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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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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개발…프리미엄 청소기 사업 강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Cord Zero)'의 핵심 부품인 스마트 인버터 모터의 2세대 제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흡입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3만 RPM(Revolution Per Minute)인 일반 모터의 분당 회전 횟수를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에서는 최대 10만 RPM까지 늘렸다. 모터 내부에는 새롭게 설계한 3D 터보팬을 적용했다.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모터로,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 대비 무게와 크기를 각각 60%, 49% 줄이면서도 초소형 인버터 모터 중 최고 효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초소형 인버터 모터의 흡입력 한계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렸다. LG전자는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16'에서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코드제로 청소기를 일반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또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신제품을 내년 상반기 국내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생활가전을 맡고 있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는 핵심 부품에서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모터 개발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어 사업본부 내 C&M(컴프레서&모터)사업부를 두고 모터 기술과 인버터 제어 기술 등의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 중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LG 가전 제품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부품에서 시작된다"며 "모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부품과 완제품 간 시너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10:01:0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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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스포츠 마케팅으로 프랑스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동부대우전자가 프랑스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5'에 공식 후원 업체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중순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파리 남동부 대형 스타디움 벡시 옴니스포(Bercy Omnisports)에서 개최됐다.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2만 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경기장 내부 보드 광고를 진행했다. 광고와 함께 현지 바이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 VIP 룸을 제품 전시장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스포츠 마케팅을 계기로 향후 프랑스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실현하고,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제품 믹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핸드볼 대회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바이어들을 초청해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며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12-29 09:46:36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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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이오프로세서 양산…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한 바이오 프로세서(S3FBP5A)를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바이오 프로세서다. 기존 다기능 센서와는 달리 하나의 칩에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프로세서, 내장 플래시 메모리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센서에서 측정된 생체신호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칩이 필요했다. 하지만 이번 삼성전자 제품은 데이터 프로세싱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생체 신호 측정부터 디지털 정보로 변환 처리하는 기능을 하나의 칩에서 구현가능하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수집된 개인의 건강정보를 분석해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이번 바이오 프로세서의 양산으로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리더십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업 영역을 기존에 집중하고 있던 모바일 SOC 분야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분야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바이오 프로세서는 체지방과 골격근량 및 심박수, 심전도 측정 등 모바일 헬스케어를 위해 가장 대표적인 5가지 측정 기능을 내장했다. 뿐만 아니라 심박수와 심전도를 조합해 혈압을 측정하는 등 별도의 알고리즘을 구성함으로써 두 가지 이상의 측정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얻는 등에 활용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기능을 개별 칩으로 구성했을 때에 비해 면적을 4분의1 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초소형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바이오 프로세서를 활용한 팔찌 타입과 패치 타입의 웨어러블 레퍼런스 플랫폼을 고객사에 제공해 편리하게 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바이오 프로세서는 이달부터 양산 출하를 시작했으며 내년상반기 피트니스·헬스케어 기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S.LSI 사업부 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IT를 활용한 개인 헬스케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바이오 프로세서는 다양한 생체신호를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웨어러블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2-29 09:17:4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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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式 혁신 ‘CES 2016'서 뽐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신개념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16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전 세계 3600여개 업체가 전시부스를 만들고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각 사들은 차세대TV,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등을 화두로 전략 제품을 대거 공개하고 흥행몰이에 나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도 이번 CES에서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대표적인 제품은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TV다. 