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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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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소비족'을 위한 설날 가전 선물은?

민족 대명절 설날 연휴가 시작됐다. 설날은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때로, 감사와 진심을 전하기에 충분한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설날 선물은 경제 불황과 맞물려 가치 소비를 내세워 받는 이가 중요시 하는 제품의 가치를 고려한 뒤, 선물을 고르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 받는 가치 소비 품목 중 하나가 바로 가전제품이다. 이는 오랜 기간 사용하는 만큼, 가전제품이 선사하는 가치와 만족도의 중요성이 다른 상품보다 더욱 크기 때문이다. 가전 업계도 설을 맞아 '가치 소비족' 공략에 나서고 있다. ◆대유위니아, 2016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스윗캔들' 대유위니아의 2016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중 스윗 캔들 모델은 친환경 가전에 디자인 가치를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따뜻한 캔들이라는 콘셉트를 제품 외관에 접목해 감각적인 느낌을 살렸고, 제품 상단에는 은은한 화이트 조명이 들어오는 '무드 라이팅' 기능을 채택해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성능도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준다. 또한 먼지필터, 헤파필터, 탈취필터 등으로 구성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부터 초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잡아줘 쾌적한 실내 공기를 책임진다. ◆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4D 세탁기' 동부대우전자 공기방울 세탁기는 우수한 세탁력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갖춰 까다로운 주부들을 만족시키는 설날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의 압력과 힘을 통해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킨다. 이를 통해 일반 전자동 세탁기보다 세탁력은 55% 향상시키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켜 발생하는 옷감 재오염과 손상은 40% 감소시킨다. 사용자들이 쉽게 세탁물을 넣고 뺄 수 있도록 103cm의 높이와 67cm의 세탁조 깊이를 적용한 '감성높이', 발 부딪힘을 방지하기 위한 '발공간'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4U'(for you) 디자인을 적용해 편리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췄다. ◆SK텔레콤 '스마트빔 아트' SK텔레콤의 스마트빔 아트는 기존보다 약 20% 밝아진 최대 40루멘의 화면을 제공하고, 향상된 스피커 성능을 자랑한다. 스마트빔 아트는 스마트폰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케이블 연결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3m 거리에서 약 254㎝(100인치)의 화면 크기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보다 편안한 영상 시청을 돕는다. 추상화가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 '노랑, 파랑, 빨강의 구성'을 모티브로 녹색을 추가한 4가지 색상을 이용해 큐브형으로 제작됐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트렌드에 민감하고 이동성이 뛰어난 제품에 가치를 두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선물하기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2016-02-06 04: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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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슈퍼볼 광고, 3일 만에 1000만 뷰 돌파…1초에 40명씩 봤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LG전자는 지난 2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한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가 3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초에 약 40명씩 광고 동영상을 클릭한 셈이다. 전 세계 네티즌들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공유하며 광고 영상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말 슈퍼볼 광고의 예고편이 공개된 이래 페이스북의 '좋아요', SNS 댓글 등 네티즌 반응은 60만 개를 넘어섰다. 헐리우드 거장(巨匠)들의 협력에 유력 매체들졍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월스트리트 저널'은 "영화적 상상력을 가미한 미래 지향적인 슈퍼볼 광고"라고 평가했다. 광고 전문 잡지 '애드위크'는 "올레드 TV 기술을 잘 나타낸 미래지향적인 광고"라고 말했다. LG 올레드 TV 슈퍼볼 광고는 리들리 스콧과 제이크 스콧 부자(父子)가 감독을 맡았다. 리들리 스콧은 영화 '마션', '글레디에이터', '에일리언' 등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美 유력매체 포브스는 1984년 그가 제작한 매킨토시 광고를 '슈퍼볼 광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제이크 스콧은 슈퍼볼 광고를 여섯 차례나 제작한 바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美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는 지난해 슈퍼볼 광고 가운데 제이크 스콧의 작품을 '최고의 슈퍼볼 광고'로 선정한 바 있다.

2016-02-05 10:00:00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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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전 총재와 환담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에드윈 퓰너(Edwin J. Feulner Jr.)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前 재단총재)과 환담을 나눴다. 5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에드윈 퓰너 회장과 한미간 경제현안 및 미국대선 전망, 한반도 상황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화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민간외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최근 방한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 전 총재의 방문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서로간의 안부를 묻는 것으로 시작해, 2016년 진행되는 미국 대선 전망 및 상호의견, 한반도 상황에 대한 주제로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에드윈 퓰너 회장은 한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신도시건설사업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승연 회장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는 그 어느 현장보다 안전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초부터는 아파트단지 건설 이외에도 사회기반시설과 쇼핑센터 등을 맡아 추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승연 회장과 에드윈 퓰너 전 총재와의 인연은 수십년간 이어져오고 있으며, 상당히 오랜기간동안 한미현안 및 국제경제·정치질서 등에 대한 논의와 민간외교차원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헤리티지 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로 정치·경제·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퓰너 전 총재는 미국 정계를 움직이는 대표적 파워엘리트로 꼽힌다.

