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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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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50 국영수 이렇게 대비하라…"변화유형에 유의해야"

수능 D-150 국영수 이렇게 대비하라…"변화유형에 유의해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150일 남았다. 올해는 국어가 통합형으로 출제돼 출제내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영어와 수학의 난이도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카이에듀의 정용관 총원장의 도움을 받아 국영수 학습법을 정리했다. ◆국어 : 출제 방향 변화 6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결과 2017학년도 수능은 교육부의 방침대로 EBS 교재와 70% 이상 연계 출제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문학 지문은 연계율이 비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EBS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작품들과 분석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독서 지문은 예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형태로 출제됐다. 고전시가를 독서 지문과 연계했고 인문과 기술이 복합된 형태로 출제된 지문도 선보였다. 독서 지문 역시 문제만 풀 것이 아니라 지문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모의평가에서 중세국어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료를 읽고 적용하는 문법 문항이 출제됐다. 결코 간단하게 풀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문법파트에 대한 정확한 학습이 필요하다.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출제 방향이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의평가에서 새로운 지문 형식과 문제가 다수 선보였다. 독서 영역은 고전시가와 복합된 형태로, 예술 지문은 진동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형태로, 인문 지문은 사회적인 관점이 결합된 형태로 변화됐다. 이는 형식을 파괴하고 제재를 융합해 수험생들의 종합적 이해를 목표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단편적인 학습을 하기보다는 지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 훈련을 하는 것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는 조건이 될 전망이다. ◆수학 : 벡터단원 신유형 등장 수학 가형부터 살펴보자. '벡터' 단원이 '평면 벡터'와 '공간 벡터'로 분리되면서 출제 문항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기존의 기출문제와 더불어 신유형을 파악하는 훈련을 반드시 해야 한다. 출제가 예상되는 공간도형·공간벡터에 대한 고난도 문항과 미적분Ⅱ의 이계도함수의 성질 등을 이용한 도함수의 활용 문제와 부분적분 치환적분에 대한 활용문제까지 난이도가 높은 문항에 대한 연습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수학 나형에서는 이전 고난도 문제의 출제유형이 함수와 수열의 복합적 문제와 미적분 단원이었으나 교과과정이 변한 올해 수능에는 새롭게 추가된 경우의 수, 함수, 집합 단원에서도 출제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중위권과 하위권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문항에 집착하기보다는 자신의 위치에 맞는 목표치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학습전략이 중요하다는 조언이다. ◆영어 : 영역별 학습 및 EBS 중심의 학습 필요 듣기의 경우 독해문제(목적추론) 연계에 주목해야 한다. 듣기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할애해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는 수능에서 EBS 연계도가 70% 정도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EBS를 중심으로 학습할 수밖에 없다. 다만 모의평가 문제들은 EBS 교재가 전부가 아니므로 단순히 문제를 풀고 답을 찾는 식의 공부가 아닌, 전체 내용의 이해와 그와 관련한 의미 단위의 연결 관계의 파악이 중요하다. EBS 연계교재의 활용도를 높이고, 하루 3~4 지문의 꾸준한 독해학습과 어휘학습이 요구된다. 자투리 시간에 기존에 배운 지문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하루에 몇 문항이라도 매일 듣고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보다 먼저 선행할 공부는 꾸준한 어휘학습이다. 단어의 의미를 하나의 뜻으로 단정 짓지 말고, 문맥에 맞게 변화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독해를 하면서 단어의 뜻을 추론해보는 연습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2016-06-20 11:54:21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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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어학원, 여름방학 동시등록 이벤트…토익응시권 증정, 수강료 최대 17% 할인

