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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LG디스플레이, 日 하이비그랑프리 '기술특별상' 수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디스플레이가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 31회 2015 하이비그랑프리(HiViGrandPrix)'에서 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이비그랑프리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V(Audio & Video) 매체인 하이비(HiVi)가 주최하는 기술 어워드다. 이번 LG디스플레이의 기술특별상 수상은 2012년 1월 '제 27회 2011 하이비그랑프리'에서 FPR 3D 기술로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기술 특별상을 공동 수상한 이래 두 번째다. 하이비는 대화면 OLED 패널 개발 및 양산 실현에 대한 성과와 공로를 인정해 LG디스플레이를 기술 특별상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12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 양산에 성공하고 2013년 5월, 곡면(Curved) OLED TV를 출시했으며, 2014년에는 UHD OLED TV와 벤더블(Bendable) OLED TV를 개발하면서 OLED TV 시장을 선도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OLED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고객사를 포함, 장비 및 재료업체 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강력한 OLED 에코 시스템(Eco System)을 완결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장비?재료부터 고객에 이르는 OLED 생태계를 조성하고, R&D 강화를 통해 플라스틱 OLED 경쟁력 확보에 나섬으로써 'OLED 시대'를 앞당기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기술 특별상을 받은 LG디스플레이 외에도 샤프와 도시바 등의 11개 제품이 금, 은, 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6-01-21 13:41:2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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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플래티넘 1천대 예약 판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인 로즈골드와 플래티넘의 예약 판매를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가전 제품 박람회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은 18K(금 함량 75%) 로즈골드와 100% 플래티넘(백금) 소재로 마감해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 가치를 더했다. 글로벌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하는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와 플래티넘의 예약 판매는 10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출고가는 49만5000원이다. 이번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한 고객은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제품과 호환이 가능한 '아르키메데스' 20mm 고급 가죽 시계줄과 무선충전 도크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또한 22일부터 삼성딜라이트샵 서초점, 삼성디지털프라자 홍대점,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갤러리어클락, 현대백화점 판교점 갤럭시 라운지에서 기어 S2 클래식의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100점과 롯데백화점 31점까지 체험 기회를 확대하며, 삼성 기어 S2 클래식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신규 모델을 2월 1일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어 S2 워치 페이스 1천개 등록 돌파를 기념해 기존 출시된 블루투스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 20일부터 2월 29일까지 '기어 S2' 다크그레이 또는 실버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알레산드로 멘디니 스트랩 (다크브라운 색상)을 '기어 S2 클래식' 블랙 모델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무선충전 도크를 추가로 하나 더 증정한다.

2016-01-21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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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풀메탈바디로 도전장 내민 LG 스마트폰 'G5'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5'가 전작인 G4와 달리 풀메탈 바디 케이스를 장착한다. 가죽 소재를 사용해 호불호가 갈렸던 G4 대신 대세가 된 메탈을 도입해 삼성전자, 애플 등과 메탈 케이스 기반의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21일(현지시간) 오후 2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G5' 언팩 행사를 가진다. 이날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 개막 하루 전날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도 같은 날 '갤럭시 S7' 언팩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는 점에서 LG전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LG전자는 G5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처음으로 풀 메탈 바디 케이스로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메탈 소재 휴대폰 '샤인'을 출시한 적 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메탈 소재를 사용한 적은 없다. V10도 테두리만 메탈로 만들었을 뿐, 뒷면에 실리콘 소재를 썼다. G4에는 가죽 소재를 사용했다. LG전자가 메탈 케이스를 전격 도입한 것은 시장 트렌드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LG전자는 그동안 경쟁사와의 디자인 차별을 중점에 두고 다양한 소재를 써 왔다. 지난해에는 뒷면에 천연 가죽 커버를 씌운 G4를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국내외 시장에서 이렇다 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이를 기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3분기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776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냈다. 