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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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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 'LG 이노페스트' 개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고객 파트너십 강화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LG전자는 2~3일(현지시간) 양일간 두바이 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팜 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 지역 LG 이노페스트를 개최하고 2016년 신제품 및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지역 밀착형 전략제품 발표회로, 해당 지역에 특화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제품 및 사업전략을 소개한다. 이달 중동·아프리카 및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지역 등에서 행사를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 차국환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를 포함, 주요 거래선 및 외신기자 등 45개국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 'CES 2016'에서 호평 받은 초프리미엄 통합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들을 비롯해 올레드 TV, 울트라HD TV, 트윈워시,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듀얼 쿨 에어컨 등 주요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 ▲중동지역 수질이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 화학물질까지 정수해 주는 세계 최초 3중 필터 정수기 냉장고 ▲전기 공급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소용량 발전기로 가동이 가능한 인버터 에어컨 ▲듀얼 서브 우퍼를 적용해 아프리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강력한 저음을 강조한 컴포넌트 오디오 등 중동·아프리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12개 판매법인을 운영하며 현지 최적화한 제품 출시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두바이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을 비롯해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등 주요 국가에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열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 인공섬처럼, 고객에게 항상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로서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3 10:28:1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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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스페인 가전시장 공략 강화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동부대우전자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 헤스퍼리아 마드리드 호텔에서 현지 가전 유통 거래선을 초청해 '2016 스페인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해 유럽에 선보일 신제품과 사업전략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상냉장·하냉동(TMF) 타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선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스페인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음료수, 유제품 등 자주 꺼내는 식품들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다이어리 포켓' 및 야채와 과일의 신선도와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있는 '모이스쳐 존' 등을 적용한 콤비냉장고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드럼세탁기 신제품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6~10kg 용량으로 구성된 신제품 시리즈는 편리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냉장실 내부에 생수 저장케이스를 두고 시원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Plumbing Free' 디스펜서 양문형 냉장고, 레스토랑, 호텔, 주유소 등 대용량 제품을 필요로 하는 업소를 겨냥한 29리터 상업용 전자레인지, 글로벌 플랫폼 240리터, 360리터 일반 냉장고 등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1992년에 스페인 시장에 진출해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양문형 냉장고, 간냉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요 가전제품에서 매출액 기준 현지 시장점유율 탑 3를 고수하고 있다. 올해도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전략 제품들로 현지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스페인 판매법인 김봉근 법인장은 "스페인 소비자들의 생활상에 근거한 고객 중심 실용주의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3 09:28:4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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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추월 사고 방지하는 '삼성 세이프티 트럭' 공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를 적용해 도로 위 추월사고를 방지하는 '삼성 세이프티 트럭(Samsung Safety Truck)'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언론, 파트너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행사를 열고 삼성 세이프티 트럭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세이프티 트럭에는 트럭 뒷면에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4대를 활용한 대형 비디오 월(Video wall)이 설치됐다. 이 비디오 월에는 트럭 앞면에 설치된 카메라로 촬영되는 도로 상황이 실시간으로 보인다. 비디오 월에 설치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IP56(International Protection)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다. 