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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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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인터뷰] (4) 현실 속 아이언맨을 만나다

[Global Metro 베스트 인터뷰] (4) 현실 속 아이언맨을 만나다 비행기를 타고서가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몸으로 직접 하늘을 날아보는 것은 고대 그리스 신화 속 '다이달로스 이야기'처럼 인류의 오랜 꿈이었다. 기술의 혁신은 이같은 인류의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수단.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영화 속 아이언맨이 등장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이미 현실에서 제트슈트를 입고 창공을 비행하는 아이언맨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기술로 직접 아이언맨 슈트를 개발해낸 영국 발명가, 리처드 브라우닝을 만났다. 브라우닝은 양팔에 각각 두 대의 엔진, 등에 한 대의 엔진 등, 모두 5대의 엔진을 장착한 제트슈트를 개발해 냈다. 슈트는 초기 버전인 '다이달로스 마크 1'에서 시작해 계속 업데이트 작업을 진행 중인데, 현재 약 10분가량 수백m 고도에서 시속 321km 속도로 비행이 가능하다. 2차대전 초기 프로펠러 전투기와 비슷한 속도다. 제트슈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브라우닝에게 들어보자. -영화 '아이언맨'에서 영감을 받은 것인가? "처음 슈트 개발과 실험에 착수했을 때는 '아이언맨'에 대해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최초의 시제품을 만들고 나서야 영화속 아이언맨의 슈트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이언맨을 창조한 사람들도 슈트를 입고 사람이 직접 비행하는 것이 다른 비행방식보다 낫다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이제 영화 속 아이언맨은 내가 지향하는 목표가 됐다. 그처럼 빨리 높이 비행하고 싶은 게 당연하지 않겠나." -슈트의 작동방식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슈트에는 5대의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양쪽 팔에 각각 엔진 두 대가, 등에는 좀 더 큰 엔진 한대가 장착돼 있다. 엔진들이 막대한 양의 공기를 뿜어내서 이륙과 비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비행 제어와 조종은 초기 개발단계에서 큰 난관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보다는 쉽게 조종할 수 있게 됐다. 사실 이제 나는 거의 본능적으로 조종을 한다.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것과 별다를 게 없다. 어떻게 움직여야 할 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저절로 조종이 된다. 팔을 수평으로 들면 정지하고, 아래로 향하게 하면 수직으로 솟아오른다. 여러분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엔진 외에 다른 특징은? "슈트는 엔진 외에 전자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각각의 엔진들이 조화롭게 연동하도록 해 주는 시스템이다. 또 연료 시스템과 보호장비들이 달려 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트슈트는 이런 시스템과 장비들 덕분에 오토바이를 타는 것보다 안전하다. 이밖에 헬멧에는 홀로그래픽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있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비행 중 엔진과 연료에 대한 상황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비행 중에 갑자기 연료가 떨어져서 추락하는 사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개발기간은 얼마나 걸렸나? "엔진을 구입해서부터 최초의 버전인 '다이달로스 마크 1'을 제작하는 데 1년이 걸렸다. 개념화를 하고 물리적으로 실현시키는 전 과정을 모두 포함하면 그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슈트는 어디에 활용될 수 있나? "주요 용도는 레저 분야다. 제트슈트를 착용하고 비행하는 것은 1000마력짜리 제트스키를 타고 하늘을 달리는 것과 다름 없다. 그 모습을 상상해 보라. 얼마나 짜릿한 경험인가. 다른 용도로는 군사 분야를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수색과 구조 분야에서도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밖에도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 본다. 현재 이 제트슈트를 안전하고, 튼튼하고, 유용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WN 다니엘 카시아스 기자 [!{IMG::20170914000033.jpg::C::480::MWN 다니엘 카시아스 기자}!]

