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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파이 CEO "기술주 분산투자,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

"내년 상반기까지 고려한다면 지금은 기술주 ETF, 고배당 ETF에 투자할 때다." 크리스티안 마군(Christian Magoon)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파트너사인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방한 기념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투자조언이다. 앰플리파이는 미국의 ETF 전문운용사로 마군 CEO는 회사의 설립자이자, CEO로 미국 금융시장 현황과 투자 인사이트를 진단·전망했다. 이날 마군 CEO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를 포함한 일명 M7(매그니피센트7)의 분기별 전년 대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2023년 4분기 정점(63%)을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정보기술(IT)이나 통신 등 기술섹터의 성과는 양호한 만큼, M7 주식에 대한 쏠림 투자보다는 기술주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더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금리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군 CEO는 "지난주만 해도 금리인하 기대가 20% 수준이었고, 9월 금리인하 전망이 53%나 늘었다"며 "2020년경 초저금리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봤을 때는 현재 수준이 초고금리는 아니고, 오히려 금리가 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잉여현금흐름이 우수한 회사들은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도 꾸준한 배당을 지급하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고배당 주식들로 구성된 ETF로 불확실한 시장에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올해 미국은 대선이 있는 해이기 때문에 특이한 주가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마군 CEO는 "미국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움직임을 역사적으로 분석해 보면 주식시장의 경우 상승세를 기록한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았다는 점에서 주식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시장이 대선을 이용할 수 있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S&P500의 경우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83%로 비율이 제일 높았고, 나스닥이 77%, 다우존스산업평균이 74%로 뒤를 이었다. 대선이 있는 해의 주가 평균 상승률은 S&P500 11.6%, 나스닥 9.3%, 다우존스산업평균 9.1%를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4월 앰플리파이의 지분을 일부 인수하며 협업을 시작한 이후, 앰플리파이의 메가히트 ETF 상품인 'BLOK ETF'와 'DIVO ETF'를 각각 아시아와 한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해 출시한 바 있다. 2022년 7월 홍콩 시장에 아시아 최초로 '삼성 블록체인 테크놀로지 ETF'를 상장했으며 2022년 9월에는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를 국내 시장에 내놓았다. 또한, 지난 해 11월에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상품구조를 복제해 미국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 ETF'를 상장하는 등 지속적인 시너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4:06:1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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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X 홍콩 고배당 ETF' 중국 교차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Global X Hong Kong(글로벌엑스 홍콩) ETF'를 중국 본토에 추가 교차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홍콩 '고배당' ETF의 중국 진출은 글로벌 운용사 중 처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현지시간 6일부터 중국 상하이·선전 거래소에서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 거래를 시작했다.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항생 고배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순자산 2억7200만달러(한화 약 3537억원)으로, 현재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고배당 ETF 중 최대 규모다. 3월 지급 기준 연평균 배당률은 약 8.24%로, 10년 이상의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홍콩 증시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 증권거래소 간 ETF 교차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거래소는 일정 자격 기준을 갖춘 ETF에 대한 심사를 통해 교차 거래 가능한 ETF를 선정하고 있다. 중국 본토 거래소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상장일 기준 6개월 경과 ▲최근 6개월 기준 일평균 홍콩 달러 기준 17억(한화 약 3000억원)운용자산 이상 보유 유지 ▲홍콩 주식에 투자하는 ETF 등 까다로운 기준을 갖춰야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1월 'Global X Hang Seng TECH ETF'를 교차 상장시키며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추가 상장을 통해 중국 본토 ETF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Global X Hong Kong ETF'는 2개로 증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그동안 중국에 교차 상장된 홍콩 ETF는 대부분 항셍테크 관련인데 반해, 'Global X Hang Seng High Dividend Yield ETF'는 최초의 고배당 ETF"라고 설명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 홍콩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 ETF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월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ETF 총 순자산 규모는 한화 2조4000억원 가량이다. 뿐만 아니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과 홍콩에서 다양한 활동도 병행 중이다. 18년째 한국 청소년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경제, 문화, 기업들을 소개하고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홍콩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앞으로 현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중국 본토 ETF 시장에 진출한 항셍테크, 항셍고배당 ETF 외에도 향후 추가적인 교차 상장 등록 계획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품 라인업 확대와 현지 세일즈 인력 확충 등을 통해 중국 내 기관 및 리테일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상품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7 11:3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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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개최…"MZ 금융역량 강화"

