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획코너 > AI앵커뉴스
기사사진
中企업계,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규제정책협의회' 신설 제안

최 부총리 초청 간담회…崔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유예 국회 통과" 당부 중소기업계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기재부-중소기업계 규제정책협의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국회를 향해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적용과 관련해 현장의 절박한 호소를 고려해 법이 전면 적용되는 27일 전까지 신속한 입법 처리를 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상목 부총리를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일 취임한 최 부총리는 경제단체 중에서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 기재부에선 홍두선 차관보, 김진명 정책조정국장 등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선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최 부총리에게 ▲가업승계 지원 세제 사업무관자산 범위 개선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등 10건의 현장 건의와 서면건의 15건을 전달했다. 김기문 회장은 "정부에서 규제혁신과 수출지원 등 현장이 원하는 경제정책을 잘 펼쳐왔고 숙원과제였던 남품대금 연동제와 기업승계 지원정책도 만들어졌다"며 "최 부총리께서 '위키피디아'처럼 국민의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는데 킬러규제 혁신은 현장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자주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중견기업으로 성장 후중소기업 특례(세제·재정·규제 등)가 적용되는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을 추진하고,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촉진법'을 연내 제정토록 해 나가겠다"며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부실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자율 구조개선 프로그램'의 신용공여액 기준을 상향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인력 유입 규모를 전년대비 약 10만명 많은 '26만명+α'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고 특히 비전문인력 E-9 쿼터(16만5000명)의 경우 쿼터 부족이 발생하는 경우 외국인력정책위원회 논의를거쳐 추가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1 15:37:27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日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활성화에 맞손

대한항공이 일본계 글로벌 물류 기업 유센로지스틱스와 친환경 항공유 사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유센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항공유(SAF) 협력 프로그램 참여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일본계 포워더로서는 유센로지스틱스를 첫 번째 협력 파트너로 맞이하게 됐다. 양사는 아시아 지역 내 SAF 사용 활성화와 인식 제고에 뜻을 함께하고 항공 물류 업계의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기로 했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유센로지스틱스를 파트너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아시아 지역 SAF 사용 활성화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탈탄소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을 강화하고 항공 화물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AF는 석유나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넘게 줄일 수 있다. 유럽연합에서는 2025년부터 자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SAF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고 미국에서는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대한항공은 2023년 9월부터 화물 운송 협력사가 참여하는 'SAF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 화물 부문 최초다. 협력사는 화물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대한항공은 SAF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 저감 실적을 협력사에 공유함으로써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SAF 사용 활성화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고객사는 물론 정부, 정유사와도 지속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5:12:35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LGU+, 직영매장서 안쓰는 보조배터리 수거

LG유플러스는 사단법인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전국 30개 직영매장과 사옥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재충전이 가능한 2차전지이며 리튬·코발트·니켈·망간·구리 등 경제성이 충분한 금속물질로 제조된다. 2010년대 스마트폰 등장 이후 국내 시장에 판매된 보조배터리는 600만개(1122톤)에 달하지만, 2022년까지 수거한 폐보조배터리는 약 11만4000개(21톤)에 불과하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일환으로 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했다. 오는 3월 8일까지 직영매장 30곳과 사옥에 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 폐보조배터리를 버리려면 누구나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폐보조배터리 수거함이 설치되는 직영매장과 사옥의 주소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유플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스마트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기획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고객, 임직원과 함께 폐보조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전개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4:24:03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①삼성화재, '초격차'로 재탄생

