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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자산운용, "청정에너지 투자 확대 지속될 것"

유럽 대표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가 청정 에너지 투자로의 모멘텀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도 이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올해 청정 에너지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4일 NH아문디 자산운용은 NH-Amundi자산운용의 2대 주주이자 유럽 1위, 글로벌 10위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문디는 '2025년 책임투자 전망(Responsible Investment Views)'에서 지속가능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를 전망했다. 주요 트렌드로는 책임투자의 정상화, 에너지 전환 및 가속화, 임팩트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규제에 대한 국제적 조율의 필요성 등을 꼽았다. 엘로디 로젤 아문디 최고책임투자책임자(RCIO)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5년 책임투자 전망'에서 "저탄소 경제로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위해 향후 몇 년이 정말 중요하다"며 "청정 기술 개발은 경쟁력과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화석연료에 1달러가 지출될 때 청정 에너지 기술에 2달러가 투자되는 등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글로벌 청정 에너지 투자는 지난 2023년 3200억 달러로 화석 연료 투자 수준을 앞질렀다. 현재 시장에서도 화석 연료에 1달러가 지출되면 청정 에너지 기술에 2달러가 투자되고 있다. 그는 "전환 실패시 감당해야 할 높은 비용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의 대담하고 조정된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전망했다. 아문디는 지속가능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로 ▲책임투자의 정상화 ▲에너지 전환 및 가속화 ▲임팩트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규제에 대한 국제적 조율의 필요성 등을 꼽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04 15:32: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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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지난해 해외주식 증여 등 이체 금액 전년比 7배↑"

지난해 해외주식 증여 금액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증여를 고려하는 투자자 수요를 잡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4일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만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해외주식 증여 등을 통해 이체한 금액이 2조8000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비 7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 해 해외주식 증여 고객 수는 약 1만7000명으로 전년의 3000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주요 증여 해외주식으로는 엔비디아 5900명(8000억원), 테슬라 5200명(4700억원), 애플 2400명(830억원), 마이크로소프트 2000명(940억원), 아마존 1400명(1020억원)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해외주식 증여가 증가한 주요 배경으로는 글로벌 자산의 성장 가능성과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평가차익이 발생한 해외주식을 배우자나 자녀에게 증여함으로써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감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해외주식을 미리 증여하면 증여세 및 상속세를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우자의 경우 10년간 6억원, 성인 자녀는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세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WM 영업점과 모바일 앱 'M.STOCK'을 통해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와 절세 전략을 포함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해외주식 VOLUME-UP 이벤트'는 해외주식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고 금액과 순매수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고객의 금융 절세 캠페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해외주식 증여 수요에 맞춰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웰스테크와 AI기반 보고서를 활용해 정교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 및 다양한 플래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장기적으로 투자, 절세, 증여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전과 절세를 넘어 글로벌 자산 배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부의 세대 간 이전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37: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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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2월 분배금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가 이달 주당 2405원의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1월 31일이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금리를 월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배당 금리형 ETF'다. CD91일물 수익률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상승하거나 보합인 경우 최대 연 0.1%p 수준의 추가금리까지 가산해 지급한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할 경우에는 기본이 되는 CD91일물 금리만 지급하는 구조다. 기존 금리형 ETF와 달리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매일 쌓인 이자를 매월 말에 전부 분배한다.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금융시장, 물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꾸준한 이자수익과 월분배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고변동성 장세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총보수는 연 0.0098%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금리형 ETF 특성상 보수 등 기타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 투자자들의 실질수익률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정 조건 충족 시 추가금리를 지급하기 때문에 기존 금리형 ETF 대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팀장은 "트럼프 정권 이후 높아진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높은 금리로부터 꾸준히 월분배가 발생하는 금리형 ETF가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성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 계좌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TIGER CD금리플러스액티브(합성) ETF'는 퇴직연금(DC, IRP)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04 11:29: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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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비상장기업 확대"

