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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참가...파스타 등 성과 공유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커스터머 레퍼런스 라이브(CRL)는 해당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선정한 글로벌 파트너사 100여 곳만이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CRL에서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황희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정형 임상 데이터 표준화 및 정확도 개선 사례, 연합학습 기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향성도 논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의 가치 있는 활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외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11 17:38: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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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K뷰티, 변화하는 브랜드 지형] 차세대 K뷰티 주자, 글로벌로 항해 순항

K뷰티를 이끄는 차세대 브랜드들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부상과 유통 채널의 다양화 등을 바탕으로 연평균 4~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는 2023년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중 해외 매출액은 446억원이다. 전체 매출이 지난 2022년 대비 38% 증가함과 동시에 해외 매출액이 134% 급증해 달바는 뷰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달바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2023년 매출은 지난 2022년 대비 180% 증가해 100억대에 이른다. 비건 미스트 세럼은 일본 온라인 몰 큐텐과 라쿠텐에서 미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달바 톤업 선크림도 큐텐 선크림 부문과 베이스 메이크업 부문에서 1위에 올라 브랜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달바는 2023년 미국에서도 100억원대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230% 성장한 규모다. 미국 아마존에서 미스트 부문 1위에 진입하면서 실적 견인이 이뤄졌다는 것이 달바 측의 설명이다. 북미 시장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달바는 올해 1분기에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으로 진출했다. 오는 2분기에는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시장과 인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고운세상코스메틱도 올해 K뷰티 격전지로 미국 시장을 꼽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은 1984억원이다. 이와 함께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브랜드 다변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최근 더마 브랜드 '닥터지'와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에 이어 색조 브랜드로 '힐어스'를 선보였다. 오는 2030년까지 10개 브랜드, 100개국 진출을 이루겠다는 중장기 목표에 따른 행보다. 앞서 미국 시장 안착을 보이며 본격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 브랜드도 있다.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마녀공장은 올해 7월 미국 전역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300개에 입점할 계획이다. 마녀공장 2023년 매출액은 1050억원으로 이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57%다. 특히 아마존, 쇼피, 라자다, 큐텐, 라쿠텐 등 주요 글로벌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뷰티테크'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K뷰티를 이끄는 신성장동력이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경우 2023년 국내외 시장에서 105만 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2022년 판매량으로 60만대를 기록한 데 비해 1년 사이 약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판매량 상승에 따라 뷰티 디바이스 매출 또한 사상 처음으로 2100억원을 넘겼다. 이는 에이피알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와 관련 에이피알은 미국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부스터힐러'를 중심으로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해외 진출 흐름이 지속된다면 인지도 제고나 제품군 확장만큼 해외 현지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나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도 브랜드마다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04-11 16:39: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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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필환경 트렌드 따라 포장 간소화하고 자원 순환 앞장