YBM어학원, 여름방학 동시등록 이벤트…토익응시권 증정, 수강료 최대 17% 할인 YBM어학원이 여름방학을 맞아 7월과 8월 동시 수강등록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전국 YBM어학원 18개 센터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7·8월 토익종합반 과정을 동시등록하는 수강생에게 토익응시권을 증정한다. 방문 혹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7·8월 토익종합반 과정을 동시등록하면 토익응시권을 받을 수 있다. 단, 제공되는 토익응시권은 정해진 시험일에만 응시 가능하며 응시일은 추후에 별도 공지된다. 또한 과목에 관계 없이 YBM어학원 7·8월 강의 동시등록 시 5%, 온라인 등록 시 2%의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할인 시간대 강의를 수강할 경우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대 1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강일 전에 등록하고 인터넷 뱅킹 혹은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수강료의 5%가 마일리지로 적립돼 전국 YBM어학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YBM어학원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학 실력 향상을 다짐한 학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YBM어학원은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0 11:45:02 송병형 기자
배화여대, '문화관광산업 인재양성'으로 특성화사업에 선정

배화여대, '문화관광산업 인재양성'으로 특성화사업에 선정 배화여자대학교(총장 김숙자)가 BCC(Baewha Culture Cluster)구축을 통한 융복합형 문화관광서비스 창의인재 양성을 특성화사업으로 하여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서울 중심부에 자리한 배화여대는 경복궁, 덕수궁 등과 문화유산과 가깝다. 학교 자체도 11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교내에 등록문화재 1점, 서울시 문화재자료 2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현대와 미래를 융합한 문화관광산업, 외식문화산업, 패션문화산업 분야의 산업현장에 부합하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배화여대는 문화재청,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신세계면세점, 두타면세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문화산업연구원을 개원하여 대한민국 명장회,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등과의 협력을 통하여 융복합형 문화관광서비스 분야의 고등 전문인력양성을 준비해 왔다. 배화여대 김숙자 총장은 이번 특성화 사업을 계기로 배화여대가 "NCS기반 및 현장중심 문화관광서비스 창의인재를 양성하여 특별히 서울지역의 문화관광서비스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6-06-20 10:38:0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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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미 헨리 루스 재단, 이공계 여성 리더십 양성 세미나 개최

이화여대 -미 헨리 루스 재단, 이공계 여성 리더십 양성 세미나 개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가 미국의 헨리 루스 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미국과 동아시아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의 경력 및 리더십개발과 상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이화-루스 국제세미나 : 지평넓히기 2016'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헨리 루스 재단이 이화여대에 2015년부터 3년간 150만 달러의 차세대 과학계 여성 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 것을 계기로 열운영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헨리 루스 재단은 미국 타임지·라이프지의 공동 설립자인 헨리 루스가 문화 및 학문 분야 진흥을 위해 1936년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미국 내 단일 이공계 여성 지원 재원으로는 최대 규모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급하고 있다. 이 재단은 아시아 최초로 이화여대를 선택, 여성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명 인사들이 연사로 대거 초청된다. 예일대학교 물리학과 사라 데머스 교수가 개회사를 맡고, UCLA의 석좌교수 조안 발렌타인 교수와 카이스트 정하웅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이화여대 약학과 이공주 교수와 해외석학 초청 사라 데머스 교수가 특별 강연에 나선다. 예일대 사라 데머스 교수와 이화여대 무용과 조기숙 교수의 합동 토크 콘서트를 연다. 물리학자와 무용가의 공개 토크를 통해 예술과 과학영역 내에서 통용되고 인정되는 이론과 실제가 타 영역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보여주는 콘서트다. 다 영역간의 협동 연구 가능성과 인식 확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대는 1996년 세계 여자대학 최초 공과대학을 설립했고 한국 최초로 화학 분야 여성 과학자(장혜원, 약학과 1950년졸)와 여성 의사(박에스더, 이화학당 1893년 졸)를 배출했다. 국내 최초로 2011년 세계적 화학그룹 솔베이의 연구개발(R&I) 센터를 유치하고 2014년에는 산학협력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화리더십개발원 조성남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이공계 대학원 여성들에게 다양한 소통 능력과 네트워크 기술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효과적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공계 여성들의 리더십을 양성하고 자신감을 고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2016-06-20 10:31: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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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김영세 교수, 차세대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디자인 2020' 가동

