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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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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생전퇴위 선언, 극우개헌 차질 빚나

아키히토 일왕 생전퇴위 선언, 극우개헌 차질 빚나 아키히토 일왕이 8일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전퇴위 의사와 함께 제도화를 요구함에 따라 아베 신조 정권의 극우적 개헌 작업이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현행 일본의 왕실법에는 생전퇴위 규정이 없어 법 개정이나 특별법이 필요하다. 여기에 나루히토 왕세자가 딸만 있어 여성의 왕위계승을 막는 규정에 대한 논의도 필요한 상황. 관련법 개정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아베 정권이 추진하는 개헌 작업은 제동이 걸리게 된다. 개헌안이 일왕의 사후퇴위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베 정권은 메이지유신 이후 나온 '1889년 헌법'으로의 회귀를 추진 중이다. 이 헌법은 '일왕이 일본을 통치한다'고 규정했다. 메이지유신으로 신성화된 일왕은 이 헌법으로 죽을 때까지 일본을 통치하게 된다. 태평양전쟁 패전 이후 미군정은 평화헌법을 통해 일왕을 '상징적 존재'에 그치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군국주의 부활에 족쇄를 채웠지만 일왕이 극우세력의 구심점이 되는 것을 원천봉쇄하지는 못했다. 결국 지난 2012년 자민당은 헌법 개정안 초안에서 일왕의 지위를 '상징적 존재'에서 군대를 통솔하는 '일본의 국가원수'로 바꿨다. 이를 통해 1889년 헌법의 내용을 복원하는 동시에 교전권을 금지한 평화헌법을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참의원선거에서 아베 정권이 개헌선을 확보하면서 메이지유신이 만든 신적 존재로서의 왕이 국가원수로 재등장하는 일도 가능해졌다. 그러자 평화주의자인 아키히토 일왕은 총선 사흘뒤 생전퇴위 의사를 흘려 아베 정권의 들뜬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이로 인해 아키히토 일왕이 개헌에 대한 육탄 방어에 나섰다는 관측을 불렀다. 실제 아키히토 일왕은 지난해 아베 총리가 종전기념일 기념사에서 우경화를 노골화하자 즉시 이를 뒤집는 기념사를 내놓는 등 일본의 우경화에 제동을 걸어왔다. 1989년 헤이세이 시대를 연 아키히토 일왕은 어린 시절 태평양전쟁의 참상을 목도한 까닭에 '정치적 개입 금지'라는 제약에도 불구하고 평화주의자의 길을 걸어왔다. 그의 뒤를 이을 나루히토 왕세자 역시 부왕과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

2016-08-08 16:52:5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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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메이지유신 이후 첫 '생전퇴위' 선언(종합)

아키히토 일왕, 메이지유신 이후 첫 '생전퇴위' 선언(종합) 아키히토 일왕이 8일 대국민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전퇴위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메이지유신을 통해 일왕이 신격화되면서 사라진 생전퇴위가 부활하게 됐다. 2차대전 패전 직후 아키히토 일왕의 아버지인 히로히토 일왕이 신성을 부정한 이후 일왕제에서 가장 큰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상징의 봉사에 대한 일왕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아키히토 일왕은 생전퇴위 의사를 완곡하게 밝혔다. 그는 "몇 년 전의 일이지만 두번의 수술을 받고, 노령으로 체력 저하를 기억하게 된 때부터 앞으로 기존처럼 무거운 의무를 수행하기 어려워진 경우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 뒤를 이을 왕족에게 좋은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미 80세를 넘어 다행히 건강하다고는 하나 점차 신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와 같이 전심전력으로 상징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자신의 경우만이 아닌 일왕의 생전퇴위 제도화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왕의 고령화에 대한 대처방법이 국사 행위와 그 상징으로서의 행위를 한없이 축소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왕이 미성년자이거나 중병 등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왕의 행위를 대행하는 섭정을 두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왕이 충분히 요구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채 생을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왕이 건강이 나빠지고 심각한 상태에 이를 경우 지금까지 보고된 바와 같이 사회가 정체되고 국민의 생활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왕실의관습으로서 왕의 죽음에 있어서는 제의행사가 거의 1년간 지속된다"며 "그 다양한 행사와 새로운 시대에 관련된 여러 행사가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행사에 관련된 사람들, 특히 남아있는 가족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태를 피할 수없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퇴위 메시지에 대해 "국민을 향해 발언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사실상 생전퇴위를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생전퇴위를 포함한 왕위 계승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전망이다. 현재 일본 왕실법에는 생전퇴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이에 대한 법안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왕위계승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나루히토 왕세자에게 딸만 있어, 여성의 왕위계승을 막는 현재 규정대로라면 나루히토 왕세자 이후 왕위는 후미히토 왕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이 규정은 국제적인 비판의 대상이 돼 왔다.

