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동원홈푸드, 발달장애 화가 미술 작품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 후원

동원홈푸드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주최하는 발달장애 화가 미술 전시회 '함께 하는 삶 展'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발달장애 화가들의 다채롭고 독특한 시각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발달장애 화가들은 북서울장애인보호작업시설 내 아트 스튜디오인 '예손(예술가의 손길)'을 통해 직업 화가로 양성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화가들의 작품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 전시회에서도 화가들의 높은 작품 수준에 관심이 몰리면서 많은 작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발달장애 화가 전시회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림 일부분을 보고 어느 화가의 작품인지 맞추는 관람객에게 작품이 새겨진 텀블러를 비롯해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에코백, 앞치마, 무릎 담요 등을 제공한다. 동원홈푸드 정문목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우리나라 문화 예술을 한걸음 성장시키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1 10:33:2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말본골프, 코카콜라 컬렉션 출시..글로벌 브랜드 협업 활발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LA기반의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말본골프가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말본골프는 경계와 장르를 넘나들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독창적인 협업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말본골프의 코카콜라와의 협업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눈 즐거운 추억을 기억하고 코스와 일상에서 행복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말본골프X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각 사의 분명한 아이덴티티와 아이코닉한 컬러, 심볼 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간의 만남이란 점에서 시선을 끈다. 양사를 대표하는 레터링 로고, 브랜드 고유의 컬러와 디테일을 각 제품 특징에 맞춰 배치해 협업의 상징성을 유쾌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풀어냈다. 코카콜라의 대담한 원색 컬러를 요소마다 포인트로 활용하되, 말본골프 특유의 절제된 실루엣과 컬러 톤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고, 한 겨울에 적합한 소재를 접목해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말본골프X 코카콜라 협업 컬렉션'은 아노락 자켓, 반집업 티셔츠, 니트 베스트, 피케 티셔츠, 치노팬츠, 볼캡, 커버, 볼 마커 등 총 24가지 스타일에 컬러 등을 달리해 총 36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3-12-21 10:31:2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동아쏘시오홀딩스, 통합보고서 '가마솥'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대상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이 '2023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통합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는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연 대회로, 올해 23회를 맞는다.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통합보고서 등을 출품하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가마솥은 그룹 내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발행했다. 국제 가이드라인 'GRI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사회책임경영·조직문화·환경분야 등의 내용이 담겼다. 통합보고서 분야 6개 평가 부문 중 내용, 디자인, 창의성, 명료성, 적합성 등 5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총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2년 통합보고서가 3번째 대상을 거머쥐었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역사와 노력이 담긴 보고서가 3개년도에 걸쳐 대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정신을 변함없이 지켜나가고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0:27:1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백인운 이대목동병원 교수, 아태 류머티스협회(APLAR) 최우수 초록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교수(사진)가 지난 7~11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2023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 협회(APLAR)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류마티스내과 백인운, 이지수 교수와 영상의학과 송옥규 교수 연구팀은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염 평가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 연구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척추 관절염은 주로 젊은 남성에서 염증성 요통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천장 관절 및 척추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축성 척추관절염과 말초 관절을 침범하는 말초성 척추관절염이 있다. 축성 척추 관절염은 엑스래이(X-ray) 상 병변이 있는지에 따라 비 방사선학적 축성 척추 관절염과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으로 나뉜다. 이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이 흔히 알려진 강직 척추염이다. X-ray는 천장 관절의 해부학적인 복잡성 때문에 병변을 잘 보기가 어렵고 민감도가 낮다. 때문에 X-ray에서 병변이 없는 환자들도 MRI나 CT에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X-ray보다 저선량 CT를 사용할 때 방사선학적 축성 관절염, 즉 강직 척추염이 진단되는 비율이 높았다. 특히 조기 병변이나,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환자에서 저선량 CT의 진단적 가치가 높았다. CT는 MRI 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X-ray 보다 뼈의 병변을 잘 발견할 수 있어 좋은 영상검사지만 방사선 조사량 때문에 꺼려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저선량 CT의 방사선 조사량은 0.5mSv 로 최소 위험 수준인 3mSv에 비해서도 매우 낮아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저선량 CT를 사용하면 X-ray를 사용하여 진단할 때 보다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하게, 그리고 조기에도 강직 척추염으로 진단될 수 있다"며 "아시아인에서는 타 국가에 비해 강직 척추염 환자의 비율이 높은데, MRI를 시행하는 경우는 65%에 그쳐 MRI를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시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CT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1 10:13:35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영, '앳코스메 도쿄' 팝업 열어...일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나서

