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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말복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삼계탕 나눔봉사

IBK투자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삼계탕 나눔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정학 대표이사와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노원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을 방문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400인분을 후원했으며, 배식과 배달 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이어왔다. 올해 대상 복지관을 확대해 더욱 많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매월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진행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각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적극적인 ESG경영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 나눔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농어촌 의료봉사 ▲자립준비청년 주거환경 지원 ▲미혼모 자립지원 ▲발달장애 청년 일자리 지원 ▲시각장애음악인 음악회 ▲초등학교 경제교실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08-14 13:10: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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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도, 참여율도 저조한 '밸류업'...불길 살릴 수 있나

정부 주도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화된 지 약 2개월이 지났지만 참여율과 주가 흐름 모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기업은 0.5% 수준에 불과하며, 자기주식을 매입한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주가가 하락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자기주식 매입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244곳이며, 이 중 75%가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12일을 기준으로 자사주를 취득한 상장사 중 183개사의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152개사가 자사주 취득을 진행했으나 해당 기간 동안 평균 6.39% 떨어졌다. 코스피 상장 기업(산일전기 제외 152곳) 평균도 3.50% 하락세를 보였다. 건축소재 기업인 SG가 144.96%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반도체 및 관련장비 기업인 자람테크놀로지가 47.68%의 하락률로 가장 크게 떨어졌다. 두 기업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8000억원) 대비 25.1% 증가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자 상장사들도 자사주 매입·소각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상장사들의 평균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밸류업에 앞서 기업 자체적인 실적과 외형성장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경기침체, 수출악화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 자체는 저조해지고 있다"며 "실제 내실이 탄탄한 기업의 경우 밸류업의 수혜를 입을 수 있겠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은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지난 5월 27일부터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이 시행됐지만 밸류업 공시가 올라온 곳은 13일 기준 14개사로 공시 참여율이 0.54%에 그쳤다. 본 공시를 낸 기업을 추리면 키움증권, 에프앤가이드, 콜마홀딩스,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등 6개사로 다시 줄어든다. 이날 기준 양대 시장에 상장한 총 기업수는 2586곳으로 코스피에 844개사, 코스닥에 1742개사가 상장해 있다. 앞서 시장에서는 저조한 밸류업 공시 참여율의 원인으로 미흡한 세제개편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7월 25일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이 담긴 2024년 세법개정안을 내놓은 상황이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제 인센티브를 통해 밸류업 관련 세제지원의 기저에는 밸류업 계획 자율공시 강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세제혜택이 공시를 유인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는 기업 수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세제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더라도 상속세 절세 혜택에 집중된 대상은 중견기업(매출액 5000억원 미만)이며, 세제개편이 밸류업에 얼마큼 큰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라면서도 "무엇보다 정부의 밸류업을 통한 증시 부양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하반기 주가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2024-08-13 16:24: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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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Click] 서학개미, 힘 못 쓰는 미 기술주 반등 기대...레버리지 ETF 순매수 지속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투자 대비 성과를 명확하게 낼 수 없다는 인식이 번지면서 기술주의 주가가 크게 하락했지만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기술주를 담은 상장지수펀드(ETF)를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공포에 사라는 주식 격언대로 기술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고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8월 6~12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락률 3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였다. 이 ETF에 3억1339만달러가 몰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최근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AI 사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지난 7일 3%넘게 하락했다가 미 고용지표의 양호한 발표로 8일에는 7% 가까이 올랐다. 서학개미 순매수 2위는 나스닥100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로, 여기에 9529만달러가 유입됐다. 또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및 엔비디아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와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NVDL)를 각각 4470만달러와 4457만달러 사들였다. 2분기 실적 부진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 인텔(4672만달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1812만달러) 등도 매입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다가 2분기 실적 시즌에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서학 개미들이 공격적으로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는 데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AI가 '거품(버블)'이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AI를 주도하는 빅테크 기업은 막대한 자본, 매우 낮은 자본 비용, 대규모 고객·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며 "1990년대 신생 기업이 주도했던 투자 사이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기술이 채택되고 투자가 회수되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인터넷 시기는 10년, 스마트폰 사이클 시기에는 6년이 소요됐다"며 "AI 사이클이 시작된 지 이제 1년 반이며, 최소 3년 투자 회수 기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8-13 16:20: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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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 연초 이후 설정액 3배 증가

