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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22대 국회에 바란다] 본질에 집중한 물가안정 위해 유통규제 완화 요구

국내 식품·유통업계는 제 22대 국회에 본질에 집중한 물가안정을 위한 유통규제 완화 정책을 요구했다. 10일 양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정당 정책에 따르면 그간 10년간 넘게 표류 중인 유통산업발전법의 주축이 온라인으로 옮겨진 만큼 그에 따른 정책도 완화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눈에 띄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올해 보고서를 통해 대형마트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휴업일에도 통신판매 허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21대 국회에서 개정될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에 따라 그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는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발 이커머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시장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민의힘은 10대 공약에 대형마트 새벽배송과 의무휴업일 변경 등에 대한 내용을 뺐지만 올해 1월 국무조정실은 해당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은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퇴근 후 장보기 힘든 맞벌이 부부와 1인가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부분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주말 영업을 강행하면 소비자들의 편의는 확대되고 주변 상권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년 넘게 '골목상권의 적'은 대형마트라고 규정짓고 있는데, 변화한 유통 환경에 이제는 정부가 눈을 떠야 할 때"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이번 총선을 계기로 보다 본질에 집중한 물가안정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 심리와 직결되는 물가안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점은 맞지만, 그동안 정부는 식품기업에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하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미 지난달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계와 유통업계 주요 임원들을 소집해 가격 인하를 요청한 바 있다. 업계는 치솟은 원재료 가격에도 정부 기조에 맞춰 판매가격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이는 일시적으로 가격이 내려갈 수는 있어도 추후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기업들은 더이상 가격 인상을 미룰 수 없다고도 토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과 업계의 경우 국제 코코아 시세가 역대급으로 올랐고, 물류 비용과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한 상황이라 총선 이후에도 현재의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가공식품이 아닌 농산물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한 것이어서 통제가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 업계는 정부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혁과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등 거시적인 관점에서 시장 현황을 들여다보고 물가안정을 위한 중장기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급변은 농작물의 안정적 공급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입증됐다. 추석과 같은 대목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가격이 치솟는 것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스마트팜과 같은 기술 도입에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며, 기후 영향을 덜 받는 시설 재배도 늘려야 할 때다. 아울러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지원책을 강화하는 등 선순환을 장려하는 모습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2024-04-10 16:30:35 최빛나 기자
[22대 국회에 바란다]제약바이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22대 국회에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요구했다. 양당이 내세운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정책들이 공약에만 그치지 말고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0일 양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여야 공약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및 의사과학자 육성 ▲성과도출형 지원체계 강화 ▲의약품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빅파마 육성 지원 ▲공공제약사·의약품 유통공사 설립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약바이오 강국을 위한 국가 투자 및 보상체계 마련'과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와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을 골자로 ▲전략적 R&D 투자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도출형 지원체계 강화 ▲글로벌 진출 신약에 적합한 맞춤형 약가제도 마련 ▲신약개발을 위한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AI 활용 지원 ▲혁신형 제약기업 및 R&D투자 비율 연동형 약가 보상체계 구축 ▲필수·퇴장방지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및 비축 확대 ▲필수 원료의약품 및 백신 국산화·자급화 기술개발 적극 지원 등을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신산업·미래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 공약을 내세웠다. 신약은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 R&D 투자 확대 및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지원 ▲첨단 AI·빅데이터 등 제약바이오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의약품 수출 확대 및 글로벌 빅파마 육성 지원 ▲국산 원료사용 완제의약품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및 원료 특화 연구소 및 생산기지 건립 지원 추진 등을 약속했다. 또 첨단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시설 및 인력 인프라 확충 ▲권역첨단재생의료 클러스터 조성 ▲해외환자유치 ▲임상연구 및 비임상시험 지원 등의 공약을 내놨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여아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육성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더 중요한 것은 말 뿐인 공약에만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끝까지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와의 충분한 소통도 주문했다. 한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성장할 첨단재생의료, 디지털헬스케어와 같은 분야는 전문가,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가 충분한 전문성을 갖추고 실질적인 육성 지원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04-10 15:58:1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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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르는 '제로 열풍'…식품업계, 제로 카테고리 늘려