2024년(갑진년) 삼성화재의 경영 슬로건은 '초격차 삼성화재로의 재탄생'이다.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을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경기한파가 올해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 이 대표는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70여년간 변화와 위기의 변곡점마다 과감한 도전을 통해 성장의 경험과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 신상품·영업력 모두 잡는다 삼성화재는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보험상품을 중심으로 개발 및 유통 채널 확장에 몰두할 예정이다. 지난달 진행한 삼성화재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자는 논의가 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격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0월 장기보험 확대를 위해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약 한 달 뒤인 11월에는 배타적 사용권 3개월을 획득했다.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임산부도 가입할 수 있고 신생아 기준 30세까지 담보를 보장한다. 해당 보험은 계약전환을 통해 100세까지 연장할 수 있다. '무덤에서 요람까지' 책임지는 장기보험 상품을 내놓은 셈이다. 자동차보험의 '사업비 구조 혁신'을 강조했다. 대면 영업은 물론 다이렉트채널을 활용해 '합리성'에 초점 맞춘 특약을 보강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으로 ▲자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 ▲마일리지 특약 ▲주행거리 특약 ▲운전점수 기반 특약 등을 운영하고 있다. 주행거리 특약은 최대 35%의 보험료를 환급한다. 지난 2022년 하반기~2023년 상반기 환급 성공률 66.3%다. 순이익 확대를 위한 사업비 구조 혁신이 요구되는 배경이다. ◆ 디지털 혁신 선두 주자 예고 자산운용과 디지털 플랫폼 확장 또한 관심사다. 특히 디지털 관련 사업이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금융업계는 디지털전환(DT) 속도를 높였다. 각 사별 디지털사업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격차가 벌어질 시기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달 삼성화재는 건강관리 서비스인 '그래비티'를 공개했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의 일환이다. 그레비티는 건강보험에 가입한 20~40세 소비자를 대상으로 헬스클럽 이용서비스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수도권 내 운동시설 30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디지털 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달 금융보안원으로부터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관리체계 수립, 보호 대책 요구 사항 등 점검항목 101개를 모두 통과했다. 플랫폼 확장에 앞서 개인정보유출 등의 보안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 대표는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외연을 확장해 고객의 모든 일상생활에 함께 하며, 고객이 먼저 찾게 되는 삼성화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해외시장 진출 속도↑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겪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해외 시장 확대는 '생존을 위한 숙명'이라는 것. 해외 영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현재 삼성화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영국 ▲싱가포르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 7곳에 진출했다. 올해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보험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의 잠재력 높게 평가하고 있어서다. 차세대 먹거리 발굴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것. 특히 베트남 시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1~9월 4%대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경제성장과 함께 보험 가입자 또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방카슈랑스 채널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비나보험이 베트남우리은행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신한은행베트남과 협업해 손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삼성비나보험은 삼성화재가 국내 보험사 최초로 베트남에 설립한 자회사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 사업 영역을 넘어 경쟁력 있는 초장기 리스크 관리 역량과 세계 수준의 디지털 영업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경영 성과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0 11:18:27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쿠팡에선 ‘해외 인기 브랜드’도 로켓배송으로...300여 브랜드 확대

쿠팡이 해외 인기 브랜드 상품을 로켓배송하는 '쿠팡수입관'을 열어 다양한 인기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6월 쿠팡 수입관을 개설한 이후 전체 브랜드가 300여개로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 '맛있는 단백질 보충제'로 잘 알려진 비에스엔 신타6(BSN Syntha-6)와 충전기 어댑터와 케이블로 유명한 베이스어스(Baseus)가 새로 추가됐다. 쿠팡 수입관은 식품, 가전, 뷰티, 패션 등 폭넓은 카테고리에 걸쳐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췄다. 쿠팡수입관에는 영국 명품 도자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을 비롯해 TCL·스탠리·그랜레스트·빅트랙·샤오미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TCL '85인치 미니LED TV', '신타6 프로틴 파우더 초코맛', 스탠리 '퀜처 H2.0 텀블러', 다우니 '울트라 섬유유연제', 빅트랙 '게이밍 의자' 등이 있다. 쿠팡은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쿠팡수입관 인기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한다. 식품·가전·홈인테리어 등 전체 카테고리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스키피 수퍼크런치 땅콩버터, 브루노 무선 가습기를 1만원 대에, 그랜레스트 발칸 코퍼 매직 필로우를 3만원 대에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쿠팡 메인화면 및 로켓배송 페이지 내 '쿠팡수입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쿠팡수입관 상품은 해외 상품을 한국에서도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고, 간편하게 교환·환불도 가능해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로켓프레시와 로켓설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든 상품은 국내 안전성 기준과 검사 기준을 통과한 정식 수입 상품으로 쿠팡이 직접 수입 및 통관을 진행한다. 쿠팡 정식 수입 상품이기 때문에 국내 A/S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들도 많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더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인기 브랜드 셀렉션을 모아 고객 선택지와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해외 브랜드를 늘려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전했다.