2016-02-05 09:25:48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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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 인원 100만명 육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경제관련 입법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이 3주 만에 1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본부는 5일 오전 7시 기준 온라인 서명자수가 27만9000명, 오프라인 서명자수가 68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중 1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오프라인 서명의 경우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25개 구상공회를 통한 서명자가 10만여명, 전경련·무역협회·중기중앙회·경총·은행연합회·중견련 등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가 진행하는 서명운동에서 11만여명, 시민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벌이고 있는 서명운동에서 47만여명이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명운동 열기는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이다. 현재 서명운동에 동참 중인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 수는 시작단계(38곳)보다 4배 늘어난 147곳이다. 기업의 동참도 삼성, 현대차, SK, 두산, 포스코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고려아연, NXP반도체, 범주해운, JS코퍼레이션 등 중견중소기업들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에서도 서명 동참 문의가 이어져 교포나 해외파견근로자들이 참여 방법을 묻는 경우도 제법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생구하기 서명 열기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귀성·귀경길을 중심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상의는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산상의는 KTX부산역과 지하철 서면역, 대구상의는 KTX동대구역, 포항상의는 KTX포항역, 구미상의와 상주상의는 각각 구미새마을중앙시장과 상주 5일장에서 서명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서명동참을 안내할 계획이다.