2017-09-14 11:33:4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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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PS 넘어서는 중국 베이더우

미국 GPS 넘어서는 중국 베이더우 중국이 미국의 GPS보다 10배 더 정교한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 위성위치확인시스템 베이더우(北斗) 최신형 위성을 이달 발사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최신형 베이더우-3 시스템을 탑재한 위성이 이달 29일 발사될 예정이다. 중국의 차세대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인 베이더우-3는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를 가진 시스템으로 경쟁대상인 미국의 GPS보다 10배 더 정교하다는 설명이다. 위성위치확인시스템기술원 린민 연구원은 SCMP에 "베이더우-3는 지구상 가장 진보한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더우-3는 스마트폰 서비스 등 민간 서비스만이 아니라 군사용으로도 활용된다. 민간 서비스에서는 GPS 등 기존 위성위치확인시스템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성능 수준에서 서비스가 이뤄지는 반면, 군사용 서비스의 성능은 극도로 정밀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번 베이더우-3 위성 발사는 다음달 중요한 정치행사를 앞두고 실시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기 집권을 시작하는 행사다. 한편 중국은 전 지구를 서비스 범위로 하는 베이더우 시스템 구축을 2020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30기 정도의 위성을 추가로 배치해야 한다.

2017-09-14 11:33:22 송병형 기자
서울시, SKT와 손잡고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서울시, SKT와 손잡고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서울시와 SK텔레콤이 14일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4차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시범사업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전통시장 화재 같은 도시문제를 해결할 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에 적극 활용한다. 또한, SK텔레콤과 IoT 새싹기업(스타트업) 지원 등 서울시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활성화에 공동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2020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 및 시범사업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저전력·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LoRa(Long Range)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oRa망은 소비전력이 낮고 넓은 통신거리를 커버하여, 통신 빈도가 적고 소용량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효과적인 방식으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전국망을 상용화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서울 전역에 보유한 LoRa 기지국을 무상으로 활용할 경우 서울시는 기지국 설치와 유지관리, 서비스 이용료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밖에도 서울시가 원할 경우 추가적인 기지국을 구축·지원하며, 주기적인 네트워크 품질 측정 및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통신환경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LoRa망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화재 감지, 미세먼지 감지, 치매노인 관리, 수도 검침, 불법 주정차 단속 등 시민밀착형 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매년 자치구 공모 및 서울시 부서별 수요조사 등을 통해 실증지역을 선정하여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추진·제공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다. 통신망 등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서울시가 제공하면, 민간 기업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서비스를 설치하고, 실제 주민들의 사용의견을 수렴하여 적용하는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0년까지 서울전역에 50개 실증지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리빙랩 방식이란 특정 지역이나 공간에서 공공부문, 민간기업, 시민사회(PPP)가 협력하여 혁신활동을 수행하는 '사용자 주도형, 개방형 혁신생태계'를 의미한다. 서울시는 실증지역 확대 조성을 통해 안전, 교통, 주거 등 각 분야의 혁신적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발굴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서울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사물인터넷 서비스의 자생적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서울IoT센터와 협력하여 센터 내에 시험용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싹기업(스타트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2020년까지 서울전역 50개 지역에 계획하고 있는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SK텔레콤도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물인터넷 실증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분야의 기술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협약의 추진으로, 사물인터넷 서비스 발굴과 사업화 등을 지원하여 사물인터넷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서울이 세계에서 제일 사물인터넷을 잘 활용하는 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9-14 11:33:14 송병형 기자
올 수시 최고경쟁률은 '서강대 31.13대 1'