식품업계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의미의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특정 성분을 줄이거나 없애는 '제로' 제품을 확대·출시하고 있다. 음료에서 시작한 제로 열풍은 제과, 아이스크림, 숙취해소제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과자·빙과 브랜드 'ZERO(제로)'를 운영하고 있다. 론칭 이후 꾸준히 매출 상승중이며 이달 하절기를 앞두고 무설탕 빙과 4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바류 2종(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과 홈타입 2종(제로 딥 초콜릿 파인트,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다. 지난 9일에는 빙과업계 최초로 '0(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와 '죠스바' 2종을 선보였다. 설탕 대신 천연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초 '칠성사이다 제로' 출시를 비롯해 제로 슈거 '새로' 소주 등 국내 음료 및 주류 시장에 제로 푸드 열풍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2022년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는 7개월 만에 1억 병 넘게 팔리며 제로 소주 유행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2월에 선보인 '밀키스 제로'는 출시 5개월 만에 약 2600만캔(250mL 환산 기준)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매출 3조2247억원, 영업이익 2107억원을 달성했는데, 회사 측은 3조원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제로 관련 상품의 선전을 꼽았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파인애플향을 담은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펩시 제로 슈거 파인애플향'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는 앞서 국내 제로 탄산 음료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2000억원대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2020년 대비 500% 이상 성장한 규모다. 제로 슈거까지는 아니더라도 당 함량을 줄인 저당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hy는 최근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를 출시했다. 당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7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도 2300㎎ 함유했다. 소스 시장에도 제로·저당 열풍이 불고 있다. 동원홈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비비드키친'의 저당 소스류 매출은 70억원으로, 전년(23억원)보다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오뚜기는 지난해 말 저당 케첩을 선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업계의 이러한 움직임으로 인해 설탕 수입액은 줄고 감미료 수입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사탕수수당(원당) 수입액은 지난해 157만9000t으로 전년(183만4800t) 대비 14.9% 감소했다. 원당은 설탕의 원료로,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등 제당 업체들이 호주와 태국에서 들여와 정제 과정을 거쳐 설탕으로 판매한다. 반면, 대체 감미료 수입은 크게 늘었다. 인공감미료의 하나인 에리스리톨의 경우 지난해 수입량이 5291t으로 전년(4379t) 대비 20.8% 증가했으며, 수크랄로스는 동기간 전년대비 27.8% 증가한 308t의 수입량을 기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0 15:0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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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여파에도 국내 대기업 고용인원↑...반면 유통업계는 대폭↓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기침체가 장기전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100대 기업은 고용인원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해당 기업들의 고용인원은 총 77만6520명으로, 2022년(76만7789명)보다 8731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8년(73만9992명)과 비교하면 5년 새 3만6528명이 증가한 수치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에도 대기업들의 이같은 고용을 늘린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직원수가 가장 많았던 기업은 12만4804명의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7만3502명), 기아(3만5737명), LG전자(3만5111명), SK하이닉스(3만2065명), LG디스플레이(2만7791명), 이마트(2만2744명), KT(1만9737명), 롯데쇼핑(1만9676명), 대한항공(1만8001명)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고용이 늘어난 매출 100대 기업은 61개사로 이 중 20개사가 1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1년 새 3400명이 늘었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26명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1086명), 삼성중공업(865명), 현대차(813명), 삼성SDI(517명), 포스코퓨처엠(500명), 포스코인터내셔널(481명), 현대모비스(469명)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자동차와 조선 등 산업분야의 고용인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이같은 고용인원 증가폭을 통해 해당 산업의 호황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반면, 전년 대비 고용이 줄어든 매출 100데 기업은 35개사다. 고용인원 감소를 통해서도 업계의 불황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LG디스플레이가 1년 새 1481명의 직원이 줄며 가장 큰 감소 폭을 나타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4년만에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이어 한화솔루션(-1217명), 이마트(-1100명), LG이노텍(-1095명), 롯데쇼핑(-1047명), KT(-807명), 네이버(-547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504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유통분야의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면서 고용도 대폭 감소세를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2018년 대비 롯데쇼핑은 5407명, 이마트는 3274명 감소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용인원의 증가 및 감소 수치는 해당 분야의 호황과 불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지난해 유통분야 고용인원이 대폭 감소한데에는 고물가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2024-04-10 13:54: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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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라자, MZ세대 중심 '스몰럭셔리' PB 상품 판매 급증

