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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고온현상에 유통업계 판도 흔들려...편의점 '웃고' 패션 '울상'

11월 초겨울을 앞뒀지만 전국적으로 때 아닌 고온현상이 벌어지면서 빙과류 상품의 매출은 늘고 방한용품 매출은 감소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업계와 패션·백화점 업계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대목을 놓칠까 전전긍긍하는 반면, 편의점 업계는 안도의 한숨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대낮 기온이 27도 안팎의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대전 26.5도, 대구 27.3도, 포항 28도 등으로 역사상 11월 최고 기온이다. 이에 유통업계 전반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편의점, 대형마트, 커머스 업계에선 때 아닌 빙과류, 맥주, 얼음, 에어콘 등 하절기 대표 상품의 매출이 역주행하고 있다. GS25가 최근 2일(11월1~2일) 한강 인근 10개 매장의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 분석한 결과 빙과류 556%, 얼음컵 296%, 탄산음료 196%, 이온음료 158% 매출이 가파른 폭으로 상승했다. 가족단위, 애견동행 나들이객도 늘었다. 완구 125%, 반려동물 상품 108% 등의 매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관계자는 "얼음컵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통 11월이면 얼음컵 매출이 거의 다 빠진다. 더위가 이어지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를 나가 하이볼이나 커피를 시원하게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CU에서도 최근 일주일(10월27일~11월2일) 사이 얼음(24.3%), 아이스드링크(20.8%), 아이스크림(17.2%), 맥주(11.3%) 제품이 전년 동기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SSG닷컴에서는 반팔 티셔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신장하고 에어컨 매출도 전년비 27% 늘었다. 이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선풍기(100%)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고 수박(27.8%), 얼음(12.5%), 맥주(12.2%) 상품 판매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한강이나 청계천 등 야외 활동을 하는 나들이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지난해만 해도 한산했던 거리가 북적인다. 덩달아 공원, 관광지 등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때 아닌 고온현상으로 유통업계 전반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연말, 방한용품 등 겨울 시즌 특수 대목을 노리고 있던 백화점·패션업계는 적잖이 당황한 분위기다. 백화점 및 패션업계는 1년 매출 절반이 겨울 장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 단가 높은 핵심 패딩, 코트 제품들의 판매가 저조하다. 11월 방한용품, 패딩, 코트, 아웃도어 판매를 위해 총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저조한 매출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파는 코트, 패딩 상품들은 겨울 시즌의 핵심 카테고리로, 11월 히트 상품으로 등록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올해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패션 전반의 매출이 저조하다. 비상인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2023-11-05 13:12: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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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100만 잔 판매 돌파

스타벅스의 '클래식 밀크 티'가 밀리언셀러(Million Seller)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달 17일 론칭한 클래식 밀크 티가 판매 시작 보름 만인 지난 31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잔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단순 계산하면 론칭일로부터 매일 6만6000 잔 이상 꾸준히 판매된 것으로 통상 매장 영업시간(07시~23시) 내 시간당 약 4000잔, 초당 한 잔 이상 판매된 셈이다. 같은 기간 판매된 전체 음료 중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클래식 밀크 티는 그동안 스타벅스가 선보인 다양한 티 라떼 음료 중 최단 기간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제품이다. 현재 자몽 허니 블랙 티를 포함한 전체 20여 종의 티 음료 중 압도적인 차이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해당 제품은 스타벅스의 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클래식 밀크 티 출시 이후 '티 라떼'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 올랐으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클래식 밀크 티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밀크 티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 수 있게 된 이유는 스타벅스가 음료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시간 레시피 개발에 집중해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고객 집단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밀크 티 콘셉트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맛, 향, 가격 등 주요 제품 속성을 수차례 조정한 끝에 높은 경쟁력을 갖춘 이번 상품을 내놓았다. 스타벅스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클래식 밀크 티가 이렇게 단기간에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높은 제품 완성도와 더불어 스타벅스에서 커피 외 다른 음료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경쟁력 있는 티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시장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고객 피드백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식 밀크 티는 티바나 블랙 티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 및 크림의 조화가 풍성한 바디감을 만들어내는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2:37: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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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아프리카 백신 자급화' 논의...백신 불평등 해소에 나서