2024-01-10 11:05:1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에이피알, '부스터프로' 연구 결과 발표...'뷰티 디바이스' 효과 과학으로 입증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의 효용성을 증명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자사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관련 연구결과 2건이 '한국미용학회지' 제29권 6호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미용학회지는 지난 1995년 창간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된 뷰티 관련 국내 대표 학술지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고주파 마이크로포레이션 및 일렉트로포레이션 피부 미용기기와 글루타티온 앰플 병용의 피부 개선 효과'와 '미세전류, 중주파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미용기기가 안면 피부 탄력 및 리프팅에 미치는 영향'이다. 두 건 모두 에이피알이 지난 2023년 10월 출시한 '부스터 프로'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만 20~60세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약 2주간 '부스터 프로' 사용 전과 후의 피부 상태를 비교했다. 특히 '부스터 프로'에 적용한 미세전류 기능, 중주파 기능 등으로 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눈가 주름 및 피부 볼륨과 진피치밀도, 피부 탄력과 리프팅 등에 있어 유의미한 개선 지표가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홈 뷰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여러 기전 연구는 필수라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더 긴 관찰 기간을 적용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4-01-09 13:43:3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CES2024] LG이노텍, 전장·AI 중심 혁신 융합 기술 소개…미래차 등 체험 공간도

