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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했더 파키아오, 11월 복귀전 예고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복서 매니 파키아오(38·필리핀)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링에 오를 전망이다. 13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퇴를 선언한 파키아오는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 복귀전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상대가 누가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AFP통신도 ESPN을 인용해 파키아오가 10월 29일 또는 11월 5일에 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파키아오의 프로모터인 밥 애럼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 중인 파키아오가 공적인 의무를 잠시 놓아두고 또 한 번의 시합을 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시합 날짜는 현지시간으로 11월 5일, 장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파키아오는 지난 4월 10일 티모시 브래들리(33·미국)에게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확실한 의사 표현은 아니었다. 파키아오는 당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모른다는 것"이라며 "나는 은퇴한 삶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그래 본 적이 없어서 즐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파키아오는 지난 5월 필리핀 상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애럼은 "필리핀 상원의장이 파키아오에게 국가 예산안이 10월 15일 통과되면 그 이후로는 자유롭게 시합을 뛰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파키아오는 복싱 역사상 전무한 8체급을 석권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통산 전적은 58승(38KO) 2무 6패다.

2016-07-13 13:00:2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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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우승 놓친 한국여자골프, 마라톤 클래식으로 반전 나선다

여자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아쉽게 놓친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마라톤 클래식으로 또 한 번의 반전에 나선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막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한 채 브리트니 랭(미국)의 우승을 지켜봤다. 다음 LPGA 대회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6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이다. US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다퉜던 박성현(23·넵스)은 한국으로 돌아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대신 US여자오픈을 통해 오랜만에 존재감을 드러낸 지은희(29·한화)가 마라톤 클래식에 나선다. 지은희는 지난주 안정된 경기력으로 7년 만의 US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렸다. 그러나 박성현 등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럼에도 좋은 성적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만큼 지은희가 이번 주 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리며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장하나(24·비씨카드)도 아쉬움을 털어내고 투어에 전념한다. 장하나는 "자격이 된다면 올림픽에 나가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었다"며 "이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된 만큼 내가 투어에서 세웠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작년 이 대회에서 최운정(26·볼빅)과 연장 승부에서 패해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한 아쉬운 기억도 있다. 최운정은 이번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던 리디아 고(19)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US여자오픈 연장에서 대결한 랭과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도 출전한다. 한편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창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대회를 쉬고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2016-07-13 13:00:0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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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속되는 사건사고…김상현, 음란행위로 임의탈퇴

프로야구 '막내 구단' KT 위즈가 추문과 악재 속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에는 타자 김상현(36)이 음란행위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김상현(36)은 13일 구단으로 임의탈퇴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KT는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하고 구단이미지를 훼손시켰기 때문에 중징계인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김상현 선수도 구단의 임의탈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김준교 KT 위즈 사장도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러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김 사장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부정행위 또는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원-아웃(One-Out) 제도를 적용해 엄중하게 징계하는 한편 선수들이 야구장과 사회생활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책임감을 다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 등 제반 조치를 더욱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주택가에서 자신의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길을 지나던 20대 여대생의 신고로 지난 4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는 12일 오후 익산경찰서를 출처로 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수원 홈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상현은 해당 사건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4회초 수비 때 김연훈으로 교체됐다. KT는 이 경기에서 5-7로 패해 꼴찌인 10위로 추락했다. '막내 구단' KT는 올해 온갖 추문과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김상현의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포수 장성우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와 나눈 대화 내용이 SNS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야구 선수와 관계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이 담긴 대화였다. 이 사건으로 장성우는 최근 구단과 KBO의 징계를 받았다. 또한 치어리더 박기량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형도 선고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투수 장시환도 SNS에서 사생활 논란을 빚어 징계를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는 외야수 오정복이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물의를 빚은 선수들이 팀 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KT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계속되는 악재로 팀 성적도 좋지 않다. KT는 최근 외국인 투수를 교체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었지만 내부 문제로 다시금 찬물을 끼얹게 됐다. KT는 장성우와 장시환 사건을 계기로 약물, 도박, SNS 등으로 심각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구단 이미지를 훼손하면 '원-아웃'(One-Out) 제도를 적용해 퇴출 등 징계 수위를 높기로 했다. 그럼에도 사건이 터진 만큼 구단이 선수단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16-07-13 10:58: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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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사무국 "강정호 성폭행 혐의 입증 전 징계 없을 것"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대해 사실 확인 전까지 징계를 내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3일(한국시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사무국장이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올스타 게임에 앞서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에 "강정호의 징계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며 "충분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이후 출장 정지 등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롭 만프레드 사무국장은 "현재 강정호를 둘러싸고 돌아가는 일을 인지하고 있고 사법당국과 협력 중"이라며 "우리가 어떤 조치를 취하기 전에 사법당국에서 먼저 선행돼야 하는 일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동조합은(MLBPA) 공동 협약을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사무국장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등 3가지 혐의에 대해 선수들을 조사할 수 있다. 사법 처리와 별도로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강정호는 협약 발표 이후 처음으로 성폭력 혐의를 받게 된 선수다. 사안이 사안인 만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사태를 신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달 18일 데이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 A(23)씨를 시카고 매그니피센트 마일 지역에 있는 호텔로 불러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강정호가 주는 술을 마시고 15~20분 동안 정신을 잃었으며 그 사이 강정호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강정호에 대한 수사는 진행되고 있지만 경찰은 아직 그를 기소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피츠버그도 강정호의 혐의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선수를 끝까지 보호하겠다는 입장이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성폭행 혐의가 알려진 지난 6일 이후 계속해서 그를 선발진으로 기용하고 있다.