한화호텔앤드리조트더 플라자가 자체 브랜드 상품( PB 상품) 'P컬렉션'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 1분기(1~3월)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일상에서 호캉스 분위기를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호텔 PB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더 플라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PB 상품 매출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몰 럭셔리는 적은 비용을 들여 높은 만족감을 얻는 작은 사치를 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더 플라자 PB 상품 매출은 60%가 20·30대며 카카오 선물하기의 경우 30대 주문 비중이 42%에 육박한다. PB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매 채널도 확대하고 있다. P컬렉션 디퓨저 3종은 4월 5일부터 CJ올리브영 공식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 5월부턴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4월 15일부터 7일간은 파라다이스시티, 글래드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CJ올리브영 '호텔 센츠(Hotel Scent)'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3개 호텔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 차량용 방향제 등을 선보인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시한 P컬렉션 퍼퓸 핸드크림의 3월 매출은 출시 초기보다 8배나 증가했다"며 "PB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군과 판매처를 지속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10 12:01: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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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지속 성장’ 통해 경쟁 우위 확보"

"마트, 익스프레스, 채널 등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이뤄냈다. 특히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면서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4 홈플러스 경영보고회'가 개최됐다. '홈플러스 경영보고회'는 회계연도 시작 시점에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신년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내부 소통 행사로, 올해는 전사 총괄·본부장 이상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해 우리는 마트, 온라인, 익스프레스, 몰에 이르는 전 채널에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며 ▲상품 경쟁력 기반의 고객 쇼핑 경험 강화 ▲신선식품 품질 혁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적인 리뉴얼 등 주요 실적 달성에 매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홈플러스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주요 점포의 리뉴얼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전년비 최대 95% 성장했고, 홈플러스 온라인은 연평균 20% 성장하며 3년 연속 매출 1조를 돌파했다. 고객 기반인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는 950만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만족'과 '지속 성장'에 중점을 둔 올해 홈플러스 전략과 사업부문별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업부문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홈플러스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며 꾸준히 상승한 고객 만족도 평가 결과를 언급하면서 고객이 가장 선호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에 방점을 둔 전략적 기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고객 경험'을 확대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이를 발전적으로 확장해 '고객 만족'을 실현함으로써 지속 성장과 경쟁 우위 확보를 이룬다는 포부다. 또한 "모든 직원이 고객에 핵심 가치를 둔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합심한다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비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부문별 역할과 조직 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2024-04-10 11:16: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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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앤리조트, 자녀 및 약자 대상 제주지역 특별 프로모션 진행

롯데호텔 제주, 롯데시티호텔 제주,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가 봄을 맞아 자녀 동반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자녀와 함께 봄맞이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한 '어메이징 패밀리 프로모션(Amazing Family Promotion)'은 객실과 조식, 아이들을 위한 혜택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롯데호텔 제주는 디럭스 룸에서 온돌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성인 2인과 소인 2인 라세느 조식, 해온 튜브 2개, ACE 체험 프로그램 2인 1회 등의 특전을 모두 포함해 39만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롯데호텔 제주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사계절 온수풀 해온과 오름 투어, 감귤 팜 투어, 요트 등 다양한 ACE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 성인 2인과 소인 1인 조식을 18만6000원(세금 별도)부터,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는 유명 건축설계회사인 DA그룹 객실에서 복층 구조에 방 4개, 야외 자쿠지까지 갖춘 74평형 건축가 이종호 객실로 업그레이드, 2인 조식, 보드게임 등의 혜택을 55만2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부터 준비했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는 자녀 2명,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자녀 1명 이상 동반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투숙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 약자를 위해 마련한 '무장애 여행주간'에도 참여해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요금 대비 12~25% 할인된 가격을 제공한다. 예약 기간은 오는 28일까지, 투숙 기간은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해당 프로모션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2024-04-10 11:15: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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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해군본부에 아이스크림 '투게더' 약 20만개 후원

빙그레는 지난 9일 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본부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전쟁에서 아이스크림은 미군의 사기를 올리는 1순위의 보급품이었다. 병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집을 떠나 있는 그리움을 달래주는 중요한 수단이었으며, 심지어 전쟁 승리에도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투게더 출시 5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거친 파도와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해역을 수호하는 모든 해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우들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힘든 임무 속에서도 위안과 즐거움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빙그레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해 36회째를 맞은 빙그레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의 주제를 '독립'으로 정하고 독립기념관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과 관련해 직접 알아보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한 빙그레 투게더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존경의 의미와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영상을 제작한 이래 매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독립운동으로 인해 학업을 온전히 마치지 못한 학생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이란 캠페인을 통해 졸업식 행사 및 졸업앨범 제작에 관련한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빙그레는 2013년 투게더 수익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가면서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했다.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위기가정 및 재난취약계층 지원, 인도주의 학술연구 후원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0 10:44:3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