당초 G4 판매 목표량을 1200만대로 잡았지만 실제 판매량은 지난해 7월 기준 30만대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G전자는 소비자가 익숙한 메탈 소재를 사용하는 대신 디자인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삼성전자 또한 재작년 출시한 갤럭시S5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갤럭시S6 때부터 메탈 소재를 전격 도입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입혀 위기를 넘긴 바 있다. 실제로 해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쏘리티가 최근 공개한 G5의 단말기 도면에 따르면 G5는 풀메탈 바디 케이스의 제품이다. 베젤이 거의 없는 전체가 우묵한 형태인 엣지투엣지 방식으로 디자인됐다. 후면은 살짝 구부러져 그립감이 좋아지고 볼륨버튼 위치는 왼쪽으로 옮겨졌다. 전원버튼은 후면 카메라 밑에 위치해있다. 업계는 LG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내놓은 '넥서스5X'처럼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도 함께 탑재될 것으로 보고 있다. G5는 풀메탈바디로 제작되면서도 탈착식 배터리는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풀메탈바디를 채택한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깔끔한 디자인을 이유로 일체형 배터리를 고집해왔다. 그러나 G5가 탈착식 배터리를 지원하는 풀메탈바디로 출시되면 배터리 교체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G5는 G4보다 두께가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G4는 148.9mmx76.1mm로 출시됐으며, G5는 149.4mmx73.9mm다. 두께는 G4와 G5가 각각 9.8mm, 8.2mm다. 이 밖에 G5는 5.6인치 QHD 디스플레이, 최신 애플리케이션프로레서(AP)인 퀄컴 스냅드래곤820, 3GB램, C타입 USB포트, 자사 간편 결제 서비스인 'LG페이' 등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6-01-21 04:22: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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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꽁꽁…드론·자율車 개발 뒤처지나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미국과 캐나다 등은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기준을 마련해 상용화 허용수순을 밟고 있고, 일본은 드론택배를 허용하는 등 무인산업 육성을 위한 경쟁국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자율주행차의 경우 관련 규정 부재로 드론은 조종사 가시거리이내, 고도제한(150m이내), 야간비행 금지 등 비행 금지된 곳이 많아 사업 확대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신사업의 장벽, 규제트라이앵글과 개선과제'란 보고서에서 "창조경제시대가 도래했지만 우리 기업은 낡은 규제프레임에 갇혀 신규 사업에 진출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규제의 근본 틀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사업 진행을 사전에 허가하는 사전규제 ▲정부 지정영역이 외엔 기업활동이 불가능한 포지티브 규제 ▲안전성 기준이 없어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는 규제 인프라 부재 등을 '신사업 규제트라이앵글'로 꼽았다. 실제로 사물인터넷(IoT)사업의 경우 통신망과 규격, 기술 등에 전문노하우가 풍부한 기간통신사업자의 IoT용 무선센서 등 통신장비 개발이 막혀있다. 통신사업에 대해 서비스 따로, 기기제조 따로 칸막이가 엄격하게 쳐져 있기 때문이다. 최근 3D프린터로 인공장기, 인공피부, 의수·의족 등을 제작하고 있지만 안전성 인증기준이 없어 시장에서 국내산 구매를 꺼려해 판로난을 겪고 있다. 또한 혈당관리나 심박수 분석 등에 필요한 스마트폰앱을 개발해 출시하려고 해도 임상실험과 같은 까다로운 허가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교적 간단한 의료용 소프트웨어에도 의료기기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방재업체들이 스마트센서가 부착된 비상안내지시등, 연기감지 피난유도설비 등 지능형 설비를 개발해도 인증기준이 없어 제 때 납품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에너지분야에서는 하수·공기·해수 등의 온도차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히트펌프'가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이 밖에 바이오 분야의 질병치료용식품(메디컬푸드) 개발 제한이나 전기자전거 면허취득 의무화 등도 규제로 인한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미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신사업 규제 개선에 미비해 경쟁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신사업과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미국·일본에서는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등 사물의 위치정보를 개인식별이 불가능한 '익명정보'로 간주해 활용상 제약을 두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정보제공에 대한 사전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도 미국·일본은 특별한 제한이 없거나 연구기관의 자율심의로 허용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엄격한 사전승인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술과 시장이 급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정부의 사전규제와 포지티브규제, 규제 인프라 부재 등 규제 트라이앵글에 갇혀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며 "기업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등 근본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윤 한양대 교수는 "지난 2014년 발의된 행정규제 기본법에는 네거티브 규제원칙과 규제비용 총량제, 규제 적용차등제 등 규제 개선 방안이 다수 담겨 있다"며 "국회는 개정안을 빨리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01-21 04:00:00 정은미 기자
