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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리조트, ‘아시아나CC’ 새단장 완료…"고객 위해 '3S'에 집중"

금호리조트가 운영하는 명문 회원제 골프장 '아시아나컨트리클럽'이 고객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1단계 시설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다. 아시아나CC는 ▲고객 만족도 제고(Satisfaction) ▲고객 편의성 증대(Service) ▲시설 이용 안전성 확보(Safety)를 아우르는 '3S'에 집중해,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된 시점인 2021년부터 매년 시설 리뉴얼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 인프라와 양질의 라운딩 환경을 갖춘 명문 골프장으로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체계적인 코스 관리 솔루션 운영으로 라운딩 환경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시아나CC는 지난 2년간 대대적인 코스 점검을 통해 그린 및 페어웨이 배수 시설을 개선하여 우천 시 고객들의 라운딩 불편을 최소화하였고, 이상 기온으로 인한 수재(水災) 예방을 위하여 배수관로를 확장하고 낙석방지 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준비 중인 드론을 활용한 AI 코스 관리 솔루션 운영에 박차를 가해, 잔디 생육 진단부터 계절별 질병 예찰, 배수로 파악 및 진단, 생육 불량 지역 집중 관리 등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코스 관리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이용을 위해 전반적인 시설 인프라 개선도 마쳤다. 먼저 클럽하우스 내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이동 편의성을 한층 높였고, 라커룸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새단장했다. 특히 최근 여성 고객 증가에 발맞춰 라커룸 내 화장대를 증설했으며, 시니어층 남성 고객들을 위한 좌식 부스를 추가 설치하는 등 고객 이용 편의 개선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5인승 전동 카트 60대를 추가 도입(총 120대) ▲주차폭 확장 ▲주차대수 약 400대 규모 증가 ▲조경 공사·도로 포장·차선 도색 등을 마쳤다. 전기차 확대 추세에 맞춰 9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 시설도 도입했다. 모든 카트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경사로 운행 시 주의 안내 방송을 시행하는 등 고객 안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골프장 운영의 관제 시스템도 카카오VX로 전면 교체하여 무선 통신 기술을 통한 서비스 제고에도 힘썼다. 카카오VX 시스템 도입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통합 제공하여 고객들이 경기 진행 상황과 더불어 스코어 관리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시아나CC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세대 벤트그라스 품종인 샤크 품종으로 그린 잔디 초종을 교체해 그린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무인 그늘집 내 화장실 확장, 스프링클러 교체, 카트 도로 전면 재포장, 클럽하우스 지붕 교체 등 전방위적인 시설 개선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회원 편의 증대 및 안전관리 강화 시설 투자에 힘입어, 아시아나CC는 지난 4월 발표된 'MK 대한민국 골프장 평가'에서 수도권 회원제 골프장 중 3대 우수 골프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아시아나CC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 회원제 골프장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라운딩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리뉴얼 작업을 단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부터 고객 서비스 확충까지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11 13:53: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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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SNS기자단 90명 발족…백년가게·전통시장 알리기나서

10월까지 소개·체험후기, 취재 통한 홍보등 역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SNS 기자단을 발족하고 백년가게, 전통시장 등을 알리기위해 나섰다. 소진공은 지난 10일 대전 전용교육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대국민 SNS 기자단 90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국민 SNS 기자단은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온누리상품권,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등에 관한 정책안내와 체험수기를 온라인으로 홍보·확산한다. 소진공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일주일간 공단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다. 신청자 280명 가운데 SNS 활동이 활발하며 콘텐츠 제작경험이 있는 참여자 최종 90명을 선정했다. 선발한 기자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 동안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소개·체험후기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취재·사용후기 ▲스마트공방 사업소개·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스토리 취재 ▲온라인 시장진출 교육에 대한 체험기에 관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공단 블로그 및 유튜브 등 공식채널에서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인원에게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활동 종료 후 우수 기자로 선정해 포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국민 SNS 기자단을 통해 수요자 입장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원사업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가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진공은 국민 기자단과 함께 생동감 있는 영상과 SNS 콘텐츠들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05-11 08:32: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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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수출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

수출 규모 따라 3000만~1억원까지 바우처 지원…23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달 23일까지 2023년 수출바우처 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메뉴판에서 원하는 수행기관(서비스 공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활용하는 해외진출 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통관실적과 용역 및 전자적 무체물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수출규모를 구분했지만 올해부터는 간접수출 실적과 지식재산권(IP)이나 로열티 등 계약서도 수출액으로 인정해 디지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공고문 내용 확인 및 참여신청은 이달 23일까지 수출바우처 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내수·수출초보기업 위주로 선발해 수출기업으로의 전환과 수출 선도기업 육성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수출바우처 사업 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수출액은 2021년 대비 6.4% 증가했고 내수기업의 28.1%가 첫 수출에 성공했다"면서 "앞으로도 규모·역량별 맞춤형 수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조연에서 주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3-05-11 08:18: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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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로 인한 고용 불안 보다 활용 기대 더 커” …MS, WTI2023 발표

