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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엘리뇨에 세계식량가격지수, 18개월만에 상승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20년 만에 최악의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던 식량가격지수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8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 전월대비 1.2p 오른 156.3p를 기록했다.

올해 기상 관측 역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엘리뇨 현상으로 인한 설탕 공급량 감소와 뉴질랜드의 유제품 생산량 축소 등의 요인이 겹치며 식량가격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설탕가격은 지난 3주 동안 31% 상승했고, 유제품은 36%, 팜오일은 13.1%, 밀은 6.1% 치솟았다. 반면 곡물과 유지류, 육류 가격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특히 아시아지역 국가들은 건조한 날씨에 곡물 생산량 예상치를 하향 조정했다. 베트남의 커피코코아협회(Vicofa)는 올가을 커피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국쌀수출협회는 쌀 수확량이 15~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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