올 수시 최고경쟁률은 '서강대 31.13대 1' 지난 13일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마감 결과, 서강대가 31.3대 1의 경쟁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양대(29.79대 1), 성균관대(25.65대 1), 중앙대 (25.51대 1), 경희대 서울캠퍼스(25.3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대는 7.2대 1, 연세대 19.95대 1, 고려대는 7.32대 1, 서울시립대 17.46대 1, 이화여대 14대 1, 동국대 서울캠퍼스 18.46 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서울대는 2496명 선발에 1만7978명이 지원했다. 전형별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지균전형)이 3.21대 1, 일반전형이 8.94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다시 인문계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가 경쟁률 16.7대 1(10명 선발)로, 자연계에서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가 10.53대 1(19명 선발)로 가장 높았다. 예체능계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디자인)이 84.48대 1(27명 선발) 경쟁률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반전형 의과대학 의예과는 7.37대 1(75명 선발),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5.73대 1(30명 선발)로 나타났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공과대학 조선해양공학과(9명 선발)와 미술대학 동양화과(2명 선발)는 미달되는 일이 벌어졌다.

2017-09-14 11:33: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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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는 말 들으면 면접 탈락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는 말 들으면 면접 탈락 면접 중 탈락을 예감하게 만드는 면접관의 발언은 무엇일까. '곧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면접 중 탈락을 예감한 구직자 대부분이 실제 불합격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구직자 476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탈락 예감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2.1%가 면접 중 탈락을 예감했으며 실제로 탈락을 예감한 후에 불합격 통보를 받은 구직자는 94.6%에 달했다. 탈락을 예감하게 만든 면접관의 발언은 '곧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41.2%,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일을 더 잘할 것 같은데'(26.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하세요'(26.1%), '이 일이 본인과 맞는다고 생각하나요'(24.8%), '왜 입사하려고 하는 거죠?'(20.7%), '그 부분은 잘 모르나 보군'(19.4%), '더 어필할 수 있는 본인만의 장점은 없나'(17.9%) 등의 순이었다. 면접 중에 탈락을 예감한 순간은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일 때'(40.7%,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준비한 답변 등을 제대로 못했을 때'(36.6%), '나에게만 질문을 하지 않거나 적게 할 때'(32.2%), '다른 면접자의 스펙이 나보다 높아 보일 때'(29.4%), '직무와 관련 없는 질문만 할 때'(28.1%) 등이었다. 탈락 예감이 면접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집중력이 흐트러졌다'(47.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대충 봤다'(39.6%), '준비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35%) 등의 의견이 있었다. 불합격한 이유로는 절반인 50%(복수응답)가 '역량을 제대로 못 보여줘서'라고 응답했다. 뒤이어 '자신감이 부족해서'(36.5%), '실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29.5%), '스펙이 부족해서'(26.2%), '다른 지원자들이 너무 뛰어나서'(20.3%) 등이 있었다. 한편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전 가장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으로는 '자기소개, PR 준비'(23.1%)가 1순위였다. 이어 '지원 동기, 입사 후 포부'(22.3%), '직무, 전공 관련 답변'(21%), '면접 태도 및 표정 연습'(14.1%), '기업 인재상 및 정보 숙지'(6.9%) 등의 순이었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면접은 지원자의 태도와 답변 등에 따라 마지막까지 평가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탈락 예감이 들더라도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며 "탈락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더욱 집중해서 반전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9-14 11:32:5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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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채용에도 신입사원 연령제한은 계속 '남성 27.9세, 여성 26.1세'