햇빛이 강한 낮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트럭의 뒤를 따르는 차량의 운전자가 트럭 앞쪽의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 세이프티 트럭은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추월 사고라는 점에 주목해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광고회사 '레오 버넷(Leo Burnett)'과 공동 기획한 이 프로젝트에는 자동차 회사 볼보, 시스템 통합(SI) 업체 인헤마띠까(INGEMATICA), 트럭 트레일러 업체 엘베띠까(HELVETICA) 등이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삼성 세이프티 트럭을 아르헨티나 일반 도로에서 시범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4개월간 제품 신뢰성을 확보한 후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요처에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직 삼성전자 아르헨티나 법인장은 "기술 혁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탑재한 트럭이 점차 늘어나, 교통사고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03 09:14:47 정은미 기자
수렁 빠진 경제…국회는 나몰라라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국내 기업들이 '벼랑 끝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해 유가 급락, 신흥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우리나라 기업들이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경기 위축과 미국 금리 인상, 유가 하락 등 악재투성이기 때문이다. 드론이나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 등 신사업을 기대해 보지만, 규제에 막혀 언제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모른다. 중국의 추격은 날이 갈수록 거세다. 우리 기업들은 구조개혁을 통해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법은 국회를 통과하지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표기업들은 부실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 남미 등 신흥국과 중동지역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자동차, 철강, 조선 업종은 혹독한 한해였다. 포스코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1968년 설립 후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던 기업이었던 만큼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지난해 포스코의 매출은 지난 2014년 대비 11% 감소한 58조1920억원, 순손실은 960억원이었다. 포스코는 실적 악화 이유에 대해 "중국의 공급 과잉과 그에 따른 저렴한 강재의 유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6조3579억원으로 5년 만에 가장 적었다. 자동차업체들의 판촉 경쟁 격화로 4분기 영업이익(1조515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9%나 감소했다. 그동안 호실적을 내던 반도체도 주춤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4분기 매출(4조4160억원)은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삼성전자도 반도체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경쟁 격화 속에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92% 줄어든 6조1400억원에 그쳤다. 이동통신 3사의 지난해 매출은 나란히 하락했다. 이통서비스가 시작된 이래 동반하락은 처음이다. 마케팅비와 인건비 등 지출은 늘어난 반면 주력 사업의 수익은 줄면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1분기 전망 역시 벌써부터 어둡다. 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계속되는데다 지카바이러스 공포마저 중남미와 동남아를 덮치면서 신흥국 경기전망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수출액은 367억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5%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월 마이너스 20.9% 이후 6년 5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이다. 내수는 소비절벽 우려까지 가세했다. 지난해 각종 촉진책으로 끌어다 쓴 소비의 공백이 1분기에 나타날 수 있다는 걱정에서다. 소매판매지수는 두 달 연속 떨어졌고,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메르스 사태' 직후인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경기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분기 재정조기집행 확대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늘린 '125조원+알파'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세계 경기가 침체에 들어간 저성장 국면에서 이런 조치에 큰 기대를 걸기도 어렵다. 국내 기업들이 구조개혁을 통해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6단체장은 2일 열린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에서 다시한번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법안 통과 등을 성토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노동개혁은 반드시 이겨내야 할 성장통"이라며 "저성장 극복의 지름길은 신성장동력을 찾아서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제도적인 기반과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2-02 21:47:15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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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대기업 초임 깎고 신규채용 늘려라"…최고 3600만원 권고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대졸 정규직 신입근로자 초임이 3600만원 이상인 기업에게 초임을 낮출 것을 권고했다. 경총은 2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경영계 임금 조정 권고'를 발표했다. 경총이 1970년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이래 사실상 임금 인하를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총은 올해 임금을 전년 수준에서 동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그러면서 경총은 "이번 권고의 목적은 기업들의 인건비 절감이 아니라 임금 인상 여력이 있는 기업이 그 재원으로 신규채용을 늘리고 취약계층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총은 이어 과도하게 높은 대졸 정규직 초임이 우리 청년들을 대기업 취업에만 몰두케 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중소기업의 청년 고용을 어렵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게 경총 측 주장이다. 