2016-07-13 08:42: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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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국가대표, 그린에서 스포츠 꿈나무 위해 힘 합쳤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 영원한 국가대표'들이 그린에서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힘을 합쳤다.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회장 장윤창)는 리우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4주 앞둔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리베라CC에서 '2016 국가대표 굿웍스 골프챌린지'를 개최했다.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연예인, 일반인 참가자 140여명이 참가한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스포츠인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줄 장학 기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격려금 마련을 위한 취지도 함께 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과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창(배구), 김재엽(유도), 김광선(권투), 이봉주(마라톤), 이경석(배구), 양종옥(유도), 김민수(유도)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여했다. 이태원, 박준규, 곽종목, 정수라, 변진섭, 진시몬 등 연예인들도 참가해 대회를 빛냈다. 장윤창 회장(경기대 교수)의 개회 선언 및 시타와 함께 개막한 이날 자선골프대회는 참가자 전원이 오후 1시에 함께 티오프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낮 최고 기온 33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경기는 기권자 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장윤창 회장은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스포츠 꿈나무를 지원하고 리우올림픽도 겹쳐서 더욱 뜻깊다"고 자선골프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국가대표선수회는 이날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림픽 금메달 꿈을 키우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의 장학금과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격려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회 골프 자선대회 이모저모 화성 리베라CC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굿웍스 골프챌린지'는 11일 오전 11시부터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참가자들이 줄지어 신청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행사장 한켠에 마련된 포토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사진촬영을 하는가 하면 올림픽 메달리스트과 기념촬영, 즉석 사인회 등 화기애애한 장면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참가자들의 등록이 한참 진행되던 와중에 메트로미디어 이장규 대표이사, 스트래티지샐러드 신동규 부사장 등 내빈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더욱 빛냈다. 이장규 대표는 국가대표선수회 장윤창 회장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 스포츠꿈나무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대회의 의미가 뜻깊다고 강조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진행된 식전행사에는 국가대표선수회 김재엽 부회장(동서울대학교 교수)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자칫 긴장될 수도 있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부담을 풀어줬다. 장윤창 회장, 백옥자(육상), 이태원(가수), 박재순(배우 이병헌 씨 모친) 등 4명이 힘차게 시타를 하면서 본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 이날 행사에는 버디가 쏟아졌다. 그룹 건아들 멤버인 곽종목 씨는 두번째 홀만에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홀 근처 5m에 온그린시키고 버디를 잡아냈다. 일반인 중에는 버디를 4개나 기록한 참가자가 나오기도 하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스코어가 속출했다. ○… 반도체 세정전문업체 싸이노스 조철형 대표는 골프가 끝나고 열린 만찬장에서 축사를 통해 "정말 좋은 행사에 자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꿈나무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좌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 국가대표선수회 임오경 이사(핸드볼, 서울시청 감독)와 개그맨 나경훈씨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 행사에서는 다보기상, 다파상, 다버디상, 니어리스트, 베스트드레서상, 우승, 준우승 등 시상식과 경품추첨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2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2016-07-13 07:00:0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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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5일부터 6개월 대장정 돌입