LG이노텍이 다양한 기술을 융합해 여러 곳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4에 참가해 100평 규모로 미래 보밀리티와 인공지능(AI) 관련 혁신 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 슬로건을 '올 투게더, 올 온'으로 정했다. 융합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ces가 정의한 혁신 트렌드인 모빌리티와 AI를 중심으로, 전장과 광학솔루션, 기판 소재 노하우를 담은 혁신 소재 및 부품을 앞세웠다. LG이노텍은 모빌리티와 AI, 그리고 퓨처 패스웨이 등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부스 하이라이트인 모빌리티존 정중앙에는 4.3m 크기 대형 자율주행 전기차 목업을 배치했다. ADAS용 카메라 모듈과 라이다를 비롯해 DC-DC 컨버터와 2세대 충전용 통신 컨트롤러(EVCC)와 업계 최초 800V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등 18개 혁신 전장 기술을 탑재했다. 부품이 어디에 탑재되는지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표시했다. AI존에서는 기판과 디지털 제조 공정 혁신 사례도 다각도로 소개한다. 5G 통신 필수 부품으로 평가받는 안테나인패키지(AiP), 무선주파수 시스템인패키지(RF-SiP)용 기판, FC-BGA가 대표적이다. 반도체칩과 반도체용 기판 제품을 결합하면 자세한 내용을 소개하는 체험형 목업도 마련했다. AI를 적용한 디지털 트윈 기반 '드림 팩토리'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퓨처 패스웨이존에는 모바일을 넘어 자율주행,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이르기까지 LG이노텍의 글로벌 1등 카메라 기술의 미래 확장성을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준비됐다. LG이노텍은 이번 CES 2024에서 효율적인 고객미팅을 위해 프라이빗 전시부스도 별도로 마련했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트렌드를 따라 부품 단계에서 LG이노텍이 SDV 고객사에 제공가능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차량 전장부품 하드웨어 개발·생산은 물론, 차량 운행 중 실시간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장부품의 성능 제어·관리 기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포함한 솔루션이다. 문혁수 CEO는 "LG이노텍은 CES 2024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해 온 확장성 높은 고부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AI 분야 혁신 기업임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CES 2024 개막일에 맞춰 홈페이지에 CES 오프라인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오픈한다.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 전시 현장 스케치 등 다양한 정보가 준비돼 있다. 온라인 방문자는 오프라인 부스를 직접 방문한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2024-01-09 13:38:0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CES2024]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 생활에서 AI 활용할 수 있도록"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두를 위한 AI를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 '모두를 위한 AI :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한 부회장은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10년 이상 AI에 투자해왔음을 강조했다.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들도 공개했다. TV와 가전, 모바일 등으로, 대형 스크린과 AI로 혁신한 가전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인덕션 '애니플레이스' 등을 제시하며 'AI 스크린 시대'를 강조했다. 리부트한 타이젠과 전용 AI칩을 활용해 TV 제품은 물론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 등 가전에도 스마트한 경험을 더했다고 밝혔다. 갤럭시북4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를 찾아 읽고 요약해주는 것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도 자동화된다. 공간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싱스 맵뷰를 3D로도 제공할 예정, 빅스비도 음성 호출과 명령 수행 경험 개선 기능으로 가장 적합한 기기를 스스로 찾아 작업을 수행한다. 스마트싱스로 전기차 에너지 절약도 쉽게 해준다. 테슬라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하고 'AI 절약 모드'를 사용해 정전에 대비하거나 악천후 경보를 울리기도 한다. 아울러 자회사인 하만도 운전자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행동과 패턴에 따라 더욱 안전한 운전을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 그리고 증강현실 기반 '레디 비전'을 함께 공개했다. AI 시대에는 사용자 보안이 최우선 과제라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 보안 솔루션도 제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로 상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있는 장치를 분리해 보안을 유지해주며, 삼성 녹스 볼트는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파트너와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09 13:08:43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오세훈, CES 2024 참석차 美 출장…서울기업 세일즈·투자유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인 'CES 2024'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이 이달 8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를 방문, CES 2024 '서울관'에 참여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시찰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월 9~10일 CES 2024를 찾아 서울관을 포함해 국내·외 대기업(삼성, LG, 현대자동차)과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차례로 방문하고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도 참석한다. 우선 9일 오전 11시(이하 현지 시각)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Tech West)'에서 서울 바이오 허브, 서울 AI 허브 등 13개 기관과 서울 소재 스타트업 81개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이어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글로벌 진출 및 사업화 과정에 겪었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유레카파크 내 일본·네덜란드·프랑스관 등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부스를 순회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살피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오후에는 MLB 국제사업총괄 부사장을 만나 오는 3월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국내 최초로 열릴 '2024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의 성공적인 개최와 서울시-MLB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CES에서 열리는 '서울 이노베이션 포럼 2024'에 참석해 올 10월 코엑스에서 개최될 '서울 스마트 라이프 위크'의 중장기 로드맵을 공개한다. 1월 10일에는 국내·외 기업 전시부스가 마련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CENTRAL·WEST를 둘러보고, 창조산업·약자동행·라이프스타일 등 서울시민의 미래를 변화시킬 글로벌 최신 산업과 기술을 정책에 적용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1월 11일에는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일정을 이어간다. 오전에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마케팅 전략을 청취한다. 오후에는 첨단공연시설 'MSG 스피어'를 시찰, K-컬쳐 발전과 함께 서울의 관광 경쟁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구상한다. 스피어는 약 7만2800m²의 대지에 높이 112m, 지름 160m 크기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 구형(球形) 공연장이다. 건축물 외부 약 5만3000㎡ 규모의 18K 초고해상도 스크린으로 송출하는 광고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1월 12일 저녁 10시 50분 오 시장은 라스베이거스 출장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024-01-08 13:25:07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한화리조트 평창, 겨울 스포츠 여행객을 위한 올인원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익스트림 윈터 인(Extreme Winter In) 평창'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2024 관광 트렌드'에 따르면 응답자 55.4%가 취미나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여행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리조트 평창은 겨울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을 위한 올인원 상품을 기획했다. 숙박부터 식사, 겨울 스포츠 시설 이용 혜택까지 모두 포함됐다. 2인과 4인 상품 중 선택 가능하며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조식을 제공하며 ▲리프트 6시간 이용권 ▲눈썰매 입장권 ▲장비 대여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스키, 보드, 부츠 등 장비 대여는 핑크동 1층 스키숍에서 가능하다. 리프트 이용권과 눈썰매 입장권의 경우 한화리조트 평창 바로 옆에 있는 휘닉스 파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이용권은 체크인 시 모바일 쿠폰으로 발급된다. 패키지 판매는 2월 27일까지, 이용 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스키 인구가 늘어나면서 한화리조트 평창 겨울('22~23년 12~2월) 투숙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며 "작년 상반기에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한화리조트 평창 방문객 중 77.5%가 재방문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