LG전자·LG생활건강,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오는 9월 부산시 기장군에서 열리는 제 7회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LG생활건강 박헌영 상무, 정진구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공동조직위원장(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LG전자와 LG생활건강은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서 대회 공식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얻게 된다. 대회타이틀 네이밍 사용, 외야펜스 광고, 포토월에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는 세계여자야구월드컵 대회는 지난 2004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올해 대회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시 기장군에서 개최되며 12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여자야구가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2014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국제대회인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등을 통해 한국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16-01-20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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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 동참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들이 경제 활성화 입법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20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은 서울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친 직후 경제활성화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국내 주요 경제단체들이 경제 활성화 입법 촉구를 위해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선 것과 맥락을 함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지난 13일 대한상의 서울상의회관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경제활성화 법안 촉구를 위한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밝힌 바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서명을 한 후 "(서명운동의 취지가) 맞는 방향이니까 동참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입법이 되지 않으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혼자 뒤떨어질 것 같다"면서 "우리나라도 리더들이 이런 활동을 해주시고 입법이 잘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서명했다"면서 동참한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삼성 사장단은 이날 김희집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와 관련한 강연을 들었다.

2016-01-20 10:18:3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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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美 최대 주방 전시회 참가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의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국시장에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9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6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총 600m2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콘셉트의 주방 공간을 연출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터치 조작부, 견고하면서도 사용이 편리한 손잡이, 유려한 마감 등 미세한 부분까지도 장인정신이 느껴지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모든 제품은 무선랜(Wi-Fi)을 기본 탑재해 스마트홈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씽큐'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또 ▲냉장고의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오븐 안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단시간 내 깔끔하게 닦아내는 '이지 클린(Easy Clean)' ▲제품 뒷면에서 나오는 고출력의 열을 팬을 이용해 오븐 내부에 최적으로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프로베이크 컨벡션(ProBake Convection) ▲식기세척기의 '터보 스팀(Turbo Steam)',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 등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LG전자는 마커스 사뮈엘슨(Marcus Samuelsson) 등 유명 셰프들의 쿠킹 쇼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글로벌 톱 기업들과 정면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0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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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글로벌 불황에 정면돌파…통 큰 투자로 中 반도체 굴기 맞선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연초부터 기술 개발과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올해 반도체 시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와 중국의 반도체 진입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위기 사항을 정면 돌파해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등 후발업체와의 격차를 크게 벌여놓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19일 현존하는 최고 속도의 D램보다 7배 이상 빠른 차세대 '4기가바이트(GB) HBM2(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을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HBM D램은 실리콘관통전극(TSV) 기술을 적용해 D램 칩에 5000개 이상의 구멍을 뚫고 상하를 연결함으로써 기존 금선을 이용한 D램 패키지에 비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 올렸다. 이 제품은 차세대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중에 용량을 2배 올린 '8GB HBM2 D램'도 양산할 계획이다. 