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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생물다양성 보존 앞장… 음성 생면 공장 인근서 생물다양성탐사 활동 진행

풀무원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ESG 행보를 더욱 강화한다. 풀무원은 지난 27일 ESG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풀무원 생면 공장 인근에서 임직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다양성탐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물다양성탐사는 생물 전문가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지역의 생물 종을 찾아 목록화하는 시민과학 활동이다. 참여한 임직원들은 생물다양성 탐사에 앞서 음성 생면 공장과 생면 공장 폐수 처리장 탐방을 통해 법적 기준보다 높은 수준으로 처리되는 풀무원의 폐수 관리 과정을 탐방했다. 탐사는 지난 27일 생물 전문가 1인과 임직원 5명 내외로 구성된 4개 팀이 생면 공장 인근의 성산천과 미호천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일대의 식물,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물벌레), 어류, 조류를 집중 조사한 뒤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 '네이처링(Naturing)' 앱을 통해 관찰한 생물종을 기록하며 조사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이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탐사 활동을 통해 식물 69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물벌레) 23종, 어류 12종, 조류 19종(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흰목물떼새 포함) 등 총 123종의 관찰 기록이 모였다. 축적된 생물다양성 데이터는 향후 사업장 관리 및 지역사회 협력 기초 자료로 활용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전략과 관리체계 마련의 토대가 될 예정이다. 풀무원 오경석 지속가능경영실 실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중요한 환경 이슈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 가치와 보전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작년 수서 본사 인근 탐사에 이어 음성으로 지역을 확대해 생물다양성탐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풀무원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체계화된 생물다양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6:2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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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돌,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 개최…"점주들과 돈독한 관계 쌓아갈 것"

종합외식기업 다름플러스㈜에서 운영하는 고기전문점 '이차돌'이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를 개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마련에 나섰다. 이차돌은 이달 12일과 19일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에 위치한 다름플러스 본사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지역 가맹점주들과 함께 2차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차돌은 소통에 적극 나서준 점주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한편 이차돌의 사업현황과 브랜드에 대한 비전, 앞으로의 사업방향성은 물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메뉴 출시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차돌은 가맹점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정기 신메뉴 시식회를 열기로 하고, 기존에 개발된 '다름APP' 활성화를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적극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인건비 절감을 비롯, 운영 효율을 제고해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억불 대표이사는 "우리 브랜드가 더욱 견고하게 지속 성장하며 고객분들께 오랜시간 사랑받는 장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 점주님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꼭 필요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안건 및 현장 애로사항 개선으로 점주님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차돌 전국 가맹점주 간담회'는 가맹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4:53: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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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임직원 성장 도모

고운세상코스메틱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사업 전략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회사의 경제, 환경, 사회적 활동 등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점검하고자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 누구나 삶을 아름답게'를 주제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성과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향후 성장 전략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지속가능한 화장품 소비 가치 창출을 위한 친환경 제품 및 브랜드 개발에 주력한다.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유해 성분을 배제한 리프-세이프(Reef-Safe) 포뮬러를 구현한 닥터지 선케어 제품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제품 전 과정 내 친환경 방식을 도입한 고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를 론칭했다. 또한, 주요 품목 중 프랑스 인증기관EVE(Expertise Vegan Europe)로부터 비건 화장품 생산 인증을 획득한 제조 협력업체의 생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에도 자연을 생각한 원료를 적극 활용한다. ▲제품 단상자에 자연에서 얻은 원료로 만든 FSC 인증지 및 소이잉크 사용 ▲분리배출 가이드 제공 ▲탄소 배출 감소 원료 튜브 용기 등의 노력을 통해 제품과 포장재에 친환경적 가치를 더하고 폐기물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피부를 넘어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도 전개한다. 시각적으로 제품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에게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12년부터 전 제품 단상자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오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제품 용기 금형을 별도로 개발해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화상 환우 치료비 지원 ▲여자 바둑 최고기사 결정전 후원 ▲보호 종료 아동 자립 후원 ▲피부 과학 연구재단 정기 지원 등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직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신념 하에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위한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임직원들의 성장과 일과 삶의 건강한 균형을 위해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개별육성플랜)' 제도와 도서 및 자기개발비 지원 ▲하루 7.5시간 근무제 ▲출산·육아 지원 제도 ▲건강 검진 및 심리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가족돌봄 재택근무제도'와 '중증질환 유급휴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은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4년 이후 평균 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이를 실천하고자 피부를 넘어 지구, 사회, 직원 등 모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부 건강에 대한 진정성을 기반으로 고운세상코스메틱만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운세상코스메틱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국/영문으로 발간됐으며 보고서 전문은 고운세상코스메틱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3:00: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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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ESG 친환경 경영 활동 선도