'가치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유통업계가 환경을 고려해 불필요한 포장 및 장식을 덜어내고 있다. 11일 식품업계를 살펴보면, 매일유업은 컵 커피 제품인 '마이카페라떼' 3종의 캡과 빨대를 제거하며 패키지를 변경했다. 플라스틱 캡과 빨대를 컴포리드(흘림방지 이중리드)로 대체해 제품 1개당 플라스틱 3.2g(캡 2.4g, 빨대 외포장 0.8g)을 절감했다. 지난 2021년 생생우동의 묶음 포장을 띠지로 변경하며 친환경을 선도했던 농심은 최근 또 한 번의 패키지 변경을 통해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했다. 플라스틱 트레이와 비닐 포장을 제거하고 종이 포장으로 변경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ESG 경영활동 실천을 위해 간소화된 포장의 '슬라이딩 크린랩'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슬라이딩 커터를 부착형에서 입상형으로 변경함으로써 외부로 드러난 커터를 보호하는 용도였던 쉬링크(shrink, 수축) 외포장을 없앴고, 이를 통해 비닐 소재의 낭비를 줄이는 등 자원의 효율성과 재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화장품 용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뷰티업계 최초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대상 화장품 유리병 회수 및 재활용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제품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의 화장품 유리병도 모두 수거할 방침이다. 화장품 유리병은 다양한 색상으로 코팅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해 수거한 유리병을 회수, 선별, 파쇄하며 고품질의 유리 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아모레퍼시픽그룹 물류센터가 있는 경기도의 공동주택 중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화장품 유리병을 별도로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과 봉투를 제작해 보급한다. 화장품 제조사인 한국콜마는 자회사 연우를 통해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연우와 한국콜마홀딩스는 한화솔루션과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포장재 상용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생플라스틱 소재인 PCR-PE을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상용화에 돌입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솔루션은 재생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해 연우에 공급하고, 연우는 이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포장을 최소화하거나 재활용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자원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비자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1 15: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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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CJ '고메 소바바치킨', 냉동치킨 시장 판도 뒤흔든 맛과 품질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냉동시킨 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고메 소바바치킨(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은 출시 6개월만에 누적 매출 3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으며, 8개월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자사몰인 CJ더마켓을 기준으로 제품 1봉지의 정가가 1만900원인 점을 고려하면 대략 460만여개가 팔린 것으로, 하루 평균 1만6850봉지, 1분마다 11개 이상이 팔린 셈이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K-푸드 세계화의 주역인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6개월 매출(110억원)보다 2.7배나 높은 성과로, 식품 업계에서도 오랜만에 탄생한 메가 히트 상품으로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는 출시 첫해 연매출이 100억원을 넘으면 '메가 히트 상품'으로 평가하는데, '고메 소바바치킨'는 론칭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 요인으로는 단연 냉동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차별화된 맛 품질이 꼽힌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전문점과 동일하게 두 번 튀긴 닭고기에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소스코팅' 기술을 적용해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특징이다. 여기에 꿀을 더한 특제 간장소스로 구현한 '단짠'의 조화로운 맛 덕분에 지난해 4월 출시되자마자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고물가 속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밥반찬용에서 외식대체재로 진화했다는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냉동치킨을 포함한 가공식품의 소비 트렌드가 외식대체재로 진화하는 가운데, 냉동치킨 시장도 지난해 연간 1558억원 규모로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특히,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기점으로 23년 4~12월 시장 규모가 전년비 14%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3종(순살·윙·봉)은 작년 4월 출시 후 누계 매출 540억원(24년 1월 소비자가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대표 메뉴인 치킨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조리 방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에 140도로 약 11분만 조리하면 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인기에 힘입어 양념치킨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지난달 출시했다. '단짠'의 조화로운 맛이 인상적이었던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민 치킨'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역시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을 적용해 소스를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듯 입혔다. 냉동치킨 특유의 눅눅함을 없애고 갓 튀긴 듯한 바삭함이 유지돼, 전문점 수준의 식감과 풍미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매콤한 양념장에 꿀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넣은 특제 양념소스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매콤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구현했다. 또한, 인기 부위인 순살과 봉 등 2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도 추진중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의 국내 성과에 힘입어 글로벌 전략제품(GSP) 중 하나인 치킨 카테고리를 만두의 뒤를 이을 차세대 K-푸드로 낙점하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고메 소바바치킨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CJ제일제당의 핵심 기술로 구현한 차별화된 맛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초격차 역량 확보'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식품 부문은 '고메 소바바치킨', '비비고 통새우만두' 등을 이을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한편, 주요 품목에 자원을 투입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해외 식품 부문은 GSP, K-스트리트푸드를 앞세워 북미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프랑스·북유럽·동남아 할랄시장 등의 진출로 신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4-11 14:59: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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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ISO 14001 인증 획득...환경경영 적극 실천해

안전한 유산균 '듀오락'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1996년도에 제정한 경영시스템으로, 기업이 환경경영을 위한 관리 체계를 갖췄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관련 쎌바이오텍은 환경경영 방침을 세우고 환경법규 준수 및 관리, 환경 영향의 최소화, 환경개선 활동 등의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한다. 특히 쎌바이오텍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유산균 발효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료도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버려지던 '유산균 발효액'을 환경친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로 등록, 김포시와 함께 친환경 비료 '바이오락토'를 생산한다. 아울러 '바이오락토'는 아미노산, 효소 등 생리 활성물질을 포함해 김포도시농부학교 등에 기부되고 있다. 이밖에 쎌바이오텍은 다양한 국제 표준 시스템을 갖췄다. 유산균 선진 시장인 유럽식품안전청의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GMP ▲ISO 9001 ▲해썹(HACCP) ▲할랄(HALAL) ▲코셔(Kosher) 인증을 획득해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한다. 최근에는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세계 최상위 안전성 인증 제도인 미국 식품의약국의 'GRAS'를 취득했다.

2024-04-11 13:53:04 이청하 기자