전 세계가 백신주권 확보를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공급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진 카세야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내 백신 자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진 카세야 사무총장에게 '아프리카 백신 제조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시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은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국가에 연구개발(R&D) 및 생산 기반을 이식하는 사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7월 태국 정부 산하 국영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13년 만에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한 세르비아 총리와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진 카세야 사무총장은 지난 2월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서 백신 자급화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세계 각국을 순방하고 있다.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의 목표는 오는 2040년까지 지역 내 전체 유통 백신의 6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아프리카 질병관리통제센터는 결핵, B형 간염, HIV, 말라리아, 에볼라 등에 대응할 백신을 갖추기 위해 백신 개발 기술력과 생산력을 갖춘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아프리카 지역에 생산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진 카세야 사무총장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지역거점형 백신제조협력체 행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글로컬라이제이션'을 처음 접했다"며 "이번에 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개발 현장을 둘러볼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더 이상 인류가 또 다른 팬데믹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다양한 정부와 기관, 기업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05 12:04: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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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뮤지엄,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 개최

이랜드뮤지엄이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영화 소품 & 의상 전)을 11월 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개최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은 이랜드가 보유한 50여만점의 소장품 중 달콤한 환상의 세계를 표현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화 속 소품과 의상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전시 소장품으로는 '초콜릿 천국, 1971'의 초대 웡카 '진 와일더'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든 티켓',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의 주인공 찰리 '프레디 하이모어'의 코스튬, 웡카 로고가 선명한 영화 속 자전거 및 포스터 등이 있다. 이번 전시를 기념해 영화 속 '초코 원더랜드'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의 초코밤을 활용한 초코 라떼, 율무 라떼 등 겨울 시즌 음료 2종을 켄싱턴호텔 여의도 2층 '양스 앤 메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12월 31일까지 호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로이드 1캐럿 다이아몬드 제품을 제공하는 '골든 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초코 원더랜드' 객실 패키지를 구매 또는 1층 로비에 위치한 케니샵에서 초콜릿 개별 구매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로알드 달의 원작을 바탕으로 세 번의 시리즈 영화로 제작된 명작이자 티모시 샬라메가 젊은 웡카로 출연하는 '웡카, 2023'이 개봉을 앞둔 상황에서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 특별전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뮤지엄은 올해에 이어 2024년에도 소장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기획하고 대중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행사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57: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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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우와한 렌팅콩칩 치폴레맛' 출시…맛있게 단백질 섭취