"새로운 세대의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여 줄 것"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MS 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무동향지표 2023(WTI 2023)을 발표하고 AI 시대의 업무환경 변화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업무동향지표 2023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3만1000명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 조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시장 트렌드를 분석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새로운 세대의 AI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창의성을 높여 줄 것이다"라며, "AI 기반의 도구들은 디지털 부채(Digital Debt)를 완화하고, 직원들의 AI 적성과 역량 강화를 돕는 등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MS는 AI를 통해 업무능력을 올리는데 중요한 3가지를 공개했다. ▲혁신을 가로막는 디지털 부채 ▲새롭게 등장한 AI근로자 동맹 ▲AI적성 및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다. MS는 조사 내용을 토대로 앞서 3가지에 대해 설명했다. WTI 2023에 따르면 근로자 62%는 정보 검색,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 창작이나 숙고, 사회적 협업에는 적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64%(한국 62%)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근로자들은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365(Microsoft 365) 앱 사용 패턴(평일)을 보면,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57%, 창작 업무에 43%의 시간을 소비했다. 이후 AI 발전에 뒤따라오는 화제 중 하나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전언했다. 한국 관리자들도 34%의 높은 비중으로 AI의 가치를 생산성 향상에 두고 있으며, 이는 인력 감축(18%)보다 1.8배 높은 수치다. 그러면서 AI의 발전은 사람과 컴퓨터 간 새로운 상호 작용 모델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AI가 단순히 일을 바꾸는 것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고서를 통해 조직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일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이 AI와 함께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업무동향지표에서 눈여겨볼 점은 대다수 근로자들이 이미 AI가 업무에 주는 이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기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AI는 업무를 돕는 부조종사로서 완전히 새로운 업무 방식을 가져와 직원 개인의 창의적 업무를 돕고 나아가 조직의 성공을 도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및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의 신규 기능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AI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지난 3월 공개하고 셰브론, 제너럴 모터스 등 20개 기업과 이를 테스트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선별된 고객사 600곳을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제공, 더 많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10 14:45: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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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LNG 전용선 도입…에너지사업 강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확보로 LNG 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공고히 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선을 도입하는 건 처음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전용선 전문 해운회사인 에이치라인 해운과 17만4000㎥급 LNG 운반선에 대한 장기 용선계약(선박 대여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현대 삼호중공업이 10월 건조를 시작해 2025년 상반기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인도할 예정이다. 대형 LNG선박의 표준으로 자리잡은 17만4000㎥급 운반선에는 국민 전체가 약 반나절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의 천연가스를 수송할 수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LNG 전용선을 확보하게 된 배경은 자체 운영 가능한 LNG선을 활용하게 되면 가스를 생산, 저장, 발전하는 단계를 지금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향후 가스사업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도입할 LNG 전용선을 우선 기존 트레이딩용 가스 조달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2026년부터 2046년까지 20년간 국내 수급과 트레이딩용으로 도입 예정인 북미산 셰일가스 40만톤 운송에도 활용한다. 여기에 더해 현재 외국계 회사가 과점하고 있는 LNG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추가 LNG 전용선 확보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국내 LNG 전용선은 총 34척으로 대부분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LNG사 중에는 SK E&S가 전용선을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LNG 전용선은 안정적인 LNG 수급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돼 국가 에너지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에 LNG 장기용선을 확보함에 따라 LNG 조달과 트레이딩 기반을 공고히 함으로써 LNG 밸류체인의 완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됐다"며 "LNG 전용선을 활용해 도입하게 될 북미산 셰일가스는 에너지 안보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5-10 14:04: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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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 적자 끝났다…쿠팡, 1분기 매출 7兆 돌파

