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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vs카메룬', '스페인vs네덜란드' 만큼 치열…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멕시코 vs 카메룬' '스페인 vs 네덜란드' 불금 축구의 밤 멕시코와 카메룬이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의 치열한 16강행 경쟁에 돌입한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4일 오전 1시 브라질 나탈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크로아티아와 한 조에 속한 멕시코와 카메룬은 사실상 1장의 16강행 티켓을 두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 총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멕시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필두로 지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등 유럽파와 베테랑 카를로스 살시도(UNAL 티그레스)를 앞세워 카메룬의 골문을 공략한다. 카메룬 역시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사뮈엘 에토오(첼시)를 앞세워 멕시코에 맞선다. 에토오는 A매치 114경기에 나와 55골을 터뜨리는 매서운 공격력을 보유한 선수다. 카메룬은 에토오 외에 니컬러스 은클루(마르세유), 베누아 에코토(퀸스파크 레인저스), 알렉스 송(바르셀로나), 스테판 음비아(세비야) 등 주전 전원을 유럽파로 꾸린 유럽팀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멕시코(1970·1986년)와 카메룬(1990년) 모두 8강 진출이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두 팀은 1993년 평가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고, 멕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 후 오전 4시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린다.

2014-06-13 20:39:1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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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네덜란드 전 브라질 출신 코스타 고국 팬 앞서 설움 털까

코스타 스페인-네덜란드 전 브라질 팬 반응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대결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상이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살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본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코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여부 조차 불투명했지만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지난 8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74분간 뛰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더욱 흥미를 끄는 점은 브라질 출신으로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무관심 덕에 스페인으로 국적을 바꾸는 결정이 쉬웠다며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어달라는 전화 한 통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내게 전화하고 나를 걱정해준 유일한 감독이었다. 지금 스페인 대표팀에서 형제 같은 대우를 받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27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를 기록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4-06-13 17:37:22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