CJ올리브영이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에서 '뷰티풀(Beauty-Full)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부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앳코스메'는 일본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일본 내 30여개의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 중이다. 무엇보다 '앳코스메 도쿄'는 하라주쿠에 위치한 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는 '뷰티 성지'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CJ올리브영은 ▲바이오힐보 ▲웨이크메이크 ▲브링그린 ▲필리밀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일주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4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2019년 복합 쇼핑몰 '루미네'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에 나섰다. 현재 앳코스메, 플라자, 로프트 등 일본 3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을 비롯해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과 '큐텐재팬' 등에서 일본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힐보는 '큐텐재팬'의 '큐텐 어워즈 2023'에서 뷰티 부문 '루키 어워드'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의 일본 매출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두 배씩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올해 1월 11월까지 오프라인 채널에서만 약 1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품의 오프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라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1 09:44:17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SSG닷컴, 익일배송 차별화 속도… 교환, 반품 신청 기한 30일로 연장

SSG닷컴은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원데이)배송' 상품의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배송 완료일 기준 7일에서 30일로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이 원한다면 상품 종류, 멤버십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쓱1DAY배송'은 여러가지 상품을 구매해도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가공식품과 생필품 및 유아동, 반려, 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교환, 반품 신청 기한 연장은 고객 편의는 높이고, 구매 부담은 낮춰 만족도와 이용률을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시간대 지정 '쓱배송', '새벽배송' 신선식품에 '신선보장제도'를 도입한 것과도 궤를 같이한다. 쓱닷컴 신선보장제도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 1주일 이내에 조건 없이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제도로, 서비스 적용 상품 구매 고객의 재구매율은 80%에 달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상품, 익일배송 서비스에 편리한 교환, 반품 프로세스가 더해져 한층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쓱1DAY 배송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3-12-21 09:43:4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더현대 서울' 루이비통 여성 매장 오픈..국내선 6년만에 처음

최단기간 연매출 1조원 돌파 신기록을 세운 '더현대 서울'에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이 문을 연다. 국내에 루이 비통 여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여성 매장이 오픈하는 건 6년 만이다. 현대백화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1층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 여성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여성 제품들은 물론,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도 판매된다. 특히, 'MZ 핫플'인 더현대 서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강화할 예정이다. 루이 비통 여성 신규 매장이 오픈하는 장소는 기존 샤넬, 셀린느, 로에베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던 곳으로, 매장 안에서 12m 높이의 인공 폭포인 '워터폴 가든'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외관도 다른 루이 비통 매장과는 차별화됐다. 일반적인 명품 매장이 1~3면의 파사드(외벽)가 설치되는 것과 달리, 더현대 서울 루이 비통 매장은 총 6면의 파사드로 구성된다. 매장 전체가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과 명실상부 'MZ 핫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현대 서울을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빛나기자 vitna@metroseoul.co.kr

2023-12-21 09:43:4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중국 바이오시밀러 FDA 첫 허가...글로벌 경쟁 치열해진다