2016-02-05 09:12:09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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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라이텍, 3월부터 美 맥스라이트에서 LED조명 판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동부라이텍은 미국 맥스라이트(MaxLite)와 협력제휴를 맺고 LED조명 4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맥스라이트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두고 북미 전역에서 1000여 개의 조명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조명 판매업체이다. 양사는 지난 1월 루미다스 사각주차장등 45W(센서/비센서), 로우베이(Lowbay)라이트 50W, 방폭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고, 내달부터 맥스라이트의 대리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루미다스 사각주차장등(센서/비센서)은 지하 주차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HID 램프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메탈할라이드(MH) 175W를 루미다스 센서형 주차장등으로 교체할 경우 최대 90%까지 에너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루미다스 로우베이라이트는 건물의 캐노피, 계단식 복도, 창고, 생산공장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메탈할라이드(MH) 175W에 비해 78%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IP66등급을 취득한 방수제품으로 DLC(DesignLights™ Consortium)인증까지 획득해 설치할 경우 미국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을 수도 있다. 방폭등은 화학공장, 정유공장, 발전소와 같이 폭발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지역에 설치되는 특수조명으로 고도의 기술과 품질을 보유한 업체만이 생산, 판매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CNC사업과 루미시트 사업의 안정적 기반 아래 산업용 LED 조명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투자 확대와 중국 옌타이 생산법인을 통한 제조원가 개선 등을 통해 올해에는 6%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6-02-04 12:56:4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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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30대 그룹 첫 간담회에서 "과감한 규제개혁" 약속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 그룹 사장단을 만나 과감한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30대 그룹 사장단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부 장관이 30대 그룹 사장단과 만난 것은 지난 2014년 4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주 장관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하고 융·복합 신산업,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산업 포트폴리오가 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민간의 과감한 투자가 조기에 성과로 나타나는데 모든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출 활력 회복과 투자 확대 및 사업재편에 30대 그룹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 장관은 앞으로 30대 그룹과는 반기별, 주요 투자기업들과는 매월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시장수요 확대 정책만으로 근본적 체질개선과 성장잠재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과감한 규제개혁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산업부 장관 주재 주요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올해 30대 그룹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공개로 약 2시간 가량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대기업들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력 소매판매 확대를 허용하고 에너지 신산업 시장의 확대를 위해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활용을 확대하고 이란시장 진출 진출과 스마트 가전의 소비전력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주 장관은 기업들의 이러한 요구에 적극 수용하고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올해 중 전기사업법 개정을 통해 전력시장 경쟁·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법률시행 전에도 고시개정을 통해 시범사업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공공기관에 대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설치를 권고 중으로 중장기적으로 의무화 방안 검토, ESS 맞춤형 요금제 홍보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스마트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에너지 소비전력(네트워크 대기전력) 기준 적용을 제외하고 이란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과 함께 아시아투자인프라은행 등과의 공동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산업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 기술 개발에 내년까지 7조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올해 6조4000억원을 에너지 신산업에 투입해 초기 시장을 조성에 힘쓰고 주력산업의 자발적인 사업재편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주 장관은 간담회를 마치고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전방위적으로 경제계와 소통을 늘려가도록 하겠다"며 "의견을 듣고 속도감 있게, 되는 건 되고 안 되는 건 분명하게 말씀드려서 애매하게 시간 낭비 안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02-04 12:27:27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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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의 설 연휴…자택서 '경영구상'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민족 최대명절인 설연휴 동안 국내 주요그룹 총수들 대부분은 자택에 머물며 경영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재계에 따르면 그룹 총수들이 닷새간 이어진 설연휴 동안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들과 자택에 머물며 새해 경영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올해도 불투명한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조용한 설연휴를 보내며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신정 연휴 때 한남동 자택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계열사 재편작업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시킨 이 부회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추가적인 계열사 재편과 신사업 등 각종 경영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건희 회장이 장기 입원 중인 만큼 설 명절 상당기간은 병원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10일 심근경색을 일으켜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설 연휴 기간 자택에서 올해 경영 구상을 하는 데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양력 설을 쇠기 때문에 집안 모임 보다는 그룹의 경영환경에 대한 큰 틀을 구상하는데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자동차 시장은 신흥국 시장에서의 어려움과 저유가 지속으로 글로벌 자동차 변수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대외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성장 동력 투자 계획에 대해 신년 구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도 신정을 보낸다. 설에는 별도 일정 없이 한남동 자택에서 주력사업과 신성장사업 분야의 시장선점을 위한 신년 경영구상에 전념할 계획이다. 구 회장은 최근 개최된 LG그룹의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에서 장기 저성장 시대를 대비해 수익 구조 개선과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연휴 기간 이런 목표를 달성할 혁신방안 등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설 연휴에 그룹 현안을 챙길 것으로 예정이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SK 계열사 전체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이에 대한 타개책과 올해 투자 계획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올해 투자와 고용계획을 확정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명절 기간 가회동 자택에 머물며 그룹 현안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수행 중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등도 경제단체 업무에서 벗어나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 시장 공략 방안을 새로 짜는 데 열중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등의 실적 악화로 유동성 위기 소문까지 퍼졌던 만큼 이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 할 방안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도 자택에서 휴식과 경영구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올해 경영환경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은 있었지만 첫 달 1월 영업실적과 경기 상황에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게 재계의 시각"이라며 "재계 총수들은 설 연휴 기간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새로운 먹을거리로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을 짜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2-04 07:43:04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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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VR'로 2016 동계 유스 올림픽 개막식 생중계한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2~21일 노르웨이에서 개최되는 '2016년 릴레함메르 동계 유스 올림픽'을 후원하고, 갤럭시 S6 엣지+ 와 기어 VR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동계 유스 올림픽 개막식을 최초로 VR(가상현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중계한다. 기어 VR과 이를 지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상현실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개막식, 성화점화, 선수단 입장 등의 장면을 VR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11일부터 릴레함메르 주요 장소에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 VR을 체험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한다. 이 스튜디오에서는 설원에서 스키를 타는 듯 한 실감나는 360도 입체 영상을 4D체험 의자에 앉아 가상현실로 체험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의 캠페인 주제를 'The Only Way to Know'로 정하고 전세계 청소년들과 도전과 열정을 지지하고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새로운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전세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3 11:29:47 정은미 기자
삼성SDS, 춘천에 최첨단 '금융 제2데이터센터' 구축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SDS가 강원도 춘천시에 삼성 금융계열사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삼성SDS는 3일 서울 잠실 삼성SDS캠퍼스에서 정유성 대표와 최동용 춘천시장,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IT센터'(가칭)' 구축을 위한 부지매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춘천은 연평균 기온이 수도권역보다 1~2도 가량 낮아 냉각을 위한 외기 유입기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 또 황사와 지진 발생이 적고, 수도권 왕복도 1시간 거리의 접근성까지 갖춰 새로운 데이터센터 부지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SDS는 현재 상암과 과천, 수원, 구미 지역에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춘천IT센터 신설은 삼성 금융사업에 특화된 데이터 환경으로 세워진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춘천IT센터는 금융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가용성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주요 핵심시설을 이중화한다. 항온·항습기 등의 주요 냉각시설도 백업으로 구성, 데이터 센터 운영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장애 상황에서도 무중단 운영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2016-02-03 11:15:13 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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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액티브워시', 글로벌 150만대 판매 돌파…"20초당 1대씩 팔렸다"

[메트로신문 정은미기자]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국내에서 첫 출시된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북미ㆍ중남미ㆍ중동 등 총 33개국에 출시됐다. 20초당 1대씩 하루에 약 4100대 이상 판매되며 삼성전자 세탁기 중 가장 빠른 판매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액티브워시는 같은 기간 국내에서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전체 매출을 약 49% 이상 증가시켰다. 또 전자동세탁기의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도 액티브워시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해 삼성전자 전자동세탁기 시장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상승시켰다.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빨래판 일체형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전용 급수 시스템인 '워터젯'을 적용해 애벌빨래부터 본 세탁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물온도 버튼을 눌러 워터젯의 냉수와 미온수를 선택해 옷깃이나 소매의 찌든 때까지 빨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글로벌 150만대 판매를 기념해 2월 한달 간 '삼성전자 S 골드러시 액티브워시 Thanks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글로벌 150만대 판매 돌파 기념 스페셜 모델'을 구매하면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10만원 상당의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액티브워시'가 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생활가전 명가 삼성전자의 스타 제품으로 거침없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2-03 11:00:00 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