창립 13년차를 맞은 쿠팡이 분기 매출 7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연간 매출 26조원의 35%를 이미 달성한 것이다. 쿠팡이 10일(한국 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쿠팡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조3990억원(58억53만달러·분기 환율 1275.58원 기준)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다. 3분기 연속 영업흑자 성장세도 유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로 지난해 영업손실 2478억원 대비 약 154.9% 늘었다. 지난해 3분기 1037억원과 4분기 1133억원 영업흑자 기록을 견실히 이었다. 분기 영업이익 1억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기 순이익은 1160억원(9085만달러)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521억원이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체 유통시장보다 몇 배 빠른 속도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고, 활성고객의 증가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신사업에 수억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전체 사업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 성과 내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광고나 쿠팡이츠, 와우멤버십(유료멤버십) 수익이 아닌 제품 커머스 운영 개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상품의 가격을 올리거나 혜택을 축소하는 '고객 경험 희생'을 감수하지 않고도 마진 개선을 달성했다"고도 덧붙였다. 커머스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7조2176억원(56억5834만달러),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율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5.1%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0.1%에서 5%p 개선됐다. 분기당 최소 1회 이상 구매실적이 있는 활성고객은 1901만명으로, 전년 동기(1811만2000명) 대비 5% 늘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38만905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OTT서비스 쿠팡플레이와 배달 앱 쿠팡이츠, 해외사업, 핀테크 등 신사업 손실 규모도 축소돼 조정 EBITDA 손실은 605억원(4745만 달러)를 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은 것이다. 김 의장은 추가적인 커머스 부문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그는 "로켓그로스를 통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0% 늘어났고, 앞으로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로켓배송 선택지가 대대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해외 사업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쳤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투자 기조를 계속 통제하겠지만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신호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누적적자가 약 6조원에 달했다. 2015년 김 의장이 '계획된 적자'를 선언하며 대대적인 물류 투자 계획을 발표한 후 매년 적자가 확대되자 유통가에서는 흑자 가능성을 낮게 점치기도 했다. 물류센터 확대를 위한 과도한 투자와 배송 역량 재고를 위한 인력 고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자의 고리를 끊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주류를 이뤘다. 당시 김 의장은 "2022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정 EBITDA 7~10%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며 4분기 흑자 전환을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1분기 앞당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해 쿠팡은 연간 영업손실 1447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1조7907억원 대비 92% 손실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편, 한국딜로이트그룹이 지난 4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은 국내 매출 상위 250대 기업 중 74위를 차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유통기업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이마트(전체 60위)와 근소한 수준까지 따라잡아 1위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05-10 10:17: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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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클렌체 모델 김희선과 토스쇼…'하이 엔드 희선' 공개

유튜브 채널 KCC TV서…김희선, 서초동 KCC 본사 방문 KCC가 자사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 모델 김희선이 진행하는 고품격 토크쇼 '하이 엔드 희선 (Hi & Heesun)'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KCC에 따르면 '하이 엔드 희선'은 KCC유튜브 채널이 기획한 콘텐츠로, 김희선이 KCC 본사를 방문해 클렌체 탄생의 주역들을 만나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10분 40초 분량의 토크쇼다. 클렌체 개발을 맡았던 마케팅팀, 기술영업팀, 디자인팀 담당자가 출연해 클렌체 개발과정과 브랜드 의미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스튜디오가 아닌 KCC 서초동 사옥 창호사업부 사무실과 휴식공간에서 촬영함으로써 모델 김희선과 임직원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 소통하며 진행했다. 토크쇼에서 진행을 맡은 김희선은 모델로서,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담아냈다. 특히 세 명의 주역들의 이야기도 전문 MC 이상으로 잘 이끌었다는 평이다. 토크쇼에 참석한 3명의 개발 주역들은 광고 속 숫자 4가 두 번 강조되는 의미에 대해 최대 4중 복층 유리를 적용하고, 창의 4면이 모두 밀착돼 냉난방 효율을 극대화하고 소음 또한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김희선은 주부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좋다며 인형 같은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알뜰한 면모로 반전 매력마저 드러냈다. 이번 토크쇼 촬영에는 KCC 서초사옥 임직원들이 모델 김희선의 도착부터 환호와 박수로 환영했다. 하이엔드 희선에 직접 참여했던 KCC 기술영업팀 이승진프로는 "평소 김희선 배우의 팬으로 응원하고 있었는데, 직접 개발에 참여한 클렌체의 광고 모델이 돼 함께 이런 자리를 갖게돼 너무 기뻤고 오늘 토크쇼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05-10 09:49:4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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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위해 재계·정부·정치권 뭉쳤다

