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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 포럼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전혜숙, 한정애 보건복지위원회 의원과 함께 제5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차 포럼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주관하며 강기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간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축사를 맡는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은 희귀·난치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세포와 유전자, 조직 등 생체재료를 이용하고 있으며, 별도의 안전관리 체계가 필요한 특성에 따라 관련 법과 제도를 신설 및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9년 8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첨단재생바이오법)을 제정하고, 이듬해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3주년을 맞이해 첨단재생바이오 분야의 국내외 최신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국내 산업 육성 및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및 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첨단재생의료 산업 현황(김호원 지씨셀 CTO) △꿈의 항암제, CAR-T 치료의 국내외 개발동향(김건수 큐로셀 대표) △첨단재생의료 환자 접근성과 산업발전(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 등 총 3개 발제가 진행된다. 또 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패널 토론의 좌장은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이 맡는다. 강경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회장은 "첨단바이오가 지난해 10월 12대 국가 전략기술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9월부터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등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육성은 필수적으로 수행돼야 할 정책 과제"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규제 및 제도의 제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정부와 민간이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회는 국내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고 현안 공유를 통한 공동 대응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월 출범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해 격월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2023-11-01 16:06:3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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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물가 다시 꿈틀…서민 먹거리 온데간데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에도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소주와 맥주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먹거리 물가가 또 한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9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켈리'와 '테라' 출고가도 평균 6.8% 인상한다. 판매율이 높은 모든 500ml 캔은 가격을 동결했고, 발포주 '필라이트'의 355ml 캔과 1.6L 제품은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가격 인상에 나서면서 경쟁사들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업계 1위 기업이 가격 인상에 나서면 도미노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올렸다. 다만 가정용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카스 500ml캔 제품은 현행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류 업계는 상반기 가격인상을 유보했지만 원료와 제조비 상승으로 더 이상 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은 매년 오르고 있다. 국내 10개 주정 제조사의 주정 판매를 하고 있는 대한주정판매는 올 4월 주정 가격을 평균 9.8% 인상했다. 당시 주류업계는 주정값 인상에 출고가 인상을 검토했으나 정부의 인상 자제 요청에 가격 인상을 보류했었다. 소주와 맥주 출고가가 오르면서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주류 가격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동안 소주 출고가가 70~80원 인상되면 식당에서는 인건비, 식자재 가격 인상분 등을 더해 병당 1000원씩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서울시내 주요 상권 식당의 주류가격을 보면 소주가 5000~6000원, 맥주가 6000~7000원 선이다. 1000원씩 가격이 오르면 가격 인상 여파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원 A (36)씨는 "엔데믹이어도 외식물가가 너무 오른 탓에 집에서 요리해 먹는 날이 많다"며 "연말이라 모임도 많은데 술값이며 밥값 등 전부 오르니 약속을 잡아야 할 지 갈등된다"고 말했다. 주류 업계에 이어 햄버거 업계도 연쇄 가격 인상이 이뤄질 분위기다. 맘스터치는 최근 닭통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 품목 4종의 가격을 300원씩 올렸다. 맥도날드도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를 평균 3.7% 인상할 계획이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업계에선 조만간 가격을 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유 가격 인상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을 시작으로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이어졌다. 주요 유업체는 지난달 1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우유를 판매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나100%우유(1L)'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기준 가격을 각각 3%와 4.9% 인상했다. 매일유업은 국산 원유가 들어가는 제품에 한정해 우유 4~6%, 가공유 5~6%, 발효유·치즈 6~9% 범위에서 인상했다. 남양유업도 대표 제품 '맛있는우유GT(900ml)'의 출고가를 약 4.6%, 기타 유제품은 평균 7% 인상한 상태다. 커피·베이커리 프랜차이즈들도 우윳값이 오른 데 따른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미 빙그레의 경우 국내산 원유 농축액 사용비율 56%인 대표 아이스크림 '투게더'의 가격을 작년(소매점 판매가·인상률 9.1%)에 이어 지난 10월에도 8.3% 인상했다. 