2024-01-08 11:22:28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했다

안정호 대표 "다른 회사도 난연 매트리스로 바꾼다면 결국 소비자에 이익" 시몬스 안정호 대표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침대업계는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시몬스 침대에 따르면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난연 매트리스는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소방관의 안전에 도움을 준다. 특히 대다수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국내에선 플래시 오버 발생 시 계단을 통해 유독가스 등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는 난연 매트리스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안정호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공개하기로 결심했다"며 "기업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하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난연 매트리스로 제품을 바꿔 나간다면 결국엔 소비자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캐나다·영국 등 OECD 주요 선진국에선 난연 매트리스만 유통할 수 있도록 법제화돼 있다. 국내에서는 난연 매트리스 관련 법규가 미비하다. 시몬스는 ESG 경영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최초·유일하게 시판하는 가정용 매트리스 모든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로 생산하고 있고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2024-01-08 09:11:1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LG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480Hz 주사율 패널 개발…게이밍 시장 주도권 강화

초당 480번이나 화면이 바뀌는 디스플레이가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27인치 480㎐ QHD 게이밍 OLED 패널'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CES2024에 처음 공개하고 상반기 중 양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QHD 해상도에 480㎐ 주사율을 갖췄다. 응답속도도 0.03ms로 가장 빠른 수준이다. 주사율은 초당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개수로, 높을 수록 화면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어 더 부드럽고 선명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빠르게 화면을 전환하고 예민하게 반응해야 하는 1인칭 FPS 게임에서 중요성이 높다. LG디스플레이는 초미세 렌즈(MLA) 기반으로 새로 개발한 '메타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질 완성도도 높였다. 어두운 화면에서 실제 환경이 반사되는 '상 비침' 현상도 최소화했다. 건강도 지킨다. LCD 대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절반, 플리커 현상도 적어 장시간 사용해도 두통을 줄이고 눈의 피로를 최소화했다. LG디스플레이 강원석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초고주사율, 빠른 응답속도, 완벽한 블랙 등 OLED의 차별화된 기술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CES2024에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을 공개하며 시장 선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처음으로 30인치대 패널도 선보인다.

2024-01-04 10:55:21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KCC글라스, LG전자와 투명 안테나 적용 車 유리 개발

올해 美 CES LG전자 부수서 선봬…공간·디자인 한계 극복 KCC글라스가 LG전자와 손잡고 투명 안테나가 적용된 차량용 유리 개발에 나섰다. 4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개발 중인 유리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LG전자 VS본부 Private 부스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투명 안테나는 차량의 유리에 부착하거나 삽입하는 투명한 필름 타입의 안테나를 말한다. 기존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샤크핀 안테나(Shark Fin Antenna)가 갖고 있는 공간적, 디자인적, 통신 용량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통신 기술 장치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확대로 인해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차량의 여러 유리면에 적용돼 통신 용량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설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샤크핀 안테나와 같은 돌출 부위가 없어 매끄러운 차량의 곡선 디자인을 완성하는 것도 장점이다. KCC글라스는 투명 안테나가 다양한 디자인의 차량용 유리에 안정적으로 적용돼 제대로 기능하면서도 주행 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통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LG전자와 함께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 개발을 진행해 왔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투명 안테나 적용 유리는 모빌리티 시장의 획기적인 전환점 중 하나로 향후 차세대 이동 수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04 09:3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컬리,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인기 상품 최대 79% 할인