대상㈜이 지난 2월부터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 약속을 통해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와 양송화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장을 지목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일상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라는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소중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대상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식품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을 제작해 전국의 할인점과 식자재 매장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업사이클링 친환경 유니폼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 국산 원사로 제작한 친환경 의류로 폐플라스틱 소각이나 매립량을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선물세트 포장재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를 사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기존 선물세트 쇼핑백에 사용하던 부직포 소재를 종이로 전량 대체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4월 '2023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종이 트레이로 교체가 어려웠던 선물세트에 선진화된 기술을 적용해 '올 페이퍼 패키지' 포장재를 확대 적용했다. 업계 최초로 종이 포장재를 제품 형태에 맞춰 압축 성형하는 '펄프 프레스(Pulp Press)' 기술을 청정원 대표 선물세트에 도입, '간장 선물세트'에는 발포 성형 기술을 적용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0% 감축하는 등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2:4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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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마름 심해지는 계절, 구강 유산균 '락토바이브' 주목

입 마름 현상이 심해지는 건조한 계절, 입속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더하는 구강 유산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캔디 형태로 섭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을 입 마름의 근본 해결책으로 권했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의 특허 유산균 EPS를 담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이다. EPS는 그 자체로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면역 조절, 변비 개선 등 생리 활성 기능이 뛰어나다. 또 내산성과 내답즙성, 내췌장액성을 갖춰 체내 마이크로바이옴과 공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산균을 섭취할 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효과가 아니다. 락토바이브 오랄솔루션에 담긴 ora CMU 구강 유산균은 섭취를 중단한지 약 한 달(28일) 후에도 구강 유산균 정착성이 84%나 유지되는 결과를 보였다. 설탕을 전혀 담지 않고 유칼립투스와 자일리톨을 배합해 산뜻함도 배가했다. 가을철에는 우리 몸 곳곳의 수분도 함께 메말라간다.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 여겼던 입속도 마찬가지다. 여름보다 갈증을 느끼는 빈도가 줄어 수분 섭취가 줄고 코막힘 등으로 구강호흡을 하는 경우도 생기는 탓이다. 문제는 입속 정화작용을 하는 침 분비가 줄면 평소보다 입 냄새가 심해진다는 점이다. 입속엔 많은 미생물들이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는데 건조한 환경일수록 유해균의 비중이 높아진다. 동아제약은 락토바이브와 함께 구강 미생물 관리를 위한 습관에 대해 조언했다. 입 마름을 줄이기 위해선 뜨거운 찌개나 탕 섭취는 되도록 줄인다. 국물은 염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입안을 산성화한다. 또 구강의 온도가 높아지면 잇몸이 약해져 신경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찌개나 탕을 먹을 땐 나트륨이 녹아 있는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편이 낫다. 배추, 오이, 당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자주 먹을수록 치아 건강에 이롭다. 술과 카페인도 줄이는 것이 좋다. 술은 당분, 인공감미료가 유해균의 먹이가 되어 충치 및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인공감미료는 입자가 매우 작아 치아 표면에 잘 남고 쉽게 제거하기도 힘들다. 음주 후 이뇨작용으로 인한 탈수 증세가 구강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카페인도 비슷한 원리로 몸속 수분을 빼앗는다. 커피를 마신 후에는 마신 양의 2배를 수분으로 보충해야 한다. 수분은 설탕이 들어있거나 산성이 강한 음료보다는 물로 섭취하고,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온도로 마시는 것이 좋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29 11:49: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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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스펙…'셀프 메디케이션' 시대에 기능성 원료 첨가한 식음료 봇물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열풍이 불면서 식음료 업계가 건강기능성 원료를 포함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이란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을 이른다. 이는 특히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위생 및 면역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확산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2023년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건강을 성장과 자기 계발의 한 종류로 여기는 '건강 스펙 시대(Spec for Healthy Life)'를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편의점 이마트24가 발표한 9월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49% 늘었다. 지난해 9월 프로틴 음료의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와 비교하면, 1년 만에 매출 신장률이 2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홍삼, 인삼, 아르기닌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 매출도 41% 증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식음료 업계는 단백질, 콜라겐, 아르기닌 등 다양한 원료를 첨가한 음료 및 식사 대용식을 출시,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밀(meal)'은 이너뷰티를 중요시하는 2040 여성을 겨냥, 신제품 '365밀 바나나콜라겐'을 선보였다. '365말 바나나 콜라겐'은 1000Da 이하의 '저분자피쉬콜라겐' 3%를 함유, 체내에 필요한 콜라겐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으며, 결합조직 형성과 기능 유지 및 항산화 작용을 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를 85㎎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밀, 율무, 귀리 등 건강한 곡물의 진한 고소함과 바나나 농축 분말의 달콤함, 오트 크런치볼의 바삭한 식감이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이외 식이섬유 9g, 단백질 12g을 더해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365밀'은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그래놀라', '바나나콜라겐', '블랙푸드', '비건(단호박)', '이천쌀' 등 7개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기능성 표시 건강음료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를 지난달 출시했다. 식물성유산균 아르기닌&비타B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유산균음료 제품이다. 여기에 인체를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단백질 합성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L-아르기닌'과 에너지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2, B3, B6도 함유돼 활력 넘치는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남양유업이 선보인 신제품 '테이크핏 맥스 호박고구마맛'도 있다. 겨울 시즌 인기 간식인 호박고구마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테이크핏 맥스와 동일하게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완전단백질을 21g 고함량으로 담았다.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과 근육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 BCAA 4300㎎을 맞춤 설계해 차별화된 성분의 강점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셀프 메디케이션 문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능성 원료를 첨가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식음료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앞으로도 활발히 제품 개발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0-29 11:4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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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전통시장 맛집 메뉴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다

