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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서금원, 청년세대 영끌·빚투 예방 콘텐츠 제작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청년세대를 위한 4편의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이른바 2030세대로 일컬어지는 청년세대가 자산과 소득 수준이 안정적인 40·50대보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활황 시 시장 분위기에 휩쓸려 무리한 부채사용 가능성이 높은 현실에 착안해 이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청년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해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형식으로 전문성과 재미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3분 정도 길이의 숏폼 형식으로 제작하여 청년세대가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콘텐츠는 투교협 홈페이지, 서금원 금융교육포털, 금융위원회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직장에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이나 사회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이 노후 대비나 자산 증식을 위하여 주식, 펀드 등 투자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소위 벼락거지와 같은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심리적 박탈감이나 사회 분위기에 휩쓸려 과도하게 부채사용을 하거나 위험관리를 못 하는 경우, 회복하기 힘든 경제적 어려움에 빠질 수 있어 투자는 바람직한 자산관리 태도를 형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17 13:26: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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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순자산액 10조원↑ 돌파"…기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마련한 이벤트 'ACE ETF와 투자하기 참 10조(쉽죠)'는 ACE ETF를 1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이하 ACE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ACE 투자자가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총 503명에게 지급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순위별로 ▲갤럭시북4 엣지 512GB ▲아이패드 프로11 256GB ▲메타 퀘스트3가 지급되며, 4등부터 503등까지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6일에 ACE ETF 블로그 등을 통해 공지된다. ACE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당시 기록한 순자산액은 10조543억원, 시장점유율은 6.63%였다. 지난 16일 기준으로는 이보다 더 증가한 순자산액 10조8211억원과 시장점유율 6.80%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ACE ETF의 성장세는 차별화된 상품 공급 덕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한 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및 빅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국내 최초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ETF(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국내 첫 초단기 커버드콜 ETF(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이하 TOP10) 중 3개 상품을 올렸다. TOP10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TOP10 내 ACE ETF 4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ACE ETF는 리브랜딩 후 순자산액 10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7-17 10:4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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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하반기 매출 성장에 집중해야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은 해외 매출 64%, 영업이익은 67%로 그 비중이 높은 편이다"라며 "따라서 과거에는 K-푸드의 대장 역할을 했으나 현재 사이클에서는 소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는 낮아진 매출 성장률, 본업과 무관한 투자 때문"이라며 "수익성 개선보다는 제품 및 채널 경쟁력 강화에 따른 주요 법인의 매출 성장률을 회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6월 실적은 네 달 연속 증익에 성공했으나 매출이 아쉽다는 평가다.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증감률은 한국 4.6% 감소, 중국 4% 증가, 베트남 5.9% 증가, 러시아 1.8% 감소했다. 하지만 원가 부담 완화 속 영업이익은 생산량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한국은 5.1% 감소, 중국은 9.9% 증가, 베트남은 17% 증가, 러시아는 4.8%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원재료 단가 하락과 함께 매출 에누리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4~6월 실적을 단순 합산한 2024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210억원, 12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0.4%, 6.6%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을 기대한다"며 "견과바, 육포 등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인도, 미국 법인과 러시아 3공장 등 지역 확장이 가시화 될 시 프리미엄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7-17 10:41:09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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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ETF'로 탈바꿈...브랜드 일괄 변경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명칭을 'KBSTAR'에서 'RISE'로 일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KB자산운용 홈페이지를 비롯해 한국거래소, 증권사(MTS, HTS) 등 모든 채널에서 KB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은 'RISE'로 바뀐다. 현재 KB자산운용이 상장한 ETF는 총 109종이다. 예를 들어 대표 상품 중 하나인 'KBSTAR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RISE 머니마켓액티브' ETF로 되는 식이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달 28일 ETF 브랜드명을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RISE'의 슬로건은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다.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KB자산운용은 올해 초 김영성 대표이사 취임 이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ETF 사업의 리뉴얼을 준비했다. 