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
기사사진
이베이재팬, 일본 Z세대 쇼핑 문화...'뷰티 제품' 대량 구매

일본 Z세대와 Y세대 여성들 10명 중 7명은 온라인 쇼핑에서 대량 구매나 세트 구매를 하고 있다. 대량 구매 상품의 경우 Z세대는 뷰티 제품을, Y세대는 생활용품을 더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몰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은 'Z세대와 Y세대 여성의 인터넷 쇼핑 트렌드'를 26일 발표했다. 이베이재팬은 지난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Z세대인 15~25세 일본 여성 250명과 Y세대인 26~40세 일본 여성 250명 총 5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쇼핑 경험을 조사했다. 같은 상품을 여러 개 함께 구매하는 것을 '대량 구매',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을 '세트 구매'로 정의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0%가 '대량 구매' 또는 '세트 구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세부 품목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주로 뷰티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스킨케어·바디케어(37.3%), 헤어케어(35.7%), 위생소모품(34.1%) 등이 대량 구매 물품 순위에서 각각 1위~3위를 차지했다. 음료(31.7%)와 메이크업용품(29.4%)은 각각 4위와 5위를 했다. Y세대에서는 생활용품인 위생소모품(40%)이 대량 구매 물품 1순위로 뽑혔다. 헤어케어(34.8%), 스킨케어·바디케어(34.2%), 청소·세탁용품(32.9%), 식품(29%) 등이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헤어케어' 상품은 두 세대 모두에서 '세트 구매' 상품 1위에 올랐다. 메이크업용품(32.7%), 스킨케어·바디케어(30.8%) 등 뷰티 제품은 Z세대의 세트 구매 목록에서도 상위권에 들었다. Y세대의 경우 세트 구매에서도 식품(30.2%), 음료(20.8%)가 등 생활용품의 비중이 컸다. 이베이재팬은 대량 구매 및 세트 구매의 목적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Z세대에서는 '주문 횟수 줄이기'가, Y세대에서는 '단가로 보면 대체로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가 각각 1위였다. 이베이재팬은 Z세대는 여러 번 주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는 것을, Y세대는 가격적인 이득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이베이재팬은 각 세대가 선호하는 쇼핑 품목과 유형을 기반으로 '세대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6 14:00:33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편의점 PB 라면 인기…GS25, 점보라면 시리즈 200만개 팔렸다

편의점 PB 라면을 구매하기 위해 오픈런까지 불사하는 이색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 등 점보라면 시리즈 2종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직후 200일 이상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등의 오픈런 현상을 지속 이어오며 쌓아 올린 금자탑이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GS25가 먹방 콘텐츠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일반 용기면 대비 8배 이상 규모를 키워 기획한 초대형 콘셉트 PB 용기면이다. 8배 이상의 규모를 고려할 시 무려 일반 용기면 1600만개 이상을 판매한 효과로 환산된다. '공간춘' '팔도점보도시락'은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GS25의 용기면 카테고리 1, 2위에 나란히 올라섰다. 육개장, 신라면큰사발 등 내로라하는 라면을 모두 밀어내고 PB라면이 매출 'BEST 2'을 휩쓸고 있는 것은 GS25의 용기면 역사상 최초다. 유명 연예인, 먹방 유튜버는 물론 일반인까지 점보라면 시리즈 먹방 챌린지에 나서며 관련 영상은 수백 건, 영상 누적 조회수는 무려 2억뷰에 달한다. 점보라면 시리즈는 유례없는 화제성을 생성해 내며 대용량 상품을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점보라면 시리즈 외 GS25 가성비 PB라면 '면왕'도 인기다. '면왕'은 용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GS25 용기면 중 최저가(990원)로 내린 역슈링크플레이션 대표 상품이다. 오피스(공단), 학원가 상권 내 GS25 매장을 중심으로 대량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시 공단 인근 GS25 매장에서는 '면왕' 출시 직후 한 달여 만에 무려 1000개(약 60박스)에 달하는 물량이 팔렸다. GS25는 내년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점보라면 시리즈 3탄을 필두로 차별화 PB라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는 전략으로 편의점 PB라면 열풍을 오는 2024년도에도 지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6 11:59:37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오비맥주 '카스', 2023년 맥주시장서 압도적 점유율로 1위