여경協·중기부, 16개 대학·특성화고와 '비전 선포식' 가져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올해 시작…선배끌고, 후배밀고 이정한 회장 "당당한 여성CEO 성장돕고 건실 토대 만들겠다" 미래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재계·정부·정치권이 똘똘 뭉쳤다. 여성의 경제 참여를 촉진하고 창업·취업을 돕기위해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도 본격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여경협)에 따르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에 참여하는 16개 학교와 여경협 간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당신의 잠재력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대학에선 수원여대, 광주여대가, 여성 특성화고에선 예림디자인고, 성암국제무역고, 대일관광고, 매향여자정보고, 안양문화고, 인천미래생활고, 대전신일여자고, 대전여자상고, 천안여상, 청주여상, 전남여상, 광주여상, 목포여상, 학산고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 시작해 총 480명을 선발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선배 여성 CEO들이 여학생을 대상으로 ▲여성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여성기업 현장 체험 ▲미래여성경제인 워크숍 ▲글로벌 비즈니스탐방 등으로 꾸며진다. 여경협은 참여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정한 여경협회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선배 여성 CEO들이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반복해 겪지 않도록 도와야한다는 공감대로부터 시작했다"면서 "사업을 통해 우리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이론을 뛰어넘는 생생한 현장과 현실을 알려주고,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살아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 후배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터트려 사회에 나가서 마음껏 역량을 펼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비전 선포식에선 여성CEO 대표, 대학생 대표, 고등학생 대표가 참여해 '비전 선언문'도 낭독했다. CEO들은 "선배 여성 기업인으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후배들의 잠재력을 깨워 당당한 여성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건실한 토대를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미래 CEO들은 "미래의 여성경제인으로서 적극적으로 배우고 익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중기부가 전방위로 힘을 보태 올해 9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새롭게 편성되면서 첫 발을 내딛였다. 특히 여경협은 우수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뿐만 아니라 협회 자체 기금과 회원사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미래 여성 CEO들을 위한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빈이 광고하는 소파'로도 잘 알려진 자코모 박경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이렇게 어렵고도 좋은 시대에, 당장 사회생활을 시작해야하는 여러분들을 선배여성CEO가 직접 끌어주겠다"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열심히 배워라. 우리는 열심히 전수하겠다. 우리 다 같이 최선을 다해보자"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경협 회장 출신인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뿐만 아니라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총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 세대인 여학생이 우리 경제를 이끌 주축이 될 수 있는 경제인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05-09 14:36:2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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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가정의 달 맞아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로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 마련

SK브로드밴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극장과 제휴를 맺고 시니어 행복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측은 현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 중인 고전영화를 SK브로드밴드 B tv 해피시니어 내 '추억을 파는 극장' 메뉴에서 제공한다.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마야' 등 시니어에게 인기가 높은 수십 편의 해외 명작영화를 엄선해 일반 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도 안방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달 18일까지 B tv 해피시니어에서 OCEAN 시니어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쿠폰과 함께 허리우드극장에서 명작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과 극장 매점에서 즐길 수 있는 다방커피 할인쿠폰도 증정해 온오프라인에서 추억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허리우드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시니어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문강사가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와 리모컨 사용법을 교육하고 극장 무대에서 실제로 체험해보는 교육과정을 올해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에 디지털 코치 2명을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메뉴 주문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허리우드극장 매점 키오스크 단말기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및 음료 할인쿠폰을 증정해 식당, 은행 등에서 시니어들이 조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적극 지원하고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일준, 전영록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허리우드극장과의 제휴는 시니어에게 즐거움과 유익함을 제공하는 ESG 활동은 물론, B tv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며 "SK브로드밴드는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오는 6월 환경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환경영화를 B tv에서 제공하는 등 ESG 활동 강화와 함께 고객의 콘텐츠 선택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9 10:57: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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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서치플랫폼 vs 메신저플랫폼으로 대결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치플랫폼 vs 메신저플랫폼으로 시장 대결에 나선다. 