컬리는 '설 프리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설 선물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명절 인기 선물 품목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15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트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해 인기 선물 품목인 건강식품과 뷰티는 물론 명절 베스트 아이템인 한우, 과일세트 등을 엄선해 200여 개 품목을 준비했다. 남도우애 무항생제 1++ 한우 프리미엄 모둠 세트와 설화수 윤조 3종 세트, 송강당 송강공진보 진, 레오나르디 모데나산 발사믹 DOP 엑스트라베키오 등이 대표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인 실속형 선물세트도 준비돼있다. 탬버린즈 퍼퓸 핸드크림 미니 듀오 세트, 피지오겔 DMT 기획 세트, 그로브 아보카도 오일 세트, 대천김 곱창 캔김 세트, 대상웰라이프 리봄순액 등 카테고리별로 고객 반응이 가장 좋았던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대량주문과 컬리상품권으로 온라인 선물하기의 편리함도 더했다.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대량주문 기능을 활용해 주문 한 번으로 여러 주소지에 배송이 가능하다. 선물 받는 이의 취향을 잘 모르겠다면 컬리상품권이 제격이다. 상대방의 연락처만 알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예약 선물세트'를 이용하면 원하는 날로 수령일 지정이 가능하다. 정육, 해산물, 과일 등 신선도가 중요한 75개 품목을 컬리 풀콜드체인을 통해 최상의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3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 할인 혜택이 가능한 설 선물세트 오픈 기념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사전 예약 전용 8%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전미희 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그룹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다양한 선물세트를 부담 확 뺀 가격에 준비했다"며 "얼리버드 한정으로 마련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채로운 선물을 원하는 날 새벽에 편하게 받아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4 09:25: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모바일 AI시대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 공개…벌써 '역대급' 관심

삼성전자가 새로운 모바일, AI 시대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Opening a New Era of Mobile AI'를 개최한다고 3일 초대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3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초 언팩을 통해 신형 바형 스마트폰을 공개해왔다. 대체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진행했지만,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1월 중순으로 시기를 앞당겼다. 언팩 장소도 처음으로 경쟁사와 글로벌 빅테크들이 모여있는 실리콘밸리 인근으로 정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로 알려진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보고 있다. 가장 유력한 새 기능은 바로 '온 디바이스 AI',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부제를 '모바일 AI의 새 시대를 연다'는 의미로 정하며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고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인 '가우스 AI'를 공개한 바 있다. 번역과 이미지 생성, 코딩 등 기능을 예고한 상태, 갤럭시S24에도 이같은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아울러 물리적으로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구글이 어시스턴트와 AI 바드를 결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를 갤럭시에 처음 적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초청장에 그려진 별 모양이 구글 AI인 '제미나이' 로고와 비슷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 AI 연산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도 관심이 높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가운데, 모델과 지역에 따라 삼성전자가 만든 엑시노스2400도 함께 적용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각각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 공정에서 양산된다. 특히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엑시노스2400은 기대를 뛰어넘는 성능을 확인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AI 기능까지 추측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내용은 'AI 라이브 통역 콜', 음성을 인식해 동시 통역해주는 기능이다. AI로 이미지를 분석해 분류하는 것은 물론 이미지를 업스케일링하거나 예상되는 모습을 그려넣는 등 멀티미디어 AI도 적용 가능성이 높다. 사용 패턴을 분석해 기능을 추천하거나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정하는 등 기존에도 적용했던 AI 기능도 더욱 고도화할 전망이다. 하드웨어 스펙도 개선이 예상된다. 해외 유출자들에 따르면 울트라 제품군은 12GB 램을 탑재하게 된다. 초청장에 별이 티타늄 재질로 추정되는 만큼, 애플 아이폰과 같이 티타늄 소재를 외관에 적용할 가능성도 높다. 해외 판매 사이트 등에서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울트라를 기준으로 블랙과 그레이를 기본으로 바이올렛과 함께 옐로도 추가됐다. 판매지 별로 특별한 컬러도 추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 밖에 출시 일정과 가격, 사전 예약 혜택 등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된 바 없다. 다만 삼성 스토어 등에서는 유출된 정보를 토대로 개별적으로 구매 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 공식 절차는 아니지만, 신청자들에 관련 내용을 우선 전달하기 위함이다. 한 관계자는 "유출된 컬러는 실제 출시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지만, 그 밖에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제품 문의가 많이 늘어 미리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AI 경험과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갤럭시 AI와 삼성전자의 혁신을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3 15:12:40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화질 개선하고 서비스 더한 2024년형 올레드 TV 공개…목소리로 맞춤 정보 제공