오비맥주 카스가 코로나19 팬데믹 끝난 2023년 높은 점유율로 맥주시장 선두를 지켰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42.0%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모든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는 52.6%의 점유율로 1위다. 지난해 가정시장에서 41.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카스는 올해 리오프닝 이후 일본맥주 열풍과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 등 격변의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점유율을 0.7%포인트 높이며 '국민맥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유흥 및 외식 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시장에서 카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스는 2012년부터 12년 연속 국내 맥주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엔데믹 전환 후 카스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한정판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를 선보이고 '젊음의 거리' 홍대 일대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의 '카스쿨' 캠페인을 선보였다. 두 달 여간 진행된 '카스쿨 팝업 매장'에는 총 6만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 '카스쿨 페스티벌'에는 1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맥주시장에서 카스는 소비자들의 사랑 덕분에 성장세를 이뤄내며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며 맥주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6 11:50:01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정관장,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 전립선 건기식 시장 강타

정관장이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공식 인정받은 홍삼오일을 주원료로 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이 인기다. 정관장은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이 지난 8월 31일 출시된 지 13일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출시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세차례 품절된 바 있다고 26일 밝혔다. 별도의 광고 없이 제품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 만으로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8월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세웅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홍삼오일을 섭취하면 빈뇨, 야간뇨, 배뇨지연, 요절박 등의 전립선비대 증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성기능 장애 부분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비뇨의학 부문의 국제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바 있다. 출시 이후 판매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3개월 내 재구매율이 정관장 타 제품대비 3배에 달했다는 점이다. 상당수의 고객이 홍삼오일의 기능성을 경험한 후 지속 섭취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의 3개월간의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구매수량은 1.94개며, 정관장 제품을 처음 구매한 고객비율은 46.5%로 나타났다. 구입고객 2명중 1명 꼴로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을 통해 정관장에 입문했다. 연령대별 구매비중은 40대 18%, 50대 28%, 60대이상이 45%로 나타나 제품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한 구매 비율이 높았으며, 남편 등을 위한 선물 목적의 여성 구매 비율도 41%를 차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오일 알엑스진 클린'의 폭발적인 인기로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원료 생산을 최대한 끌어올려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향후에는 '알엑스진' 브랜드에 새로운 기능성을 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남성 특화 브랜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12-26 09:24:40 신원선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진단 '선별진료소' 마지막...12월 31일 운영 종료

오는 12월 31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된다.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기존 수준인 '경계'로 유지하고 PCR 검사 건수 감소,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 등을 이유로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문을 연 후 1441일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 업무를 맡아 왔다. 올해 1월부터 11까지 약 1223만 명의 검사를 지원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 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했다. 일상회복을 본격화한 것이다. 의원·약국에서의 실내마스크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주1회 선제검사 의무 등을 권고로 전환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초부터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일상회복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초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단기 비자 제한, 항공편 증편 제한, 입국공항 일원화, Q-CODE 의무화 등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감염 위협을 최소화했다. 중국은 지난 2022년 12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후 올해 초 확진자가 폭증한 바 있다. 국민들도 10명 중 8명 이상이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처치는 지난 11월 15일 국민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상회복 과정에서도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의료기관 무료 PCR 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등으로 한정된다. 60세 이상인 자와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는 먹는치료제 대상군에 해당한다. 무료PCR 검사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6:31:04 이청하 기자
기사사진
출범 앞둔 '통합 셀트리온', '빅파마'로 도약한다

셀트리온그룹이 의약품 개발과 판매를 통합해 전 세계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흡수합병하는 형태다. 2024년 1월 신주 상장까지 진행하면 합병의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합병안은 앞서 지난 10월 2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95% 이상의 높은 찬성 비율로 가결됐다. 합병 최종 관문이었던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예상에 비해 낮은 규모인 79억원으로 집계돼 합병 리스크가 해소됐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역할은 각각 의약품 개발·임상, 마케팅·판매로 동등한 관계를 이어간다. 특히 새로 출범하는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구조를 일원화해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의 제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중간 거래 절차를 없애 매출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며 "현재 70%에 달하는 매출원가율을 합병 시 40% 수준까지 축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후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세워 판매 지역 및 시장점유율 확장에 나선다. 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오는 2024년 통합 법인의 매출이 3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12조원 매출 달성에도 도전한다. 무엇보다 통합한 자원을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짐펜트라'는 지난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해 통합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 영역을 넘어 신약 개발 기업으로 이끌고 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로 제형을 변경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업계는 짐펜트라가 피하주사 제형으로 투약 편의성을 갖춰 환자들과 의료진의 높은 선호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해 오는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재 짐펜트라뿐만 아니라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유플라이마 등 6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 다중항체 기반의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항체 발굴 및 개발 전문 업체 싸이런테라퓨틱스와 협력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테크 에이비프로와는 HER2 양성 유방암 타깃의 이중항체 치료제 'ABP102'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영국의 ADC 전문개발사 익수다테라퓨틱스에 대한 지분 투자도 진행했다. 이밖에 국내 ADC 기업인 피노바이오와 ADC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해 ADC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번 합병 후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24년 중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하는 2단계 합병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3-12-25 16:01:53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