2016-08-08 16:52:1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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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 일왕, 메이지유신 이후 첫 '생전퇴위' 선언

아키히토 일왕, 메이지유신 이후 첫 '생전퇴위' 선언 아키히토 일왕이 8일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전퇴위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일본 궁내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상징의 봉사에 대한 일왕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아키히토 일왕은 생전퇴위 의사를 완곡하게 밝혔다. 그는 "몇 년 전의 일이지만 두번의 수술을 받고, 이밖에 노령으로 체력 저하를 기억하게 된 때부터 앞으로 기존처럼 무거운 의무를 수행하기 어려워진 경우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국민과 국가와 뒤를 이을 왕족에게 좋은 것인지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미 80을 넘어 다행히 건강하다고는 하나 점차 신체가 쇠약해지는 것을 고려할 때 지금까지와 같이 전심전력으로 상징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렵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자신의 경우만이 아닌 일왕의 생전퇴위 제도화 문제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왕의 고령화에 대한 대처방법이 국사 행위와 그 상징으로서의 행위를 한없이 축소해 나가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왕이 미성년자이거나 중병 등으로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왕의 행위를 대행하는 섭정을 두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왕이 충분히 요구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채 생을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왕이 건강이 나빠지고 심각한 상태에 이를 경우 지금까지 보고된 바와 같이 사회가 정체되고 국민의 생활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까지 왕실의 관습으로서 왕의 죽음에 있어서는 제의행사가 거의 1년간 지속된다"며 "그 다양한 행사와 새로운 시대에 관련된 여러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행사에 관련된 사람들, 특히 남아있는 가족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태를 피할 수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도 했다. 이처럼 아키히토 일왕이 퇴위 의사를 밝힘에 따라 메이지 유신으로 일왕이 신격화된 이후 사라진 생전퇴위가 부활하게 됐다.

2016-08-08 15:57:2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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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교육, 꼬꼬마스쿨 '깨미' 8월 출시

장원교육(대표 문규식)의 유아교육기관 프로그램 '꼬꼬마스쿨'에서 표준보육과정 6개 영역과 누리과정 5개 영역에 맞춘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깨미' 를 오는 8월에 새로 출시한다. '깨미'는 주제별 동화와 교구, EBS의 우수한 동영상 콘텐츠를 연계한 유아교육 과정으로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하고 유아의 주도적인 경험과 놀이 중심의 통합과정을 표본으로 개발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유아전문가들이 만든 약 20만여 개의 EBS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순 학습 동영상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인형극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학습동기를 유발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취학 전 교육부 정책 방향에 따른 인성 교육부터 안전 교육, 실외 놀이 및 대체 활동까지 미리 구현이 가능해 학교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동화와 주제관련 영상, 음률, 율동, 요리 등 다양한 수업 자료가 교사용 멀티 콘텐츠 카드 한 장으로 모두 준비가 가능해 가정연계 수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1단계는 만 2세, 누리과정인 2~4단계는 만 3~5세가 대상이며 재미톡 및 생각톡 교재 각 12권과 연령별 활동지 12종 그리고 자연탐구 교구인 과학 및 수학 각 12종, 예술경험 교구인 미술 및 음악 교구가 각 12종씩 구성돼 있다. 교재의 아이콘을 터치하면 EBS 교육용 콘텐츠가 재생되는 멀티미디어 학습기기 깨미펜도 구성에 포함된다. 장원교육 문규식 대표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고 미래에도 살아가게 될 지식기반 사회는 감성과 창의성을 갖추고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 깨미를 통해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은 물론 공부 자신감까지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08-08 13:28:28 송병형 기자
교육업계, 본격적인 2학기 준비…강좌 체험, 할인, 특강 서비스

