 분야 전문서인 'Veterinary Endoscopy for the Small Animal Practitioner'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세부 분야별 강의와 실습을 맡은 유진 린(Eugene Lin) 수의사는 시드니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싱가포르 'Animal Ark Veterinary Group'의 국장(Director)으로 활동 중이다. 수의과대학 윤헌영 교수는 "동물을 위한 내시경 수술 기법은 선진국에서 동물 친화적 치료와 동물 복지 차원에서 널리 보급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극히 최근에 소개되는 수준으로 앞으로 반려동물 의료현장에서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워크숍은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진료에 필요한 새로운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무엇보다 수의학 분야도 끊임없이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수술기법인 개복 수술은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물론 수술시간이 길어 수술 후 회복에도 어려움이 적지 않지만, 내시경 수술은 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마취사고도 줄일 수 있어서 환자회복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장점 때문에 최근 가장 작은 크기인 마우스를 포함한 실험동물에서도 그 사용법이 적용되고 있어서 보다 동물 복지적 기술로 기대되고 있다. 한진수 동물병원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관련 산업이 매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어 의료시장도 동반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국대 동물병원에서는 사회변화와 함께 보호자의 의식구조가 바뀜에 따라 사람과 같은 수준에서 동물의 환경과 의료복지를 요구하고 있는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활발하게 기술개발과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해 조만간 공간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06 18:39:2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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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서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 역량강화교육

이화여대서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 역량강화교육 이화여대에서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아프리카 여성 NGO 리더들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인 '제12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프로그램(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EGEP)'이 열린다. EGEP는 이화여대가 전세계 NGO 차세대 여성리더 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2개국 2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2차 EGEP에는 총 20개국에서 선발된 22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3개국(가나, 탄자니아, 말라위)과 아시아 17개국(인도, 우즈베키스탄, 부탄, 라오스, 중국, 한국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성폭력, 인신매매, 여성의 건강·교육권, 이주 등 차별과 폭력으로 억압받는 자국 여성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 국제기구, 언론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출신 국가와 기관만큼 참가자들의 경력도 다양하다. 인도 참가자 니키타 아로라(Nikita Arora, 22)씨는 월경이 부정하다는 가부장적 믿음에 저항하는 '해피투블리드(Happy TO BLEED)' 단체의 설립자이다. 이 단체는 2015년 월경 중인 여성의 출입을 금하는 힌두사원에 대한 항의 캠페인 '해피투블리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해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가나 출신의 참가자 페리다 아브바카리(Farida Abubakari, 29)씨는 '그녀는 특별하다(She is Unique)'라는 비정부기구를 설립해 강제결혼, 조혼, 여성성기 절단 등 아프리카 전통과 종교 속의 여성차별 철폐를 위한 운동에 전념해왔다. 부탄 참가자 양치 페마(Yangchi Pema, 35)씨는 여성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리뉴(RENEW)'에서 근무하며,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동성애 지지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번 EGEP 참가자들은 공개강의세미나를 포함한 강의, 워크숍, 액션플랜 등 다양한 교육활동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여(7. 19 낮 12시), 한국 여성 NGO 방문 등 다양한 현장방문 및 연대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공개강의세미나는 7월 14일 오후 2시(이화여대 ECC 이삼봉홀)부터 개회식과 더불어 개최된다. '종교와 젠더 정의'를 주제로 태국의 페미니스트 종교학자인 스와나 사타-아난드(Suwanna Satha-Anand) 태국 쭐라롱꼰대학 철학과 교수와 미국의 브라이트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강의한다. 동서양의 종교 안에서 젠더정의를 논의함으로써 전 지구적 차원의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과 초국적 연대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에는 김은실 아시아여성학센터 소장의 개회사와 김혜숙 총장의 환영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화여대는 EGEP 외에도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EGPP), 제3세계 여성 공무원을 위한 석사 학위과정인 이화-KOICA 프로그램 등 '글로벌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을 위한 교육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GEP 주관기관인 아시아여성학센터는 1995년 설립 이래 이화가 축적한 한국 여성학 연구의 성과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경험과 정체성에 기초한 여성학 이론 및 실천을 발전시켜 전 지구적인 성 불평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2017-07-06 18:39: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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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국제기구 취업, 어떻게?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생소한 국제기구 취업, 어떻게?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국제기구 취업을 생각하는 청년이라면 유념해야 할 말이 있다. '첫 단추부터 잘 끼워야 한다'는 격언이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국제기구 출신의 강경화 외교부장관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청년들 사이에서 국제기구 진출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6일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주최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에 1000여명이 몰려 서울시청 행사장을 가득 채웠을 정도다. 하지만 국제기구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은 막연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세간에서 흔한 말로 '가방 끈이 길어야 한다'는 정도가 국제기구 취업에 대한 생각이다. 일단 이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다. 실제 대부분의 국제기구들이 최소 석사 학위 이상의 최종 학력을 원한다. 영어를 비롯한 어학실력이 중요한 것은 불문가지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 국제기구들은 각각 전문적인 영역이 있어 지원자가 관련 경력을 쌓고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이다. 경력이나 전문성은 하루이틀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청년 구직자 입장에서는 재학 시절부터 자신의 경력 계발에 나서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는 유관 경력 연수 불충족시 서류 통과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대학·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관련 경력 계발 방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시청 행사장에서 만난 강혜조 씨(21, 고려대 국제학부 14학번)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강 씨는 지난 3월부터 고려대에 위치한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다. 강 씨는 "국제학부에서 공부하기는 했지만 이전에는 국제기구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다"며 "UNDP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국제기구가 하는 일이 매우 세분화되어 있고,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같은 UNDP 내 정책센터라도 어느 국가에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하는 일이 크게 다르다"고 했다. 단순히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업무를 맡는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강 씨는 "이제야 비로소 국제기구의 실체에 대해 알게 됐다"며 "대학원에서 계속 관련 전공을 공부하면서 국제기구 취업에 대해 계속 생각해 볼 것"이라고 햇다. 강 씨는 전공을 고려해 특정 전문성을 가지는 국제기구보다는 UNDP 인턴을 선택했다. 경력 만들기에서 '유관 전문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외교부 국제기구인사센터는 "유관 전문 경험이란 지원하고자 하는 국제기구의 직위에 전이가 가능하고 관련 있는 경험을 말한다"며 "평생 회계사로 근무한 경력자가 인권 담당관에 지원하면 유관 전문 경험이 없어 채용될 확률이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력을 쌓아가는 중간에 분야를 변경하기란 쉽지 않다"며 경력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답을 얻어야 할 질문들이 있다고 했다. ▲어떤 전문 분야가 나의 관심도, 스킬 등과 가장 부합하는가? ▲더 큰 공공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싶은 이유는? ▲그로 인해 어떠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가? ▲국내와 해외 중 어디에서 일하고 싶은가? 등의 질문들이다. 이와 관련, 국내에는 유엔을 비롯해 49개의 국제기구가 들어와 있다. 본부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 소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서울), 녹색기후기금(GCF, 인천 송도) 등 3곳, 유엔 관련 기구 사무소로는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서울대재), 국제이주기구(IOM, 서울), 유엔난민기구(UNHCR, 서울), UNDP, 유엔 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인천 송도), 세계은행(WBG, 인천 송도), 유엔북한인권사무소(OHCHR, 서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서울), 유엔아동기금(UNICEF, 서울) 등 9곳이 있다. 이밖에 지역기구 사무국과 국제기구 관련기관, 지역기구 관련기관이 전국 여러 도시에 분포해 있다.

2017-07-06 17:14:5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