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쿠팡,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 특가 판매..."단 하루 20% 혜택"

쿠팡이 연말 시즌 다양한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파리바게뜨 케이크 교환권을 단 하루 단독 특가 판매한다. 쿠팡은 19일 하루 동안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 2종을 20%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파리바게뜨와 함께 처음 마련한 것으로 와우회원 전용 할인코너인 '골드박스'에서 진행된다. 교환권은 휴대전화 문자로 받을 수 있으며, 교환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5일 내 미사용 시 동일 금액만큼 다른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행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크 교환권은 2종이다. 'X-mas 생크림 케이크'는 산뜻한 풍미의 생크림과 딸기, 산타 장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상가는 3만 7000원이며 20% 할인해 2만 95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은 여행상품은 물론 여행가서 사용하기 좋은 전국 각지 호텔뷔페 및 식음료를 고객이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도록 다양한 E쿠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케이크 교환권도 그 일환이다. 쿠팡트래블은 앞으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E쿠폰 교환권을 늘릴 계획이다.

2023-12-19 08:43:16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홈플러스, 2024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실시...최대 50% 할인

홈플러스가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2024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전개하고 약 8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밝혔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의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요즘. 금액대별 상품 구색과 할인 혜택을 면밀히 따져가며 구매하는 전략적 소비 패턴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평소보다 큰 지출이 있는 명절이나 기념일 등에 높은 품질의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전략형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농·축·수산물, 건강식품, 주류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사전예약을 매년 명절마다 진행하며 고객들의 알뜰한 소비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 중 사전 예약 비중은 67%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상품 수는 지난 설 대비 약 20% 확대했으며 특히, 전체 상품의 67%를 3만원대 이하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 주머니 부담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100% 국산 토종 원초를 사용한 'CJ 비비고 토종김 5호(9900원, 10+1)'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과 3종 구성의 '알찬 견과 3종 세트(1만9900원)' ▲감칠맛과 풍미가 일품인 '정성 담은 표고 혼합세트(2만9900원)' ▲서해 갯벌에서 자란 김을 전통 재래방식으로 구운 '대천김 곱창 캔 김 4입세트(1만8480원)' 등이 있다. 지난 설 사전예약 시 인기 있었던 베스트 상품을 올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살코기 참치와 리챔을 한데 모은 '동원 튜나리챔 100호(4만9900원)' ▲15년 연속 캔햄 1위 스팸과 카놀라유가 담긴 'CJ 스팸복합 1호(3만3530원)' 등을 준비했다. 명절 선물에 빠져서는 안 될 육류 상품도 실속 있는 가격에 내놓는다. ▲두 가지 스타일의 소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전통양념 소불고기 냉동세트(4만8930원, 5+1)'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갈비로 구성한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냉동세트(17만5000원)' 등이 해당된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선물세트로는 ▲아모레 려초의방 프리미엄 탈모증상완화 GIFT세트(3만2130원) ▲보리먹고자란돼지 BBQ 라인업 냉장세트(2만9880원) 등 각종 신상품도 기획했다. 다양한 트렌드를 겨냥한 이색 상품들도 준비했다. 점보 사이즈를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춘 ▲빅 사이즈로 달달함이 두 배인 '프리미엄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점보 세트(4만9900원)' ▲보다 크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농협 왕사과 세트(8만9900원)'와 '농협 왕배 세트(11만9900원)' ▲완도 앞바다에서 1000일 이상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란 '프리미엄 완도 왕전복 세트(8만9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할인 혜택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13대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600만원 상품권 또는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대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시대에 효율성과 필요성에 집중해 전략적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높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오랜 기간 고민하고 준비한 행사인 만큼 현명한 소비를 통해 부담 없는 설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9 08:43:14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올해 연말 파티는 '가성비'...신세계푸드, 1만원 안되는 케이크 인기

신세계푸드가 합리적 가격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9980원으로 선보인 '꽃카 케이크'(9980원) 등 가성비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이마트 내 블랑제리와 E-베이커리 매장에 판매 중인 1만원 내외의 크리스마스 베이커리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가 늘며 누적 판매량 4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을 시작한 9980원 가격의 '즐거운 꽃카 케이크'를 비롯한 '꽃카와 함께 부쉬드노엘' 등 '꽃카' 케이크 2종은 기업 행사나 모임을 위한 단체 주문 건수가 증가하며 지난해 동일 가격으로 출시한 '빵빵덕 케이크'에 비해 35%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 이 같은 가성비 케이크의 인기는 지속적인 고물가 인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소비 트렌드가 올해까지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집에서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정착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신세계 L&B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와인을 공동 구매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홈파티족의 수요를 겨냥한 것도 판매량 증가를 견인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SSG닷컴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꽃카' 캐릭터 케이크 2종 구매 시 추첨을 통해 귀여운 '꽃카 털 실내화'와 '꽃카 키링'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각종 연말 행사 및 모임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이 늘며 실속 있는 홈파티 아이템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 연말에도 가성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