블라인드 채용에도 신입사원 연령제한은 계속 '남성 27.9세, 여성 26.1세' 최근 공공기업은 물론 다수의 민간 기업까지 하반기 채용에서 '블라인드 채용' 도입하고 있지만, 과반수의 인사담당자들은 여전히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 입을 모았다. 14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인사담당자 375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연령'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의 나이를 확인하는지' 묻는 질문에 인사담당자 93.1%가 나이를 확인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나이를 확인하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과 나이를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59.3%)', '조직의 위계질서 유지를 위해(49.3%)' 등이 있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 중 70.7%가 신입사원들의 적정연령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말하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 평균 '27.9세', 여성 평균 '26.1세'였다. 다음으로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신입사원 연령 제한이 사라질지'를 묻는 질문에는 인사담당자 62.7%가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연령 제한은 존재할 것이라 답했다. 특히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경우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란 답변이 70.0%로 가장 높았다. 반면, 블라인드 채용 도입과 함께 연령 제한이 사라질 것이란 답변은 대기업(52.5%)과 외국계기업(50.0%)이 높았다. 연령 제한이 존재할 것이라 답한 이들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이들은 '신입사원 적정 연령에 대한 인식이 팽배해서(51.1%)', '나이가 어린/많은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업계들이 있어서(45.5%)', '이력서에서 나이 기재 항목을 삭제하지 않는 기업이 많을 것 같아서(30.2%)' 등의 이유를 꼽았다. 한편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돼도 확인이 필요한 지원자의 정보'를 묻는 질문에는 나이가 57.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학력사항(56.5%)의 근소한 응답률로 2위에 올랐고, 현재 거주지(33.6%) 역시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반면 사진(13.6%), 가족관계(4.3%), 연고지(4.0%), 키나 체중 등 신체 정보(2.7%)는 저조한 응답률을 기록했다.

2017-09-14 11:32:48 송병형 기자
21일 세종대 프랜차이즈 MBA 주관 '2017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심포지엄'

21일 세종대 프랜차이즈 MBA 주관 '2017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심포지엄' 오는 21일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 MBA 주관2017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 심포지엄이 교내에서 열린다. '프랜차이즈산업, 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한국프랜차이즈경영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학계와 산업계 관련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토론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프랜차이즈 산업의 갑질논란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프랜차이즈산업과 유통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아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프랜차이즈산업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창업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나, 일부 본사의 갑질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프랜차이즈산업이 혁신을 통해 상생하고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학계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프랜차이즈산업 혁신과 상생방안은 물론 필수공품목, 로열티, 원가, 성과공유 등 프랜차이즈산업에 최근 이슈가 되었던 다양한 논의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한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세종대학교 프랜차이즈 MBA 주임교수인 이성훈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업계대표, 변호사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2017-09-14 11:32:3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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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몸문화연구소,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대학 중점 연구소 지원사업' 선정 건국대학교 몸문화연구소(소장 김종갑 교수)가 지난 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간 교육부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몸문화연구소는 지원금을 받아 '한국 사회의 몸문화와 주체화된 몸윤리'에 대한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 목적은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 몸이 투자와 경쟁, 과시의 대상으로 변한 현실을 진단하고 원인을 규명해 타자화된 몸을 다시 주체화하는 것이다. 건국대 몸문화연구소는 인간의 '몸된(embodied)' 정체성 및 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학제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 2007년에 건국대학교 내에 설립된 특수 연구소로, 철학, 국문학, 영문학, 역사학, 정신분석학, 미학, 비평, 연극, 여성학, 의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자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총서를 발간하였으며,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강좌를 개설하고 교양서도 발간하고 있다. 특히 기획서로 출판된 마이크로인문학 시리즈 9권과 '내 몸은 찾습니다', '내 친구를 찾습니다' 등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건국대학교는 중점연구소로 선정된 몸문화연구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총장 지정 KU연구소로 승격하고 연구 기반 확보를 위해 연구공간도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몸문화연구소는 이번 교육부 사업선정을 기반으로 국내에 한정되있던 활동을 국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7-09-14 11:32: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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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세계무형문화유산 구경하고 꽃차도 시음하세요"

원광디지털대 "세계무형문화유산 구경하고 꽃차도 시음하세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가 오는 17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개최되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만판 콘서트 신바람 통신사(K-Music Envoy)' 오프닝 무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미(美)를 선보인다. (사)노름마치예술단과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전통예술행사 및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공연예술 10개 종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10개 종목은 농악, 아리랑, 줄타기, 처용무, 판소리 등이다. 이외에도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는 행사 오프닝에서 '꽃차(茶) 시연'을 선보이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차(茶)의 재료인 꽃들은 실제로 한복의 천연 염색재료로 활용되는 국내 꽃들 중 선정됐다. 시연자들은 고운 색의 한복을 착용하고 색색의 '꽃차'를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다도법 등을 직접 배워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온양민속박물관은 유무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는 종합민속사립박물관으로, 원광디지털대학교와는 전통복식 유물재현, 한국복식 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공동개최하며 한국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행사는 온양민속박물관(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23) 내 야외무대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2017-09-14 11:32:1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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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인재 육성 위한 '푸른등대 장학생' 모집

