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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美 현지에 빼빼로 알린다…해외 매출 전년比 40% 증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뉴욕 타임스퀘어와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 중심가에 빼빼로 브랜드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미국 시장에서 한인사회를 넘어 현지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빼빼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것이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으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빼빼로 글로벌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빼빼로로 말해요(Say Hello with PEPERO)'다.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열 마디 말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빼빼로를 건네며,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내용이다. 빼빼로 브랜드의 공식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NewJeans)'와 롯데웰푸드의 대표 캐릭터인 '빼빼로 프렌즈'가 등장하는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영상으로, 전 세계에 빼빼로데이 문화 자체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빼빼로 광고 이미지를 랩핑한 버스는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주요 명소를 거치며 운영될 예정이다. 랩핑 버스는 '오리지널 빼빼로', '아몬드 빼빼로' 등 주요 제품과 글로벌 엠버서더 뉴진스의 광고 이미지가 함께 화려한 색감으로 디자인돼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더불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미국 내 인기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하며 글로벌 MZ세대 소비자와 소통에도 본격 나선다. 한편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거둔 실적만 2조원에 육박한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22년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와 함께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에 본격 진출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에도 국내외로 빼빼로와 빼빼로데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5:49: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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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약&바이오포럼]6兆 오가노이드 시장 선점 '표준화'가 답이다

아직 태동기 상태인 전 세계 오가노이드(Organoid·장기유사체) 시장을 한국이 선점하기 위해선 '표준화'가 최우선 과제로 꼽혔다. 오가노이드는 사람의 장기를 실험실에서 키워낸 것을 말한다. 그런 만큼 윤리적인 문제 등이 수반되는 예민한 분야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아직 공인된 시험법이나 지침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국이 발빠르게 관련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만든다면 세계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표준화 작업 왜 필요한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최한 '2023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은 표준화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오가노이드 기술 표준화라는 것은 어떤 오가노이드가 인체와 가장 유사하고 좋은지를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전 세계가 합의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뜻한다. 모두가 합의한 기준·표준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오가노이드의 상용화와 실용화에 가장 필요한 조건이지만, 아직까지 오가노이드의 품질과 관련한 기준이나 표준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여러 규제 기관들은 오가노이드와 관련한 법률, 제도, 가이드라인 개발에 앞다퉈 착수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표준화 작업이 시작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균관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산학연관 합동으로 '오가노이드 표준 연구회(OSI)'를 구성하고 '오가노이드 실용화를 위한 표준지침'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의 장기 가운데 간, 장, 신장, 심장, 뇌, 폐, 피부 등 7개 분야 오가노이드에 대한 지침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 평가법을 표준화하고, 표준화한 평가법을 OECD 국제공인 시험법에 등재할 계획이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오가노이드 시장이 향후 4년내 5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지만, 표준화에 대한 세계적인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국내에서도 학계를 중심으로 오가노이드의 표준화 작업이 하루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이뤄야 선점한다 한국이 오가노이드 표준화를 먼저 이루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안선주 교수는 이탈리아의 커피 산업을 예로 들었다. 이탈리아는 커피 원두가 생산하지도, 로스팅(커피 원두에 열을 가해 향과 맛을 끌어내는 과정)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1800년경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커피 머신을 선보였고, 로스팅 기법을 표준화해 시장을 장악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로스팅 머신의 대부분은 이탈리아 제품이다. 특히 라떼와 카푸치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커피 제조법도 모두 이탈리아에서 나왔을 정도로 커피 산업을 장악했다. 안 교수는 "국내 오가노이드 역시 개발에 필요한 세포와 시약, 분석장비 등을 모두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오가노이드의 제작 프로토콜이나, 최종단계에서 품질 평가 기법을 표준화해 주도해 나간다면 잠재적인 경제 효과가 무궁무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표준 검증을 위해서는 우선 오가노이드가 잘 만들어졌는지 구조와 크기, 세포의 생존성 등을 판단해야 한다. 이어 유전자 발현 기반 평가와 재현성 평가, 인체 장기와의 유사성 평가, 생체 내에서(in vivo) 체내 환경과 얼마나 유사한가와 같은 것들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 고민돼야 한다.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도 반드시 필요한 분야다. 안 교수는 "현재 전 세계가 공통의 목표를 향해서 달리고 있다"며 "표준화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기구들, 글로벌 전문가들과 함께 손을 잡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6 14:56: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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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약&바이오포럼]노화 종말의 꿈, 플랫폼 기술로 이룬다