남양유업이 운영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백미당은 9월 26일부터 34개 메뉴의 판매가를 200~500원 선제적으로 인상해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5:47: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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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하림, HMR 카테고리 늘리며 본격 드라이브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며 HMR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국내 HMR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하림은 1일 오전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김홍국 하림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식품 브랜드 '푸디버디' 출시를 알렸다. 이날 하림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신제품 24종을 소개했다.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골드키즈' 시대로 접어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HMR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 퀄리티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김홍국 회장은 지난 2021년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을 위해 첨가물이 없는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푸디버디'를 론칭했다. 김 회장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를 키우는 직원들로 팀을 꾸려 만들었다"며 "나트륨이나 인공조미료, 가짜 맛을 내는 게 아니라 진짜 재료로, 제대로 된 맛으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은 합성첨가물이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의 원칙을 준수했다. 100% 국내산 유기농 쌀과 싱싱한 국내산 생채소, 신선한 한우와 국내산 생계육·생돈육, 고흥 미역 등 지역 특산물까지 고품질의 원료를 아낌없이 넣었다.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전문 영양사를 통해 어린이의 성장과 발육에 맞춘 영양학적 제품 설계까지 강화했다. 즉석밥의 경우 시중 제품 대비 수분 함량이 5% 높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많이 씹지 않고 삼켜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 라면은 한 입에 쏙 빨려 들어오는 얇은 면을 구현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생면의 식감을 살렸다. 미니돈까스와 치킨까스는 파인애플 퓨레로 숙성해 육질이 부드러우며 신선한 식빵을 그대로 갈아 만든 생 빵가루로 튀겨 첫 입부터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림은 '닭고기 회사'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HMR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더미식 장인라면'의 경우 국민 배우 이정재를 모델로 기용해 활발한 마케팅을 벌였지만, 개당 2000원을 넘는 소비자가격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에도 하림은 즉석밥을 비롯해 국·탕·찌개 등을 부지런히 출시했다. 지난 3월에는 코리안 스트릿푸드 브랜드 '멜팅피스'도 론칭했다. 역시 고품질을 강조했다. 식품업계에서는 하림의 고가, 고품질 전략이 고물가 시대에 통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출시 직후 두 달여간 500만봉 이상의 판매를 올렸지만, 신제품 출시 효과였을 뿐 현재 시장 점유율은 1% 내외다. 즉석밥 점유율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 3월 선보인 '더미식 백미밥'의 시장 점유율은 5%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프리미엄 전략이 들어맞을 지는 미지수"라며 "'푸디버디'의 시장 안착이 그 어떤 때보다 절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식품사업은 진출 초기부터 흑자 내기가 어렵다보니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림산업의 영업손실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8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279억원 이상 커진 것이다. 지난해 매출이 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2.7%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매출의 두 배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4:14: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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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톡, 대규모 업그레이드...고객 태그로 '편의성' 높여

채널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올인원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이 고객 만족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채널톡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채널톡은 ▲채팅·이메일·AI 인터넷전화 등을 활용한 고객 상담 ▲챗봇 ▲메신저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채널톡은 '고객 태그'를 고도화했다. '고객 태그'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을 분류하고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 3단계 하위 태그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구매 고객, VIP 고객 등 상위 개념 태그에 '재구매 고객' 또는 '셔츠 구매 고객' 같은 하위 태그를 더해 세분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단수 또는 복수의 태그를 선택해 수정 및 병합, 일치 고객 확인, 단체 마케팅 메시지 보내기 등을 처리하는 고객 태그 관리 페이지도 신설했다. 하위 태그를 통해 태그별 맞춤형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이밖에 채널톡은 '프론트 리디자인'을 단행했다. 이번 리디자인을 통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커버 이미지 설정' ▲중요한 마케팅 정보를 강조하는 '팝업 디자인 변경' ▲사용자가 웹사이트 탐색 시 '팝업 자동 숨김' ▲상담 시 중복 문의를 방지해 효율성을 올려주는 '상담 구조 개편' 등을 구축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채널톡을 활용하는 기업이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에서처럼 고객 접객을 할 수 있도록 기능과 디자인 업데이트를 했다"고 말했다. 