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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조선 서울, 호캉스와 더불어 특별전도 선보여

웨스틴 조선 서울이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오는 2024년 2월 29일까지 'J&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 특별전을 관람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앞서 지난 봄,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에드워드 호퍼' 전시와 연계한 패키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셀러브레이션'은 오는 18일부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뮤지엄 전시1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 워너브러더스의 장르를 불문한 명작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워너브러더스를 상징하는 워터타워를 비롯해 해리포터의 위저딩 월드, 배트맨과 원더우먼의 DC코믹스, 루니 툰과 톰과 제리의 애니메이션 존, 프렌즈와 같은 티비시리즈 존 등이 있다. 또 워너브러더스 대표작들의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자료 등도 공개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이번 패키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에게 입장권 2매뿐만 아니라 100% 당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선물로 특별전을 기념하는 한정판 엽서도 증정한다. 아울러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객실과 주니어 스위트 객실 투숙 고객에게는 서울 시내 전경을 감상하며 조식과 칵테일 아워를 즐길 수 있는 웨스틴 클럽 라운지 혜택이 제공되며 워너브러더스 특별전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특히 주니어 스위트 투숙 시에는 웨스틴 클럽 라운지 3인 이용 혜택이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전시 관람 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6:43:2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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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세계 최초 '유전자 치료제' 조건부 판매 허가…국내 연구 과제는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치료제가 승인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관련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 및 건강관리제품 규제 기관은 '카스게비'를 겸상 적혈구 빈혈증과 베타 지중해 빈혈 치료제로 조건부 승인했다. '카스게비'를 개발한 미국 제약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와 스위스 생명공학 기업 크리스퍼 테라퓨틱스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으로 연구를 이어왔다. 이들은 '크리스퍼'라고 불리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활용하면 환자의 골수 줄기세포에 있는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편집할 수 있다. 유전자 가위로 해당 DNA를 수정한 후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정상적인 적혈구를 생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겸상 적혈구 빈혈증 환자의 경우, 적혈구가 겸상(낫모양)으로 변형되면서 정상적인 적혈구 기능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영국 당국의 승인으로 인해 의료계는 평생 정기적으로 수혈을 받거나 골수 이식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엑사셀'(카스게비의 미국 브랜드명) 사용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툴젠이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툴젠은 지난 2016년부터 크리스퍼 기술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에서 7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이 회사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종자 개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에 주력했다. 그 결과 툴젠은 몬산토, 써모 피셔, 키진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툴젠은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TGT-001'의 희귀의약품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TGT-001'은 'CMT1A'에 대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다. 툴젠에 따르면 유전성 말초신경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병 환자의 약 40%가 'CMT1A형' 환자다. 이는 'PMP22'라는 유전자 서열의 중복으로 인한 단백질의 과발현을 원인으로 한다. 이에 따라 툴젠은 과발현을 정상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해 유전자를 교정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임상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동물 실험을 통해 치료 전략에 대한 검증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진코어 또한 독보적인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 교정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올해 1월에는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에 약 4500억원 규모로 기술을 수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진코어가 개발 중인 헌팅턴병 유전자치료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2023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유효물질단계 연구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6:26:1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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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몰, 하반기 최대 행사 '블랙 프라이스' 개최

이랜드 공식 온라인 패션 스토어 '이랜드몰(ELANDMALL)'은 '블랙 프라이스' 행사를 20일부터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랜드몰 '블랙 프라이스'는 미국 최대 규모 행사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모티브로 하는 행사다. 이랜드몰은 다가오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과 함께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전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파오, 미쏘, 로엠, 클라비스, 후아유, 슈펜 등 이랜드 대표 브랜드와 함께 나이키, 어그 등 겨울에 입고 신기 좋은 다채로운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및 홈 파티 시즌을 위한 주얼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랜드몰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0원 래플 이벤트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프라다,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 상품을 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한정수량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릴레이 원데이', 신규 가입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랜드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 속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블랙 프라이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풍성한 혜택으로 만나고, 다가오는 연말 및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몰 '블랙 프라이스' 행사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이랜드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5:54: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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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조정현 GFFG R&D 매니저 "노티드, 맛과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행복하게"