네이버는 1분기 주력인 서치플랫폼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둔 반면, 카카오는 포털 비즈에서 무려 27%나 감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는 포털 '다음'에 대해 사내독립기업(CIC)을 오는 15일 설립하겠다고 발표해 앞으로는 메신저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양사는 챗GPT와 같은 생성 AI(인공지능)를 여름이나 하반기에 공개할 뿐 아니라 초거대 AI를 접목한 B2B(기업용) AI 제품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서치플랫폼 vs 카카오 메신저 플랫폼 대결 구도 카카오는 포털 비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836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네이버 매출의 1/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카카오는 이에 따라 지난주 포털사이트 다음을 사내 CIC로 분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카오가 다음 사업을 매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배재현 카카오 투자 총괄 대표가 지난 4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 공동체에 전체적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일부 경쟁력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자연스럽게 매각설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사업에 대해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다음 CIC로의 분리 결정은 배 대표가 발언한 내용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국민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의 통한 매출은 선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1분기 카카오톡 기반의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가 늘어난 515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다음 사업을 독립기업으로 양성하는 반면, 메신저 앱 기반 사업을 크게 강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려 하고 있다. 네이버는 1분기 서치플랫폼 검색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해 0.2% 증가했고, 특히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5개 사업 중에서 가장 큰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이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카카오, 초거대 AI 내놓고 경쟁할 것...투자 규모에서는 '큰 차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하반기에 챗GPT에 대응할 초거대 AI를 속속 선보이면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특히 B2B용 AI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업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생성 AI를 업무해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수요를 공략해 B2B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카카오는 한국형 AI 언어모델인 '코지피티(KoGPT) 2.0'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 내로 메시지 기반 AI 챗봇 서비스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모델을 고도화해, 파라미터(매개변수)와 데이터 토큰 규모가 확장한 언어모델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또 AI 이미지 생성모델인 '칼로2.0'은 이달 내로 선보여 이미지 및 언어를 포함하는 멀티모달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의 AI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하반기 중으로 코GPT 2.0의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 칼로를 통해 AI를 '카카오스럽게' 쉽고 대중적으로 녹여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의 IT 서비스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용 초거대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용 생성 AI인 '카카오 iGPT'에 대한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비공개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를 통해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지칼 수 있는 보안에 방점을 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를 도입하면 기업이 챗봇을 구축할 능력이 없어도 업무용으로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올 여름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고도화시킨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한다.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면 이미지 및 음성을 이해하고 계산기, 지도 등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답변도 가능해진다. 또 상반기 중으로 검색에서 생성 AI 사내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이를 준비하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를 검색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B2B 기업용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일본에서는 연내에 라인웍스, 네이버웍스 등 생산성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기업향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네이버의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AI와 결합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투자에 대한 방향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AI에 대한 투자를 효율화하는 반면 카카오는 AI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는 전략이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 대표는 "내부적으로 AI 분야를 더 공격적으로 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AI 투자가 정점에 이르고, 내년부터는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초거대 AI 분야에서도 운영 경비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챗GPT에 대항해 내놓는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는 운영 경비를 타사 수준의 1/4로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2023-05-09 10:25: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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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2년차 리빙 전문 쇼호스트 김지애의 '리빙에센스' 론칭

롯데홈쇼핑이 매주 오전 10시 김지애 쇼호스트의 리빙 전문 프로그램 '리빙에센스'를 선보인다. 최근 상품 판매를 넘어 최신 트렌드, 상품 활용 비법 등을 전하는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 방송 대비 50% 이상 높은 주문액을 기록 중이다. 진행을 맡은 김지애 쇼호스트는 2021년 입사 이후 리빙, 생활, 식품 등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진솔하고 편안한 진행, 상품에 대한 꼼꼼한 분석과 정보 전달이 장점이다. 김지애 쇼호스트는 리빙에센스에서 직접 사용한 뒤 깐깐한 기준으로 고른 상품을 트렌드와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4일에는 다이슨의 에어랩 롱베럴을 소개할 예정이다. 7일 첫방송에서는 프리미엄 쇼파 브랜드 자코모의 미엘르 하이 쇼파를 단독으로 선보여 주문금액 20억원을 기록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22년차 베테랑 쇼호스트를 앞세워 우수한 상품과 쇼핑 트렌드, 활용법까지 전하는 리빙 전문 프로그램 '리빙에센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최유라쇼(리빙), 엘쇼, 영스타일(패션), 테이스티:맛(식품) 등 분야별 전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1