브랜드 컨설팅 7개월 만에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를 꾀하면서 8년 만에 ETF 브랜드명을 바꿨다. 브랜드 변경은 KB자산운용 ETF 사업 방향과 브랜드 전략의 전면적 개편을 의미한다. 연금계좌 등에서 노후자금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투자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투자자들이 은퇴 이후 삶을 보다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노후를 위한 맞춤형 투자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7 10:40: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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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부동산 PF' 사업성 관리 확인 속도…메리츠·한투證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와 관련해 현장점검 속도를 높이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장 검사에 나섰다. 전날에는 메리츠증권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금감원은 강화된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가 잘 지켜졌는지를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한다. 이번 검사는 올해 5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당국은 금융사들의 평가 기준이 PF의 특성과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평가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현장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만 특정해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향후 금감원은 부동산 PF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증권사들도 들여다 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성 평가 대상은 기존 본PF, 브릿지론에서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약정까지 확대된 상태이며. 본PF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 기준을 본PF와 브릿지론으로 구분해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양호·보통·악화우려 등 3단계였던 사업성 평가등급은 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 등 4단계로 세분화됐다. '유의' 등급은 재구조화·자율매각을 해야 하고 '부실우려' 등급은 상각·경공매 방식으로 정리해야 한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신협중앙회·저축은행·캐피털사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이번 주에는 증권사와 보험사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 업권 현장 점검을 마친 후에는 26일 사업성 평가 결과와 충당금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17 10:39: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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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실적 성장세 지속될 것...주가 레벨업 기대 -상상인증권

상상인증권은 17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기존 성장 추세 내에서 영업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은 단기적인 실적도 좋고, 여기에 미래 성장비전도 있는 기업"이라며 "올해 2분기와 3분기 초에 조정이 충분히 진행된 만큼, 하반기 중·후반부터는 동사의 영업실적 성장성을 반영해 주가가 한단계 레벨업될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매수 후 장기보유전략이 유효하다는 부연이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7.5% 증가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됐다.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이 순조롭게 성장하는 가운데, 용역 매출이 인식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6.2% 증가한 9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지금은 영업이익이 본격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증가에 따라 등락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까지 강세를 시현했지만 2분기부터 추가적인 상승모멘텀 부족으로 선발 바이오기업보다 정체되는 모습이다. 다만 하 연구원은 "미국 매출 증가로 향후 영업실적 전망이 긍정적이고, 기업가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장단기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7 09:3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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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특례상장' 기업 IPO 잔혹사 시작?…"상장 꼼수 VS 지켜봐야"

올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 기업들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이에 '상장 꼼수'를 언급하며 제도에 불만을 표출하는 투자자들의 의견과 단기간에 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는 '제도 옹호' 의견이 맞서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기술특례상장으로 상장한 이노스페이스와 엑셀세라퓨틱스는 여전히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2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 주가는 8330원에 보합됐다. 이노스페이스와 엑셀세라퓨틱스는 기술특례상장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지만 상장일 고꾸라진 주가를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투자 커뮤니티에서 지난해 파두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을 언급하며 기술특례상장이 '부실 기업'을 양산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날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최근 상장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의 경우는 상장 첫날(15일) 주가가 장중 공모가의 1.3배 수준인 1만29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고 결국 공모가 1만원 대비 16.70% 내린 8330원에 첫날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새내기 공모주들이 상장일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그 이유를 '기술특례상장 제도'에서 찾았다. 두 기업 모두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증시에 입성했다. 상장 기업이 일정한 기술력과 성장성만 확보하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IPO가 가능하다. 기술특례상장은 ▲기술평가 특례 ▲성장성 추천 특례로 그 종류가 나뉘며 전문 평가기관에게 일정 수준 이상 기술 평가 등급을 받아야 한다. 기술성 특례는 2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또는 BBB 이상 등급만 받으면 된다. 