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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최준석 2경기 연속 2홈런…옥스프링 자동퇴장

롯데 자이언츠 거포 최준석(31)이 2경기 연속 2홈런을 기록했다. 최준석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두 개의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이날 6-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0-0이던 4회말 상대 선발 데니스 홀튼을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최준석은 2-2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도 홀튼의 시속 12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준석은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06년 5월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이후 8년 1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13일에도 2홈런을 쳐냈다. 2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친 최준석은 단숨에 시즌 홈런을 9개로 늘렸다. 반면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의 헬멧을 맞혀 자동 퇴장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2003년과 2004년에 시행했던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되살리기로 했고, 옥스프링은 되살아난 규정의 첫 피해자가 됐다. 올 시즌 전체 4번째 퇴장이자, 머리 쪽 사구로 인한 첫 번째 퇴장이다.

2014-06-15 02:02: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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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8일 만에 연속 경기 안타

추신수(32)가 18일 만에 연속 경기 안타를 쳤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5경기 만에 안타를 친 그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해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5월 27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 이후 18일 만에 연속 경기 안타를 만들었다. 시애틀 선발이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추신수도 경기 초반에는 에르난데스의 구위에 눌렸다. 그는 1회초 1루 땅볼, 4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는 7회 시속 128㎞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1·2루수 사이를 뚫는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마지막 타석에서도 의미 있는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0-0이던 9회초 1사 2루에서 에르난데스와 풀 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볼넷을 골랐다. 이 사이 2루주자 엘비스 앤드루스는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얻었고 1-0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의 볼넷이 결승점의 연결고리가 된 셈이다. 텍사스는 4패 뒤 2연승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2로 올랐다.

2014-06-14 15:51:2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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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네덜란드 참패…반 페르시 카시야스 실책 멀티골 완성

'스페인 네덜란드 참패…반 페르시 카시야스 엇갈린 운명'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서 네덜란드에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4년 전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서 화끈하게 한풀이를 해냈다. 네덜란드가 14일 새벽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서 '디펜딩 쳄피언' 스페인을 5-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8분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로벤이 스페인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 중앙으로 쇄도하던 스네이더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시도한 것. 그러나 스네이더의 슈팅은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네덜란드에게 일격을 허용할 뻔 한 스페인은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이니에스타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스페인은 전반 26분 차비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알론소가 정확히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완벽한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44분 왼쪽서 블린트가 반 페르시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반 페르시는 뛰어들며 멋진 헤딩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갈랐다. 실점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 네덜란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욱 스페인을 압박했다. 후반 8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로벤이 블린트의 로빙 패스를 정확히 잡아둔 후 피케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의 공세는 거침이 없었다. 후반 19분 데 브라이가 스네이더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추가골을 득점했고 스페인은 2점 차로 뒤지게 됐다. 한번 흔들린 스페인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후반 27분 카시야스는 백패스 컨트롤을 실패하며 반 페르시에게 공을 뺏겨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35분 로번이 뒤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라모스와의 속도 경쟁서 이겨낸 후 카시야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5-1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2014-06-14 09:4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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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산토스, 멕시코 카메룬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도스산토스 멕시코 카메룬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멕시코 공격수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가 멕시코-카메룬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4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카메룬전에서 도스산토스는 두 번이나 카메룬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머리를 감아 쥐어야 했던 아쉬움을 이 명예로 달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브라질 나타우 시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카메룬의 조별리그 A조 경기가 끝나고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에 도스산토스가 선정됐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도스산토스는 이날 경기에 90분을 꽉 채워 뛰면서 멕시코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전반 11분 엑토르 에레라(포르투)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됐다. 전반 29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골 그물을 갈랐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도스산토스는 두번이나 판정 논란 속에 골을 놓쳤지만 결정적인 슛으로 멕시코의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16분 도스산토스의 슈팅은 아쉽게 카메룬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왔지만 쇄도한 페랄타가 왼발로 차 넣어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다.

2014-06-14 08:06: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