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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추신수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투-좌타 선정

미국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하는 류현진(27·LA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투수와 왼손타자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14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왼손 투수와 타자를 각각 10명씩 선정했다. 류현진은 투수 10위, 추신수가 타자 4위를 차지했다. CBS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서 통산 37차례 선발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LA 다저스 3선발로 자리매김했다. 탈삼진이 볼넷보다 3배 이상 많다"라고 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85탈삼진, 60볼넷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이 미국 언론에 제구력투수로 분류된 결정적인 이유다. 왼손 투수 중 메이저리그 최고로 꼽힌 선수는 단연 류현진의 동료인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였다. 최고의 완손타자를 꼽는 부문에서는 추신수가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CBS는 "추신수는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187경기서 출루율 0.430, 25홈런, 23도루, 41번 2루타를 기록했다. 최고의 왼손타자 명단에 올라와야 한다"라고 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텍사스로 이적해 타율과 출루율 모두 아메리칸리그 최고 수준의 기록을 내고 있다. 13일 경기까지 타율 0.328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한편 CBS는 왼손투수 부문에서 커쇼에 이어 크리스 세일(시카고 화이트삭스), 데이비드 프라이스(탬파베이), 클리프 리(필라델피아), 존 레스터(보스턴) 등을 꼽았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왼손타자로는 조이 보토(신시내티)를 필두로 로빈슨 카노(시애틀), 데이비드 오티스(보스턴), 크리스 데이비스(볼티모어), 아드레안 곤잘레스(LA 다저스) 등이 상위 10위에 포함됐다.

2014-05-14 10:26: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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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배트던지기' 세리머니 눈길…'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

두산베어스 홍성흔 배트던지기가 화제다.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홍성흔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금기시 되고 있는 '배트 던지기' 때문에 미국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 칼럼 사이트인 '블리처리포트'의 한 칼럼니스트는 14일 두산베어스 홍성흔의 타격 장면을 올리고 그의 배트 던지기에 대해 논했다. 또 다른 팬 사이트인 '데드스핀'에도 이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도중 나온 홍성흔의 홈런 장면을 담았다. 홍성흔은 큼지막한 타구를 때린 뒤 배트를 던지고 베이스를 돌았다. 이들은 이 장면을 '2014년 최고의 배트 던지기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이어 홍성흔은 지난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대 SK전에서도 홈런을 만든 뒤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문에 야구 팬들은 홍성흔의 모습을 보고 '시원하다' '힘이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배트던지기' 모습은 빅매치나 대기록을 작성할 경우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대부분 타자들은 스윙 동작 후 배트를 손에 잡고 있거나 그 자리에 가볍게 내려놓는다. 이는 국가별로 야구 문화가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게한다.

2014-05-14 09:56: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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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12경기 연속 무실점…방어율 1.65 노히트 행진은 마감

끝판왕 오승환(32)이 1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수호신'으로 자리 잡은 오승환은 13일 일본 돗토리현 요네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방문경기에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말 2사 만루에서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상대인 외국인 4번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볼 카운트를 2볼-2스트라이크까지 끌고 간 오승환은 5구째 150㎞ 바깥쪽 직구를 던져 삼진으로 처리 급한 불을 껐다. 11회말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에게 또 한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오승환은 첫 타자 히로세 준은 좌익수 뜬공으로 잘 처리했으나 대타로 나선 다나카 코스케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3루타를 내줬다. 아쉽게 지난달 10일 요코하마 DeNA전에서 9회 2사 후 이데 쇼타로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뒤 지켜오던 36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타자들 삼진등으로 실점 없이 처리했다. 오승환은 1-1 동점이 이어진 12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오승환은 일본 진출 후 최다인 1⅓ 이닝을 소화했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65로 떨어뜨렸다. 동점 상황에서 실점 없이 막아 시즌 3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신은 오승환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12회말 소요기 에이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아 1-2로 패했다.

2014-05-14 07:27:37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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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도루는 실패·팀은 3연승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3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지바의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이대호는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날린 이후로 세 경기 째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3으로 하락했다. 이날 2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145㎞짜리 바깥쪽 직구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완 와쿠이의 초구 포크볼을 건드렸다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6회 1사 후 중전 안타를 때리고 점수 차를 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대호는 다음 타자 하세가와 유야의 타석 때 풀카운트 상황에서 2루로 뛰었으나 하세가와의 헛스윙과 함께 2루에서 태그아웃되면서 도루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전 소속팀인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뛸 당시 단 한 개의 도루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11년을 뛰면서도 개인 통산 9개의 도루만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발이 느린 점을 감안해 병살 방지를 위해 하세가와의 컨택 능력을 믿고 치고 히트 앤 런 작전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9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마스다 나오야을 상대로 3볼-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143㎞짜리로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외국인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의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역투와 6번 타자 마쓰다 노부히로의 2점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이겨 3연승을 이어갔다.

2014-05-14 06:50:0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