2023-12-19 08:42:4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새로운 100년을 향해...워커힐호텔, ‘트렌디하고 펀 하게’ 변신 중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NFT 멤버십과 워커힐 파크 콘서트 개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하는 등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일 워커힐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1963년 개관한 워커힐은 관광산업의 불모지였던 전후(戰後)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고급 호텔의 지평을 열어가며 '관광산업 혁신'의 최선봉을 이끌어 왔다. 지난 60년 동안 숙박 공간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노하우와 헤리티지를 축적해 왔던 워커힐은 2020년대 들어 트렌디한 문화와 펀한 콘텐츠를 다양화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중이다. 워커힐은 올해를 기점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병행하며 호텔 산업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우선 올 7월, 혁신과 도전을 지속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과 Web3 기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NFT 멤버십 서비스인 '더블유닷엑스와이지(이하 W.XYZ)'를 론칭했다. W.XYZ는 NFT를 소유한 소비자들이 개인별 니즈에 맞게 호텔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큐레이션 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비욘드 엔터테인먼트, 엘러베이팅 익사이트먼트(Beyond Entertainment, Elevating Excitement)'라는 슬로건 아래 엔터테인먼트를 넘어서는 '짜릿한 경험'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강과 아차산에 둘러싸인 도심 속 호텔이라는 특별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향유할 수 있는 '워커힐 파크 콘서트'를 개최하는 한편, 하니비쇼 등 '국내 최초 호텔쇼'를 선보이며 다져진 문화예술의 콘텐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K팝 투어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올 10월 이틀간 진행된 워커힐 파크 콘서트에는 총 600명의 고객이 다녀가면서 높은 호응을 얻어 성료된 바 있으며, 내년부터 더 다양하고 새로운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NCT DREAM(엔시티 드림)과 함께 선보이는 K팝 투어 프로그램은 객실 내 숙박, 체험형 전시 공간의 쇼룸, 미디어 아트를 통한 특별 상영전까지 다차원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돼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올 11월에는 더뷔페가 리뉴얼을 통해 고품격 파인 다이닝 뷔페로 재탄생했다. 확장 이전을 통해 규모를 늘리며 독보적인 한강 뷰 메리트를 갖췄고 워커힐의 60년 노하우가 깃든 F&B를 비롯해, 뷔페에서 접할 수 없던 메뉴에 공을 들이는 등 더뷔페만의 희소성을 극대화해 다채롭고 특별한 메뉴 구성을 선보였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지금부터의 워커힐은 호텔의 한계를 넘어 시대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발 빠르게 세상을 읽고 다양한 시도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뤄, 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12-19 08:42:40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인공지능 신약 개발'로 전환점 맞는 국내 제약 업계

제약 업계가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AI기반 신약 시장이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5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30억 달러(약 4조원)의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제약업체들도 AI를 신약개발의 다양한 단계에 적용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를 통해 AI 신약개발 기업 미국 크리스탈파이(XtalPi)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연구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C신약연구소는 크리스탈파이의 양자물리학 기반 AI 신약 개발 플랫폼과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활용하게 됐다. 제2형 보조 T세포(Th2)의 염증성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인 'STAT6 단백질'에 직접 결합력을 가진 저분자 화합물 선도물질 최적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 과정은 항염증 신약 후보 물질 도출을 목표로 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C&C신약연구소뿐만 아니라 JW중외제약의 신약연구센터, 제제연구센터 등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의 신약 연구개발은 '주얼리'와 '클로버'가 이끌고 있다. '주얼리'와 '클로버'는 JW중외제약이 개발한 AI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특히 '클로버'는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AI 기술과 딥러닝 기술을 더한 것이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제약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클로버를 통해 발굴한 신약 후보 물질 중 2종은 임상 단계에 진입해 기술수출 성과까지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아토피 신약 'JW1601'과 통풍 신약 'URC102'가 각각 덴마크 레오파마와 중국 심시어제약에 기술수출했다. 이에 앞서 JW중외제약은 다양한 바이오테크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손을 잡았다. 암 환자 유전체 분석 플랫폼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섰다. 올해 1월에는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를 활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신약개발 초기 단계에서 화학물질 합성방법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제시하는 유기역합성 소프트웨어 '신시아'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 제약사 중 머크의 신시아를 적용한 곳은 JW중외제약의 원료연구센터가 처음이다. 유한양행, 종근당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한양행의 경우 지난 7월 국내 스타트업 에이인비와 AI 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인비는 기존 항체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항체 발굴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종근당도 올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의약품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종근당은 국내 제약 업계에서 최초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종근당의 메타버스 팩토리의 현장 적용은 이르면 오는 2024년 2분기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18 16:48:0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LF몰, 연말 선물 기획전 진행…'닥스' 인기 상품 할인 판매

