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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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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화장품샵, 주부 공략 통했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화장품 브랜드 매장들이 대형마트를 찾는 30~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20대 젊은 층의 접근성이 높은 로드숍 매장의 경우 2만~3만원 대 제품이 인기를 끈다면 마트 내 매장은 30~40대 주부층의 중심으로 4만~6만원 대의 고가 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 467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더페이스샵의 마트 내 인기 제품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이다. 대표 제품은 4만8000원 자리인 '명한 미인도 천삼송이 자생크림'과 5만2000원인 '백삼콜라겐 진주환' 등이다. 이들 제품은 프리미엄 원료를 고농축으로 담은 크림으로 기존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고가지만 마트 내 주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페이스샵은 마트 내 매장의 고객 대부분이 주부들인점을 고려해 30~40대 이상의 여성들에게 필요한 고영양, 고기능성의 스킨케어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마트에서만 29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네이처리퍼블릭도 마트 매장의 경우 고영양, 고기능성의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율이 높다. 인기 제품은 6만6000원의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이다. 순도 99% 금과 6년근 고려 홍삼 등으로 만든 이 제품은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의 프리미엄 크림으로 마트에서 인기리에 판매 되고 있다. 또 매장도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주부들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1+1 프로모션 품목 등 실속있게 구입 가능한 제품들은 별도로 만들어 지나치기 쉬운 소비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62개의 마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올해부터 마트를 이용하는 주고객층인 주부들을 타킷으로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제품은 '꽃송이버섯 바이탈 라인'이다. 이 라인의 세럼과 크림은 각각 4만원과 5만원의 비교적 고가이지만 주부들의 피부 고민인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준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9개의 마트 매장을 갖고 있는 미샤에서도 7만원대의 타임레볼루션 베스트셀러 2종세트가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미샤는 마트 내 주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최근 프리미엄 한방 라인 '미사(美思) 초(超)공진'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로드샵의 경우 유행에 민감한 20대 젊은층이 주요 고객이라면 마트는 30대 이상의 주부층이 장을 보면서 편안하게 본인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 같다"며 "마트의 경우 구매연령 폭이 높아진 만큼 매장 구성이나 직원이 응대하는 서비드 등도 별도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13 18:19:23 정은미 기자
[소비자119]부모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자녀비만 부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부모 모두 비만하면 자녀의 비만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식습관이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비만학회가 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연 '제6회 비만예방의 날 정책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대중 아주대병원 교수(내분비대사내과)는 부모가 모두 비만할 때 자녀가 비만할 위험은 정상 부모의 경우보다 2.8배 높다고 밝혔다. 2009~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만 6~11세 아동 3281명과 이들의 부모를 분석한 결과 자녀의 비만 위험은 어머니가 비만할 경우 2.4배 아버지가 비만할 경우에는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모의 식습관이 자녀의 비만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지 않은 경우에도 비만율이 높았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가족과 저녁식사를 하지 않을 때 주로 패스트푸드처럼 고열량 저영양의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며 "식사 이후 활동량이나 활동시간이 많지 않은 저녁식사가 특히 비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제6회 비만예방의 날(11일)을 맞아 'High-five 2015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뀐다'라는 슬로건으로 비만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해 비만을 예방하자는 취지다.

2015-10-13 17:28:2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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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中 매출 고공행진…3분기 연속 흑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MPK그룹(회장 정우현)은 미스터피자가 중국에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13일 MPK에 따르면 미스터피자는 1~9월(3분기 누계) 중국에서 전년동기 대비(360억원) 84% 증가한 662억원(3억5830위안)의 매출을 기록, 15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2000년 중국 진출이래 지난 1분기 첫 흑자(2억5000만원) 전환에 이은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다. 매출 역시 3분기에 이미 지난해 중국 연간 매출인 500억원을 32%(162억원) 이상 초과했다. 특히 미스터피자 상하이법인(미스터피자진잉찬음관리상하이유한공사-MPS)은 지난해 84억원보다 3배 증가한 2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이징법인(베이징미스터피자찬음관리유한공사-MPB) 역시 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133억원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장에 대해 베이징, 상하이뿐 아니라 난징, 태원 등 2·3선 도시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도심 대표 쇼핑몰에 우선 입점해 상대적으로 경기의 영향을 적게 받는 중상류층을 겨냥한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2선 도시인 난징에 출점한 5개 점포에서 매장당 월평균 2억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태원에 오픈한 2개 점포에서도 매장당 월평균 2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MPK는 올 연말까지 미스터피자 매장을 중국에 120개까지 오픈해 지난해 500억원 대비 2배 늘어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MPK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침체로 매출 하락이 우려됐으나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개발과 현지 마케팅전략을 통해 중국을 대표하는 피자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13 13:09:41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