삼성증권은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인 온라인 주총장이 상장기업에서 비상장기업으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은 증권사 중 유일하게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자투표 시스템으로 2020년 오픈 후 5년 만에 920개 상장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비상장사로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증권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하면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주총을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기업별 전담 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주주 입장에서도 간편한 주주인증 절차만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 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주총장 계약기업들이 삼성증권과 진행한 증자, 블록딜 등의 규모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라며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가 삼성증권의 법인 영업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최근 기업들이 자금조달이나 인수합병 등 각종 재무자문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의 법인대상 토털 솔루션을 이용하는 법인고객이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삼성증권은 법인의 자금조달·운용·기업설명회·주총 운영 지원 등 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삼성증권의 주요 부서와 연결해 법인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법인고객을 위한 세미나, 포럼서비스 등 대표적인 법인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 팀장은 "앞으로도 상장기업뿐만 아니라 성장하는 비상장 기업에도 온라인주총장 서비스를 제공해 주식보상, 증자 등 임시주주총회가 잦은 스타트업의 경영을 돕고,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2-04 11:24: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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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 체결내역이 없는 투자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미국주식옵션 첫거래 고객은 이벤트 신청 즉시 계좌로 30달러가 입금되고, 이를 이용해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이후 5일 이상 거래하면 추가 20달러를 지원한다. 미사용 금액은 신청일 달력 기준 30일 후 자동 환수된다. 미국주식옵션은 만기일까지 특정 가격(행사가)에 미국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하락과 상승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1계약은 기초자산인 미국주식 또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100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프리미엄만 지불해 레버리지 효과가있다. 보유한 미국주식의 하락이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해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금 이벤트 이외에도 미국주식옵션 거래 최대 100만원 지급 이벤트, 미국주식옵션 1달러 수수료 이벤트 등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와 거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2-04 11:23: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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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배출권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KB증권은 지난달 22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2023년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시장조성 업무를 통해 배출권 거래활성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에 기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출권 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돕는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KB증권은 '정부 3차 할당계획 및 4차 기본계획'과 관련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여해 정책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배출권 수요 확충을 위해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상품 허용을 주도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 유동성 제고 방안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한편, KB증권은 '배출권거래제 시행 및 시장개설 10주년' 기념행사 홍보부스에서 KB증권의 ESG 경영활동과 배출권 시장 관련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배출권 시장 내 증권사와 금융회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철진 KB증권 Quant파생운용본부장은 "KB증권은 ESG 경영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출권 시장조성을 통해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매매 도입과 배출권 금융상품화 추진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배출권 시장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09:24: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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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티오리, 웹3 보안 인재 양성...'업사이드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에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을 포함해 대학(원)생, 직장인, 경찰 등 다양한 직군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약 2개월 간의 서류 및 실기 평가, 면접 전형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간 두나무와 티오리가 제공하는 단계별(기본·심화·실전)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하게 된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전용 학습공간 등을 제공한다. 또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두나무와 티오리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최고 웹3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조영국 학생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보안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특징"이라며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휴학을 결정한 만큼 웹3 보안에 제대로 몰입해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철학에 맞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참가자들이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톱티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티오리의 웹3 전문부서인 체인라이트(ChainLight) 팀의 수준 높은 실력과 현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실무형 보안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웹3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04 09:11:2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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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2대주주 "경영쇄신 집중할 때…주주제안 하지 않기로"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 씨(프레스토투자자문 전 대표)는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작년과 달리 주주제안 등 주주행동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기수, 최순자, ㈜순수에셋(이하 '2대주주')은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14.34%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9월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 목적'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후 그해 11월, 2대주주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고, 일부 회계장부를 열람하기도 했다. 작년 3월 주주총회에서는 권고적 주주제안 도입, 이사 보수한도 축소, 자본확충 및 이사후보 추천 등을 제안하였으나 모두 부결된 이력이 있다. 2대주주의 '주주행동'에 일부 주주들 사이에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도 이들의 주주제안을 내심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으나, 2대주주 측은 "경기침체와 원화약세 등 대외 여건뿐만 아니라 높은 PF 익스포져로 인한 자산건전성 악화, 신용등급 하락 등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주주제안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작년 4분기 잠정 실적도 큰 폭의 영업적자가 지속되어 주주로서 깊은 우려가 되지만, 현 시점에서 주주행동을 이어가기 보다는 회사가 경영 쇄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회사에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대주주는 주주로서 의결권은 마땅히 행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주주들의 기대와 달리 잘못된 선택으로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며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등 경영진이 책임감을 갖고,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주주총회에서 적절한 이사후보를 추천하는 등 경영 정상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식적인 판단과 결정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3 18:34:5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