퀀텀닷 TV는 색재현력이 100%에 달해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 게 특징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TV로 꼽힐 정도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퀀텀닷은 전류를 받으면 스스로 빛을 내는 반도체 결정이다. 이를 필름과 같은 형태로 디스플레이에 부착해 만들면 퀀텀닷 TV가 된다. 삼성전자는 세탁기와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도 내놓는다. 애벌빨래 기능으로 올해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인체공학적 설계도가 접목된 신모델을 선보인다.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출시한다.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 출력을 향상시켜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였다. 또 다양한 스마트TV 게임을 공개한다. 스마트TV 게임은 다운받는 다운로드형 게임과 콘솔 기기 없이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 등으로 이번 CES에서는 ▲다운로드형 게임 '리볼트3' '아스팔트8'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를 통한 '어쌔신 크리드3' '배트맨 아캄 오리진' 등 총 6종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 '갤럭시S6 엣지+' '갤럭시노트5' 46.7㎝(18.4인치) 대화면 태블릿PC '갤럭시 뷰',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S2'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선보이는 가전 제품들은 최첨단 기술들은 물론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소하고자 노력이 담겼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CES 2016에서 프리미엄 가전사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여러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인 'LG 시그니처(SIGNATURE)'를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인다. LG 시그니처는 본질에 집중한 최고 성능과 정제된 아름다움, 혁신적 사용성을 지향한다. 대표적인 제품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본질적인 요소인 화면에 철저하게 집중해 시각적·청각적으로 더 탁월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세탁기에서 완성한 차별화된 기술인 스팀 기능과 DD모터를 활용해 세척력을 강화시킨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를 공개한다. 또 이 제품에는 고온의 강력한 스팀으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살균효과도 높여주는 '트루스팀' 기능도 적용됐다. 국내 로봇청소기 최초로 증강현실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플러스'도 내놓는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증강현실 기능을 활용해 로보킹을 구석구석까지 제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만든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HBS-910, HBS-900) 2016년형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자동 줄감기 모듈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무게를 줄이고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밖에 LG전자는 전용 운영체제(OS)인 웹OS 3.0으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로봇청소기, 오븐, 조명 등 스마트 가전들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TV도 CES 무대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CES 2016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8 18:24:5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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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한자리에…위기의식 속 오늘 용인서 혁신 워크숍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의 수뇌부와 계열사 사장단이 한 자리에 모여 내년 경영전략과 목표를 점검했다. 삼성그룹은 28일 경기도 용인 삼성 인력개발원에서 최지성 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주재로 최고경영자(CEO) 워크숍을 개최했다. 매년 말 열리는 이 세미나는 지난 2012년, 2013년의 경우 1박2일로 일정으로 열렸지만 지난해부터는 하루로 일정을 축소했다. 올해도 하루 동안 마라톤식 '끝장회의' 형태로 열렸다. 삼성 사장단은 이번 회의에서 직접 사업전략을 브리핑한 후 심층토론을 진행해 새해 경영계획의 큰 틀을 확정 짓는다. 계열사별로 '3분 스피치' 형식의 모두발언 시간이 주어져 각자 현안과 사업전략을 설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나 올해 세미나는 내년 글로벌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불투명한 경기 전망과 격화되는 시장 경쟁에 대한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단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 플랜트, 건설 등 수년간 불황을 겪었던 업종의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고 저유가로 인한 글로벌 경기 위축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시장 변동성 확대 등 금융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또 반도체, 스마트폰 등 등 주력 업종에서는 전반적 수요 둔화 속에 중국 등 경쟁업체들의 공세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전자계열 CEO들은 기존 스마트폰 사업 부문에서 중국의 기술 추격을 따돌리는 한편,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자동차 전장사업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글로벌 전략회의를 소집해 내년도 경영전략을 가다듬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수원 디지털시티 등에서 완제품 전략회의를 가진 데 이어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기흥·화성 캠퍼스에서 반도체 전략회의를 진행했다.