교육업계, 본격적인 2학기 준비…강좌 체험, 할인, 특강 서비스 휴가 성수기 시즌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육업계가 강좌 할인, 특강 등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사이트 쎈닷컴은 2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강의 구매에 앞서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는 '무료 강좌 체험관'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강좌 3일 체험은' 초중고등학생 모두 이용 가능하며 학년, 교재를 선택해 총 3개의 강좌를 3일 동안 수강할 수 있는 강좌다. 이와 함께 강좌 체험신청만 해도 수강료 할인 쿠폰 3종, 컵라면 기프티콘을 전원 증정한다. 쎈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가능 하며 무료 강좌 체험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고력 수학 전문 교육기업 시매쓰는 전국 170여 개 시매쓰 센터에서 8월 말부터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6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연령 및 수준에 따라 위니매쓰, 사고력수학NC, 사고력수학AP, 뉴기프티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매쓰의 모든 프로그램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문제 해결력 신장을 통한 수학적 사고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단순 암기와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개념 이해를 위한 활동 수업부터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토론, 발표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공부혁명대는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윤의정 쌤의 자소서 수시합격45'를 출간했다. 입시 자기소개서 실전서로 공부혁명대 윤의정 대표가 입시 현장에서 얻은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를 담았다. 지원 동기부터 목표점 설정, 글 소재 고르기 등 준비과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를 잘 담아낼 수 있는 활동과 스토리 구성법 등 45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취업교육 브랜드 취업단기는 하반기 채용을 대비해 취업 강좌는 물론 영어, 자격증 등 스펙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0원 올인원 프리패스'를 선보인다. 0원 올인원 프리패스는 자기소개서, 직무적성 검사, 면접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강좌와 함께 영단기 토익스피킹, 자단기 한국사 및 컴퓨터활용능력 1급 강좌로 구성된 상품이다. 6개월 동안 무제한 수강 할 수 있고 출석만 해도 100% 환급해준다. 취업단기 강좌는 인적성검사 합격예측과 기업별 진단시스템을 통한 개인별 학습이 가능하고 대기업 인사팀 출신의 강사들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법 강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리패스 43기 수강생은 9일까지 모집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취업단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dm유학센터는 여름방학 막바지 해외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라별 맞춤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여름방학 해외 어학연수 기획전'을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단기간 학습 또는 여행연수, 글로벌 경험 등 개인별 유학 목적과 상황 등을 모두 고려해 edm의 전문 컨설턴트가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연수 방법과 나라 등을 제안하고 준비과정을 도와준다. 종합교육기업 장원교육은 2학기를 발 빠르게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서울 국제 유아교육전'에 참가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30년 전통의 장원한자는 물론 한국사, 중국어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과목들의 주력 교재를 소개하고 당일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학습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은 2학기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수강생을 29일까지 모집하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과목만 수강해도 전 과목 수강료를 60% 할인해주며 친구 추천 시 상품권까지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출석, 시험 등을 모두 수행했으나 과락할 경우 재수강료를 100% 지원한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또한 다음달 4일 2학기 4차 개강을 맞아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수강이 가능한 과목 패키지를 선보인다.

2016-08-08 13:28:1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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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영유아 다중지능 발달 돕는 '돌잡이 명화' 선보여

천재교육, 영유아 다중지능 발달 돕는 '돌잡이 명화' 선보여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11일 열리는 코엑스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영유아 대상 다중지능 통합 발달 프로그램 '돌잡이 명화'를 선보인다. 천재교육에 따르면 '돌잡이 명화'는 '돌잡이 수학·한글·영어'에 이은 시리즈로, 명화 감상을 통한 오감 자극과 다중지능 발달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보고, 듣고, 손으로 만지는 등 오감 활동을 통해 명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하버드 대학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을 바탕으로, 아이가 8가지 다중지능(음악·자연탐구·공간·신체운동·언어·대인관계·논리수학·자기이해)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명화 속 이야기에 지능 개념을 담았다. '돌잡이 명화'는 ▲그림책(10권) ▲아트북(3권) ▲플레이북(1권) ▲아트카드(48장) ▲지도서(1권) ▲아트북 스티커(1종) ▲디지털 북(앱)으로 구성됐다. 명화와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본 후 아트북과 플레이북으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으며, 디지털 북(앱)을 통해서는 생생하게 움직이는 디지털 명화를 감상하고 터치하며 명화를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천재교육 영유아콘텐츠연구소 최보경 수석연구원은 "아이들은 언어를 배우기 전에 그림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므로 시각적으로 좋은 자극을 다양하게 주는 것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며 "명화 감상을 어렵게 여겨 시도하지 못했던 엄마, 아빠들도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쉽고 재미있게 명화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8-08 13:17: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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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카나가와대, 한중일 대학생 국제교류대회