생활문화기업 LF의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닥스'의 선물 추천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닥스의 베스트 제품들을 엄선해 큐레이션하며, 행사 기간 동안 기획전 내 2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7%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 타깃 고객을 겨냥한 '닥스훈트 기모 져지 티셔츠'부터 '닥스훈트 옥스포드 세미오버핏 셔츠', '케이블 스웨터', FW 시즌 베스트 상품인 '숏 구스다운 점퍼', '캐시미어 블렌드 체크 머플러' 등이 대표 제품이다. 또한 선물 시즌 주고 받기 부담 없는 장갑, 모자, 지갑, 벨트, 가방 등 닥스 액세서리를 추천하는 '해피닥스' 기획전도 따로 마련했다. LF몰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LF몰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 1위는 '닥스 여성'이었다. 올해도 영 타깃을 겨냥한 닥스의 '닥스훈트' 와펜 라인은 오버핏 셔츠, 케이블 니트 등 캐주얼 아이템을 위주로 11~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추세다. 캐주얼 라인의 호조와 함께 12월 선물 시즌이 맞물리며 LF몰 내 닥스 구매고객 중 2030대 비중은 평소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특히 2030대 고객들은 '캐시미어 머플러'와 하프 기장의 '구스다운 헤비 아우터' 등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액세서리 역시, 캐시미어 머플러 뿐만 아니라 장갑, 벨트, 양말, 지갑, 키링 등 패션 소품에 대한 선물 수요가 골고루 올라 12월 들어 매출이 전월 대비 약 20% 상승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8 16:11:1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연말 분위기 맞아?"…오른 술값에 술 마시기 겁나