금융감독원은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인 대상의 공개강좌인 2024년 'FSS 금융아카데미'를 오는 22일부터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FSS아카데미 일반과정은 국내외 금융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사성 있는 주제와 사회초년생인 MZ세대의 금융역량 강화에 초점을 뒀다. 금감원 2011년부터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 제고 및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FSS금융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22일 진행되는 첫 강좌에서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고 '부의 대이동'을 집필한 오건영 신한은행 WM센터 팀장이 글로벌 마켓 이슈 분석을 주제로 환율과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전망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좌는 11월까지 매달 1회, 총 7회 실시된다. 6월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의 이해, 7월에는 바람직한 주식투자, 9월에는 바람직한 채권투자와 다트(DART) 활용법·공시 위반 조치사례, 10월에는 금융 범죄 피해사례와 예방법, 11월에는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열린다. 강좌 주제는 한 달 전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강의일 전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장소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이다. 일반과정 강좌를 5회 이상 들으면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증 취득자는 심화과정을 들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8월 중 이틀간 핀테크, 투자금융, 부동산금융, 데이터분석, 보험산업 등, 자산관리 등에 관한 보다 전문성 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된다.

2024-05-07 11:3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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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I가 생성한 기업분석리포트 발간 시작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기업분석 리포트를 성공적으로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포트(애플, 스타벅스, 엑슨모빌 등의 분기 실적 분석)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문성과 AI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자체 개발한 AI에이전트를 통해 생성됐으며, 애널리스트의 감수를 거친 후 발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업의 실적 발표 후 5시간 가량 소요되던 분석 및 리포트 작성 작업을 5~15분 이내로 단축하여 분석 리포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역량으로,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미래에셋의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AI 리서치는 공시자료로부터 자동으로 주요 데이터를 획득하고 검증한 후 이를 분석한다. 또한, AI 모델을 활용하여 단기 예측 및 발표된 실적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그리고, 생성형 AI를 이용해 리포트 초안을 비롯해 그래프와 표 등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콘텐츠 맞춤형 AI서비스'를 출시하여 AI전략을 강화할 계획을 공표하였다. '투자AI가 요약한 종목은?', '어닝콜 읽어주는 AI' 등과 같은 서비스와 더불어 이번 AI리서치는 국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확대시켜줄 전망이다. 향후 미래에셋증권은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리포트의 양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분석의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정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이러한 AI 기술 진보가 국내 금융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5-07 11:20: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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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반등 가능...비용 통제 효과 나타나 -SK증권

SK증권은 7일 네이버에 대해 올해 1분기는 비용 통제 효과가 돋보였다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5106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서치플랫폼 회복, 콘텐츠 손실 축소, 네이버제트 연결 제외, 주식보상비용 감소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영업이익은 32.9%, 지배주주순이익은 824.7% 증가한 수준이다. 남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의 서치플랫폼 매출은 9054억원으로 아직까지온전한 광고 시장 회복이 확인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형 광고 호조로 검색광고(SA)와 디스플레이 광고(DA) 모두 양호했다"며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 합산 이익은 5071억원으로 작년 10월부터 브랜드 패키지 솔루션, 도착보장 솔루션 수익화, 포시마크 이익 기여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부문 영업적자도 97억원으로 지역별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며 전분기(-315 억원) 대비 손실 폭을 축소했다.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며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우려했던 커머스 부문은 아직까지는 방어 중으로 시장 및 경쟁사대비 성장률은 아쉬운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남 연구원은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식음료, 생활용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배송과 물류 서비스도 보완해 커머스 사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커머스 솔루션 유료화 효과에 힘입어 올해부터 포시마크 연결 효과가 제거됨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연중 적극적으로 비용을 통제하며 견조한 이익 레벨을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돼 단기 주가 반등은 가능해 보인다"면서도 "추세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탑라인 성장이 뒷받침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7 10:21:5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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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꺾인 기대감...첫날부터 매물 폭탄 우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에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지만 시장의 기대감은 떨어지고 있다. 공모주 열기가 꺾였을 뿐더러 공모주를 배정받은 외국인 투자자의 99%가 미확약 물량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던 HD현대마린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최대 규모로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다. 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기관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01대 1을 달성했으며, 희망밴드 상단 가격인 8만3400원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도 45.1%에 달해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현저히 낮다. HD현대마린솔루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해외 기관 투자자가 배정받은 총 195만8067주 가운데 195만7267주(99.9%)가 미확약 물량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체 기관 배정 물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물량을 배정받은 국내 기관 투자자 중에서는 92.1% 이상이 15일 이상의 의무보유를 약속했지만, 해외 기관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부터 매도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부터 매물 폭탄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8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441만7880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9.9% 수준이다.