건국대-카나가와대, 한중일 대학생 국제교류대회 건국대학교 상경대학은 일본 카나가와대학과의 하계 연수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중·일 국제교류대회를 8일 개최했다. 건국대 상허연구관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교류대회에는 일본 카나가와대 학생·교수 20여명과 건국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 12명과 교수, 건국대 학생·교수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문화를 상호 이해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류대회는 작년 6월 건국대 상경대 학생들과 교수들로 구성된 연수단이 일본 카나가와 대학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올해에는 카나가와대 학생 20여명과 교수 2명이 건국대를 방문해 기숙사 쿨하우스(KU:L House)에 머물며 7일간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건국대 학생과 교수 20여명도 함께 참여해 일본 중국 학생들과 함께 한국 기업의 현지 공장 등을 탐방한다. 특히 올해 일본 학생들은 건국대 교수들로부터 한국 역사와 문화, 사회와 언어, 한국의 경제와 기업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중국 학생들은 일본 카나가와대학 교수들로부터 근대 일본의 경제학, 동아시아 역사와 사회, 아시아의 도시와 건축 등의 강의를 서로 교차해서 들으며 상호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강의에는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와 문화콘텐츠학과 김동윤 교수, 일본문제 전문가인 최인한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겸 일본경제연구소장이 나선다. 학생들은 또 북촌 한옥마을, 수덕사, 전주 한옥마을, 공주 무령왕릉, 정림사지 5층석탑 등의 유적지를 견학하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하이트 홍천공장 기업 현장도 탐방할 예정이다. 건국대 상경대학 임천석 학장은 "한중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탐방하면서 역사·문화·경제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생들간의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일본 카나가와대학과의 지속적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세계 속의 동아시아 경제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8 11:25: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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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창업지원단 '3D 프린팅 창업캠프' 성료

상명대, 창업지원단 '3D 프린팅 창업캠프' 성료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가 지난달 100시간 동안 3D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tratasys와 협력해 '3D 프린팅 창업캠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3D스캐너와 3D프린터의 사용법 교육, 3D모델링 실습, 시제품 제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명대 재학생은 물론 인근 대학 재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했다. 이 캠프는 SKT후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상명대가 주관하는 대학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SK 청년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상명대 3D프린터 융합센터가 보유한 최신장비와 시설이 제공되어 기존 3D프린팅 교육과는 달리 제품기획에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시제품 제작의 전과정을 경험하도록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창업지원단장 최은정 교수(경영학과)는 "최근에 다양한 기관과 학교들에서 3D프린팅 관련 창업교육들이 진행되고 있으나 3D프린팅의 기술적 교육 중심의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본 캠프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이 3D프린팅을 활용해서 다양한 시제품들을 직접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창업 사업화의 허들을 낮추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6-08-07 19:47: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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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온라인로스쿨 도입 기대로 법학과 지원 27.5% 급증

방송대, 온라인로스쿨 도입 기대로 법학과 지원 27.5% 급증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동국 총장 직무대리)는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결과 법학과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7.5%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온라인 로스쿨이 향후 방송대에 설치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연스레 방송대 법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현황을 살펴보면 유아교육과 2학년 편입 경쟁률이 20.9: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간호학과 3학년 편입 5.71:1, 농학과 3학년 편입 3.86:1, 청소년교육과 3학년 편입 2.48:1, 교육학과 3학년 편입 1.76:1 순으로 경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연계가 유리한 학과가 지원자들에게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학과에서 지원자 수가 증가한 학과는 불어불문학과, 법학과, 행정학과, 농학과, 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 전공, 생활과학과 식품영양학 전공, 정보통계학과, 환경보건학과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2030 샐러던트 지원자가 58.23%를 기록하며 취업 후 자기계발에 대한 높은 수요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방송대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학습 환경이 직장인이 주를 이루는 2030 지원자들을 이끄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재취업, 귀농 등 제2인생을 준비하는 4050 지원자도 3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대 노형규 학생처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지원자들이 방송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라며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국내를 대표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방송대에 지원한 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2016-08-07 19:46: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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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신찬영 교수팀, 자폐치료제 새 후보물질 특허 기술이전

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신찬영 교수(약리학교실, 사진) 연구팀이 최근 자폐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인 아그마틴에 대한 특허를 ㈜한국전통의학연구소에 기술 이전해 치료제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자폐증은 뇌발달 장애로 사회성 및 의사소통 능력의 결여를 중심으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는 광범위한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명당 1명꼴로 자폐증을 앓고 있으나, 현재 FDA로부터 허가받은 자폐증 약물은 자폐의 핵심증상을 개선하는 목적이 아닌 과잉 행동 조절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사실상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신찬영 교수는 "아그마틴은 뇌에 신경전달 물질로서 작용하여 자폐증에서 일어나는 신경의 과흥분성을 억제하여 자폐 행동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자폐증 치료제 특허를 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된 특허는 자폐증 치료 효능을 지니는 의약품 후보로서 국내 최초로 등록된 특허이며, 초기 선급기술료와 개발 단계별 기술이전료, 치료제 개발 시 경상 기술료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자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찬영 교수는 "자폐증 치료제의 개발은 기존의 단일 치료제 개발보다는 환자의 특징을 고려한 환자를 재분류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07 19:46:3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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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관행과 떡밥