2015-12-28 16:51:0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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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만족도 1위 '강원영월'·기업환경 1위 '전북남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강원 영월군이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가운데 기업만족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기업하기 가장 좋은 환경으로는 전북 남원시가 뽑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8600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로 평가한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등 11개 부문의 조례 등을 비교분석해 평가한 '경제활동 친화성'을 집계해 228개 기초지자체별 순위와 등급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2015년 전국규제지도'를 작성·공개했다. 전국규제지도는 지난해 3월 민관합동 규제개혁 점검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피규제자 시각에서 지역별 규제상황을 평가해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데 따라 대한상의가 지난해 말부터 작성·발표했다. 올해 기업체감도는 평균 69.9점으로 지난해보다 0.6점 높아졌으며, 항목별로도 '행정시스템(+0.7점)'과 '공무원태도(+0.6점)' 등이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공장설립 친화성 1위를 차지한 강원 영월이 올해는 기업체감도 1위를 차지했으며, 최하위는 서울 강북구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점수가 상승한 지자체(125개)가 하락한 지자체(103개)보다 많았다. 특히 지난해 기업체감도 최하위를 기록했던 강원 고성이 올해엔 개선도 1위(228위 → 88위로 140단계, 12.7점 상승)를 차지한 반면 전북 정읍은 개선도 최하위(3위 → 57위로 54단계, 5.3점 하락)를 기록했다. 강원 영월이 1위를 차지한 비결은 '밀착지원'이었다. 영월은 관내 110여개 기업의 인허가 및 민원 지원에 6명의 공무원을 배정해 전담마크제를 운영하고 있다. 건설업체 대표 A씨는 "전담공무원이 정해져 있어 점심때나 일과 후에도 휴대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며 "이런게 핫라인이고, 원스톱 서비스"라고 말했다. 또 기업유치에도 적극적이어서 연구시설과 교육시설 유치를 위해 도시계획을 변경하고, 주민반대가 심한 시멘트공장 증설, 군유림 사용 등을 중재해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체감도 개선 1위를 차지한 강원 고성은 올해 3월부터 '찾아가는 규제 이동상담센터'와 '온라인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노력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 친화성은 평균 73.3점으로 지난해보다 3.5점 올랐으며, 항목별로도 '유치지원(+14.4점)', '행정소송승소율 등(+11.4)' 모두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전북남원이 1위를, 경기과천이 228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 비해 점수가 상승한 지자체(167개)가 하락한 지자체(61개)보다 많았다. 특히 2014년에 평가했던 6개 항목만 보면 228개 지자체의 점수가 모두 상승해 전국규제지도의 규제개선유도효과를 분명히 보여줬다. 지난해 최하위였던 충남부여는 올해엔 개선도 1위를 차지(228위 → 18위로 210단계, 24.6점 상승)한 반면 강원정선은 개선도 최하위를 기록했다.(26위 → 219위로 193단계, 10.7점 하락) 김태연 대한상의 규제혁신팀장은 "경제활동친화성은 조례개정을 통해 규제를 개선하면 바로 등급상승으로 이어진다"면서 "작년말 규제지도를 공표한 후 지자체마다 소관규제를 한 번에 개선하는 '지자체표 규제기요틴'을 시행한 결과 전반적으로 기업환경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도작성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이민창 조선대 교수는 "지방규제 개선은 자치법규 개정이 수반되는 작업인 만큼 지자체와 지방의회간 협력이 주된 성공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규제지도의 세부 평가항목과 지자체별 순위·등급 등의 상세한 자료는 대한상의 전국규제지도 홈페이지(http://bizmap.korcham.net)에서 조회할 수 있다. 대한상의가 주관한 이번 조사 및 분석은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등의 협력을 받아 이뤄졌다.

2015-12-28 11:27:3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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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리빙가전, 'CES 2016'에서 소비자 마음 훔친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서 세탁기와 청소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월 우리나라에서 첫 출시 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글로벌 진출에 앞서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CES 2016' 혁신상 생활가전 부문 수상 제품으로 선정된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투입구인 '애드윈도우'를 도어 상단에 채용해 언제든지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는 내년 상반기에 북미ㆍ유럽ㆍ중국ㆍ중동ㆍCISㆍ아시아ㆍ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애벌빨래 기능으로 올해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뜨겁게 달군 '액티브워시' 세탁기도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신모델로 선보인다.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모델은 애벌빨래를 위한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인 '빌트인 싱크'의 면적을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설계해 애벌빨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애벌빨래 전용 급수 장치인 '워터젯' 버튼의 위치를 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 소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도로 기존 세탁기의 너무 멀거나 가까웠던 세탁기 조작부를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인 세탁기 도어 중간에 배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출력을 향상시키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지난 6월 국내에서 출시된 파워봇 모델보다 약 1.4배 강력해진 진공 흡입력을 자랑한다. 파워봇은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Wi-Fi) 연결로 집 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특히 파워봇 신모델은 한 번 청소한 실내 구조를 자체적으로 도식화해 간략한 평면도를 생성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하는 신기능인 '셀렉트 앤 고'를 탑재했다. 한편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인 IFA 2015에서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끌었던 삼성 '슬립센스'도 높아진 완성도로 선보인다. 슬립센스는 개인의 수면 상태를 측정하고 분석해 숙면을 도와주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제품이다.