중국 기업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바이오·제약 시장으로 처음 진출했다. 중국 바이오 의약품 개발 성과가 가시화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바이오테라솔루션즈가 개발한 아바스틴(성분명 :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아브지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중국 기업이 미국 FDA의 허가를 받은 최초 사례다. 바이오테라솔루션즈는 지난 2020년 11월 27일 바이오시밀러 허가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허가는 지난 2022년 10월 28일 자료 보완을 통한 재허가신청을 통해 이뤄졌다. 현재는 로슈의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는 미국 제넨텍이 개발한 아바스틴의 물질특허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만료됐다. 아바스틴은 혈관내피 성장인자에 결합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종양의 성장에 필요한 혈관형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현재 미국 FDA가 허가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테라솔루션즈의 이번 제품 허가를 포함해 총 5개가 있다. FDA 허가를 받은 최초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암젠이 개발한 '엠바시'다. 이후 미국 화이자, 미국 암닐파마슈티컬즈도 뒤이어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 기업의 경우 지난 2022년 9월 셀트리온의 '베그젤마'가 미국 FDA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경우 지난 2019년에 미국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에 도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은 계속 협의가 이뤄지고 있고 추진 중인 상황"이라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전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K바이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각국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중국 헨리우스가 처음으로 중국약품관리관리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첫 허가를 받았다. 이후 중국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7개, 2021년에 8개, 2022년에 4개, 2023년 8월까지 8개 등 총 34개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된 상황이다. 특히 중국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단클론항체다. 지난 2월 기준 ▲전임상 단계 8개 ▲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 단계 30개 ▲임상 1상 단계 32개 ▲임상 2상 단계 5개 ▲NDA 신청단개 9개로 총 132개의 바이오시밀러가 개발 중이다. 향후 중국 기업들 가세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응하는 국내 기업들의 전략 수립도 필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아직 제품 출시 단계는 아니라 지켜봐야 하는 시점"이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하지만 각 나라마다 시장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0 15:45:58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건보공단 "겨울철 빙판길 사고 급증, 차량, 보행자 모두 주의해야"

한파가 지속되면서 빙판길 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블랙아이스에 차가 미끄러져 연중 추돌사고가 나기도 하고 길을 걷던 노인이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근육이나 관절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빙판길 사고 발생시 누구에게 과실이 얼마나 있는가에 따라 법적책임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은 우연히 발생한 보험사고에 대해 치료비를 지급하지만 책임 있는 가해자가 있는 사고 등에 대해서는 그 가해자에게 치료비를 청구(구상) 하고 있다. 공단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22년 1월 이륜자동차를 세차하기 위해 이륜자동차에 탑승한 채로 세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세차장 바닥의 물기가 얼어붙은 빙판에서 미끄러져 무릎이 꺾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건에서 법원은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야외 세차장에서 동절기에 바닥 결빙이 발생하여 이용자에게 위험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빙판을 제거하거나 미끄럼 주의표지를 설치하는 등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의무가 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은 피고(세차장 운영자)의 과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동절기 세차장 바닥의 결빙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고 이 사건 사고는 낮에 발생하여 빙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안전하게 운전하지 않은 피해자의 과실 또한 50% 인정하여 피고(세차장 운영자)는 공단에 공단부담금 진료비 중 50%에 해당하는 금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공단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며 "차량 운전자는 타이어를 점검하고 체인을 끼우는 것이 좋으며 운전 중 길이 미끄럽다고 판단했을 때에는 천천히 속도를 유지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며 미끄러짐을 느끼면 급제동 하지 않고 운전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보호자의 경우 겨울철 얼어붙은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걸음 속도와 폭을 10%이상 줄이는 것이 안전하며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걸으면 균형을 쉽게 잃어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건물이나 도로 등의 관리주체는 미끄럼주의 표지를 설치하고 염화칼슘을 뿌려 빙판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의무를 다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의무가 있다. 공단 관계자는 "사고 후 법적으로 수습하는 것보다 사고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며 "겨울철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시설물 관리자 모두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마땅히 지켜야 할 주의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2-20 15:37:0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음료, 농식품부 '202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 수상

롯데칠성음료가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탑 부문의 대상 및 수출진흥유공 표창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케이푸드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수출에 앞장서는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수출 기업의 영예성을 고취하고 수출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수출탑은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나뉘며, 수출실적 인정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년간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수출탑 부문에서 억 불대 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실적이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대상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약 17% 증가한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 호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을 대상으로 '밀키스', '알로에주스', '쌕쌕' 등 다양한 음료 제품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순하리'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해 기존 한국 교민 중심의 사업 전개에서 벗어나 현지화 전략에 매진하며 로컬 바이어와 협력관계 강화,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 입점 확대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접점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내년에도 국내에서 인기를 모은 새로,크러시, 별빛청하, 밀키스 제로 등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수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음료주류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성과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 대상의 결과로 이어져 영광"이라며, "해외 시장에 케이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브랜드의 세계화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0 15:10: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