[홍경한의 시시일각] 관행과 떡밥 베니스비엔날레는 약 12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미술행사다. 이 세계적인 미술전시회는 주최 측이 선정한 총감독 기획의 본전시와 국가별로 자비를 투자하는 국가관(한국관은 자르디니 공원에 1995년 둥지를 틀었다), 특별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면 한국관 운영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기획전 등을 꾸리는 한국 갤러리들은 작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그러나 작가 외에도 초청되는 이들은 또 있다. 바로 신문, 방송, 잡지에 종사하는 기자들이다.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기자들에겐 항공료, 호텔비 등이 제공된다. 조찬모임이나 현지 간담회 시 내놓는 식사도 초청하는 이들의 몫이다. 기자 입장에선 이를 '초청자부담 국외취재'라 부른다. 즉, 언론사가 자체적으로 부담할 경비를 주최 측 혹은 중간 커미셔너가 대신 지급하는 조건으로 이뤄진 취재가 '초청자부담 국외취재'인 것이다. 초청자부담 취재는 외국만이 아니라 국내 행사에서도 흔하게 목격된다. 광주비엔날레나 부산비엔날레 등, 각 지자체나 단체, 재단 등에서 주최하는 굵직한 사업을 취재할 때도 기자들은 대개 교통비(또는 유류비)와 숙박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경험상 이는 '통상적인 범위'라 보기 힘든 경우가 많다. 물론 일반적인 기자간담회나 개별적인 홍보담당자와의 만남에서조차 기자는 거의 비용을 내지 않는다. 오히려 각양각색의 선물까지 받아든다.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지만 한때는 현금이나 상품권 등도 무언가를 청탁하는데 효과 좋은 아이템이었다. 이와 같은 양태는 그동안 '관행'으로 치부됐다. 행여 관행에서 제외되면 언론이라는 명시적 권력을 무기로 노골적으로 항의 할 만큼 상습적이고 고약한 습속이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언론사에 몸담아본 이들은 이를 관행 대신 '떡밥'이라 칭한다. 먹고 받아 옴짝 못할 물고기와 미끼의 관계에 빗댄 은어인 셈이다. 문제는 이러한 방식의 취재는 국민의 알권리를 왜곡하고 정보를 굴절시킨다는 점이다. 실제로 금품, 특혜, 향응과 같은 '떡밥'을 문 기자는 홍보대행인으로 변질되기 일쑤다. 감시와 비판은 고사하고 주최 측이 원하는 일방적인 입장과 주장을 기사로 포장하게 된다. 공정성, 객관성, 공익성을 논하기 어려울뿐더러, 무엇보다 뭔가를 받는다는 건 사적이익을 위한 취재활동을 금지하는 기자윤리강령과도 어긋난다. 최근까지도 당연하게 이어져 왔던 이런 관행은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에 의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를 포함해 공무원 등이 직무관련 유무와 상관없이 동일인으로부터 1회에 100만원(연간 300만원)을 초과한 접대를 받을 수 없도록 정해놨기 때문이다. 다만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 등의 자리에 한해 식사 3만원, 선물 5만원, 축·조의금 10만원을 '받을 수 있는 금품 등'으로 규정해 일정부분 숨통을 터놨다. 따라서 내용적으론 그리 엄격해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일부 기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심지어 한국기자협회는 "권력이 김영란법을 빌미로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릴 가능성을 경계한다"며 언론의 자율성을 훼손할 것이라는 이해 불가능한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허나 그동안 덥석덥석 물어온 떡밥이야말로 자발적 재갈이었고, 결과적으로 김영란법에 언론인이 포함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자초했다. 이를 모르지 않을 텐데 반성과 성찰 없이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부작용을 거론한다는 건 그야말로 코미디다. 공짜 밥, 공짜 술 얻어먹으면 언론의 자유는 드높아 지는가. ※홍경한은 미술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자문위원, 부산비엔날레 집행위원, 박수근미술상 운영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전시평가위원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교양서인 '민주주의와 리더십이야기'를 비롯해, 미술평론집 '기전미술', 문화예술 비평집 '고함' 등이 있다. 대구신문, 메트로신문, 주간경향, YTN, 등에 매달 고정칼럼을 쓰고 있다.

2016-08-07 18:21:5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