2023-05-09 10:24:3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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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확정· · ·1천만 글로벌 도시 동력 확보

오는 6월 개청하는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들어선다. 이로써 인천이 국내외 1천만 시민을 품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5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을 인천에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재외동포청을 인천시에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재외동포 지원을 위한 전담 기구인 재외동포청은 지난 2월 관련 법안이 통과돼 외교부 외청으로 신설이 확정됐다. 재외동포청은 151명의 조직규모로 오는 6월 5일 출범할 예정이며,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과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 지원, 서비스정책 이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대한 소회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로 '1000만이 함께하는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시대를 열어가게 됐다"며, "대승적 판단을 내려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박진 외교부장관을 비롯한 관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여야 정치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유치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고 부침도 겪었지만, 인천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전체가 원팀이 돼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지금까지 지지해 주고 응원해 주신 인천시민과 세계한인회장단 대표 여러분을 비롯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인천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출발지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이면서 재외동포들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최적지"라며, "재외동포청과 함께 명실상부한 1000만 도시로서 세계 초일류도시의 추진동력을 만들어나가는 한편, 인천을 재외동포 비즈니스 허브이자 재외동포 가치 창조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인천을 개방, 포용, 다양성을 갖춰 전 세계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초일류도시로 만들어 재외동포 여러분께 최고의 대우를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가 가지는 의미 이번 재외동포청 유치는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조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300만 인천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합친 1천만 시민의 지지 속에 인천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한국의 재외동포는 2020년 12월 기준 193개국 750만 명으로 중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홍콩, 싱가포르가 세계 화상(華商)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한 것처럼 인천시도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재외동포들의 구심점으로서 글로벌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국적기업의 투자와 국제기구 유치 등에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시의 핵심 공약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설치되면서 단순한 중앙행정기관의 기능을 넘어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전략적 투자유치 거점으로 활용이 가능해 짐으로써 진정한 지방시대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민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하다. 인천연구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재외동포청 유치로 지역 내 연간 968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58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되고, 1,1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재외동포청 소재지로 인천이 결정된 이유 시는 재외동포청 소재지가 인천으로 결정된 이유에 대해 정부가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판단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우선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재외동포가 가장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은 시가 재외동포청 유치활동 내내 강조해왔던 최대 경쟁력이다. 또, 전국 최대의 경제자유구역, 재외동포 전용 거주 단지, 국제학교 등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1902년 최초 이민자 121명이 떠난 근대이민 역사의 출발지라는 상징성도 인천이 재외동포청 최적지인 요소들이다. 이와 함께 재외동포 사회의 연이은 지지와 지역사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 그동안 재외동포청 유치 추진경과 유정복 시장은 이번 재외동포청 유치가 인천시 전체가 '원팀'이 돼 이뤄낸 쾌거라는 소회를 밝혔다. 시는 재외동포청 설치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약 8개월 동안 광폭 행보를 펼쳐왔다. 유정복 시장은 시·도지사 최초로 대통령과 단독 회동을 하는 등 정부·국회의 문을 연일 두드리며 재외동포청 인천 설치를 호소했고, 호주, 유럽, 하와이, 홍콩 등을 직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재외동포의 지지를 요청했다. 지난 2월 관련 법안 통과로 재외동포청 설치가 확정된 이후에는 지역사회가 하나 돼 인천 유치 분위기 조성에 총력을 다했다. 시의 노력으로 유럽과 우즈베키스탄, 하와이, 홍콩, 라오스, 대만, 카자흐스탄, 미국의 한인 단체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공식 지지하는 등 전 세계 재외동포가 인천 유치에 힘을 실어줬다. 이와 함께 시민운동본부 출범과 주민단체, 정계·학계·종교·문화계 등의 지지 선언, 인천시의회와 군수·구청장의 지지 결의 등 지역사회도 한마음 한뜻으로 인천 유치에 동참했다. # 재외동포청 개청 준비 등 향후 계획 시는 6월 5일 개청 예정인 재외동포청이 차질 없이 출범해 안정적으로 업무를 개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 구체적인 청사 위치와 입주 방법, 시기 등에 대해 외교부,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해 청사 설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그 밖에 필요한 사항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는 전 세계에서 경제사절로 활약하고 있는 750만 인적자산을 활용해 인천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외동포 친화적 경제환경을 기반으로 재외동포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모국투자를 창출해 한상 네트워크의 비즈니스 허브로서 인천시와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외동포 관련 시책을 추진해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에 기여하고, 재외동포가 선호하는 정착지로 자리매김해 개방성과 다양성, 포용성을 갖춘 글로벌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이다.