게임산업 인재 육성 위한 '푸른등대 장학생' 모집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안양옥)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게임 산업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3~22일까지 접수를 받으면 선발결과는 10월에 발표된다. 이번 장학금은 게임분야에 꿈과 열정이 있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 4년제 및 전문 대학교 재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15명의 장학생에게는 생활비 장학금 총 400만 원(2개 학기 분할 지원)과 오는 11월 진행되는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Realize Your Dream'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게임개발 등 관련 산업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미래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게임관련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장학생들은 11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릴 '블리즈컨 2017' 참관, 블리자드 본사 견학 등 해외 현장학습 체험 기회를 얻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업계에서 호평을 받은 게임들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 주자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하여 하스스톤, 오버워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 및 이들 게임들을 망라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다수의 초대형 히트작을 보유하고 있다. '블리즈컨 2017'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발표 및 체험, e스포츠 대회 등이 진행되는 단일 게임사 주최 최대 규모의 게임축제로 매년 약 2만5000명 이상의 팬들이 전 세계에서 방문하고 있음다. 안양옥 이사장은 "저소득층 국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3년 연속 동참해 주신 블리자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재단은 미래를 밝히는 대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미래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단과 기업,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대학생의 꿈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수혜받은 장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이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했다. 법정기부금 단체인 한국장학재단은 개인·기업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기부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교육지원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기부자의 숭고한 뜻을 모아, 기부금별 지원분야에 따라 저소득층 성적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015년과 2016년에도 게임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 성적우수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및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다.

2017-09-14 11:32:07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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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문화역 탐방] (29) 승강장엔 첨단미디어아트, 대합실은 공연장 '신분당선 판교역'

[명품 문화역 탐방] (29) 승강장엔 첨단미디어아트, 대합실은 공연장 '신분당선 판교역' 한국판 실리콘밸리, 판교의 관문인 신분당선 판교역. 전동차를 내리면 하이테크산업의 메카를 상징할만한 첨단미디어아트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신분당선 승강장에는 각 역의 정체성을 표현한 대형 첨단미디어아트가 설치돼 있는데, 판교역에는 '조화(Harmony)'라는 이름의 미디어아트가 설치돼 있다. 커다란 형태의 미러 볼(공 모양의 거울) 비온 뒤 잎새에 맺힌 물방울,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비눗방울, 미래를 향해 키워가는 꿈 등을 상징한다. 그리고 나와 내 주변을 한 번에 보여주는 커다란 거울이기도 하다. 또 형형색색 빛나는 무지개는 이런 물방울과 어우러져 자연과 하이테크가 함께 숨쉬는 '조화로운' 판교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이 미디어아트는 첨단시설과 다양한 녹지, 하천과 어우러지는 친환경도시 판교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승강장을 지나 대합실로 올라가면 신분당선 역사마다 설치된 김경민 작가의 유쾌한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판교역에 설치된 작품은 '아름다운 비상구'다. 판교역은 밀집한 도심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와 부푼 꿈을 꾸는 곳으로 희망을 선사한다. 일상을 탈출해 행복한 마음으로 가는, 아름다운 비상구인 것이다. 작가는 그 행복한 마음을 담아 꿈과 행복을 벽에서 튀어나오는 구조로 표현했다. 시민들로 하여금 기존에 보지 못한 구조의 작품을 보면서 무한한 행복 속으로 빠지는 기분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판교역 대합실 중앙홀에 위치한 썬큰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주)네오트랜스는 성남문화재단과 함깨 지난 6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판교역 문화마당' 공연을 열어 왔다. 지난 6월 25일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이 친근하고 매력적인 국악무대를 선보이고, 용인대학교의 힘찬 태권도 공연이 펼쳐졌다. 7월 25일에는 전문 힙합댄서들의 화려한 힙합무대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서울연극협회가 준비한 마당극과 트로트가 어우러진 '트로트 춘향전'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궜다. 또 8월 29일에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성남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가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열렸다. 공연은 계속된다. 9월 26일에는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0월 31일에는 성남문화재단 사랑방문화클럽이, 11월 28일에는 성남시립교향악단이, 12월 26일에는 사랑방문화클럽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성남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판교역 문화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향수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시민들의 생활공간인 지하철역을 또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09-13 16:03:41 송병형 기자
9~11월, 월드컵공원 등지서 반려견 무료 질병검사