2024-05-06 16:08: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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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13% 팔았다? 주가 급등한 애플…'AI'가 승부수

애플이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는 올랐다. 이는 투자자들이 애플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자신감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호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4월 18일 165달러까지 떨어졌던 애플은 지난 3일(현지시각) 전일 대비 5.97% 오른 18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의 주가 상승은 현재 애플의 실적과 상반된다. 애플은 지난 2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907억5000만달러(약 123조5107억원)를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순이익도 236억4000만달러(약 32조1740억원)로 2% 줄었으며, 주당순이익은 1.53달러(약 2082원)를 기록했다. 실적 하락 속에도 애플이 주가로 선방한 이유는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향후 애플의 개발 계획 덕분으로 풀이된다. 애플 역사상 최대 규모인 '1100억달러 자사주 매입' 발표도 애플의 주가 상승을 거들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와 관련해 '상당한 투자'를 해왔음을 강조했다. 팀 쿡 CEO는 "내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AI와 관련해 "큰 발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AI 기술에 승부수를 걸고 하반기 '온디바이스 AI'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랑스의 AI 스타트업 '데이터칼랩',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 등 온디바이스 AI 개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연달아 인수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6에 대한 실체는 오는 6월 WWDC에서 확인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이 6월 열리는 WWDC에서 생성형 AI 지원에 초점을 맞춘 IOS 18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월가에서는 애플이 '위기'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1분기에 보유 중이던 애플 주식의 약 13%(약 1억1600만주)를 매도한 탓이다. 버핏 회장은 지난 3월 말 기준 1354억 달러(약 184조원)어치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버핏 회장이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는 "극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그레그(버크셔해서웨이 비보험부문 부회장·차기 CEO)가 이 회사를 넘겨받을 때도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코카콜라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애플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애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막대한 세금을 내야 하는 부분에서 부담을 느껴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06 14:45: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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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개미가족' 모셔라...증권가 유치 이벤트 나서

증권사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미성년(자녀) 투자 등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자녀 주식 투자 혜택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식 선물하세요, 당신에겐 KB증권이 드립니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선물하고, 상대방이 선물을 받으면 선물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1주(50명), 엔비디아 3만원 소수점 주식(100명), 해외주식쿠폰 1만원(200명), 국내주식쿠폰 5000원(300명) 등이다. 특히 주식 선물하기를 활용해 미성년 자녀에게 일찍 증여할수록 절세에 유리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사와 사랑을 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주식을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특히 자녀에게 주식을 선물하면서 사랑을 전달함과 동시에 이를 자녀 경제교육의 기회로도 삼아 보시길 제안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5월까지 '연금은 미래다-우리아이에게 미래(개인연금)를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통해 만 19세 미만 투자자를 모으고 있다. 하나증권도 내달 27일까지 만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 고객 가운데 하나증권에서 계좌를 개설한 적이 없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주식매수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성년자 주식 계좌수가 증가하면서 증권사들이 '리틀개미'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불과 2019년에만 해도 9만8612명에 그쳤지만 2020년 27만3710명, 2021년 65만6340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화투자증권은 서류 제출과 심사를 자동화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외에도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지난해 미성년자 비대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편, 미성년 주주들은 대부분 대형주에 몰려 있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의 미성년 주주 비중은 8.38%(지분율 기준)로 2022년 말(7.42%)보다 약 1% 올랐다. 이외에도 네이버(5.82%), LG전자(3.84%) 등을 담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들어 3월 27일까지 미성년 고객 거래 상위 10개 종목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나타났다. 미성년 거래고객 수 상위 국내 주식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의 비중은 36.6%, 삼성전자우는 10.3%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6 14:43:3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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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우수고객 대상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 성료

삼성증권이 우수고객 대상 프리미엄 문화행사인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산 10억원이상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신 개봉 영화인 범죄도시4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상영했으며, 높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추가 회차를 포함한 41회차로 고객 및 동반인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개봉해 6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4'를 선정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영화관 10곳(서울·판교·송도·대전·광주·대구·부산)에서 진행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시네마 슈퍼위크'에 삼성증권 고객과 동반 참여했던 지인이 삼성증권 계좌를 신규로 개설할 경우 신세계 상품권을 드리는 '함께해요 SNI'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준비한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에 참여했던 고객들은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 대상 SNI서비스에 대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2010년 업계최초로 초고액자산가 전담 브랜드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론칭했고, 지난 2020년에는 자산 100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그리고 2022년 뉴리치 전담 센터인 'The SNI Center' 를 각각 오픈했다. 올해 초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하면서 전통부유층·신흥부유층·패밀리오피스 고객까지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슈퍼리치 자산관리 조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6 14:42:4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