이에 따라 대졸 정규직 초임이 3600만원 이상인 대기업은 초임을 조정하고, 그 재원만큼 신규채용을 확대해 청년 고용절벽 완화에 기여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기준 300인 이상 기업의 대졸 정규직 초임(고정급)은 평균 3646만원이다. 경총은 또 연공중심의 임금체계를 직무·성과중심 임금체계로 개편할 것을 제시했다. 전면적인 임금체계로의 전환이 어려울 경우 부분적·단계적으로 새로운 임금체계를 적용시켜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총은 "추후 이러한 부분적·단계적 개편 방안 등이 포함된 한국형 신임금체계 모델을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2-02 14:38:2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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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5조7천억원 조기 지급…"설 자금조달 숨통"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30대 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압박 해소를 위해 5조원이 넘는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30대 그룹 설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이 올해 설 이전에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 지급규모는 5조7607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전 조기납품 대금 5조 893억 원에 비해 13.1% 증가한 수치다. 지급수단으로 현금결제가 4조3849억원으로 76.1%를 차지했다. 나머지 1조3758억원도 수표, 기업구매카드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현금성 결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센터 측은 "대기업 역시 경영상황이 어려운 상태에서 협력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것은 동반성장 문화가 경제계에 뿌리 내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설에도 역시 LG그룹의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 9개 주요 계열사는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000여개의 협력업체에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11일이나 빨리 대금을 지급한다. 납품대금은 1조11억원에 이른다. 포스코와 LS산전도 협력 업체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각각 4500억원과 419억원의 납품 대급을 조기 집행한다. 한편 30대 그룹은 명절 전에 납품대금 조기지급 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월 2∼4회 또는 수시로 납품대금을 지급해 협력사가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중견·중소 협력사에 대해 월 2회 현금으로 납품대금을 지급했으며, 2011년부터는 월 4회로 확대해 납품과 거의 동시에 대금지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또 2015년부터 동반위 등이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에 대해서도 납품대금의 원활한 지급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 케어 프로그램(Care Program)'을 운영해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납품 바로 다음날 대금이 지급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되는 납품 비중은 45%이며, 1370여개 협력사가 가입돼 있다.

2016-02-02 14:17:3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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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륙별 전략시장 공략 '삼성포럼' 개막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대륙별 전략제품 소개행사인 삼성포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2016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남아포럼에서 기존의 화질을 뛰어 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를 필두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 기어 S2, 갤럭시 탭 프로 S 등의 생활가전과 모바일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8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삼성전자 자체 지역별 마케팅 행사다.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시를 구성하고 파트너에게 세일즈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신규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이날 동남아포럼을 시작으로 3월 초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모나코, 포르투갈, 중국 4곳에서 8개 지역 포럼을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실제 세일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략 제품들의 솔루션 별로 전시하고 전시장내 제품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도슨트(Docent·안내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 중심의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동남아포럼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은 제품은 단연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을 채용한 SUHD TV다. UHD화질의 핵심인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과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이 적용됐다. 또 신형 SUHD TV 모든 라인업은 UHD 얼라이언스의 프리미엄 UHD 제품 인증을 획득했고, 특히 디자인은 작은 나사못까지도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해 어느 각도에서도 아름다운 '360 디자인'을 구현했다. 