상명대 김영세 교수, 차세대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젝트 '디자인 2020' 가동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디자인대학의 석좌교수이자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 회사인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가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디자인 2020(DESIGN 2020)'를 가동했다. 'DESIGN 2020' 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20대 디자이너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을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5일 세계적인 디자인선도기업 이노디자인(INNODESIGN 대표 김영세)과 3D솔루션 시장을 이끄는 다쏘시스템코리아(Dassault Systemes 대표 조영빈), 3D 프린팅 솔루션 선도기업 스트라타시스(Stratasys Ltd., 지사장 다니엘 톰슨) 등 세 기업은 한국의 차세대 디자인을 주도할 청년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청년 디자인 지원 프로젝트 '디자인 2020(DESIGN 2020)'을 함께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디자이너들이 최상의 솔루션을 활용해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무상 지원한다. 스트라타시스는 전문가를 위한 스트라타시스 및 메이커봇 3D 프린팅 장비 및 프린팅 재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이노디자인센터에 설치되어 참가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의 컨셉 모델링부터 최종 시제품까지 자유롭게 제작하고 디자인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문 엔지니어의 현장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최상의 결과물을 3D 프린팅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노디자인은 참가자들이 전문 디자인기업 환경에서 꿈을 펼쳐볼 수 있도록 디자인센터를 전격 오픈하고 개별 멘토링과 더불어 완성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론칭한 디자인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디자인 엑셀레이터 랩(DXL-Lab)을 통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7월 중 판교 유스페이스에 위치한 이노디자인센터에서 컨셉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게 되며, 10월 5일 신라호텔에서 개최 예정인 다쏘시스템 연례 컨퍼런스 행사에서 발표 및 전시된다. 세 업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다 좋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만드는 데 있어 디자이너들의 역할과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 중 우수작을 공동 지원하여 상품화하고 디자이너들의 취업까지 적극 도울 예정이다.

2016-06-19 19:22:4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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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테러가 EU 운명 바꿀까' 브렉시트 반대 우세로 기류 역전

조 콕스 하원의원의 피살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한 영국내 여론이 역전됐다. 피살사건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서베이션이 콕스 의원 피살사건이 발생한 이후인 17일부터 이틀간 성인 1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5%, 찬성한다는 응답이 42%를 기록했다. 이 회사가 피살사건 발생 전날인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대로 브렉시트 찬성이 45%, 반대가 42%였다. 서베이션은 "브렉시트 찬반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가 13%에 달해 (국민투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면서도 "하지만 콕스 의원 피살 이후 부동층의 표심이 흔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론조사기관 콤레스가 지난 15일부터 피살사건 당일인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같은 역전 기류가 확인됐다. 모두 2046명의 응답자 가운데 피살사건 이후 조사에 응한 192명의 경우 '브렉시트 시 기쁠 것'이라는 응답이 38%로 이전 응답자의 45%보다 7% 포인트나 낮았다. 또한 'EU 잔류시 안도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피살사건 이전 35%보다 10%포인트가 높은 45%에 달했다. 콤레스 대표인 앤드류 호킨스는 "모든 응답자가 피살사건 소식을 즉시 접한 것이 아니어서 조사결과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겠지만, 피살사건이 발생한 16일 오후 2시 이후 인터뷰에서 브렉시트에 대한 정서가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피살사건 직후 브렉시트 찬반 운동을 중단했던 영국은 19일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로이터통신은 브렉시트 저지에 나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진영의 활동이 새로 나온 여론조사결과에 힙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선데이텔레그래프 기고문을 통해 "확실하지 않다면 떠나는 위험을 감수하지 말자. 알지 못하면 가지 말자"고 호소했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앞으로 나흘 뒤인 23일 실시된다. 찬반 진영 인사들은 TV에 출연하는 등 일제히 마지막 여론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브렉시트 반대 측에서는 캐머런 총리와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 노동당 제러미 코빈 대표 등이 나선다. 찬성 측에서는 나이절 패라지 영국 독립당 대표 등이 나선다. 한편 영국 언론들도 추가로 공개적으로 찬반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브렉시트 반대 진영에는 유력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와 더타임스, 데일리메일의 일요판인 메일 온 선데이와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서버가 가세했다. 찬성 진영에는 선데이타임스와 선데이텔레그래프가 가세했다. 메일 온 선데이는 "지금은 영국의 평화와 번영에 위협을 줄 때가 아니다. 과거의 용기 있는 작은 영국을 믿는 사람들이 위험한 환상을 파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선데이텔레그래프는 "브렉시트 찬성이 독립 국가로서 영국의 야망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맞섰다.