9~11월, 월드컵공원 등지서 반려견 무료 질병검사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어린이대공원 반려견 놀이터 옆 잔디밭과 관악구, 서초구 지역 축제에서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사)서울특별시수의사회가 동물 전염병과 인수 공통 질병 등 동물 보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채혈검사를 통해 광견병 예방접종 항체와 브루셀라병,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얼리키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즈마병 항체 보유 여부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있는지 검사하고, 그 결과를 보호자에게 문자, 유선, 공문 우편발송 등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이밖에도 현장에서 수의사가 외부 기생충검사, 건강 상담뿐만 아니라 이상행동 교정 교육도 진행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 센터'를 6회 운영해 반려견 총 128마리를 검사한 결과, 예방접종을 통해 광견병 방어 항체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64.8%에 불과해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집단 면역 권고 기준인 70%에 비해 부족하다고 밝혔다. 또한, 진드기 매개 질병인 아나플라즈마병에 걸린 반려견이 1.6%로 조사돼, 진드기 구제약을 먹이거나 뿌리는 등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얼리키아증, 라임병, 브루셀라병 항체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정권 원장은 "지난해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동물을 위한 법인 「동물 복지 기준」을 선포하는 등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사는 도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동검진센터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뿐 아니라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질병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 예방 대책을 만들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 센터' 운영 관련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7-09-13 16:03:21 송병형 기자
서울시·한국에너지공단 공동, 전기차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한국에너지공단 공동, 전기차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천만원 지원 서울시내를 누비는 전기차들이 충전 걱정을 덜게 됐다. 서울시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익숙한 주유소에 올해 말까지 총 60기의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설치하여 전기차 선택의 걸림돌로 작용해온 전기차 충전 불안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까지는 120기였던 급속충전기 개수가 올해 87기를 추가설치하여 현재 207기까지 늘어났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금년까지 250기가 넘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확보할 예정이다.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계속 추진해 서울시내 총 553개소의 주유소 중 유류저장탱크와의 이격 거리 6m 이상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곳에 전기차 급속충전기가 설치되도록 하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이처럼 충전 인프라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기차 보급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까지 서울시의 전기차는 총 1994대에 불과했지만, 서울시가 2017년 3600대의 전기차 보급 목표를 제시하면서 현재 2700여대에 달하는 꾸준한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고 2018년에도 6300여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힘을 합쳐 추진하며, 주유소 사업자는 급속충전기 1기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목표물량인 60기가 충족되면 기간 내에도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기차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높은 친환경 교통수단이지만 그동안 경유·휘발유차와 달리 충전 불안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고, 이것이 전기차 선택을 주저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주유소 급속충전기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아울러 급속충전기 10여기를 개방형으로 운영하는 전기차 집중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선택을 가로막는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9-13 16:03:07 송병형 기자
도시바 반도체 매각 결정 연기…SK에 다시 손 내밀어