2015-12-28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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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2016년형 톤 플러스'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서 2016년형 '톤 플러스(HBS-910)'를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한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시리즈(HBS-910, HBS-900)다. 2016년형 '톤 플러스'는 개선된 자동 줄감기 모듈을 적용해 기존제품 대비 무게가 줄었고 매끄러운 디자인이 구현됐다. 사용자는 '톤 플러스'를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Advanced Quad Layer) 진동판'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또 '듀얼 마이크'가 탑재돼 통화 감도도 향상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사무실이나 도서관 같은 조용한 환경은 물론 출퇴근 지하철 등 주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버튼 조작만으로 스마트폰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도록 헤드셋 앱(LG Tone&Talk)에 기능이 추가됐다. LG전자는 내년 2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이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IPD사업담당 정수헌 상무는 "톤 플러스는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디자인, 사운드, 편의성 등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8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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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가 미래다]①청년일자리 디딤돌 '삼성그룹'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이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최근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앞으로 2년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00억원을 풀기로 했다. 또 청년 3만명에 대해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구체적으로 고용 디딤돌로 3000명, 사회 맞춤형 학과 1600명, 직업 체험 인턴 및 금융영업 4000명 등 8600여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총 1만1400명에게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과정 기회를 주기로 했다. ◆'삼성 고용 디딤돌'으로 고용 선순환 구조 '삼성 고용 디딤돌'은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훈련과 인턴십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3000명을 선발, 3개월은 삼성에서 직무교육을 하고 3개월은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직무교육과 인턴 기간 청년에게 지급하는 월 150만원의 급여는 모두 삼성이 부담한다. 특히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거쳐 협력사에 4년 이상 근무할 경우 삼성 계열사 경력 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로 했다. 일종의 '고용 사다리'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전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호텔신라 등 중공업건설 부문과 서비스 계열까지 확대해 매년 11월 개최하기로 했다. ◆특성화 학과·마이스터고 통해 '맞춤형' 인재 양성 삼성은 또 '인력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 특성화학과와 마이스터고 등을 통해 이른바 '사회 맞춤형' 인재 1600명 양성에 나선다. 삼성은 현재 서울대, 서강대, 경북대 등 29개 대학과 9개 전문대 및 수원하이텍고 등 26개 마이스터고를 통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금형, 플랜트, 소매유통, 환경안전 등의 분야에서 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오고 있다. 삼성은 또 직업 체험과 금융영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도 창출한다. 전자제품 영업 업무를 3개월간 체험할 수 있는 전자판매 직업 체험 청년인턴 2000명을 선발하고, 해당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사전에 업무를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청년 인턴에게는 월 1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 인력의 경우 채용으로 연계된다. 또한 삼성은 보험설계사 및 투자권유대행인 등 금융영업 분야 일자리 2000개도 새로 창출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신규 투자를 통한 신규 일자리도 창출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호텔신라 면세점과 신라스테이, 삼성바이오로직스 2·3공장 증설, 에버랜드 파크호텔 등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비전공자 소프트웨어 교육,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창업 컨설팅 등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삼성은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총 30개 대학과 20개 전문대학에서 64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삼성의 올해 채용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2000명 증가한 1만4000명 수준이다. 이와 함께 2014년 그룹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도입, 청년 일자리 확대와 고용 안정에 나서고 있다. 