향후 차세대 HBM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초고속 컴퓨팅용 HBM시장을 지속 선점하고, HBM D램의 생산비중을 확대해 네트워크, 서버 등 새로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3차원 트랜지스터 구조 핀펫(FinFET)을 적용한 14나노 2세대 로직(Logic) 공정으로 모바일 SoC(시스템온칩) 제품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 14나노 2세대 공정을 기반으로 '엑시노스 8 옥타'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을 포함한 파운드리 제품을 동시에 생산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오는 3월 출시하는 스마트폰 '갤럭시S7'에 탑재될 전망이다. 또 자동차 전장사업에서도 차량용 반도체가 중심이 돼 반도체 부문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6조원 이상을 반도체에 투자하기로 했다. 창사 이래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던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생산공간 확보 및 기반시설 구축 등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기술인 2z와 1x나노 D램, 3D 낸드플래시의 개발·양산을 위한 투자를 집행한다. 중장기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천과 청주 지역에 신규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한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 시장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 과잉이 이어지며 역성장마저 우려된다. 실제로 시장조사 기관 IHS는 올해 세계 D램 시장이 지난해보다 9.3%, 낸드플래시 시장은 1.6%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또 평균 판매 가격(ASP)은 D램이 작년보다 29%, 낸드플래시는 29.9%씩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들의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여기에 중국의 칭화유니그룹이 막강한 자금력에 힘입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에 지분 인수를 제안하며 국내 반도체 업계에 위협 요소로 떠올랐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올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을 시험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20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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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차세대 신사업 소재·소자에 정조준…3년 내 2000억원 목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소재·소자 시장을 정조준 했다. 3년 내에 소재·소자 신사업에서만 약 2000억원의 연매출을 거둔다는 목표다. LG이노텍은 19일 스마트폰, TV 등 IT 기기의 핵심 소자인 메탈 파워 인덕터(Metal Power Inductor)와 2메탈 칩온필름(2Metal COF)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미 글로벌 경쟁기반을 확보한 차량 전장부품에 이어 소재·소자를 제2의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최첨단 소재·부품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이를 위해 공격적인 사업 인수와 투자에 나선다. 올해 말까지 소재·소자 신사업 육성에만 약 7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적기에 양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소재·소자 분야에서 핵심 기술과 고객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조기에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IT 핵심 소자인 메탈 파워 인덕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내부 회로에 장착돼 전류의 흐름을 최적화 시키는 필수 소자다. 과전류 등에 따른 오작동을 줄여 디지털기기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 소자는 디지털기기의 슬림화, 소형화와 함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자성소재로 페라이트(ferrite)를 사용한 기존 제품 대비 작게 만들어도 더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마트폰에 10~20개의 파워 인덕터가 장착되며 자동차에도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LG이노텍은 메탈 파워 인덕터와 생산 공정이 유사한 인쇄회로기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기술 융·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스마트폰 메인기판과 차량용 PCB 등을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2메탈 칩온필름은 스마트폰, TV 등에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패널을 구동칩 및 메인회로기판과 연결하는 부품이다. 필름 양면에 미세회로를 설계한 고성능 제품으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기기에 적합하다. 접거나 둥글게 말 수 있어 곡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의 디자인을 다양화 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2메탈 칩온필름의 기반 사업인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와 HDI (High Density Interconnect)기판, 반도체 기판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분야에서는 세계 1위다. LG이노텍은 이 같은 고부가가치 소재·소자사업이라는 강력한 성장동력을 육성함으로써 기존 핵심사업과 미래 성장사업을 두루 갖춘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년 내 2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박종석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실행되는 첫 신사업인 만큼 관심이 모아진다. 박 사장은 전기전자분야의 풍부한 R&D 경험과 깊은 이해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손꼽힌다. 박 사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차별화 제품을 선보이고 중장기 관점에서 글로벌 경쟁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9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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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용 절감형 '알뜰 토너 프린터'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출력비용 절감형 레이저 컬러 프린터와 복합기를 19일 출시했다. 