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추신수 "텍사스에도 평창올림픽 알리겠다"..홍보대사 위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특급 스타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로 나선다. 추신수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대회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스포츠 스타로는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게 된 추신수는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생각에 흔쾌히 이번 직책을 승낙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마음이 가장 아팠던 부분이 사람들이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른다는 것이었다"며 "내가 잘함으로써 외국 사람들이 내가 어느 나라 출신인지 궁금해하고 그러면서 한국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평창동계올림픽 같은 큰 대회를 유치한 것이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며 "미국에 간다면 텍사스 동료에게나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한국에서 이런 큰 대회를 하게 됐다고 꼭 알릴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약 1371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2014-01-06 13:52:16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기성용·김보경·이청용, 잉글랜드 FA컵 최후의 승자는?

코리언 프리미어리거들이 잉글랜드 축구 컵대회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다. 선덜랜드의 기성용(25)과 지동원(23)은 두 경기째 동시 선발 출전하며 남다른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5일 잉글랜드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칼라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3-1로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 했지만 후반 18분까지 함께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태며 팀을 32강에 안착시켰다. 기성용과 지동원은 2일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 나란히 선발 출전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팀은 0-1로 패했다. 사흘 만에 다시 동시 선발 출전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피터보로 유나이티드(3부리그)와 키더민스터 해리스(5부리그)의 승자와 맞붙는다. 앞서 기성용은 캐피털 원 컵에서 연장 극적인 결승골로 강호 첼시를 격파하고 팀을 4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9일 오전 4시45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준결승 1차전을 치를 예정이라 기성용과 지동원 콤비가 또 한 번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지 관심을 모은다. 김보경(25·카디프시티)과 이청용(26·볼턴)은 25~26일 중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A컵 4라운드(32강)에서 '코리언 더비'를 펼친다. 김보경은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FA컵 3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청용은 블랙풀과의 3라운드에 교체선수로 투입됐고,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어 김보경과의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박주영(29)의 소속팀 아스널은 코벤트리 시티(3부리그)와 만난다.

2014-01-06 11:30:02 유순호 기자
[이선호의 베이스볼 카페]국제대회와 한국야구의 내성

새해 프로야구 흥행에 빨간불이 켰다. 굵직한 국제대회 세 개가 스포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2월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6월에는 브라질 월드컵,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모두 야구 흥행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소치 올림픽은 2월에 열려 프로야구와 무관한 듯 하다. 그러나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실전에 나서는 시점이다. 스타선수, 재기선수, 유망주들의 새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모은다. 2월 실전캠프에서 달아오른 분위기가 3월 시범경기로 이어진다. 그러나 김연아·이상화 등의 금메달 소식에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초여름 순위경쟁 와중에 열리는 월드컵도 커다란 악재다. 한 달 동안 대회가 열리기 때문에 흥행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대표팀 성적뿐만 아니라 축구 선진국들의 경기도 인기가 높다. 전통적으로 월드컵이 열린 시즌의 프로야구 입장관중은 줄거나 답보상태였다. 여기에 아시안게임은 대회 기간 동안 리그를 중단한다. 매일 경기가 열리다 열흘 넘게 야구장에 갈 수 없다. 게다가 정규리그 일정이 밀리면서 포스트시즌 일정도 동시에 늦어진다. 가을야구가 아닌 겨울야구를 할 수도 있다. 이래저래 달갑지 않는 2014년이지만 오히려 프로야구의 내성을 시험 받는 계기다. 흥행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고 빠른 야구가 필요하다. 지난해 야구는 4시간이 넘는 경기가 많았다. 반드시 3시간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 시간을 잡아먹는 불필요한 행동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내용도 재미 없었다. 스피드 넘치는 공격야구는 실종했다. 그렇다고 선발야구도 아니었고 중간 투수들이 줄줄이 등판하고 번트야구가 지배했다. 수비와 주루에서 어이없는 실책도 속출했다. 재미는 사라지고 승리에 급급했다. 오심 논란도 빈축을 샀다. 감독들이 툭하면 뛰어나와 심판들과 얼굴 붉히는 장면이 많았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활약까지 더해져 2009년부터 급격한 상승곡선을 긋던 관중수도 지난해에는 줄어들었다. 한국야구의 취약성이 다시 드러났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반드시 바꿔야 한다. 그러면 국제대회 10개가 열리더라도 끄덕 없는 한국야구가 될 것이다. /OSEN 야구전문기자

2014-01-06 10:48:50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