첫 화면에서 바로 원하는 콘텐츠로 진입이 가능한 사용자 환경(UI)과 여러 TV 주변기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싱글 리모트(Single Remote)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TV 신규 기능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동남아시아의 열대 기후 환경 특성을 고려해 이상 전압과 잦은 낙뢰, 높은 습도의 열악한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TV를 시청할 수 있는 지역 특화 제품도 함께 공개했다. 안티 바이러스, 먼지와 벌레 예방 기능까지 포함한 '올 케어 프로텍션(All Care Protection)' 기술이 적용되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불편함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과 태국에서 동남아 최초로 'TV PLUS'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TV PLUS는 스마트TV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기 드라마, 예능 등의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가상 채널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동남아 지역에서는 인기 한류 콘텐츠를 시작으로 현지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신형 냉장고 'RT7000'과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혁신적인 '애드워시' 드럼세탁기도 소개했다. 열대 계절풍 기후에 속하는 동남아 시장에 특화된 RT7000 냉장고는 삼성전자만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 안의 수분량을 최대 70% 수준까지 유지해 식재료를 냉장실 어느 곳에 둬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 또 냉동실이 상단에, 냉장실이 하단에 위치한 TMF 타입으로는 대용량에 속하는 620L의 넓은 공간은 물론 표준·냉동꺼짐·냉장꺼짐·전체냉장·미니냉장의 다섯 가지 모드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지난 1월 CES 2016에서 첫 선을 보인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최첨단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내부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와 외부에 위치한 21.5형 풀 HD 터치스크린을 통해 식재료 관리부터 가족간의 소통과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더했다. 또한 지난해 9월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출시된 애드워시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드럼 세탁기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우'라 불리는 작은 창문을 내어 빠뜨린 세탁물을 빨래 도중에도 간편하게 추가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혁신적인 제품이다. 올해 동남아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기어S2 클래식' 아이보리 색상의 가죽 밴드를 사용한 '로즈골드', 검정 가죽 밴드를 채용한 '플래티늄'과 윈도우 10 기반의 태블릿 '갤럭시 탭 프로 S' 등의 모바일 신제품도 대거 전시했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와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용성 전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혁신 제품과 신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결합으로 일상 속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2-02 13:47:4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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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장관-경제6단체장 간담회 "기업 고용, 규제 개혁 추진"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장관-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경제정책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기업이 고용과 투자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막는 모든 규제를 과감히 개혁하고 새로운 사업창출을 지원하는 제도는 신속히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유 부총리 취임 후 첫 경제계와의 자리다. 정부 측에서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장, 박병원 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유 부총리는 "3일 올 1분기 경기보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설 전후로 소비진작과 국민의 체감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도, 베트남의 빠른 성장, 이란의 시장개방,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은 최근의 수출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들은 진취적으로 도전하고 정부도 규제프리존과 같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단체장들도 이에 공감을 표시하며 규제 해소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기반을 마련을 주문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3기 경제팀이 여러 현안들을 슬기롭게 풀어내고 경제 구석구석에 활력이 퍼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물인터넷, 무인로봇, 신재생에너지, 드론 등까지 새로운 산업에 진출을 하려해도 규제의 턱이 높아 진입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출발점부터 경쟁국들에 뒤지지 않게 설계를 좀 바꾸는 노력을 해달라"고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주력산업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고, 노동개혁도 지지부진하다"며 "부총리와 경제장관들이 기업 추진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을 개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병원 경총협 회장은 "노동개혁은 통과 되도 유연한 노동시장에 비춰볼 때 이제 겨우 시작일 뿐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하는 효과는 없다고 본다"고 지적하며 "투자촉진책에 있어 정부수요 창출도 기대하고 특히 노동개혁 법안이 조속히 입법돼 올해가 우리 경제의 체력을 다지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 메르스사태 영향과 금융권의 대출 축소에 따른 설비투자 이중고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많이 약화되고 있다"며 "고용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런 부분을 잘 반영해 정책을 시행해달라"고 말했다.