프린터 구매 가격에 비해 토너 유지관리비에 민감한 개인 소비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알뜰 토너 프린터'는 토너 교체 시 일반 정품 토너 대비 약 35% 저렴한 가격의 전용 정품 토너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 정품 토너는 독일 인증기관 튜브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업계 최초로 유해성 테스트 통과를 인증하는 마크를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보증 기간 동안 비정품 토너 사용으로 인한 프린터 고장 발생시 무상 A/S 보증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알뜰 토너 프린터에 적용된 중합 토너는 일반 토너에 비해 왁스 성분의 함량이 높아 광택감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삼성의 독자적인 컬러 프린팅 기술로 글자와 이미지를 기술적으로 보정해주며 프린터에 USB 메모리를 꼽으면 메모리에 저장된 내용을 바로 프린팅 할 수 있는 '다이렉트 USB모드' 기능도 적용됐다. 알뜰 토너 프린터는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갖다 대기만 하면 NFC로 파일이 전송돼 스마트폰 속 콘텐츠가 바로 출력 가능한 SL-C486FW 복합기를 비롯해 SL-C486 복합기와 SL-C436 프린터까지 인쇄, 복사, 스캔, 팩스 등 기능에 따라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016-01-19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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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웹OS 3.0, 국내 첫 보안 인증 획득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 웹OS 스마트 TV가 보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분야 보안기술 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elecommunication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TTA)로부터 스마트 TV 플랫폼인 웹OS 3.0에 대해 보안 인증(TTA Verified)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 TV 제조업체 가운데 TTA로부터 보안 기술과 구동환경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은 사용자와 앱 개발자 모두가 웹OS 3.0을 적용한 LG 스마트 TV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LG전자는 악성 앱을 막아내는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웹OS 3.0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앱이 스마트 TV에 침투하는 경로를 빠르게 찾아내 막아낸다. 또 USB, 외장하드 등 외부 경로를 통해 악성 앱이 유입되는 경우에도 TV 내에서 설치 자체가 되지 않도록 한다. LG전자는 이미 악성 앱이 TV에 침투했다 하더라도 활동하지 못하게 하는 독자 기술도 새로 적용했다. LG전자는 스마트 TV 앱 개발자들이 안심하고 앱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도록 저작권 보호를 강화한 기술도 개발해 웹OS 3.0에 적용했다. LG전자는 IT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해킹 기술도 진화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6-01-19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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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D램 시대 열린다'…삼성, 세계 최초 '4기가바이트 HBM D램' 양산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현존하는 최고 속도의 D램보다 7배 이상 빠른 차세대 '4기가바이트(GB) HBM2(고대역폭 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D램'을 본격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HBM D램은 TSV(Through Silicon Via, 실리콘관통전극) 기술을 적용해 D램 칩에 5000개 이상의 구멍을 뚫고 상하를 연결함으로써 기존의 금선을 이용한 D램 패키지에 비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으로 차세대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양산한 HBM D램은 2세대 HBM규격(HBM2)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기존 1세대 규격보다 2배 빠른 속도를 갖추고 '초절전, 초슬림, 고신뢰성'까지 구현했다. 이번 4기가바이트 HBM D램은 삼성전자의 최신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HBM2 D램 4개로 이뤄져 있으며 1개의 버퍼칩 위에 4개의 코어칩을 적층하고 각 칩을 TSV 접합볼(Bump, 범프)로 연결한 구조다. 특히 8기가비트(Gb) HBM2 D램 칩은 높은 대역폭으로 속도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기존 8기가비트 TSV DDR4보다 36배 이상 많은 5000개의 구멍을 뚫는 고난이도 TSV 기술을 적용했다. 4기가바이트 HBM2 D램은 초당 256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해, 현재 개발된 D램 중 가장 빠른 4기가비트 GDDR5(9Gbps)보다 7배 이상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며, 와트당 데이터 전송량을 2배 높여 전력소모도 크게 줄였다. TSV기술을 적용한 적층 형태의 HBM2 D램은 그래픽카드 등에 탑재될 경우 평면상에 D램을 배열해야 하는 GDDR5 대비 D램 실장면적을 95% 이상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에 용량을 2배 올린 '8기가바이트 HBM2 D램'도 양산할 계획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라인업을 확대해 초고속 컴퓨팅용 HBM시장을 지속 선점하고, 글로벌 IT고객들의 수요 증가세에 맞춰 HBM D램의 생산비중을 확대해 통해 네트워크, 서버 등 새로운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세원 전무는 "차세대 HBM2 D램 양산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이 초고성능 차세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초고성능 컴퓨팅 시스템)를 적기에 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3차원 메모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IT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19 09: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