2023-05-08 15:50:1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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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차, 토요타 크라운 국내 상륙…'바이폴라' 기술로 고성능·고효율 실현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무장하고 '기술의 토요타'를 증명하려는 모습이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5일 국내에 크라운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크라운은 토요타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1955년 처음 양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플래그십으로 자리잡아 일본 럭셔리 세단을 대표해왔다. 일본에서 크라운이라는 단어가 럭셔리를 대표하게 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 16세대부터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크라운'을 목표로 완전히 새로 거듭났다. 세단 뿐 아니라 스포츠, 크로스오버와 에스테이트 등 4가지 타입으로 확대한 것.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크로스 오버다. 2.5L 하이브리드(HEV)와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개 형태로 들어온다. 해머헤드 디자인을 비롯한 크라운스러운 외관, '아일랜드 아키텍처' 콘셉트로 직관적이고 편안하게 만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무엇보다 이번 크라운은 바이폴라 니켈-메탈 수소 배터리를 장착했다. 바이폴라 기술은 커넥터 없이 배터리셀 여러개를 모듈안에 통합해 연결하는 기술로, 배터리 밀도를 높여 1.5배 높은 출력을 내는 기술이다. 전비를 높이거나, 필요할 때는 모터 출력을 높여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다. 실제로 크라운은 하이브리드 기준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에 e-CVT를 결합해 최고 출력 239마력을 낸다.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2.4L 가솔린 터보 엔진에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 고출력 수냉식 리어 모터를 장착한 'E-Four Advanced 시스템'으로 340마력을 내게 했다. 플랫폼은 캠리 10세대에도 적용됐던 TNGA-K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2월 선보인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다양한 전동화 차량의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토요타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두번째 모델"이라며, "크로스오버 모델로 재탄생된 크라운을 가까운 토요타 전시장에서 직접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5-08 14:06:3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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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비건 뷰티 '아떼', 광택 메이크업 빛낼 신규 라인 출시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8일 신규 '글레이즘'(GLAZM) 라인을 출시했다. '글레이즘'은 '광택제'를 의미하는 글레이즈(Glaze)와 프리즘(Prism)을 합친 단어로, '어떤 각도에서도 매끈한 글레이즘 광이 피부와 입술을 빛나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F 아떼 관계자는 "마스크 해제와 함께 2023 뷰티 트렌드로 '글레이즈드 도넛 스킨', '수퍼 듀'(Super Dew)', 'cleanlook' 등 깨끗한 반짝임을 강조하는 광택 메이크업 키워드가 주목 받고 있다"며 "최근 메이크업 트렌드에도 Y2K 열풍이 불면서 글로시한 광택 메이크업 이외에도 도톰한 오버 립이 올 여름 대세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립밤 스틱'은 립밤의 촉촉한 발림성과 립스틱의 선명한 발색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플럼핑 효과가 있는 식물 성분을 함유해 한 번의 터치로 탄력 있고 탱탱한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연출을 위한 '워터링 쿠션'도 있다. 수분 에센스 60% 배합으로 촉촉하고 맑은 피부 텍스처 표현이 가능하다. 복숭아 빛과 바닐라 톤 2종 컬러로 피부 톤에 맞춘 생기 있는 안색 보정을 해준다. 아떼 '글레이즘' 라인은 LF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 중 올리브영 온라인에도 입점 예정이다.

2023-05-08 10:54:2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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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희유금속 재활용 목표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로 다시 깨끗한 배터리를 만들며 지속 가능한 사회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배터리 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자원 순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 배터리를 구입할시 할인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LG전자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받는다. 반납후 새 배터리를 구매하면 2만원을 할인해준다.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홈페이지에서 1만1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에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의 희유금속을 회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하며 선순환을 실현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폐배터리 수거캠페인을 통해 2개월간 12.5톤을 수거한 바 있다. LG전자가 운영하는 칠서 리사이클링센터에 2021년 수거된 폐배터리가 약 8톤, 자원 순환에 크게 기여한 셈. 이를 통해 추출한 희유금속으로 A9S 배터리 2만2000개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리더로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해 LG전자가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08 10:0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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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활기력으로 가정의 달 '면역력'을 선물하세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간편함에 재미 요소까지 더한 '정관장 활기력'이 인기 선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2007년 출시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정관장 활기력(20㎖)'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생강,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황기 등 전통소재와 비타민 B, C를 배합한 앰플형 건강 드링크로 한 병 섭취만으로 간편하게 기력을 보충할 수 있다. 먼저,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정관장 활기력(20㎖)'을 20병으로 리패키징한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제품이다. 워킹데이를 기준으로 하루 1병씩 직장인들의 한달 에너지 충전을 책임진다. '일상 속 에너지 충전' 컨셉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고, 패키지 내부에 "꽃길만 걷자", "월요병 극복" 등 10종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FUN 요소'를 결합, SNS 소통방식에 익숙한 MZ세대 직장인의 건강 선물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자몽허니맛의 '정관장 활기력 조이(JOY)'도 있다. 활기력에 자몽농축액과 벌꿀로 맛을 더한 자몽허니맛 홍삼제품이다. 기존 활기력에 카페음료나 과일청 등으로 2030세대에게 사랑받아온 자몽허니맛을 더해 상큼한 풍미를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선보인 면세점 전용 제품도 있다.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캐리어'다. 