임금피크제의 주요 내용은 정년이 연장되는 56세부터 매년 전년도 연봉의 10%씩 감액하는 것으로, 2016년부터 적용되며 기타 복리후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12-28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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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TV, CES 2016 '최고 혁신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2016년형 스마트TV가 세계가전박람회(CES) 2016에서 최고의 제품에 수여되는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2016년형 삼성 스마트TV에는 ▲앰플리파이(Amplify) ▲클리어 보이스(Clear Voice) ▲음성 안내 등 장애인들과 노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TV 콘텐츠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 스마트 TV는 고음역대의 사운드를 향상시켜 음질의 선명도를 개선하는 앰플리파이 기능과 TV 속 목소리의 주파수 조정을 통해 더욱 선명하고 명료한 음성을 제공하는 클리어 보이스 기능을 탑재해 청력이 약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한 TV프로그램이나 콘텐츠 선택시 제목과 재생 시간 등의 정보가 화면에 표시되는 동시에 음성으로도 안내되며, 청각 장애인은 블루투스 헤드셋 이용해 TV와 별도로 본인의 청력에 맞게 볼륨을 조정할 수 있어 일반인과 함께 편안한 TV 시청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TV화면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는 기존 제품에 비해 두 배나 높은 명암비를 제공해 가독성을 크게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시각·청각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국의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 등 국제적인 전문 기관들과 협력해 기술 개발에 힘써 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유준영 상무는 "그 동안 장애인들의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더욱 개선된 기능을 통해 누구나 TV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2-27 15:14: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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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수출경기, 전분기 수준…가전·무선통신기기 주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올 한해 수출 부진이 지속된 가운데 2016년 4·1분기 수출경기도 큰 폭의 회복세 없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가 국내 605개 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101.4을 기록해 수출경기가 전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EBSI는 0∼200을 갖는 지수로서 전분기에 비해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경기를 어둡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0에 가까워진다. 좋게 보는 의견과 나쁘게 보는 견해가 균형을 이룰 경우 100이 된다. 항목별로 보면 무역업계는 2016년 4·1분기 중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수출국 경기, 수출채산성, 자금사정 등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는 가전제품, 광학기기, 무선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2016년 1분기 수출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조사됐다. 가전제품은 1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광학기기(112.1), 무선통신기기(105.0)가 그 뒤를 이었다. 가전제품의 경우 우리 기업 우위인 프리미엄급 제품군 중심의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무선통신기기는 제품라인업 개선을 통한 대응 강화, 생산거점인 중국·베트남을 중심으로 부품 수출의 호조세 지속에 힘입어 수출경기가 밝을 전망이다. 반면 철강제품, 석유제품 등의 수출경기는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의 경우 글로벌 공급과잉 지속으로 인한 수출단가 하락 및 수입규제 강화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며 석유제품의 경우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인도의 신증설로 수출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2016년 1분기 주요 수출애로요인으로는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9.4%)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잠식(16.1%)과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5.0%) 등을 주요 애로요인으로 지적됐다. 국제무역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경기둔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취약한 상황에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신흥국 경기를 더욱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 무역업계는 내년도 수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가절감·경영합리와·차별화된 제조기술 축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중국 내수시장 진출 등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12-27 11:00:00 정은미 기자
경제계 "원샷법 업종·규모 제한하면 반샷법 된다" 비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경제계가 최근 국회에서 입법 논의 중인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에서 조선, 건설, 석유화학을 뺀 나머지 업종을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 7개 경제단체는 24일 공동으로 긴급의견을 내고 "법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져 법 취지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국회에서 적용대상을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하고 일부 과잉공급 업종에 대해서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논의되는 것은 업종과 무관하게 어려워진 우리 경제 현실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법적용 대상을 전 산업·기업으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감안할 때 어느 업종에서 어떤 형태의 구조조정 요인이 생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선제적인 사업 구조조정이라는 당초 취지와 맞지 않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샷법은 과잉공급 업종 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기업이 인수·합병 등 사업 재편을 추진할 경우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계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간 기업의 사업재편 내용을 보면 전업종, 전규모의 기업에서 골고루 일어날 정도로 사업재편에 대한 수요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며 "위기가 어디서 닥쳐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이 선제적이고 상시적으로 사업재편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연내 제도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2-24 15:39:04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