형형색색 포근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아기자기한 디자인, 도넛 속 꽉 찬 크림으로 유명한 노티드 도넛은 GFFG 베이커리 R&D 팀에서 탄생했다. 특히 노티드 도넛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조정현 GFFG R&D 매니저를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조정현 매니저는 노티드 도넛 매장에서 3년 반 근무하고 R&D 팀에서 근무한지 2년째로 노티드 도넛과 컵케이크, 각종 베이커리 메뉴를 담당해 기획·개발하고 있다.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자라 학창시절부터 요리에 관심이 있던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대학교 학과 선택 때 '제과제빵' 쪽으로 진로를 결정했다. 대학교 졸업 이후 베이킹에 큰 꿈을 갖고 GFFG에 입사, 노티드 매장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R&D 팀에 오기 전에는 도산공원 1호점 매장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당시 집에서 매장까지 거리가 멀어 새벽 4시에 기상해야 했었는데, 약 3년 동안 그렇게 출퇴근을 했어요. 피곤하거나 힘들다는 투정보다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보람이 컸습니다. 제 꿈을 위해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견딜 수 있던 것 같아요. 매장 규모가 늘면서 관리자(팀장)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그 후에 운이 좋게 R&D 팀에 합류하게 됐어요." 도넛과 컵케이크를 개발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맛이다. 조 매니저는 "출시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고 다음 제품을 개발할 때 반영한다"며 "고객들의 의견과 현장에서의 작업성을 고려해 상품을 기획한다"고 말했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잘 팔리는 제품은 '우유생크림 도넛'이다. 쑥과 인절미, 흑임자 등을 베이스로 한 도넛은 중장년층들도 많이 찾는다. 보통 한 가지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기간은 한달이다. 완성되기까지 주기적으로 맛 보고 당도 조절을 해서 전체적인 맛 조절 과정을 거친다. 크림도넛의 원조격인 노티드 도넛은 압도적인 맛과 양의 크림을 자랑한다. 크림 제형이나 맛 조절은 어렵지 않지만, 곰돌이나 꽃 등 도넛의 디자인에 따른 어려움은 있다고.노티드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캐릭터 IP가 차별점이다. 노티드의 인기 비결은 외식업을 넘어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단순한 도넛 외에 브랜드만의 감성과 스토링텔링을 선호하는 MZ세대만 특유의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것. 이를 위해 노티드는 모든 시그니처 캐릭터 자체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면서 브랜드 세계관을 확대하고 있다. 조정현 매니저는 도넛 디자인의 영감을 다양한 곳에서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외적인 디자인은 셰프님을 비롯한 팀원들과 회의하면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쉬는 날 다양한 디저트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한다"며 "또 서점에서 책을 보기도 하고, 요즘에는 유튜브 영상도 많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맛과 소비자들이 선호할만한 디자인 등 모든 면을 만족해야 하는데 주어진 시간 안에 개발해야 하는 점이 힘들지만,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가장 작업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은 최근 선보였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기념 노티드×라이엇 게임즈 한정판 도넛이다. 노티드×라이엇 게임즈 한정판 도넛은 '케인' '하트스틸' 도넛 2종으로 먼저 케인 도넛은 눅진한 누텔라 바닐라 크림과 체리 필링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달콤한 맛과 상큼한 풍미를 강조했다. 노티드 시그니처 캐릭터 스마일리에 케인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구현했다. 하트스틸 도넛은 노티드의 베스트셀러 우유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트 초콜릿 쿠키에 하트스틸 로고를 담아 특별함을 더했다. 조 매니저는 "원하는 디자인과 맛을 전부 녹인 제품이어서 컬래버 작업하면서도 즐거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기획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 매니저는 입사 후 3년 동안 새벽에 출근하던 생활 패턴에서는 벗어났지만, 지금도 제품 개발이나 신제품 교육 등 내부 이슈가 있을 때에는 일찍 집을 나선다. "새벽에 출근해 일하고 집에 오면 밤 11시였던 때도 많았죠. 그 때는 또래 친구들보다 출근이 빠르니까 저만 바쁘게 산다고 생각했는데,큰 착각이더라고요. 저보다 나이 많으신 분들도 그 시간에 출근하시고 바쁘게 삶을 살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생각을 바꿨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 시간에 출근하면서 바쁘게 살고 있구나. 더 열심히 하자'하면서 저 자신을 다독였어요." 조 매니저는 베이커리 R&D 개발에서 한 발 나아가 제품에 대한 사내교육, 개발하면서 얻게 되는 지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폭넓은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저희 팀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맛있고 예쁜 베이커리 디저트를 만들고 싶어요. 서로 영감을 주고받고 의견을 조율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끊임없이 나아가야죠."