2016-06-19 17:48:19 송병형 기자
인덕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

인덕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덕대학교가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6년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에 선정됐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현 정부에서 사회·산업 수요에 기반한 특성화로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현장중심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는 사업이다. 인덕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Ⅲ유형(프로그램특성화 사업)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맞춤형 창조·융합(Y형) 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한해 최대 15여억 원, 향후 3년 동안 최대 4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인덕대는 이 지원금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 융합 인재 양성', '3D 프린팅 융합 인재 양성', '글로벌 한류 CS 양성'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덕대는 NCS 교육에 기반한 창조적 융합인재를 발굴하고, 주문식교육을 통한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여 국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강점과 지역 산업 특성에 부합하고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능력 중심 사회를 실현하는 특성화 대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덕대 측은 "특성화전문대학 선정으로 사회 수요형 인재를 양성하는 취업명문 대학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역량 교육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통하여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취지에 맞는 현장맞춤형 직무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19 17:46:3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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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울산·대전·대구 'KU입학올인원' 열어

건국대, 울산·대전·대구 'KU입학올인원' 열어 건국대 입학전형센터(센터장 김진영)가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인 'KU입학올인원(All-in-one)'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고교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입학사정관들이 대상별 맞춤형 전형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KU입학올인원(All-in-one)'에서는 대구지역 일선 고교 교사 86명을 대상으로 ▲산학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안내 ▲프라임 신설학과 지원전략 △2017학년도 수시전형 안내 ▲2016학년도 입시결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요소와 준비방법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 건국대는 지난 5월 원주와 울산을 시작으로 6월 대전과 대구에서 KU입학올인원(All-in-one)을 진행했다. 앞으로 다음달 7일 부산, 21일 광주에 이어 8월 전주, 제주 등의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KU입학올인원(All-in-one)은 2017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 및 합격사례 공유, 논술특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교사 대상의 트랙과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학생-학부모 대상의 트랙으로 구분된다. 교사 대상 프로그램은 2016학년도 전형결과 안내, 2017학년도 전형안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방법 및 합격사례 공유, 논술특강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간담회를 통해 고교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입학전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은 고교 방문 입학설명회를 통해 2017학년도 전형안내,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면접 준비방법 등의 정보가 제공되며 개별상담이 이루어진다. 또한, 건국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KU전공알리미의 학과 안내를 통해 고교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지방에 위치한 고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입시정보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역의 대상별 맞춤 전형정보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역의 우수인재들에게 꿈과 비전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19 17:46: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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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한반도서 길을 잃다…우버 지구촌 휩쓰는데 한국만 갈라파고스 신세