농심은 지난 5월 출시한 '우와한 렌틸칩'의 후속작으로 고단백 스낵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우와한 렌틸콩칩 치폴레맛은 맛과 영양을 함께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해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렌틸콩 분말 함량이 39%이며, 단백질 함량은 11.6%로 기존 스낵의 2~3배에 달한다. 농심은 여기에 최근 이국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치폴레 소스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을 더했다. 치폴레 소스는 훈연한 할라피뇨에 토마토, 마늘 등을 넣어 깔끔한 산미와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주로 멕시칸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농심 관계자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트렌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게 고단백 스낵을 즐길 수 있도록 치폴레 소스를 더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스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첫 고단백 스낵인 '우와한 콩칩'과 '우와한 치즈칩'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우와한 렌틸칩'에 이은 네 번째 고단백 스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4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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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70주년… 이재현 회장 "온리원 정신, 반드시 해내는 절실함" 당부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새기고 위기돌파를 다짐했다. CJ그룹은 지난 3일 오전 지난해 창립기념일에 타계한 고 손복남 고문 1주기 추모식을 갖고, 이어 오후에는 이재현 회장 주재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엄중한 경영 상황을 고려해 CJ그룹 성장에 평생을 기여해온 고인과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자는 취지다. 그룹 차원의 70주년 대외행사는 별도로 없었다. 11월 5일은 CJ그룹의 모태인 CJ제일제당이 1953년 부산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설탕을 만들기 시작한 날이다. 이병철 선대회장이 창립기념일로 지정했고, CJ그룹은 창립이래 줄곧 이 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앞서 3일 CJ인재원에서 진행된 고 손복남 고문 추모식에는 이재현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CJ ENM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장손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손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일가 친인척과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했다. 손 고문은 이재현 회장이 평소에 "어머님은 선주(船主), 나는 선장(船長)"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CJ그룹의 탄생과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고문은 작년 그룹 창립기념일인 11월 5일에 향년 89세로 타계해 그룹 70주년 창립기념일이 곧 1주기 추모식이 됐다. 이 날 CJ그룹은 CJ인재원의 메인 교육홀을 손복남 홀로 헌정해 '겸허(謙虛)' 등 고인이 계승한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CJ인재원은 이재현 회장이 고인과 어린시절을 보낸 집터(서울시 중구 필동로 26)에 위치해 있다. CJ그룹은 2003년 손 고문이 인재양성을 위해 그룹에 내놓은 공간에 국내 최초 도심형 연수원인 CJ인재원을 개원하고, 그룹의 미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같은날 오후에는 이재현 회장 주재로 CJ인재원에서 '온리원(ONLYONE) 재건 전략회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CJ주식회사 김홍기 대표이사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온리원 정신을 되새기는 책임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5 11:05: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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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연탄 은행 핫팩 기부 및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탄 배달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핫팩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4일 30여 명의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한 것으로, 지난 9월 CU는 연탄은행의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결합한 핫팩을 출시하고 총 6천 개의 핫팩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분량은 이번 겨울 연탄 배달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BGF리테일은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1200장의 연탄을 복지 사각지대의 기후 및 에너지 취약 계층에 전달하고, 올 겨우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모집 한 시간 만에 선착순 인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에도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총 4천 여 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CU 가맹점주를 비롯한 임직원 일동 100여 명이 연탄 배달에 참여했다. 이처럼 그동안 BGF리테일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통해 업계 내 ESG경영을 선도해왔다. 지난 달에는 해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궁평리 해수욕장을 해양수산부 인증 반려해변으로 지정 받고, CU가맹점주, BGF리테일 임직원들로 이루어진 20여 명의 봉사자들과 방문해 해변 정화 활동과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개천절에는 한국 해비타트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현장에 방문해 집 짓기 자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BGF리테일의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올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작년에는 DJSI KOREA 지수에도 편입됐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 사회 관심이 필요한 곳곳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공적 인프라로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05 09:08: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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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나라,'이달의 와인' 시음행사 진행…연말 고객 잡기 나서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11월 한 달간 '이달의와인' 5종을 선정하고 고객들을 위한 점포별 행사를 선보인다고 3일 알렸다. 와인나라 직영점과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한 달 내내 선정된 11월 이달의 와인 5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와인나라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산타크리스티나 비앙코(750ml), 유 원 프리미티보 디 만두리아(750ml),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750ml), 프루노토 바르바레스코(750ml,), 제나토 크레사쏘 (750ml)로 늦가을에 어울리는 이탈리아 와인을 주제로 각기 다른 생산지와 품종으로 이탈리아 와인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게 행사가로 선보인다. 와인나라 직영점인 서래점과 성수점에서는 각각 11월9일과 16일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Special Tasting' 행사를 진행한다. 'Special Tasting' 지난 10월 1회를 시작으로 24년 와인 경력의 김룡 소믈리에가 진행하는 와인 테이스팅 프로그램이다. 11월에 진행하는 3,4회차는 프리마크 아비 4종 (샤르도네, 메를로, 카베르네소비뇽, 시캐모어)와 케이머스 카베르네 소비뇽으로 구성하여 프리미엄 나파밸리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는 점과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나파밸리 와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와인나라 각 매장에서는 매장별로 특색 있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인 디스펜서가 설치되어 있는 와인나라 일산점에서는 캔달잭슨 3종, 카멜로드 3종, 락베어 3종, 하트포드 코트 2종, 프리마크 아비 1종을 일산점에 설치된 대형 디스펜서로 시음해보고 와인 구매시 추가 할인 받아볼 수 있는 '디스펜서 할인 프로모션'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행사상품 구매시에는 캔달잭슨 칠링백도 선착순 증정하며 3병이상 구매 시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와인나라 이권휴 대표는 "지난 10월 가을정기 장터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와인나라가 대표 이탈리아와인으로 구성된 11월 이달의 와인 5종과 매장별 다채로운 고객행사를 진행한다" 며 "와인나라는 고객분들을 위한 실속 있는 할인 행사 외에도 직접 소통하며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구상하고 기획 중이다. 하나하나 선보일 때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3 16:32: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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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연 매출 3조원 목전…맥주 신제품 출시 임박

롯데칠성음료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3063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연 매출 3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3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영업이익은 2027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312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제로 음료의 인기에 힘입어 음료 부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의 별도기준 음료사업 매출액은 1조528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특히 탄산 부문 올해 3분기 매출액은 6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반면, 별도기준 주류사업 매출액은 6070억 원,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 여름철 맥주의 판매가 영업이익 증가를 좌우하지만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켈리'와 오비맥주의 전통 강자 '카스' 사이에서 '클라우드'가 선방하지 못하며 영업이익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올해 3분기 소주부문 내수 매출액은 2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늘었지만, 맥주부문은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떨어졌다. 롯데칠성 측은 주류 부문 매출액 감소에 대해 "원재료와 사업경비는 늘어났지만 하이볼 인기가 올라가는 등 소비·음용패턴이 바뀐 것이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향후 롯데칠성은 제로칼로리와 건강 음료 인기가 늘어나는 만큼 관련 제품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맥주 신제품 '클라우드 크러시'가 반등을 꾀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클라우드 크러시는 100% 올몰트 라거 맥주로 기존과 동일한 라거 맥주를 채용했다. 음용감을 높이고 청량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03 16:26: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