'노화의 종말'을 향한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의료분야에도 '플랫폼 기술'이 희망으로 떠올랐다. 노화를 포함해 아직 정복되지 않은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플랫폼의 발전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이란 기대다.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25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최한 '2023 제약&바이오포럼'에 모인 전문가들은 플랫폼 기술이 가져올 차세대 치료제 시장과 첨단 의료 환경의 미래를 제시했다. 최근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오가노이드(Organoid·장기유사체) 플랫폼'이다. 세포 배양을 통해 실험실에서 길러지는 미니 장기를 의미하는 오가노이드는 실제 인체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오가노이드가 가져올 변화 가운데 가장 가시화된 것은 동물실험의 대체다. 인체에 적용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동물 실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낸다. 특히 신약 개발 가능성을 빠르게 타진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동물실험 의무 조항이 폐지되고,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동물실험에 대한 반대 여론이 높아니고 있다"며 "오가노이드 기술 성숙도도 점차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영역과 어우러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 파급력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오가노이드 시장은 지난 2019년 6억900달러에서 2027년 34억2000만달러(약 4조6309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가노이드가 여는 미래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손미영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장은 "머지않은 미래에 신약 개발 모델은 '오가노이드 병원'이라는 개념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환자가 병원에 가기 전에 오가노이드 칩을 먼저 보내고, 병원에서는 이 칩을 통해 환자에 최적의 약 조합을 찾아내 맞춤형 치료 방식을 미리 구상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창업주이자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인 강경선 서울대 교수는 "미래 시대는 오가노이드 기술로 인공 장기를 만들어 우리가 카센터에 가서 수리하고 오일을 갈듯이, 손상된 장기를 새로운 장기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기업이 만든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기술은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문 기업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오가노이드와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같은 제형화 플랫폼은 모두 새로운 치료제를 만들고, 신약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파트너 회사들과 함께 아직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환자를 위한 치료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26 14:47:2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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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인기 "대안식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것"

일상에서 식물성 대안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세계푸드의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You are What you Eat)'을 활용한 외식매장과 간편식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아왓유잇'은 '더 나은 나와 지구를 위한 맛있는 식물성 대안식'을 콘셉트로 선보인 브랜드로 신세계푸드의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비롯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식물성 소스와 치즈, 오트밀크 등을 활용한 식물성 대안식을 외식 메뉴와 간편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에서 운영 중인 식물성 대안식 레스토랑 '유아왓유잇' 코엑스점은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코엑스 인근 직장인부터 지구환경, 동물복지 등 가치소비의 일환으로 대안식을 찾는 2030세대들이 일 평균 300여명 방문하면서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이 1만명을 넘어섰다. 평소 즐겨먹던 트러플 자장면, 아보카도 햄 포케볼, 함박스테이크, 후토마키, 멘치카츠 커리 라이스, 탄탄면 등 메뉴 20여 종을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 처음 식물성 메뉴를 접하는 고객들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뿐 아니라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면서 전체 방문객의 약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식물성 대안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PMR, Plant-based HMR) 3종도 인기다.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3종은 런천 김치덮밥, 볼로네제 라자냐, 라구 리가토니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대표적인 간편식 메뉴로 개발됐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RTH(Ready to Heat) 방식의 원밀(One-meal)형 제품으로 만들어져 편의성도 높였다. 특히 주재료부터 소스까지 모두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해 건강하게 간편식을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G마켓, SSG닷컴, 쿠팡, 11번가 등으로 빠르게 온라인 판매처가 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론칭 시 선보인 '유아왓유잇' 식물성 간편식 3종을 시작으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점 뿐 아니라 모빌리티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 중인 푸드트럭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대안식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SNS를 통해 '식물성 대안식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준다'는 메시지의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펼치며 '유아왓유잇'을 식물성 대안식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유아왓유잇'은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안식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일상에서 보다 손쉽게 식물성 대안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식물성 간편식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아왓유잇'을 식물성 대안식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4:0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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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열고 기술 공유