세계 최고의 기전으로 각광받아 온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총상금 규모 8억원, 우승 상금 3억원)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통합 예선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5일부터 6일 동안 열리는 통합예선에는 전 세계 프로기사 304명과 아마추어예선, 월드조, 꿈나무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기사 25명 등 총 329명이 출전한다. 국가별로는 한국 191명, 중국 84명, 일본 21명, 대만 21명 등이다. 이번 통합예선에는 '삼성화재배 바둑꿈나무 선발전'에서 우승한 김범서(성서초 6) 어린이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성화재는 한국 바둑계의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지난달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꿈나무 선발전'을 진행해 우승자인 김범서 어린이에게 통합예선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바둑을 좋아하는 32명의 어린이를 개막식에 초청해 32강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입장하게 한다. 그동안 성인 중심으로 치러진 대회에서 벗어나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바둑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통합예선을 통해 선발된 19명과 시드 배정 받은 13명은 9월 5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리는 본선 개막식에 오르게 된다. 본선은 개막식 다음날인 6일부터 사흘 동안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의 32강전으로 치러진다 이어 10월에 삼성화재 유성캠퍼스에서 16강 및 8강전을, 11월에 준결승 3번기를 속행한다. 12월에는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대망의 결승 3번기를 통해 21번째 대회의 우승자를 가린다. 삼성화재는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로 세계 바둑사에 큰 족적을 남긴 중국의 바둑영웅 구리 9단을 지명했다. 와일드카드로 지목된 구리 9단은 별도의 예선 없이 곧바로 32강 본선에 직행한다. 1996년 출범한 삼성화재배는 '변화와 혁신의 기전'으로 불리며 20년 동안 바둑대회의 새로운 장을 개척해 왔다. 세계대회 최초의 완전상금제와 전면 오픈제 도입, 시니어조·여자조·월드조 신설, 더블 일리미네이션 32강전, 중식시간 폐지 등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5연속으로 이어져온 한·중 결승전 구도를 깨고 중국의 커제 9단이 같은 중국의 스웨 9단을 2-0 으로 제압하며 삼성화재배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나라별 우승 횟수는 한국이 12회, 중국이 6회, 일본이 2회다. [!{IMG::20160712000137.jpg::C::480::}!]

2016-07-12 17:20:22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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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맞이한 K리그, 순위경쟁은 이제부터…하반기 변수는?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이 반환점을 돌고 하반기에 돌입한다. 하반기부터는 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19라운드까지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던 전북 현대,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 FC 서울의 순위가 시즉 끝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어느 팀의 우승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반기에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수는 심판 매수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에 대한 징계다. 전북은 2013년 팀 스카우트가 심판에 수백만 원을 건넨 것으로 드러나 지난 1일 징계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스카우트에 대한 재판에서 돈을 건넨 목적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으면서 전북에 대한 징계도 다음 달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전북은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에는 승점 8이 앞선 상황이다. 징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아래로 미끄러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승점 -10의 징계를 받으면 순위는 1위에서 3~4위권으로 곤두박질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1위부터 7위까지 승점 차는 불과 4점이 된다. 9위(수원)까지도 10점밖에 나지 않아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FA)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일정이 빡빡하게 기다리고 있는 것도 전북에게는 부담이다. 하반기 또 다른 변수는 바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다.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18명 가운데 K리거는 11명이다. 서울과 광주가 각 2명을 보내야 하고 전북·성남·수원·전남·제주·포항·울산은 1명씩 차출해야 한다. 올림픽에 나가는 K리거들은 최소 4경기에서 최대 7경기까지 뛸 수 없다. 하반기 19경기 중 3분의 1가량은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하는 셈이다.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자리를 비워야 하는 성남 FC를 올림픽 차출은 상위 팀보다 하위 팀 경기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등권 탈출을 걱정해야 하는 수원 삼성은 핵심 멤버인 권창훈이 올림픽으로 몇 경기에 나올 수 없게 돼 불안한 처지다. 상위권 진출을 노리는 광주 FC도 이찬동과 박동진의 공백이 걸림돌이다. 7월 여름 이적 시장도 하반기 순위 경쟁의 변수 중 하나다. 이적 시장이 시작되면서 각 팀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하반기의 판세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 이적시장은 추가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는 29일까지 열린다.