#40대의 직장인 최모씨는 지난 봄 재충전을 위해 큰 맘 먹고 2주 가까운 일정으로 체코 여행을 떠났다. 유럽의 고도 프라하 구석구석을 누비는 동안 들어간 돈은 모두 120만원 정도. 숙박비가 불과 30만원에 불과한 덕분이었다. 비수기라 최씨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프라하 한 복판 숙소를 하루 2만8000원 정도에 빌릴 수 있었다. 200년이나 된 고택이지만 깔끔하게 현대식으로 수리돼 고급호텔에 맞먹는 숙소였다. 게다가 투명한 유리천장으로 인해 최씨는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느꼈다. 저택의 주인은 30대 초반의 젊은이. 하지만 3채의 주택으로 숙박업을 하는 사업가였다. 체코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박사업이 활성화돼 특별한 경험 없이도 사업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50대의 기업인 허모씨는 렌터카를 이용하지도, 택시를 타지도 않았다. 그는 우버를 통해 우리나라 택시값 정도를 지불하고 자유롭게 이동했다. 샌프란시스코 번화가에서 남동쪽 교외의 베드타운인 팔로알토까지 50km의 거리를 가는데 최저 17 달러 수준. 20년이 넘는 샌프란시스코 출장 경험에서 렌터카 없이 보낸 첫 경험이었다. 워낙 인상적이라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질적인 사회적 혁신이 가능해지는 티핑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를 넘어섰다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단지 수사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차를 팔고 우버만으로도 살 수 있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해외를 찾은 한국인들은 이미 공유경제 시대가 개막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한국이 우버 규제에 몰두하는 사이 어느새 유럽과 미국은 물론이고 신흥국까지 공유경제가 깊숙이 파고든 상태. 공유경제의 선두주자인 우버는 이제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스타트업 기업이 됐다. 마치 아이폰혁명을 일으킨 애플의 초창기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미 우버에 맞서기 위해 중국의 디디추싱을 중심으로 한 반우버동맹이 결성돼 전세계를 무대로 점유율 전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애플과 삼성 간 전쟁을 방불케한다. 물론 기존 법질서와의 충돌, 이용자의 안전과 기득권과의 갈등 등 공유경제를 둘러싼 논란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치열한 논쟁과 경쟁을 통해 세계는 하나씩 해법을 찾아가고 있다. 경제대국들 중에 한국만이 갈라파고스섬마냥 고립돼 있을 뿐이다. 본고장인 미국에서 공유경제는 이미 대세가 됐다. 지난 14일자(현지시간) 이코노미스트의 보도만 봐도 알 수 있다. 지출관리업체인 서티파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내 기업들의 출장 중 46%가 우버·리프트를 이용했다. 렌터카는 40%로 밀려나는 중이고, 택시의 점유율은 겨우 14%를 차지했다. 불과 2년만에 미국내 출장에서 택시 점유율은 23%포인트나 떨어졌다. 사실상 도태되는 중이다. 미국 내에서는 몇 년 내 비즈니스 부문에서 택시 점유율은 완전히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직 우버와 리프트 간 치열한 경쟁만이 남았다는 것이다. 우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영업을 개시한지 정확히 6년만의 일이다. 유럽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영국 런던은 지하철의 원조 도시로 대규모 대중교통체계가 갖추어진 도시다. 게다가 다른 유럽국가들의 수도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시가지와 까다로운 규제까지 더해져 우버가 영업하기에는 불리한 도시다. 하지만 2012년 초 사업을 시작한지 4년만에 우버는 런던을 정복했다. 지난 4월말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매주 3만명의 런던 시민들이 우버를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받아 차를 호출한다"며 "우버가 있는한 차가 필요할 때 호출에 응하는 운전자가 반드시 있다는 확신을 사람들이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유럽의 도시에서 우버가 선전하는 것은 말할 나위 없다. 우버만이 아니다. 체코 프라하의 30대 젊은이가 보여주듯 이미 낙후된 동유럽에서도 에어비앤비는 성업 중이다. 유럽에서도 이제 택시 서비스나 호텔 등 전통적 사업들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유럽의 공권력은 한국처럼 기득권 보호에 급급하지 않는다. 이달초 유럽연합(EU) 집행부는 공유경제 부양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공유경제 지지를 천명했다. 일부 유럽도시에서 우버와 에어비앤비 서비스에 규제를 가한 상황에서 집행부는 "정부가 공유경제에 규제를 가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상황은 공유경제의 미래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중국은 세계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 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이로 인해 현재 중국에서는 대규모 시장공략에 나선 우버와 이에 맞선 토종강자 디디추싱 간 세기의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 중이다. 16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우버는 중국내 60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장의 지배자인 디디추싱에 대한 총공세다. 디디추싱은 인도의 올라와 동남아의 그랙, 미국의 리프트와 반우버동맹을 맺고 전세계에서 우버에 맞서고 있다. 두 세력 간의 전쟁에는 미국의 애플(반우버동맹), 사우디아라비아의 왕가(우버진영), 중국의 IT거인 바이두(우버진영)는 물론이고, 모간스탠리·바클레이스·씨티그룹·골드만삭스(우버진영) 등 글로벌투자은행들과 자오상은행(반우버동맹)과 같은 중국은행까지 가세해 '세계대전'으로 비화되고 있다. 양 진영이 전투를 위해 비축하고 있는 자금의 규모만 모두 합해 3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공유경제를 거대한 시장으로 평가한다는 의미다.

2016-06-17 07:44: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