LG전자 올레드 TV가 화질을 넘어 서비스를 제고하고 고객 경험까지 확대한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TV 라인업을 3일 공개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처음 출시한 원조 OLED TV로, 전세계 OLED TV 시장에서도 절반을 훌쩍 넘는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세대를 거듭해 하드웨어를 개선하면서 화질을 개선하는데 집중해왔다. LG전자는 이번 올레드 TV를 통해 하드웨어 중심을 넘어 고객 경험과 서비스 중심 체질 변화에 집중했다. webOS 기반 맞춤형 서비스와 함께 다른 가전들과 연결성을 강화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이를 통해 TV 사업 비전인 '싱크 투유, 오픈 투 올'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개인화 기능을 크게 높였다. 계정별로 목소리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로그인, 사용자에 따라 설정된 화면과 정보를 제공한다. 함께 TV를 시청하고 있어도 음성 명령 목소리를 인식해 이에 따라 동작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야구 경기 결과를 알려달라고 말하면 명령한 사람이 선호하는 팀을 선택해 알려준다. 홈 화면과 스포츠 알람 등 개인 맞춤 설정 등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홈 화면도 더욱 편리해졌다. 모바일 기기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최근 시청한 TV 방송과 채널 등을 미리 보거나 최근 이용한 앱 정보도 제공한다. 기기간 연결성도 강화했다. 이른바 'CDX(크로스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 애플 에어플레이와 구글 크롬캐스트 등 미러링은 물론 LG 사운드바와 함께 사운드를 출력하는 'LG 오케스트라'도 지원한다. 스마트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를 통해 기타 기기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무선 라인업도 확대한다. 지난해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에 더해 83형과 77형, 65형까지 M 시리즈를 더했다. 전원만 연결하면 4K 해상도에 144㎐ 영상을 출력할 수 있다. M 시리즈가 아니라도 LG 사운드바와 무선으로 연결하는 'LG 와우캐스트'도 탑재했다. 가장 큰 장점, 화질도 더욱 개선했다. 더 진화한 전용 AI 화질 및 음질 엔진인 알파 11 프로세서를 장착해 종전보다 AI 성능을 4배, 그래픽 성능을 70% 개선했다. 97형을 제외한 라인업이 비디오전자표준협회(VESA) 클리어MR 인증도 획득하며 선명함을 확인했다. 새로운 AI업스케일링과 강화된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 AI 음향 기술도 2채널 음원을 11.1.2 채널까지 변환할 수 있게 됐다. 지싱크 호환과 라데온 프리싱크, 게임 옵티마이저 등 게이밍 성능도 갖췄다. 저시력자와 저청력자 등도 TV를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접근성' 퀵카드를 새로 추가했으며, 리모컨 배우기와 챗봇 기능도 있다. LG전자는 'WebOS 리뉴프로그램'을 통해 5년간 OS 업그레이드를 제공키로 한 바 있다. 올해부터 대상 제품군을 2022년형 전제품과 8K QNED 등으로 늘리고 글로벌 전체에도 확대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OLED, QNED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TV 시장 내 확고한 리더십과 플랫폼/서비스 분야의 과감한 혁신으로 LG TV에서만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감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3:41:22 김재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렌터카, 개인 카니발 하이브리드·법인 G90 등 장기렌터카 추천