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정교하게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3:52: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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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ESG 평가에서 '종합 A'...3년 연속 우수성 입증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애경산업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 2022년 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 환경친화적인 제품 출시,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자원 선순환을 통해 '녹색가치'를 창출한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애경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사용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제조 기술 개발 ▲ESG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한 품질안전기준 도입 등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특히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에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 등을 적용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치유비 여성청결제'에 PCR PET 100% 용기,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라벨,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등을 적용해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애경산업은 소비자와 사회를 위해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사 시스템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전 사업장에 인증받기도 했다. 또한 애경산업은 사회 부문에서는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물품 기부를 비롯해 자원순환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 정거장 어스' 사업 후원, 충청남도 '도랑가꾸기' 사업,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3:50:0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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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최준호 총괄 부회장' 승진...'글로벌 형지' 본격화

패션그룹형지가 2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형지' 실현에 나선다.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준호 총괄 부회장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23개 브랜드, 전국 2300여 개 매장에 대한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이번 선임 배경에는 경영 혁신 및 신사업 육성을 통한 실적 개선과 미국,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글로벌 형지' 본격화가 크게 작용했다. 이에 따라 최준호 부회장의 '글로벌 형지' 실현 행보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 2021년 5월 까스텔바작 대표이사 선임에 이어, 같은 해 12월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한 바 있다. 또 그는 앞서 지난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해 10년 동안 구매생산 부문에서 실무 역량을 쌓았다. 이후 지난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역임 등 재무 부문까지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부회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까스텔바작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수익성을 개선시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7.6% 성장했다. 패션그룹형지도 지난 2022년 연간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504억원의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형지엘리트의 경우 최 부회장이 추진한 신사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 지난 2022년 대비 73% 신장한 연매출 929억원을 기록해 오는 2024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폴란드, 인도네시아 순방길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순방에 동행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와중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계열사와 협력해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 육성과 해외 사업 확대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1 13:48:2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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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카페쇼, 서울시와 ESG 실천…8~11일 서울 코엑스 전관서 열려

글로벌 대표 커피 전시회 '제22회 서울카페쇼(The 22nd Seoul Int'l Cafe Show)'가 서울시의 마이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운영에 함께한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와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1월 8일 제 22주년 서울카페쇼 개막일부터 ESG 실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카페쇼는 '서울 마이스 ESG 운영 실행지침'을 최초로 도입해 지속가능한 행사 목표를 수립하고 ▲한국 최초 2050 글로벌 탄소배출 제로 행사 동참 ▲커피박 수거 및 자원재활용 ▲친환경 실천 캠페인 '땡큐커피'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서울커피스팟' 선정· 홍보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카페쇼의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 및 성과 데이터에 기반해 ESG리포트 발간, 공유할 계획에 있으며 준법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커피박을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수거 및 재활용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인 '자원과 순환'이 후원해 행사기간동안 배출되는 커피박을 최대한 수거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진 커피박은 자원과순환의 커피박 파일럿 플랜트, 꽃송이버섯 제조사, 합성목재 제조사 등의 각 공장으로 보내져 퇴비, 버섯배지 영양원, 데크용 합성목재에 쓰여진다. 커피원두의 99.8%를 차지하는 커피박은 많은 유기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사용처가 매우 다양하고 수요가 막대하여 훌륭한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카페쇼를 주최하는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서울카페쇼가 전 세계 최대의 커피 및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라는 자부심속에서 책임감을 갖고 ESG 실천을 위해 행사기획 단계· 준비·현장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시장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서울카페쇼는 앞으로도 마이스산업의 ESG 활동의 기본척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36개국 675개사 3750여개 브랜드가 참가를 조기 확정한 서울카페쇼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카페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1 13:46:2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