지치지 않는 여행을 위한 필수템이란 컨셉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과 함께 동봉된 활기력 데코스티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캐리어, 틴케이스,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소품을 자유롭게 꾸미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또 '활기력'을 다 섭취하고 남은 패키지는 기념품 보관함, 수납함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최근 정관장은 6년근 홍삼에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활기력 부스터 박스'를 카카오 선물하기 전용 제품으로 선보였다. 기존 활기력에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100%의 비타민 B1, B2, B6, C, K, 엽산, 셀렌, 구리, 망간, 판토텐산, 아연, 나이아신 1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당신' 프로모션을 오는 5월 14일까지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양한 '다보록' 선물세트를 비롯하여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화애락', '홍천웅', '아이패스' 등의 인기 제품과 '천녹', '황진단' 등의 프리미엄 제품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2023-05-03 15:4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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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1019억원…전년 대비 52.5% 증가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10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68억원)과 비교해 52.5%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는 3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0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영업수익은 5605억원으로 1년전(3384억원)과 비교해 6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64억원으로 같은기간(884억원) 54.3%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앱을 이용하는 고객수가 증가하고, 수신(예금 등) 뿐만 아니라 여신(대출 등)도 고르게 성장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낮고 이용이 편리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5.11%로 17개 은행중 가장 낮다. 주택담보대출도 4.04%로 최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출시 1년만에 잔액 2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건전성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며 악화했다. 지속된 금리인상으로 중·저신용자의 상환부담이 증가한 영향이다. 카카오뱅크 1분기 연체율은 0.58%로 전년(0.26%)대비 0.22%포인트(p) 늘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로 같은 기간(0.25%) 0.18%p 증가했다. 이로 인해 대손충당금잔액은 전분기 대비 300억원가량 늘었지만, 같은 기간 대손비용률은 0.85%에서 0.76%로 0.09%p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높은 편의성 제공과 금융상품의 재해석 등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좋은 실적까지 낼 수 있었다"며 "2분기 이후에도 금융과 생활의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화 등의 노력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실적도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3 15:07: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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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전 세계 하늘 날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은 대한항공 래핑 항공기가 이륙합니다." 대한항공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래핑' 항공기를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3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격납고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태원 공동유치위원장, 장성민 대통령비서실 미래전략기획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777-300ER 항공기를 동원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걸그룹 블랙핑크 이미지를 항공기에 입혔다. 이 래핑 항공기는 오는 4일 인천발 파리행 KE901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맡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공개된 대한항공 특별기가 세계인들을 사로잡는 K-콘텐츠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지구촌 이웃들에게 우리의 뜨거운 엑스포 유치 열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대한민국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새 도약의 기회가 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역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영광"이라며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시스템(AVOD)와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대한항공 기내잡지인 모닝캄에 유치활동 소개 특별기사를 싣는 등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전 세계 승객들에게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 4월 세계박람회기구 실사단의 원활한 항공 여행을 위한 실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실사단이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적극 협조한 바 있다.

2023-05-03 14:40: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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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가정의 달 맞아 제주오토하우스 이용 고객에게 웰컴 패키지 제공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롯데렌터카가 6월 말까지 제주오토하우스에서 렌터카를 빌리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렌터카 웰컴 패키지는 제주오토하우스에서 차량 대여 건 당 1개씩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꼬마버스 타요'가 디자인 된 재활용 에코 파우치에 자일리톨, 목캔디, 제로 후르츠 젤리 등 이동 중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롯데웰푸드 제품 9종이 들어 있다. 환경을 위해 재생 원료로 포장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도 2병씩 제공된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는 최첨단 프로세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렌터카 하우스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모바일 셀프 체크인' 서비스로 대여/반납 절차를 간소화하고, 최첨단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게 차량을 픽업할 수 있다. 제주행 첫 비행기와 제주발 마지막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업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 제주오토하우스 이용 고객에게는 롯데호텔 제주, 롯데스카이제주C.C, 엔제리너스 등 롯데 그룹 제휴 할인 혜택과 함께 추천 맛집 및 산책 코스 등 유익한 여행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구범석 롯데렌탈 오토렌탈단기부문장 상무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온 만큼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맞춰 렌터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특별한 경험을 위해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5-03 13:46:4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