2023-11-19 15:3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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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 참가...ESG 경영 선도

한국콜마홀딩스가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6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가 개최한 '2023 코리아리더스 서밋'에서 '2024년도 리드그룹'으로 위촉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는 지속가능한 경영 문화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선도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실천할 방침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현재까지 ESG 경영을 이어왔다. 그 결과 최근 ESG 평가 및 데이터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3년 하반기 기업 ESG 성과평가'에서 규모등급(자산규모 5000억원 이상)과 전체등급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6월 ESG 경영 전략과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집약한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제1회 자율준수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 2022년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통합인증도 획득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5:23: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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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디깅' 열풍에 '오트' 인기 치솟아

최근 환경 및 건강관리에 몰입을 추구하는 '헬스디깅'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오트(귀리)'를 주재료로 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디깅(digging)은 '파다'라는 뜻의 영어단어다. 좋아하는 것에 관심을 깊게 가질 때 '무엇을 판다'라고 표현하는데 디깅소비라는 용어는 여기에서 시작됐다. '헬스디깅'은 건강에 대해 특히 몰입하고 있는 소비자층을 일컫는다. 기업들은 건강과 관련된 성분이나 기술을 적용하기도 하고 아예 새롭게 건강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중 하나가 귀리를 가공한 대체유 '오트음료'다. 생산 과정에서 같은 무게의 우유 대비 탄소 배출을 70%, 물과 토지 사용을 90% 감소시킬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베타글루칸을 비롯해 식이섬유가 풍부해 건강상 이점도 크다. 여기에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우유와의 위화감이 적고, 유당불내증을 지닌 사람들도 소화 걱정이 없어 우유의 대체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식품업계는 친환경적이고 영양이 풍부하고 맛도 깔끔하다는 귀리의 장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오트음료와 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즉석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달 초 '어메이징 오트 커피'와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을 출시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매일유업이 고품질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 가공해 오트의 좋은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 선보인 100% 비건 귀리 음료 브랜드다. 국내 귀리 음료 중 귀리 함량이 가장 높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어메이징 오트에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콜드브루 원액을 섞은 RTD(Ready To Drink)형 커피 제품이다.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에는 벨기에 생 초콜릿을 함유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 사이트에 '어메이징오트'를 검색하면 된다. 커피 프랜차이즈들도 오트음료를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샥은 부드러운 풍미의 오트라떼 2종을 출시했다. 귀리 음료 본고장 스웨덴의 통귀리 100%로 만든 '올굿 오트 바리스타'를 사용해 귀리 향이 커피 노트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풍부하고 고소하게 어우러져 커피 본연의 맛을 최상으로 이끌어낸다. 오트음료 2종은 깔끔한 콜드브루와 향긋한 바나나향이 오트와 함께 입 안 가득 부드럽게 감싸주는 '바나나 콜드브루 오트라떼'와 초코와 오트의 조화로운 달콤함 위 제주산 말차의 쌉싸름하고 풍성한 풍미가 얹히는 '말차초코 오트라떼'로 구성됐다. 투썸플레이스는 푸딩 스타일의 디저트 메뉴 '오트 한 모'를 선보였다. 크림, 설탕, 우유, 젤라틴 등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특징으로 하는 이탈리아의 디저트 판나코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오트 한 모'는 우유 대신 귀리음료를 활용해 보다 가볍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사각 두부 모양을 닮은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재미도 더했으며, 함께 제공되는 꿀을 뿌려 먹으면 한층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시리얼 브랜드 농심켈로그에서는 통귀리로 만든 즉석밥 '통귀리밥'을 출시해 즉석밥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 백미를 섞지 않고 100% 통귀리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귀리의 풍부한 영양소를 온전히 담아냈다. 업계 관계자는 "환경과 건강을 더욱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가치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며, "생산 과정이 친환경적이고 식이섬유 등 영양 성분도 풍부한 귀리는 건강관리 및 소비에 가치를 부여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지"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3:46: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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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CM송' 제작기 공개...소비자와 소통 확대