2016-07-12 11:58: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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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 2016 베스트11 발표…호날두 등 포르투갈 4명 포함

유럽축구연맹(UEFA)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베스트11을 1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베스트11은 4-2-3-1 전형으로 짜였다. 원톱으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가 뽑혔다. 2선 공격수로는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프랑스)와 애런 램지(아스널·웨일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프랑스)이 선정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조 앨런(리버풀·웨일스)과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포백 수비로는 하파엘 게레이루(도르트문트·포르투갈), 페페(레알 마드리드·포르투갈),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독일)가 꼽혔다. 골키퍼는 후이 파트리시오(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이 꿰찼다. 베스트11 중 가장 많은 선수를 올린 나라는 우승국 포르투갈이다. 호날두를 포함해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독일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준우승국 프랑스와 웨일스는 각각 2명씩 선정됐다. 클럽별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3명, 바이에른 뮌헨이 2명을 배출했다. 호날두는 2004년과 2012년 대회 베스트 23인에 이어 UEFA가 선정하는 대회 대표 스쿼드에 3번째로 이름으로 올렸다. 페페도 2008년, 2012년에 이어 3번째다. UEFA는 유로 2004, 2008, 2012에서 베스트11 대신 베스트 스쿼드 23인을 선정했다. 유로 2016 베스트11은 13명의 기술위원이 선정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롯해 알랭 지레스, 데이비드 모이스, 믹수 파텔라이넨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인들이 투표했다. UEFA 퍼거슨 대사는 "수비수들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가담 능력을 검토했다. 미드필더는 경기 조율 감각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았고 공격수들은 창의적인 플레이로 득점력을 뽐낸 선수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16-07-12 11:20:0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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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도 리우 올림픽 포기…골프 정식종목 유지 불투명

남자 골프 세계 랭킹 3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은 12일 "스피스가 국제골프연맹(IGF)에 올림픽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IGF의 피터 도슨 회장eh "스피스가 건강상의 이유로 올림픽에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리우 올림픽 남자 골프에는 세계 랭킹 1위부터 4위까지인 제이슨 데이(호주), 더스틴 존슨(미국), 스피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모두 출전하지 않게 됐다. 세계 랭킹 5위인 버바 왓슨(미국)이 출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다. 남자 골프에서는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가운데 18명이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명이 빠졌다. 반면 여자에서는 리앤 페이스(남아공)만 유일하게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 나오지 않는 선수는 장하나(24·비씨카드)가 유일하다. 그러나 장하나는 개인 의사로 불참을 정한 것이 아니라 다른 한국 선수 4명이 이미 출전 자격을 확보했기 때문에 리우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남자부에서 '빅4'가 모두 올림픽 불참을 결정하면서 2017년에 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골프 정식 종목 잔류 여부 투표 결과는 더욱 불투명해졌다. 골프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는 정식 종목으로 열리지만 2024년 대회부터는 2017년 투표 결과에 따라 올림픽 잔류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이번 리우 올림픽 남자골프 미국 대표로는 스피스가 빠진 자리에 맷 쿠처(미국)가 대신 들어가 왓슨과 쿠처, 리키 파울러, 패트릭 리드로 최종적으로 정해졌다.

2016-07-12 11:19:25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