신한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연초 이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시리즈는 ▲신한마음편한TDF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밸런스프로펀드 등으로 구성됐다. 8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디폴트옵션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1328억원으로 연초 설정액 405억원 대비 227% 증가했다. 이는 디폴트옵션 펀드 규모 1000억원 이상 운용사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디폴트옵션 펀드 라인업을 살펴보면 대표 연금 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를 비롯해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을 활용한 업계 최저보수 수준의 자산배분 상품인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펀드'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중 디폴트옵션 수탁고 증가에 가장 기여한 상품은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다. 제로인 기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신한마음편한TDF (2030, 2035, 2040, 2050)의 빈티지 평균 1년 수익률은 12.26%로 동일 기간 디폴트옵션 펀드 평균수익률(10.55%)을 상회했다. 우수한 운용 성과를 입증하며 연초 이후 771억원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타깃데이트펀드(TDF) 이외에도 투자자가 사전에 정한 위험 성향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배분하는 신한자산운용의 '신한밸런스프로적극형펀드'는 밸런스드 펀드(BF) 중 1년 수익률(16.76%) 전체 2위를 기록하며 수익률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수익률 개선과 함께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야 하는 디폴트옵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펀드'는 짧은 운용기간에도 불구하고 운용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5월 하나은행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편입되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나섰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DT/마케팅기획 실장은 "향후 금리인하 사이클에서 원리금보장상품으로는 물가상승률조차 따라잡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5:43:0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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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로 탈바꿈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WideMoat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의 명칭을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로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ETF는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구축한 미국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변경된 명칭은 오는 14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상장 당시 적정가치 추정 모델을 통해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론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ETF명에 '가치주'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하지만 해당 ETF는 저평가된 종목 편입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가진 종목을 선정하는 상품으로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투자자 오인을 해소하고 상품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AI 관련주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나타난 쏠림 현상과 조정 과정에서 주가 변동폭이 크게 발생하며 시가총액가중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폭이 작은 동일가중방식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해당 상품의 동일가중 설계 방식을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는 지난 2018년 10월 상장된 ETF로 12일 종가 기준 상장 이후 수익률은 149.30%에 육박한다. 같은 기간 미국의 대표 우량기업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상승률 138.30%(원화 환산 기준)를 상회하는 수치다.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5.71%, 41.30%로 집계됐다. 기초지수는 'Morningstar Wide Moat Focus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하며, 해당 지수는 기업의 해자 보유 수준과 적정 가치 대비 저평가 정도를 평가한 후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을 선정해 편입한다. 해당 ETF는 RTX(2.87%), 알트리아(2.82%), 켄뷰(2.79%), 캠벨 수프(2.76%), 인터내셔널 플레이버 앤 프래그런스(2.71%), 길리어드 사이언시스(2.69%), 마켓액세스 홀딩스(2.68%) 등을 담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WideMoat동일가중 ETF는 3개월마다 종목을 변경해 경제적 해자를 구축하고 성장성과 기업 가치가 우수한 회사를 선별한다"며 "단순 동일가중 방식이 아닌 기업의 퀄리티를 강조한 동일가중 상품으로 차별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13 15:36: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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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출범식 개최

미래에셋증권 WM 강남파이낸스센터는 금융과 IT, 부동산과 아트를 콜라보 한 '마스터스 아카데미 1기' 출범식을 오는 14일 서울 강남의 갤러리 두남재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 제공 및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에 미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성공 투자 경험과 인프라를 토대로 진행되었던 금융 세미나를 기반으로 강연진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스터스 아카데미' 출범을 기념해 한국인공지능협회 권영우 부회장의 '챗GPT를 활용한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산업 분석'을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한다. 또한 2023년 2월부터 진행된 '금융&아트 세미나' 초대전에 참가한 작가들의 작품 및 갤러리몸, 두남재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와 더불어 축하공연 및 와인파티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축하공연은 아트플러스 갤러리 지원으로 음악감독 및 지휘자인 박두섭의 클라리넷 연주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해금) 김주희, 나빌레라 국악예술단(가야금) 전수민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해당 출범식은 갤러리몸 대표이자 경희대 경영대학원 김손비야 겸임교수가 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강연진을 추가하여 투자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당 아카데미는 다음달 11일을 시작으로 총 12회차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2024-08-13 15:05: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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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PF 연착륙에 역량 집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하반기 중 가계대출 관리 및 부동산PF 연착륙에 감독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1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2단계 스트레스 DSR 및 관리목적 DSR 산출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유관부처와 함께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 가계대출 취급 과정에 DSR 심사 실태 및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관계부처 합동조사를 통해 편법대출 등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실 PF사업장의 경·공매 등 정리를 통해 부동산개발 사업이 정상화되어야 주택공급도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부실사업장의 정리, 재구조화 계획이 속도감 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9월 진행될 2차 사업성평가도 엄정하게 실시토록 강조했다. 주주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펀드 의결권 행사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례 실명공개 등도 추진한다. 이 원장은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이 중요하다"며 "외부요인으로 인해 펀드의 독립적인 의결권 행사가 저해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의결권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는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연기금으로부터 의결권을 위탁받은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의 적정성, 스튜어드십 코드 준수 여부 및 사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여 그 결과를 연기금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8-13 14:47: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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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운용, '한·미·일' 3개국 공략 PLUS ETF 3개 종목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 '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 'PLUS글로벌AI인프라' 등 한·미·일 3개국을 공략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PLUS'로의 브랜드 변경 후 처음 출시하는 상품이다. 'PLUS고배당주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주식형 배당ETF 중 최대 규모인 'PLUS고배당주'에 '주간 콜옵션 매도 전략'을 더해 인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 상품이다. 배당수익과 주 2회(월 8회)의 콜옵션 매도로 얻는 옵션 프리미엄을 함께 수취해 매월 1.2%, 연 14.4%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로, 약세 국면의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일본 금리 상승 시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ETF다. 아울러 해당 상품은 채권형ETF로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엔선물 ETF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 가입이 불가능한 엔화예금 등에 비해 세제 혜택이 있는 계좌를 통한 '엔화 투자'에 최적화된 상품이다. 'PLUS글로벌AI인프라'는 인공지능(AI) 인프라의 기반이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AI가속기를 제조하는 엔비디아에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인 25%를 투자하며, AI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서버&네트워크', '전력인프라', '냉각 시스템'에 나머지 75%를 투자하는 ETF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상장한 한미일 3종 ETF는 저희 PLUS ETF만의 생각과 철학을 담아 기존 상품들과 현격히 차별화한 상품이다"라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13 14:46:4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