세븐일레븐이 소비자들과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총 5편으로 구성된 '세븐일레븐 CM송 제작기'가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공식 유뷰브 채널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웹 예능 영상 '7CM(칠센치)' 시리즈를 공개해 왔다. 1편과 2편에서는 아이돌그룹 '데이식스'의 영케이와 유뷰터 나선욱이 세븐일레븐 일일 근무자로 일하며 고객과 직원들을 인터뷰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작한 CM송은 3편에서 공개하고 4편에서 CM송 챌린지를 기획했다. 5편은 뮤직비디오다. 현재 시리즈 누적 조회 수는 600만을 돌파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의견을 내고 참여할 뿐만 아니라 결과물을 숏폼 등으로 재생산해 브랜드를 알리는 역할까지 주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칠센치 챌린지'를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25초 분량의 챌린지 영상을 칠센치챌린지, 세븐일레븐챌린지 등과 같은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밖에 세븐일레븐은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다. 앞서 지난 1월 세븐일레븐은 '한돈돼지고기덮밥'을 선보였다. 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한 '한돈 레시피리그전'의 1등 수상작을 상품으로 출시한 것이다. 아울러 세븐일레븐은 올해로 31회 차를 맞이한 '온라인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수상작을 신상품 디자인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창작자가 되어 세븐일레븐을 대표하는 CM송을 같이 만들고 알렸다"며 "소비자들과 호흡하며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1-19 13:42:3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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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입점하고 호두 10t 완판…청년 귀농 사업가 억대 매출 올려

쿠팡 마켓플레이스와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를 활용해 억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청년 사업가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쿠팡을 통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농가들은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사업 확장과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전라북도 고창에서 2만 평의 호두 농장을 운영하며 호두를 판매하는 '호두나무숲'은 쿠팡에 처음 입점한 2020년 연 매출 2억5000만원을, 2022년에는 연 매출 4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서울에서 수험공부를 하던 이인지 대표(34)는 5년 전 아버지 이희수(62) 씨의 부탁으로 호두 사업에 뛰어든 뒤 청년 사업가가 됐다. 30년 경륜 베테랑 농부 이희수 씨는 10여년 전 2만평 부지에 1500그루의 호두나무를 심었다. 호두나무는 수확하기까지 10년이 걸린다. 이 씨는 "수확할 시기가 됐지만, 10년 동안 투자했던 금액을 모두 거둬들이려면 이전처럼 유통하고, 상인 도매를 해서는 될 턱이 없어 딸에게 도움을 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 경험이 없는 이인지 대표는 처음엔 수확량이 많지 않아 충분히 재고를 소진할 수 있었지만, 수확량이 6톤으로 늘게 되며 온라인 판매에 위기를 맞았다. 그 때 친구들의 추천으로 이 대표는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했다. 그리고 입점하자마자 수확한 호두를 완판하며,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섰다. 최근에는 재고관리, 배송, 고객응대까지 다 해주는 로켓그로스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호두는 매년 수확량이 증가하는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쿠팡 덕분에 매년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10톤 물량도 거뜬히 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쿠팡에서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 설정부터 차근히 알려주고, 시스템 구축이 잘 되어 있어 재고가 쌓일 틈이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호두나무숲은 꾸준히 매출이 늘면서 농장 설비도 확대해 수확 속도 늘고 꼼꼼한 검수로 더욱 품질 좋은 호두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용도 늘었다. 이 대표는 "한창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는 최대 15명까지도 고용하고 있다"며 "매번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고창 군청과 연계된 다문화 이주 청년 등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팡 덕분에 고창에 저처럼 청년 농부들도 늘어났고, 관광객도 많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쿠팡에서 해외 수출도 하고, 체험 관광 사업이라는 꿈도 이루며 최고의 여성 농업 경영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높은 활성 고객수와 온라인 판매 노하우,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바탕으로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보관·포장·배송·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는 로켓그로스도 론칭하며 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로켓배송, 로켓그로스 등을 통해 청년 사업가 및 지역 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든든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가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1-19 13:40:5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