여기에 최소 재무 요건('자기자본 10억원 이상' 혹은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례상장 기업의 성과 분석과 시사점'을 다룬 보고서에서 "상당수의 특례상장 기업들이 상장 후 장기간이 지나도 재무성과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기술력에 의존해 주가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기술성과 공시제도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반면 증권업계에서는 이 같은 결과는 해당 제도 탓만은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진성훈 코스닥협회 그룹장은 "투자자들이 상장기업 첫날에 투자하면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안다"면서도 "해당 기업의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떨어졌다고 해서 그 기업이 안 좋은 기업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특례상장 요건과 심사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고, 주가는 기업의 가치와 별개로 시황의 영향도 받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IPO를 주관한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당장 이익을 실현하지 못해도 미래가치를 두고 장기 투자해야 하는 종목이 오히려 많다"며 "2020년 이후 IPO 시장을 보면 상장 첫날 매도세가 강해 상장 기업의 가치를 상장일 주가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2024-07-16 16:31: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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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ETF 상승세에도 '불안'…경기 둔화 우려 지속

중국정부의 증시 안정화 조치에 힘입어 중국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로 중국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중국 관련 ETF들은 평균 6%가량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는 8.22%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 6.86%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7.41%), KODEX 차이나H레버리지(4.56%),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4.33%)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4.09%), TIGER 차이나항셍테크(3.86%),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3.69%) 등도 양호한 수익률을 거뒀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중국 관련 ETF의 수익률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시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대주 거래 잠정 중단, 공매도 증거금 비율 상향 조정 등 증시 안정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투자심리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외국인투자자들은 일주일간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와 TIGER 차이나항셍테크를 109억원, 10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달로 기간을 넓히면 775억원, 310억원어치 사들였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최근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기 부진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전날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5.1%)를 밑도는 4.7%를 기록하면서 주요 투자 기관들은 중국 경제의 올해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JP모건은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에서 4.7%로 낮췄으며 골드만삭스는 기존 5%에서 4.9%로 내렸다. 따라서 업계 전문가들은 15일에 개막된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 회의(20기 3중전회)를 변곡점으로 증시의 방향성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양책 강도와 정책 기조 확인 후 대응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부동산 재고소진 정책 강화, 호적제도 개혁 시행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대규모 부양책이 부재하다면 지수보다는 업종·테마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16 16:27: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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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2866.09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18%) 오른 2866.0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54억원, 181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28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조선업 강세에 운수장비(1.96%), 기계(1.24%), 증권(1.06%) 등이 올랐고, 철강금속(-2.06%), 화학(-1.69%), 섬유의복(-1.19%)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자동차주인 기아(2.42%)와 현대차(2.23%)를 포함한 총 5개 종목이 올랐다. 반도체주인 SK하이닉스(1.30%)와 삼성전자(1.15%)가 상승하고 삼성전자우(-0.29%)가 하락했다. POSCO홀딩스(-3.37%), KB금융(-1.87%)를 포함한 4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35%)은 트럼프 재선 시 전기차 보조금 폐지 및 내연차량 규제 완화 정책이 예상됨에 따라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359개, 하락종목은 500개, 보합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27포인트(1.56%) 하락한 839.6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08억원, 928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173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운송(0.70%), 기타제조(0.69%), 금속(0.59%) 등이 상승했고, 금융(-3.49%), 화학(-2.41%), 일반전기전자(-2.0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리노공업(1.25%)과 클래시스(0.40%)를 제외한 총 8개 종목이 모두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5.76%)과 에코프로(-5.44%), 엔켐(-4.44%)이 크게 하락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엘비(-3.06%), 알테오젠(-1.97%), 에이치피에스피(-1.82%)가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은 518개, 하락종목은 1042개, 보합종목은 97개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시장에 반영되는 가운데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세가 이어졌다"며 "파월 의장의 발언에 9월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385.1원에 마감했다.

2024-07-16 16:12:21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