현대그린푸드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 HMR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이들의 대표 메뉴를 HMR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며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삼맛호오떡(행당시장)의 '씨월드 호떡' ▲수제비 먹는 닭갈비(행당시장)의 '양념 닭갈비'와 '바지락 수제비' ▲바삭 마차(망원시장)의 '왕 등심 돈가스' ▲장수 닭 한마리(면곡시장)의 '고사리 닭개장' ▲서울 지짐이(대조시장)의 '오징어 비빔 쫄면' 등이다. 앞서 현대그린푸드는 서울시 전통시장팀과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들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 받아 현장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총 5개 점포를 최종 선발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의 '모두의 맛집' 제품을 선보여,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함께 대표 HMR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희 수제비 먹는 닭갈비 대표는 "우리 가게의 손 수제비 반죽을 어떻게 간편식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현대그린푸드 간편식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제면공정으로 얇은 생수제비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닭갈비도 최근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게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는다는 조언을 받아서 소스양도 넉넉하게 담았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식당의 경우 레시피가 규격화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원조 맛집 음식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2개월 가량을 맛집 육수 구현에 매달리기도 했고, 제품마다 수십 번의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며 "이번 '모두의 맛집-전통시장편'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전통시장 맛집을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9 11:4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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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 ESG 평가 ‘통합 A’ 등급 이상 획득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상장 계열사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지누스 등 10개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2.4%)에만 주어졌다.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인수합병(M&A)로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지누스는 통합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등급이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환경(E)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 및 공개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기후변화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목표 설정 등을 담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기업의 직접적 통제 밖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스코프3)를 측정했고, 현대그린푸드와 한섬은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시행했다. 사회(S) 부문의 경우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바이오랜드 등 8개 상장 계열사가 각각 A+등급을, 현대에버다임과 지누스는 각각 A등급을 받았다. 각 계열사별 소비자 권익 및 안전보건, 정보보호,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참여 등 부문별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게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설명했다. 끝으로 지배구조(G) 부문은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과 사외이사 대상 외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노력한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ESG는 각 계열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경영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3-10-29 11:05:1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