도시바 반도체 매각 결정 연기…SK에 다시 손 내밀어 도시바가 당초 13일로 예정했던 반도체 부문 매각 결정을 연기하고, 우선협상 대상 역시 웨스턴디지털이 참여한 신미일 연합이 아닌 SK하이닉스가 속한 한미일 연합으로 전환했다. 13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시바는 한미일 연합의 핵심인 미국 투자펀드 베인 캐피탈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도시바는 웨스턴디지털 그룹과 집중적으로 협상을 계속했지만, 미래 경영의 주도권을 둘러싼 양사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협상이 좌초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SK하이닉스의 경영 관여를 억제하는 조건을 내건 한미일 연합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해진다. 다만 사외 이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도시바의 이사회에서 지금까지 웨스턴디지털에 우호적인 목소리가 강했던 것이 변수로 꼽히고 있다. 도시바로서는 이달 중 매각을 결정할 생각이지만, 향후 웨스턴디지털과의 조정에 따라서는 매각 협상이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한편 지난달 말 한미일 연합은 도시바와 웨스턴디지털 간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산업혁신기구와 일본정책투자은행의 출자 분을 베인캐피털 등이 대신 출자하는 새로운 인수안을 제안한 바 있다. 여기에는 도시바 메모리의 최대 고객인 미국 애플도 연합에 포함한다는 구상이 담겼다. 또한 최근에는 도시바 메모리 인수가로 기존 2조엔에 더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비용으로 최대 3년간 1조엔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새로운 제안까지 제시했다.

2017-09-13 15:37:41 송병형 기자
하반기 공채, 초짜 취준생이라면 채용전환형 인턴 노려라

하반기 공채, 초짜 취준생이라면 채용전환형 인턴 노려라 올 하반기 공채에서 실무 경험뿐 아니라 정규직 전환의 기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채용전환형 인턴 공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초짜 취업준비생이라면 채형전환형 인턴을 노려봄직한 상황이다. 1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9월에 채용전환형 인턴을 채용하는 기업들로는 CJ그룹, 한국IBM, 서브원, 미래에셋자산운용, 한섬,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꼽힌다. CJ그룹은 ▲제일제당 ▲헬스케어 ▲푸드빌 ▲오쇼핑 4개 계열사 하반기 인턴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기졸업자 및 석사 제외)면 지원할 수 있으며,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계열사별로 차이가 있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신입사원, 글로벌인재, Respect의 다른 전형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스펙과 관련된 항목은 기입할 수 없으며, 이를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인턴 근무 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국IBM은 인턴십과 연계한 신입 사원 채용 프로그램 '2017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진행한다. 한국IBM은 선발된 인원들에게 3개월 간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제공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사람 중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4년제 정규대학 이상 기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며, 토익 스피킹 또는 오픽 점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18일까지 한국IBM 와일드 블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서브원은 21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공채 서류접수를 받는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 일정 기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다. 4주간 인턴십 수료성적에 따라 정규사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어학 성적 기준과 부문별 자격 조건 및 우대사항은 LG그룹 인재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21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영관리부문(재무회계팀, IT 본부), 투자솔루션 부문 정규직 전환형 인턴을 채용한다. 자산운용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거나 투자자산운용사 자격 보유자면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부문별로 자격 조건과 우대사항이 상이하다. 6개월 간의 인턴근무 후 종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한섬은 칼라기획, 아트기획 부문에서 대졸 인턴 공채를 진행한다.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 중 의류, 의상, 패션, 섬유, 미술, 공예, 광고 등 직무관련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단 아트기획은 MAC 앱, 일러스트, 포토샵 등 그래픽 툴 활용 능력이 필수 자격요건이다. 2개월 인턴 근무 후 평가 우수자에 한하여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 입사 지원은 2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공기업의 정규직 전환형 인턴 채용 소식도 전해진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늘 22일까지 금융일반, 건축 분야에서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 연령, 학력, 전공, 어학 등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2개월의 인턴 근무기간 종료 후 채용 분야별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정규직 전환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은 2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17-09-13 15:37:3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