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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로, 잉글랜드-이탈리아 숨은 MVP '중원의 사자' 캐릭터 살리며 하이라이트 장식

피를로, 잉글랜드-이탈리아 전 진정한 하이라이트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는 잉글랜드-이탈리아 전의 진정한 하이라이트 선수였다. 이탈리아의 35살 노장 미드필더 피를로는 15일 브라질 마나우스으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딥 라잉 미드필더로서 제 몫을 확실히 해내며 2-1 승리의 주역이 됐다. 미드필드 후방에 자리잡고 경기의 흐름을 살피다가 길게 패스를 찔러넣는 역할을 주로 수행해온 피를로는 이날 경기에서도 넓은 시야로 경기의 흐름을 이끌면서 예리한 패스와 슈팅으로 이탈리아 공격을 책임졌다. 긴 머리와 덮수룩한 수염, 특유의 지친 표정으로 중원을 어슬렁거리는 한 마리 사자와 같은 모습을 하며 결정적인 순간에는 맹수로 변하는 피를로의 장기는 여전했다. 피를로는 전반 35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의 선제골이 나올 당시 수비의 시선을 자기 쪽으로 유도하는 숨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직접 공경 내지 날카로운 패스로 잉글랜드 수비진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날 경기의 최우수 선수인 '맨 오브 매치'에는 결승골을 넣은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돌아갔지만 진정한 주인공은 피를로였다. 2002년한일 월드컵부터 대표팀에서 활약해온 피를로는 2006 독일 월드컵 우승, 2012 유럽축구선수권 준우승 등 아주리 군단의 전성기를 이끌어 왔고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무대인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06-15 09:53:3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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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C조' 코트디부아르-일본 조별 1차전 선발 명단 공개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에 속한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의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코트디부아르와 일본은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있는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1차전을 치른다. 15일(한국시간) 피파에 따르면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AC 밀란)와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오카자키 신지(마인츠), 오사코 유야(1860 뮌헨)가 팀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는 하세베 마코토(뉘른베르크)와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가 포진하고, 포백은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와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 우치다 아츠토(샬케 04)가 선다. 골문은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달 리에주) 골키퍼가 지킨다. 이에 맞서 코트디부아르는 제르비뉴(AS 로마), 살로몬 칼루(릴), 윌프레드 보니(스완지 시티)가 출격한다.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 셰이크 티오테(뉴캐슬), 세레이 디에(바젤)가 중원을 지휘하고, 솔 밤바(트라브존스포르), 디디에 조코라(트라브존스포르), 아르투르 보카(슈투트가르트), 세르지 오리에(툴루세)가 포백을 형성한다. 골문은 부카바르 바리(로케런)가 지키고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피파 랭킹은 코트디부아르가 23위로 46위의 일본에 비해 전력에서 월등히 앞서 있다. 그러나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일본이 2승1패로 우세하다.

2014-06-15 09:37:42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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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코스타리카에 1-3패…잉글랜드-이탈리아 죽음의 조 혼전

우루과이-코스타리카 결과 잉글랜드-이탈리아 긴장 우루과이가 코스타리카에 일격을 당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초반부터 연이어 이변을 낳고 있다. 우루과이는 1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1차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 당했다. 잉글랜드·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속한 코스타리카는 최약체로 꼽혔지만 강호 우루과이를 완파하며 죽음의 조를 더욱 혼전으로 몰아넣었다. 우루과이는 20일 잉글랜드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만 16강 진출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우루과이는 무릎 부상을 당한 세계적인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결장으로 막대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에딘손 카바니와 디에고 포를란을 투톱을 내세운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의 강력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 23분 디에고 루가노가 따낸 페널티킥을 카바니가 골로 연결시키며 우루과이는 편안하게 경기를 끌어가는 듯 보였다.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의 반격은 거세졌고 3분 사이에 2골을 몰아넣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우루과이를 압도했다. 후반 9분 조엘 캠벨이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12분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 넣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캠벨이 밀어넣은 패스를 마르코스 우레냐가 골키퍼를 피해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D조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는 이날 오전 7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며 치열한 순위싸움에 돌입한다.

2014-06-15 06:13:5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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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최준석 2경기 연속 2홈런…옥스프링 자동퇴장

롯데 자이언츠 거포 최준석(31)이 2경기 연속 2홈런을 기록했다. 최준석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두 개의 시원한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이날 6-4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0-0이던 4회말 상대 선발 데니스 홀튼을 공략해 좌월 솔로 아치를 그린 최준석은 2-2로 맞선 5회말 1사 2루에서도 홀튼의 시속 125㎞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준석은 두산 베어스에서 뛰던 2006년 5월 15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이후 8년 1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13일에도 2홈런을 쳐냈다. 2경기에서 4홈런을 몰아친 최준석은 단숨에 시즌 홈런을 9개로 늘렸다. 반면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의 헬멧을 맞혀 자동 퇴장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선수 보호를 위해 2003년과 2004년에 시행했던 '투수가 타자의 머리를 맞힐 경우, 자동으로 퇴장시킨다'는 조항을 되살리기로 했고, 옥스프링은 되살아난 규정의 첫 피해자가 됐다. 올 시즌 전체 4번째 퇴장이자, 머리 쪽 사구로 인한 첫 번째 퇴장이다.

2014-06-15 02:02: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