정부가 소주에 붙는 세금을 낮춰 주류업계의 출고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 인하 효과는 미비할 전망이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산 증류주의 세금부과기준을 경감해주는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하고, 소주의 기준판매비율을 22.0%로 결정했다. 기준판매비율은 주세를 계산할 때 세금부과 기준인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일종의 세금 할인율이다. 기준판매 비율이 커질수록 과세표준이 작아져 세금이 줄어들게 된다.국세청은 소주 외 국산 증류주의 기준판매비율을 위스키 23.9%, 일반증류주(소주류 이외 증류주) 19.7%, 리큐어(과실 소주) 20.9%로 결정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소주의 과세표준이 22.0% 할인되면 현재 1247원인 '참이슬'의 공장 출고가가 132원 줄어 내년부터 1115원으로 10.6% 인하된다. ◆주류회사, 출고가 소폭 조정 18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지난달 9일부터 소주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올리고, 테라·켈리 등 맥주는 6.8% 인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국세청의 세금부과기준에 따라 내년 1월 1일 공장 출고분부터 참이슬과 진로 등 소주 공장 출고가가 10.6% 낮아진다. 롯데칠성음료도 당초 연내 가격 인상을 추진했지만, 인상을 안하기로 돌연 선회했다. 정부와 소비자 반응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연내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한다"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인상 시점과 인상률은 주중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까지 소주 제품 가격 인상을 유력하게 고민했던만큼, 향후 정확한 공장 출고가는 변동이 예상된다. ◆출고가 인하 소비자 체감 효과는 글쎄 정부가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하고 주류 회사들이 소주 가격을 소폭 조정해도 소비자 체감 효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앞서 오비맥주는 10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하이트진로는 11월 9일부터 테라·켈리 등 맥주 가격의 출고가를 평균 6.8% 인상했다. 맥주 가격도 오른 데다 소주 출고가 인하가 소매가 인하로 이어질 지도 확실하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인하된 출고가로 소주를 구매한 소매상이 각 가게에 팔기 전 다시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출고가 인하가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매가로 이어질 지는 내년이 되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음식점들도 가격을 내리기란 쉽지 않다. 지난 7월에도 국세청이 '소매업자가 구입가 이하로 주류를 판매할 수 없다'는 고시에 예외 유권 해석을 내리며 '1000원 소주'가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식당 소주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다. 인건비, 전기료 등 나가는 비용이 큰데다 음식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주류 판매에서 이윤을 내는 게 보통이기 때문이다. 현재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는 각각 5000~6000원, 6000~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식당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려고 각각 한 병 씩만 주문해도 1만원이 훌쩍 넘는다. 직장인 A(35)씨는 "먹거리 물가가 워낙 오르다보니 모이자는 약속도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 회식도 저녁보다는 점심으로 대체하는 분위기"라며 "친구들과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집에서 홈파티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류 업계 막판 마케팅 경쟁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닫히자 주류업계는 이색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달 말까지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포토 전용 키오스크를 통해 인물 등신대를 만드는 등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으며, 현장의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에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도 출력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진로 두꺼비 캐릭터와 유튜브 인기 캐릭터 '빵빵이'를 컬래버레이션한 '진로×빵빵이' 팝업스토어를 27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운영한다. 포토존과 시음존, 사격과 컬링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2월 21일까지 홍익대 인근 요리주점 '배터리88'에서 맥주 신제품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한다. 크러시와 어울리는 감자튀김, 소시지 등을 페어링한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또 소비자 참여형 행사도 진행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18 15:47:18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신세계 강남점, 새단장한 영패션관에 2030세대 신규고객 50% '껑충'…매출도 70%↑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쇼핑의 성지'로 우뚝 섰다. 최근 리뉴얼한 8층 영패션관 '뉴스트리트(NEW STREET)'가 재단장 후 2030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매출도 70% 가량 늘어나는 등 신규 고객 유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일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9월 8일 리뉴얼 오픈 후 현재 100일을 맞이한 '뉴스트리트'는 신규 입점 브랜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9월8일~12월15일)대비 매출이 70% 가량 성장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우알롱', '벌스데이수트', '에이트디비전'과 '프로젝트' 등의 신규브랜드를 입점시키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뉴스트리트 오픈 후 강남점 영패션 장르의 고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는데, 전체 고객의 84%가 강남점을 처음 방문한 고객이었다. 게다가 리뉴얼 전 32%에 머물렀던 2030고객들의 비율이 50%까지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서울 외 지역에서 방문한 고객도 절반에 달했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스트리트가 전국 젊은 고객이 모이는 '2030 쇼핑 성지'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뉴스트리트 오픈 100일을 기념해 25일까지 다양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8층에 입점한 36개의 브랜드 중 21개 브랜드에서 신세계 제휴카드로 20만·40만원 구매 시 15%에 해당하는 3만·6만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나머지 15개 브랜드에서는 30만·60만·100만원 구매 시 10%의 신백리워드를 제공한다. 또 MMLG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최대 50%할인해주며 커버낫은 40%, 에잇디비전은 30%를 할인한다. 마르디 메크르디와 아웃스탠딩은 20%, 로우로우는 15% (트렁크 제외), 우알롱과 캘빈클라인진에서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신세계 백화점은 이번 성장세를 발판삼아 향후 실적 반등을 꾀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올해 국내 백화점 업계 대부분이 경제 불황 등으로 성장폭이 다소 둔화됐다. 고물가 여파로 소비침체까지 가속화된 데 따른 결과다. 또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명품 판매가 둔화된 가운데 그간 두 자릿 수 성장을 이어오던 백화점 업계도 올해 초 부터 한 자릿 수 성장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0.9% 줄어든 6043억원으로 사실상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매출액이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이에 신세계 강남은 이번 뉴패션관 뿐만 아니라 명품 및 프리미엄관 재단장에 속력을 낼 방침이다. 신세계 강남은 현재 국내 백화점 업계 중 가장 탄탄한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돼 있다. 브랜드별 매중 수로 따지면 구찌 5개로 가장 많고, 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루이비통 등의 단독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점의 매출도 명품 비중이 30%에 달한다. 이에 명품, 골프, 남성, 스포츠 등 각 층별 프리미엄 전문관의 리뉴얼을 통해 실적 성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연말까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신백선물관'을 지속 강화하고, 백화점 모바일 앱을 리뉴얼하는 등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23-12-18 15:32:11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