롯데렌터카가 새해 개인 고객에게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법인 고객에게 G90 등을 장기렌터카로 제안했다. 롯데렌터카는 3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개인 및 개인 사업자에게는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SUV) 신규 모델을 My car(마이카)로, 법인에는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차와 프리미엄 멤버십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플래그십 세단을 Biz car(비즈카)로 추천했다. 개인 고객의 SUV 선호는 지난해부터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카니발은 개인 고객이 선택한 신차 장기렌터카 톱3에 매년 포함되는 인기 차량으로, 최근 부분변경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어 2024년에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니발은 지난 12월 롯데렌터카 마이카 전체 견적 건수 중 14.3%를 차지하며 견적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전월 대비 순위가 4위에서 1위로 3단계 상승했다. 새로 출시된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3.5㎞/L의 높은 연비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춰 다자녀 가족, 캠핑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롯데렌터카 마이카 48개월 계약 시 월 36만원대에 신차 이용이 가능하다. 카니발에 이어 쏘렌토와 싼타페까지 총 3종의 SUV가 지난 12월 롯데런터카 마이카 견적 순위 톱5에 포함됐다. 2024년 1월 1일부터 법인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8000만원 이상의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법인 임원에게 주로 제공되는 대형 차량은 다양한 관리 및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장기렌터카로 그 수요가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기렌터카는 차량 관리 및 사고 처리를 렌터카 회사가 전적으로 담당해 관리가 편하다. 법인 대출 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계약기간 내 보험 할증 등 추가 비용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다. G80과 K8이 뒤를 이어 롯데렌터카 비즈카 톱3 자리를 차지했다. 정부와 공기업의 경우 일반 기업과 달리 친환경차량에 대한 높은 선호를 보이며 EV6와 아이오닉6이 각 1, 2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터카 비즈카로 제네시스 G90, G80, GV80, 기아 K9 등 대형 차량을 신규 계약하면 롯데렌터카 24시간 무료이용권,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그린피(4인) 등 최대 3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플러스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올해는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차와 SUV 차량을 중심으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성장하고, 법인의 경우 달라진 번호판 규정으로 비즈카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롯데렌탈은 자동차 Full-Line up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와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1-03 11:26:1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넬로넴다즈, 저체온 치료요법 특허..조건부 허가 곧 신청"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넬로넴다즈는 '잔티넬'이라는 상품명으로 조건부 허가에 곧 진입할 예정이다. 지엔티파마는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했다. 지엔티파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지엔티파마는 이번 심정지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조만간 상품명 '잔티넬'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심정지는 환자의 생존율이 극히 낮은 데다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어서 잔티넬이 품목 조건부 허가를 받게 되면 세계 최초의 심정지 치료제로 반향이 클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심장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면 뇌에서 글루타메이트와 활성산소가 축적되기 시작해 분당 약 200만 개의 뇌신경세포가 사멸한다.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환자는 장애와 사망에 이르게 된다. 심정지 환자 치료는 심폐소생술과 환자의 체온을 32~34도로 낮추는 저체온 치료법이 유일한데 효과가 미약하고 제한적이어서 적절한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엔티파마는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경망) 영역의 손상이 유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저체온 치료를 받는 심정지 환자는 물론 저체온 치료를 받는 뇌졸중, 뇌척수손상, 신생아 저산소성 허혈성 뇌병증 환자에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신경기능을 개선하는 용도로 넬로넴다즈 특허를 출원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심정지 환자의 90%는 사망하고 생존한 환자들도 뇌 손상 등으로 영구 장애를 겪고 있으나 적절한 치료제가 없었다"며 "넬로넴다즈의 안전성과 약효가 확인된 만큼 신속하게 심정지 환자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09:39:3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