2016-02-02 11:21:51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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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프라자 "2월 한 달간 통 크게 할인 쏜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이달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선물 수요가 늘어나는 노트북과 일체형 PC 등을 최대 50만원대에 할인 판매하며, 아카데미 마일리지에 가입하고 행사 모델을 구매시 최대 110만원 상당의 캐쉬백을 증정한다. 삼성 휴대폰을 구매하고 삼성페이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각종 휴대폰 액세서리를 5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5천원의 행복' 행사도 연다. '갤럭시 노트 5' 구매시에는 급속 무선 충전기를, '갤럭시 S6' 구매 고객에게는 급속 충전 배터리팩을 각각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갤럭시 S6 엣지'와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구매시에는 최신 모바일 VR 기기인 '기어VR'을 5000원에 할인 판매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삼성 정품 액세서리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초·중·고·대학생들을 위해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등 삼성 휴대폰 행사 모델 구입시 EBS 인터넷 강의를 수강 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또 플러스페이 금융혜택을 통해 50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30만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웨딩마일리지에 가입하는 예비 신혼부부 고객에게는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30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 밖에도 7대 인기 품목(PC,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의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2016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보상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2016-02-02 11: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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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첫 '슈퍼볼 광고' 공개…전세계 네티즌 사로잡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가 이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50회 '슈퍼볼'에 맞춰 사용할 올레드 TV 광고를 유튜브, 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에 2일 공개했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슈퍼볼 광고는 60초 분량이다. 미래의 한 남자가 미래의 TV인 올레드 TV를 현재로 가져와 현재의 자신과 함께 힘을 합쳐 반대세력으로부터 끝까지 지켜낸다는 내용이다. 긴박한 추격 장면 등의 화려한 영상도 광고의 또 다른 볼거리다.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배우 리암 니슨(Liam Neeson)과 마이클 니슨(Michael Neeson) 부자(父子)가 각각 미래와 현재의 주인공을 연기했다. 리암 니슨은 영화 '테이큰' 시리즈, '다크 나이트' 등에 출연했다. 마이클 니슨은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헐리우드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기존 슈퍼볼 광고는 유머나 따뜻한 인간미를 앞세웠다. 그러나 LG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는 화려한 액션과 컴퓨터 그래픽 등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영상미로 차별화했다.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父子)가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에일리언', '글레디에이터', '마션' 등에서 감독을 맡았던 리들리 스콧은 특유의 무게감 있는 영상으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를 표현했다. 특히 2.57mm의 얇은 패널, 패널 뒷면에 적용한 투명 강화유리, 세계적 오디오 회사인 하만카돈과 함께 개발한 스피커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이번 광고는 예고편만으로 전문가와 네티즌의 호평을 받았다. LG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는 지난달에 공개한 예고편에 대해 미국의 언론들이 호평을 쏟아내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LG 슈퍼볼 광고는 미 뉴스 통신사 AP가 선정하는 '10대 슈퍼볼 광고 예고편(Top 10 celebrity Super Bowl ad teasers)'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최대 광고 마케팅 미디어 잡지인 '애드 에이지(Ad Age)'도 LG 슈퍼볼 광고의 예고편을 '가장 창의적인 광고 Top 20(Ad Age Creativity Top 20)'에 선정했다. 이러한 호평 속 광고 예고편은 공개 1주일도 안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을 통해 5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슈퍼볼 마케팅을 통해 수천 만 달러의 광고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북미 최대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진정한 가치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2-02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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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업조명용 LED모듈 '인플럭스' 출시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산업용 조명에 최적화된 고광속 LED 모듈 '인플럭스(inFlux)'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LED 모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인플럭스는 산업 조명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LED 모듈로, 기존 산업용 형광등과 하이파워 패키지 모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공장, 대형 창고, 실내 주차장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조명은 높은 천장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고광속 및 높은 신뢰성이 필요하다. 인플럭스는 삼성전자 고유의 플립칩(Flip Chip·칩의 전극을 바로 기판에 부착하는 기술)이 적용된 미드파워 패키지(LM301A)를 채용했으며, 하이파워 패키지를 사용한 모듈 대비 광효율과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게 특징이다. 특히 LED 광원 사이의 '암부(발광면의 어두운 부분) 현상'을 최소화해 빛이 균일하게 퍼지는 광 균제도를 높였다. 또한 기존 미드파워 패키지를 채용한 제품보다 열저항이 낮고, 고전류 구동이 가능해 고광속 제품에 적합하다. 인플럭스 직선형 모듈은 길이와 광속으로 구분되는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각 모델을 조합해 원하는 디자인과 광속(6000~4만lm)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년의 사용 기간을 보증한다. 또한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제품으로 조명 등기구를 제작하는 고객이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권재욱 상무는 "산업 조명용 LED 모듈 출시로 글로벌 조명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LED 조명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2 09:06:23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