풀무원은 전날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Demoday)'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풀무원이 처음으로 개최한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CEO와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황윤경)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식전 행사로 마련했고,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동안 풀무원과 협업한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프에스시스템' ▲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 ▲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 ▲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 ▲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 등 5개사다. 풀무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타트업을 모집했고 심층 밋업을 통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5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했다. 이들은 풀무원의 혁신 분야인 '지속가능식품', 'Ag-Tech',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헬스케어' 등에서 기술 교류하여 결과물을 도출했다. 풀무원은 이날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하여 최우수, 우수팀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팀에게는 500만원의 혁신 격려 포상금을 지급한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자사와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4:02: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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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 성료

남양유업은 국내 아마추어 골프 리그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JTBC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에서 협찬한 이번 대회는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지난 4월부터 김천시 소재 포도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남성 2인과 여성 1인으로 구성된 전국 120개 아마추어 골프팀이 참가하여 예선을 거쳐 54강의 경기를 치렀다. 지난 25일 JTBC 골프 채널을 통해 결승전이 방송됐고, 경남 진주시 '촉석루' 팀(하창오·석봉환·오선희 선수)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출시된 테이크핏 케어 콘셉트에 맞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골프 대회를 열었다"며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정 넘치는 경기를 펼쳐준 선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월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원료로 하는 '테이크핏 케어'를 출시했다. 테이크핏 케어는 효소로 가수분해하여 만들었던 방식과 달리 유산균으로 발효한 단백질을 잘게 쪼개 분자량을 감소시켜 소화·흡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3:57: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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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인천 소재 식품 제조업체 판로 확대 지원

CJ프레시웨이는 전날 '인천경서 아이푸드파크 식품산업진흥사업 협동조합'(이하 아이푸드파크), '인천시 식품산업 육성지원센터'와 3자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 지역 식품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푸드파크는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푸드파크'에 입주한 70여 개 중소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우수 상품의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고품질의 원료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가공상품을 전국의 외식, 급식 고객사에 유통하게 된다. 또한 CJ프레시웨이는 양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개발, 식품안전 등 교육 및 컨설팅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정보 교류, 사업 제휴 등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 지역 식품 제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상품 및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자재 유통 선도 기업으로서 중소 제조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3:57: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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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美시장서 'K-홍삼' 우수성 알려

KGC인삼공사는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박람회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SupplySide WEST 2023)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5~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서플라이사이드 웨스트'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분야의 북미 최대 규모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관련 1400여 업체, 1만80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KGC인삼공사는 세계 최대 건기식 시장인 미국에서 'K-홍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원료박람회에서 정관장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홍삼 제품과 표준화된 홍삼 원료를 선보였다. 전 세계 40여 국가에 250여 제품을 수출하는 정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분말, 홍삼분말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형들을 소개했다. 특히 정관장은 전시 기간 중 홍삼 세미나를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KGC인삼공사 R&D센터 이수경박사는 최고의 홍삼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정관장의 철저한 원료 관리와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준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124년 역사의 인삼종주기업으로서 홍삼을 표준화 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알렸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오세관 교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받은 면역력 개선, 피로 회복,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대한민국 홍삼의 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규명된 다양한 연구 논문 및 임상실험 자료를 통해 'K-홍삼'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지난 3월 KGC인삼공사는 미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고 효능 연구와 원료 표준화를 추진하며, 미국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서 홍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기식 원료인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정관장의 제품을 전 세계에 선보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6 13:49:3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